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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장귀한 선물 (마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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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재식 목사

☞본문: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2)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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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받아 본적이 다 있을 것입니다. 생일선물, 입학선물, 취업축하선물, 출산선물, 결혼선물, 회갑선물등등 많은 선물을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는데 그 중에 어떤 선물이 가장 귀한 선물이었습니까? 어떤 선물은 작지만 큰 감동을 준 것도 있었을 것입니다. 여리고작전 기간에 새벽예배에 참석했더니 빼빼로 데이라면서 빼빼로 한 통씩 선물로 받은 것도 큰 감동중에 하나였으리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날 저에게 누가 빼빼로를 한통 선물했는데, 얼마나 큰지 지게 작대기만큼은 안 되지만 부지깽이만 합디다. 아직 하나 남아 있는데 아까워서 다 못 먹겠더라고요!

  각자 나름대로 감동 받은 선물, 귀한 선물, 깜짝 놀란 선물들의 기억들이 다 있을 것입니다.

특히 성탄의 계절은 선물들이 오고가는 계절입니다. 예수 탄생을 축하하며 선물들을 서로 교환하며 성탄의 즐거움을 더하고,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 큰 정성들 담아서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우리교회는 지난 교도소에 이어서 12월에는 17일 재가 환우들을 초청하여 맛있는 것을 먹게 하고, 선물도 나누어 주는 행사와, 23일에는 차병원에 직원들과 환자들에게 선물을 준비해서 나누어주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성탄의 선물의 유래는 오늘 본문에 있는 예수님 탄생 때에 동방에 박사들이 예수님 탄생한 마굿간에 찾아와 황금, 유향, 몰약을 선물하고 경배한 것에 유래가 되었고, 더 근원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귀한선물 구원주이신 당신의 아들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데 근거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으로부터 최고의 선물이신 예수를 받음으로 의롭게 되고 영생을 얻은줄 믿습니다.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나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진노의 자녀에서 영생의 자녀로, 멸망에서 영생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은혜를 알면 더 이상 하나님 앞에 구할 것이 없습니다. 이제 남은 생애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에게 선물을 가지고 와서 경배한 내용을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먼저 그들의 준비한 선물의 내용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그 다음에는 무엇 때문에 그 먼 곳에서 그 귀한 선물을 가지고 예수께 왔는지를 생각해 봅시다.

1.그들의 준비한 선물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그들의 선물은 황금과 유향과 몰약입니다.

황금은 예나 지금이나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황금은 돈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라가 부강한 것은 황금보유율에 있다고 합니다. 미국 달러가 가치가 있는 것은 돈만큼 황금이 보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1달러는 우리나라 돈 1000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돈 만큼의 황금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황금은 최고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동방박사는 최고의 가치를 나타내는 황금을 예수님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 다음에 유향으로 고대로부터 서구에나 중동지역은 향이 많이 발달해 왔는데, 어떤 기록에 보니, 그 이유가 물 사정이 좋지 않아 잘 씻지 못하므로 냄새가 많이 나고, 또한 서구 사람들은 특유의 냄새, 노린내 같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향이 많이 발달했으며, 향은 그들의 필수품 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좋은 향은 그 값이 아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나갔는데,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어드렸는데, 그때 향유는 순전한 나드향유로서, 300데나리온 이상이나 한다고 하였습니다. 한 데나리온이 하루 노동자의 임금이라고 하였으니, 그때 예수님의 발에 부어드린 향유의 값이 노동자가 1년 동안 번 수입과 맞먹는 격이니 향유의 값이 얼마나 비싼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몰약입니다. 몰약은 일종의 방부제와 같은 것입니다. 주로 시체에 발라 시체가 빨리 상하지 않게 하는 것으로 이것 또한 중동지방에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동방박사들이 준비하여 예수께 드린 선물은 모두가 귀하고 값진 것이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먼 거리에서 왔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박사정도 되면 고급 인력으로 고임금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선물을 드리고 경배하고 돌아가는 것이 그들에게는 엄청난 경제적, 시간적인 소비가 있었습니다.

