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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년]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계 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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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성권 목사

오늘은 연종(年終) 주일입니다.

올해의 첫 주일인 신년(新年) 주일을 보내고, 어느새 올해의 마지막 주일인 연종(年終)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주일로 보면 올 한 해를 다 살았다는 말입니다. 한 해를 산만큼 살아온 결과가 좋게 남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남기는커녕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도로 까먹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본전을 까먹는 일....

우리 성도들의 신앙생활에서는 이런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서는 이런 본전을 까먹는 삶을 종종 경험하고 고백하게 됩니다. 오늘의 내 모습에서 지난날처럼 주를 위해 충성하지 못하는 부분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부족을 고백할 때가 많습니다.

마태복음 25:27절/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하고/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우리 성도들 모두가 다 잘 아는 말씀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이 주인을 두려워하여 본전을 까먹지 않으려고, 그 한 달란트를 땅 속에 묻어두었다가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문제는 "변리"이었습니다. 이 "변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일하여 남기지 않아도 취리하는 자들에게 맡겨 최소한의 "변리"는 남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변리"는 남겨야 합니다.

그 변리는 내가 일해서 남기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비록 일하지 않더라도 취리하는 자들에게 맡겨, 곧 은행에 예금하여 남기는 이자입니다(눅19:23). 이것은 할 수 있다고 보아 맡기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않으면 바로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됩니다(마25:26). 받은 것 다 빼앗기고,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게 됩니다(마25:30).

오늘은 연종(年終) 주일입니다.

한 해를 살아오면서 얼마를 남겼는지, 주님과 회계(會計)해 보아야 합니다(마25:19). 이 "회계"란 말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뜻하는 [로고스(lovgo")]입니다. 그러므로 달란트 비유는 돈 맡은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곧 성도들의 신앙생활의 결산(決算)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우리 성도들을 모으시고, 결산(決算)하여 상(賞)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각 사람에게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서 개인 시상입니다. 단체 시상이 아닙니다. 아무리 우리 교회가 잘 했다 할지라도 우리 교회가 단체로 모든 성도가 같은 상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또 우리 교회가 잘 못했다 할지라도 단체로 모든 성도가 다 상을 못 받는 것이 아닙니다.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고 했습니다.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주님이 우리 각 사람과 결산하여 그의 일한 대로 갚아주신다고 했습니다. 여기의 "갚아주리라[아포디도미(ajpodivdwmi)]"는.... "보상하다, 돌려주다, 팔다, 갚다"를 뜻합니다. 곧 의무나 기대, 맹세, 심판을 이루기 위해 "주거나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심판에 관계된 것으로 「보상과 형벌」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는 말씀 속에는 상(賞)만 있는 것이 아니라 벌(罰)도 있습니다. 곧 영생과 영벌로 갈라지는 것입니다(마25:46).



1.속히 와서 갚아주리라



본문 12절/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여기의 "오리니[엘코마이(e[rcomai)]"는.... "오다, 가다, 나타나다"를 뜻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임재하심, 혹은 사람이 하나님을 찾아감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메시야로 이 땅에 왔습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려 오셨습니다(마1:21). 곧 천국 복음을 전파하려 오셨고(막1:38), 율법을 완성하려 오셨고(마5:17),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 오셨고(막2:17),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오셨습니다(눅19:10). 또한 땅에 불을 던지려 오셨고(눅12:49), 세상에 평화가 아닌 검을 주려 왔다고 했습니다(마10:34).

죄에서 구원하려 오신 예수님,

그 예수님에게 죄인은 찾아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 편에서 보면 죄인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엘코마이(e[rcomai)]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나아오는 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를 예수님께 내어 맡기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 오는 것이요, 또한 예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얼마나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 갔느냐가 중요합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여기의 "오리니[엘코마이(e[rcomai)]"와 관계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到來)와 심판입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이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기도하라고 했습니다(마6:10). 이 하나님 나라의 임함은 권능으로 이루어지는데(막9:1),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고 했습니다(마16:28).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주님이 속히 오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의 "오리니[엘코마이(e[rcomai)]"는 현재형입니다. 미래형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벌써 오고 계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의 재림은 어느 날 갑자기 오시는 것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물론 미래의 어느 날에 주님은 재림하십니다. 그러나 그 동작은 시작되어진 것을 말합니다. 이는 주님의 재림이 하나님 나라의 임함을 의미하는데,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는 말씀(마16:28)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속히 오리라"는 예수님의 약속은 계시록에서만 나타납니다. 오늘 본문인 22장에서 3회 나타나고(22:7, 12, 20), 2:16절과 3:11절에 나타납니다. 「내가 속히 오리라」는 약속이 이렇게 반복됨은 그만큼 중요한 약속이라는 강조입니다. 그만큼 확실한 약속이라는 강조입니다. 그만큼 빨리 이루어질 약속이라는 강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주님이 갚아주시되 속히 와서 갚아주신다고 했습니다.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 되시는 주님의 약속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곧 변함 없는 확실한 약속입니다. 그 확실하고 변함 없는 주님이 속히 와서 갚아주시리라는 약속입니다.

속히 와서 갚아주리라....

