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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더 큰 일을 보리라 - 하늘이 열리는 신비 (요 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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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손상률 목사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 나다나엘이 가로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 또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그리스도인은 신비로운 하늘의 실체를 믿습니다. 사도행전 1:11에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시고 하늘로 올라가셨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근거로 “장사한지 삼일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하고 신앙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어느 때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그 황홀한 지경에서 셋째 하늘에 올라간 체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그 곳을 「낙원」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고후 12:1-4).
빌립의 친구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하고 예수를 거부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나 본 후에 자기 입으로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하고 신앙고백을 하였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나다나엘에게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하시고 이어서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 ”고 하였습니다. 하늘이 열리는 신비야말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만이 체험할 수 있는 은혜요 특권입니다.
오늘 2005년 새 회기를 준비하는 우리 후암교회 성도들에게 이전보다 더 큰 일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어주시는 하늘의 신비를 체험하는 축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Ⅰ. 계시의 환상입니다.

계시(Revelation)라는 말을 희랍어로 「아포칼룹시스」라고 하는데 그 뜻은 감추인 것을 ‘열어서 보여준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바를 사람에게 나타내시는 수단으로 쓰여지는 말입니다(계 1:1). 하늘이 열리면서 하나님의 계시 현상이 사람들에게 나타난 것은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실 때 일어난 일입니다. 마태복음 3:16-17에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현장을 목격했던 세례 요한은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고 하였습니다(요 1:33-34).

(1) 하나님의 의지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소년 선지 예레미야를 부르시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찌니라”고 하였습니다(렘 1:7). 그래도 예레미야가 주저하며 두려워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눈을 여시고 하늘의 계시를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네가 무엇을 보느냐”하고 물었을 때 예레미야는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하고 대답하였습니다. 두 번째 “네가 무엇을 보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 그 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하고 대답하였습니다(렘 1:11-13). 이것은 장차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타날 징조를 그에게 알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포로시대의 선지자 에스겔에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이상이 나타나는 광경을 보게 하였습니다(겔 1:1). 사도 요한도 밧모섬에서 하늘의 계시를 받아 요한 계시록을 기록하였습니다. 계시록 1:1에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2) 임마누엘의 싸인(Sign)입니다.

옛날 야곱은 아비의 집을 떠나 외가가 있는 밧단 아람으로 가다가 해가 저물어 루스라는 들판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는 잠결에 하늘이 열리고 하늘과 땅으로 연결된 사닥다리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또 그 사닥다리 위에 하나님의 사자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그에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것은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 네 자손이 땅에 티끌같이 되어 동서남북에 편만케 될 것이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네 자손을 인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에 돌아오게 하겠다. 이 약속이 다 이루어지기까지 나는 너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말하자면 어떤 상황에 이르든지 너와 함께 하며 지켜주겠다는 약속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언약은 훗날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여행을 할 때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출애굽기 12:21-22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고 하였습니다.

(3) 계시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본문 말씀 51절에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고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2:8에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나타난 주의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소식을 가장 먼저 세상에 알리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들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6에 보면 장차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도 천사장의 호령과 하나님의 나팔소리를 앞세우고 친히 하늘에서 내려오신다고 하였습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사자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세상에 나타난 일이 더러 있었습니다(창 18:2). 영물인 천사가 육체를 가진 사람의 형상으로 내려왔던 것은 장차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실 성육신(Incarnation)에 대한 예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요 3:13).

Ⅱ. 축복의 약속입니다.

벧엘 광야에서 사닥다리의 환상을 본 야곱은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 내려와서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고 하는 축복의 선언을 들었습니다(창 28:14). 하늘은 하나님의 보좌요 사람들에게 있어서 축복의 보고입니다. 따라서 하늘이 열린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의 문이 열린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1) 신령한 복을 뜻합니다.

에베소서 1:3에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창세전부터 하늘에 신령한 복을 예비해 두셨다가 때가 되면 자기의 자녀들에게 그 복을 누리도록 배려해 주십니다. 에베소서 2:6에는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혀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옛날 이삭은 그의 아들 야곱에게 축복의 예언을 하면서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하였습니다(창 27:28). 그는 세상에서 누리게 되는 육신적인 축복보다도 하늘에서 이슬같이 내려주시는 신령한 복을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출애굽의 영도자 모세도 죽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면서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이 임하게 되기 바란다고 하였습니다(신 33:13). 시편 78:23-25에 “저가 오히려 위의 궁창을 명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저희에게 만나를 비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으로 주셨나니 사람이 권세 있는 자의 떡을 먹음이여 하나님이 식물을 충족히 주셨도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이 하늘에서 내려온 신령한 양식의 실체가 예수님이라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6:51에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고 하였습니다.

(2) 물질적인 축복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주시는 복은 영적인 것뿐만 아니라 세상적이고 육신적인 것도 포함됩니다. 요한3서 1:2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약속하실 때 하늘의 것과 땅에 것을 포함시켰습니다(창 22:17).