2.무엇 때문에 그 먼 곳에서 귀한 선물을 들고 예수님께 갔을까요?

그들이 그렇게 한 이유는 예수가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인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귀하고 큰 하나님의 선물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우리에게 보내주심으로, 우리는 의롭게 되었고, 영생을 얻었고, 하나님의 자녀 되어 하나님을 아빠라 부르게 되어 하나님나라의 상속자가 되었고,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게 되고 장차 영화롭게 된 줄 믿습니다.

동방박사들의 선물은 질적으로도 최고급이며, 정성과 노력이 담겨 있었고, 많은 에너지를 쏟는 선물을 드렸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예수 선물에 비하면 그 가치나 양이나, 그 어떤 것과도 비할 것이 못 됩니다. 예수는 곧 구원의 선물이요. 영생의 선물입니다.

동방박사는 별을 연구하다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구원의 선물, 영생의 선물이 이 땅에 임하였음을 알고 그들은 모든 것을 제쳐 두고 가장 귀한 선물을 준비하여 그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와서 선물을 드리면 경배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의 선물의 수혜자입니다. 하나님의 선물로 우리의 인생은 완전히 살판났습니다. 이게 진짜 팔자(?) 고친 것이지요! 이런 것을 깨닫게 되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감이 오지 않습니까!

성탄의 계절에 하나님의 선물인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살기를 바랍니다.

첫째는 선물주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며 헌신합시다. 나도 동방박사와 같이 가장 귀한 보물과 나의 노력과 시간을 감사함으로 온전히 헌신하여 드립시다.

로마서8:32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에게 내어 주신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느냐!”라는 말씀에 우리가 응답하여야 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응답합시다. “하나님! 아들도 아낌없이 우리를 위하여 내어 주셨는데 우리는 무엇을 못 드리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아까울 것이 뭐 있겠습니까! 제 목숨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말입니다.

둘째는 예수의 선물을 나누어 줍시다. 우리가 불신자들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예수의 선물은 인생을 바꾸어 놓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살립니다. 이번 대림절에는요! 낙심한 자이든, 믿지 않는 자이든 꼭 한 사람 이상에게 예수를 선물로 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이 귀한 하나님의 선물이 우리를 통해 전해진다는 것도 우리에게는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잖아요! 꼭 전하세요. 잘 안 되면 여러분 호주머니를 털어서라도 전하세요. 우리는 이미 큰 선물을 그냥 받았으니 인색하지 말고!   

여러분 어떤 선물은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선물도 있지 않습니까!

미국에 다락방지라는 잡지에 존 우드릭이라는 사람의 간증이 실렸는데 성탄을 앞둔 어느날 어머니가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장난감을 모아 가난한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려는데 너도 한 개를 내 놓아라. 기왕이면 가장 비싸고 아끼는 것을 선물하여라.” 존은 대답은 해 놓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가장 아끼는 것이라면 4피트나 되는 모형 비행기인데 그것은 그에게 보물과도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 후 18년이 지났습니다. 존 우드릭은 목사가 되었고, 어느 조그만 마을의 감리교회 목사로 부임하였습니다. 그를 몹시 놀라게 한 것은 어려서 비행기를 선물한 그 집의 어머니와 딸이 그 교회의 교인으로 있었는데, 그의 두 아들이 보잉747대형 여객기의 조종사와 공군 전투기 조종사가 되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드릭 목사는 자기의 보물을 내어 준 열매가 얼마나 큰지를 알고 감사하였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가장 귀한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헌신하고, 이 성탄의 계절인 대림절에 가장 귀한 선물인 예수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합시다. 자기 식구들에게만 선물하는데 투자하지 말고, 자기 호주머니 열어서 예수의 사랑을 담아서 이웃에게 나누어 드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선물로 우리가 수지맞은 것과 같이, 우리의 선물로 인하여 또 다른 사람들이 큰 수지맞게 되는 연쇄반응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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