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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르칠 줄 아는 성숙한 신앙의 단계 (히 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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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최남오 목사

교육은 한 나라의 백년대계입니다. 한국 사회가 심각한 중병을 앓고 있는 문제도 교육입니다. 지금 이대로 나가면 한국의 미래는 없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작은 소견입니다만 선생님들의 역할을 제자리로 돌려 드려야 합니다. 교육을 돈으로 탈바꿈 시켜놓고 수 조원들이 무의미하게 낭비되며 사라지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사람들의 권위와 귀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합니다.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란 말이 있습니다. 어느 가정이든 교회든 국가든 좋은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현대 교회의 가장 커다란 화두(話頭)는 평신도 지도자를 어떻게 세우는가? 입니다. 잠자는 평신도를 어떻게 깨우느냐?입니다.

21세기 교회가 세상을 향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문명이 발달하고 극도로 다양화 되며 개인화 된 세상을 향해 적소적재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평신도들의 사역이 극대화 되어야 합니다. 16세기 종교 개혁이 무지한 평신도들에게 성경말씀을 회복시켜 주었다면 21세기 제2의 종교개혁은 첨예하게 치닫는 문명의 세계를 향해 뛰어들 평신들 손에 목회사역을 쥐어주어야만 합니다. 애석하게 이 땅의 교회가 수백 년 동안 일부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사역을 국한시키는 비효율적인 우를 범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모두에게 사역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평신도를 깨워 가르치고 지도자로 세워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의 줄기찬 요청이며 가르침입니다.(출18:13-27, 행6:1-7)

배우지 않는 백성은 망합니다. 지식이 없는 백성은 망합니다.(호4:6) 교회 공동체도 가르침에 대한 개념과 인식이 바로 서지 않으면 그 교회는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예수님도 분명하고 똑똑하게 지상에서의 마지막 일성으로 “모든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가르쳐 지키는 자가 되게 하라”(마28:18-20) 하셨습니다. 가르치는 것은 교훈과 훈계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훈련이 따라야 합니다. 오늘 본문도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초보자의 단계를 못 벗어나고 있느냐! 이미 남을 가르쳐야 하는 위치에 있어야 할 사람이...’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1-12) 교회에 목사를 세운 첫째 목적은 성도를 온전케 하는 것입니다. 온전케 한다는 것은 성숙하게 성장시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가르침 받은 이 성도가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고 세워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 모든 성도의 최종적 성숙단계는 누군가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나 목사 혼자서 다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특별히 세워서 가르친 다음 그들도 나아가 제자 삼아 가르치게 하신 것은 오늘 우리 교회에 커다란 교훈입니다.

날마다 가르침 받기만 하고 가르치는 사람이 없다면 정말 큰 문제 거리입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가르치며 돌보며 양육해주어야 할 사람이 교회 안에 없는 현상입니다. 진정으로 가르침이란 원리에 충실해야 할 책임이 교회에 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옵니다.(롬10:17) 이 말씀은 누군가 들려주어야 합니다.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으리요.(행8:31) 누군가 가르쳐 주지 않는데 어떻게 축복의 도리를 알 수 있겠습니까? 가르치는 신앙의 단계가 성숙한 단계입니다. 오늘도 신앙이 미숙하기 때문에 봉사하다가 낙오하고 맙니다. 말씀에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흔들리며 갈등하게 됩니다.

진정으로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에 지키지 못합니다. 신앙의 연조가 오래 되었는데도 아직도 누구 하나 모범적으로 이끌어 주지 못하고 겨우 나하나 신앙생활 하기도 버거워 한다면 정말 미숙한 유아적 신앙입니다. 가장 바람직한 신앙의 성숙비결은 잘 배워 남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나보다 연약한 성도들을 먹여주고 돌봐주고 가르쳐 주며 젖을 먹여주는 어머니의 헌신과 희생적 신앙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신앙은 남을 가르치는 성숙의 단계에 있습니까?

<적용> 1. 가르친다는 것 정말 귀한 일입니다. 축복의 사명입니다. 흥미로운 일입니다. 신명나는 생활의 시작입니다. 2.가르친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쉽게 생각합시다. 부모와 자식관계처럼 따뜻한 사랑으로 돌보며 모범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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