예수님께서도 산상보훈을 강론하시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일용할 양식과 물질적인 은택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마 6:11, 30).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축복하실 때 하늘의 문을 여시고 쏟아 부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열왕기하 7:19에 보면 엘리사 시대에 사마리아에 있던 한 장관은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하고 불신하였으나 곧 이어서 그는 상상할 수 없도록 부어주신 축복의 현장을 자기 눈으로 보기만 하고 그것을 취하지는 못했습니다. 한편 말라기 3:10에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십일조를 조건으로 하여 하늘 문을 열고 쌓을 곳이 없을 만큼 축복하는 것을 시험하라고 하였습니다.

(3) 하늘 나라 영생의 축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의 위협을 당하며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하고 천당의 실체를 말씀하셨습니다(요 14:1-2). 구약시대 아브라함과 그 가족들은 한평생 나그네로 세상을 살면서 하늘 나라의 그 집을 사모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위하여 하늘의 성을 예비해 두셨다고 하였습니다(히 11:13-16).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서 유배 생활을 하던 중 하늘이 열리고 하늘 나라의 신령한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하였습니다. 계시록 21:1-2에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고 하였습니다. 에베소서 1:17-19에 보면 우리가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받아 신령한 눈이 열리면 하늘 나라의 영광스러운 소망과 우리에게 주어지는 기업의 풍성함을 맛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Ⅲ. 더 큰 일을 볼 수 있는 사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실 때 이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보지 못하거나 보고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9:7에 보면 다메섹으로 가던 사울에게 부활하신 주님께서 햇빛보다 더 밝은 광채로 나타나신 큰 일이 벌어졌는데 같이 있었던 사람들은 소리만 들었을 뿐 아무것도 보지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신비로운 사건도 아무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고 하였습니다(마 11:25). 비록 어린 아이 일지라도 신비로운 하나님의 은혜에 참여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1) 신령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6:33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천국 시민된 성도들의 고상한 가치관을 일러주는 말입니다. 땅에 살면서도 하늘 나라를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의 이상을 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은 세상을 사는 사람 중에 그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따라서 두 종류로 구별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한 종류는 자기의 배를 신으로 여기고 부끄러움을 영광으로 삼으며 땅에 일만 생각하는 자로서 그 마침은 멸망에 이르고 마는 자입니다. 다른 한 종류는 하늘의 시민권을 소유한 자로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대망 하는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빌 3:19-21). 하늘 나라의 이상을 가지고 신령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은 하늘의 신비로운 사실을 체험하게 됩니다.
마태복음 17장에 보면 예수님과 함께 변화산에 올라간 제자들과 산아래 머물러 있는 제자들이 제각기 다른 환경에 처했던 것을 소개하였습니다. 산 아래는 귀신들려 간질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를 데리고 온 아버지와 아홉 명의 제자들이 다투는 장면이 벌어졌습니다(14-20절). 그 때 예수님과 함께 산 위에 올라간 세 명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변화하신 모습과 황홀한 천당의 광경을 목도하고 감격해 하였습니다(1-8절). 같은 세상을 살면서도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사람의 특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2)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계시록 1:3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그 말씀을 실천하는 자는 하늘 문이 열리는 신비를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고 하는 나다나엘의 신앙고백은 예수님으로부터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고 하는 축복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말이나 지식으로만 머물지 않고 그의 삶속에서 실천되는 것이며 그것은 신비로운 하나님의 능력으로 체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구약의 모든 성경 계시를 통하여 우리에게 축복의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 언약을 신뢰하는 사람은 언제나 거기에 순종하며 경건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기도하기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남이 알지 못하는 신령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빌립의 친구 나다나엘은 평소 메시야의 언약을 믿고 기도하며 기다렸던 사람입니다. 그가 예수를 마주 대하는 순간 신앙고백을 하는 등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된 것입니다. 말라기의 예언대로 성도가 하나님께 온전한 십일조를 바치게 되면 하늘로부터 축복의 문이 열리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말 3:10). 이 모두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실성의 증거입니다.

(3) 사명에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초대교회의 전도자 스데반은 성령의 감동을 받고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다가 돌에 맞아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는 죽임을 당하기 전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와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 황홀한 광경을 보고 있던 스데반은 자기 앞에 모인 무리들을 향하여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하고 크게 외쳤습니다(행 7:56).

사도 바울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2차 전도 여행 때 실라와 함께 빌립보 감옥에서 밤중에 기도하며 찬송하던 중 지진이 일어나고 옥터가 움직이며 감옥 문이 열리는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행 16:23). 그 후에도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에게 테러를 당하고 천부장의 영문 안에 갇혀 있을 때와(행 23:11), 훗날 로마로 가던 배가 그레데 해역에서 침몰직전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의 사자가 자기 곁에 서서 힘을 실어 주는 축복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행 27:23-24).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위하여 충성스럽게 헌신하는 바울에게 셋째 하늘에까지 가보는 신비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고후 12:1-47).

성도 여러분 ! 지금 우리는 격동하는 시대를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랑하는 자들에게 세상이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준비해 두고 계십니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더 큰 일을 보게 하여 주십니다. 하늘이 열리는 신비의 체험을 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면서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갑시다. 그리고 사명에 충성하는 종들이 받는 영광스러운 축복을 소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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