더디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고 했습니다(히 10:37). 그러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고 하는 불신의 무리들이 있습니다(벧후3:4). 하나님의 길이 참으심을 알지 못하는 자들입니다(벧후3:9).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주님이 속히 와서 갚아주리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이 "속히 와서 갚아주리라"는 약속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왜? 똑같은 말씀을 반복합니까.... 그만큼 강조하는 약속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약속입니다. 그만큼 확실한 약속입니다. 그만큼 빨리 이루실 약속입니다. 아니 벌써 그 약속실행에 들어간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주님의 이 약속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더욱이 우리 성도들에게 주신 마지막 하나님의 말씀인 계시록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로 시작하여(계1:8),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계22:20). "진실로", 곧 참말로 속히 오리라는 말씀입니다. 그 "속히 오리라"는 주님 앞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한 해도 그렇게 살아왔는지 결산해 보아야 합니다.



2.각 사람에게 갚아주리라



본문 12절/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갚아주리라"....

여기의 "각 사람에게[헤카스토스(e{kasto")]"는.... "각각의, 각자의, 모든, 매, 마다"를 뜻합니다. 곧 전체를 이루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빠진 사람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성도들은 최소한 예수님 앞에 상 받을 수상자의 명단에는 들어 있는 것입니다. 이는 곧 생명책에 그의 이름이 기록된 자라는 말씀입니다(계21:27).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갚아주리라"....

여기의 "각 사람에게[헤카스토스(e{kasto")]"는.... 전체를 말하지 않습니다. 전체에 속한 개개인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전체와는 상관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연대책임이 아닙니다. 각 개인의 책임입니다. 그러므로 전체가 상을 받는다고 나도 상을 받고, 전체가 벌을 받는다고 나도 벌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나만의 문제입니다.

에스겔 14:20절/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자기의 의로 자기 생명만 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비록 자기의 자식이라도 그 부모가 영향을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오직 각 사람이 자기의 의로 자기만 구원 얻을 뿐입니다. 카톨릭과 같이 남이 대신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로마서 14:12절/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선다고 했습니다(롬14:0). 그래서 우리 각 사람이 자기의 일을 하나님께 직접 고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고,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으라고 했습니다(롬14:8). 그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해 산 나의 삶을 심판하여 상벌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내가 속히 와서 각 사람에게 갚아주리라고 했습니다. 각 사람입니다. 남의 덕을 볼 수도 없고, 손해를 볼 수도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 각자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자기의 행한 일을 직고한다고 했습니다. 그 하나님의 심판대에서는 노아, 다니엘. 욥 같은 의인들도 자기 자식에게도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하물며 우리들이겠습니까....

자식 사랑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별납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하지 못할 짓도 하는 것이 우리나라 부모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이런 특별난 사랑도 통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자식 사랑이 특별나도 하나님 앞에서는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했습니다(신6:7).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고 했습니다. 각 사람이 각자의 일한 대로 갚아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그 도움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기 전에 「서로 돌아보아」 한 사람도 낙오자가 없도록 서로 도와야 합니다. 지난 주일에 살펴본 대로 서로 붙들어주고, 일으켜 세워주고, 격려해주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3.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본문 12절/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여기의 "내가 줄 상"은 원문을 직역하면 「나의 상」입니다. 그리고 "상[미스도스( )]"은.... "품삯, 보상, 상, 형벌"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인데, 노동에 대해서는 품삯이요, 심판에서는 상과 벌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는 말씀 속에는, 한 일에 따라 상도 있고 벌도 있습니다. 물론 "갚아주리라"는 말도 바로 상과 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바로 각 사람의 행위에 따른 심판을 통한 보상과 형벌입니다. 성경 전체에 흐르는 사상으로 선지자와 사도를 통하여 계속하여 들려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람의 일을 따라 보응하사 각각 그 행위대로 얻게 하신다」고 했습니다(욥34:11). 「주여 인자함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고 했습니다(시62:12). 「그러나 너희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각기 행한 대로 심판하리라」고 했습니다(겔33:20).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고 했습니다(마16:27). 「심는 이와 물 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고전3:8).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고 했습니다(계2:23). 모두 각 사람의 행위에 따른 상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는 그 흐름을 보아 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고 했습니다(본문16절). 다시 말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이기에 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단체로 상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고 했습니다. 비록 한 교회에서 한 형제자매로 주님을 섬겼지만, 각자의 일한 대로 상을 받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상 받을 일들....

①.하나님 경외

계시록 11:18절/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 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②.하나님을 찾음

히브리서 11:6절/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③.죽도록 충성

계 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④.원수 사랑

누가복음 6:35절/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⑤.시험을 이김

야고보 1:12절/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⑥.성실한 목회

벧전 5:2-4절/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⑦.지혜로운 청지기

마태복음 24:45-46절/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⑧.주의 나타나심을 사모

딤후 4:8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⑨.선행

갈라디아 6:10절/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⑩.나그네 대접

마태복음 10:40-42절/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신약을 중심으로 열 가지 상 받을 일을 살펴보았습니다.

신약에도 어디 이 뿐이겠습니까.... 거기에다 구약까지를 살피면 상 받을 일이 엄청나게 많을 것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모든 일들이 다 상 받을 일입니다. 주를 위해 살아가는 모든 일들이 다 상 받을 일입니다. 그 모든 일들 중에서 몇 몇을 기록한 것입니다.

고전 3:14절/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우리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란 터 위에 집을 짓는 자라고 했습니다. 무엇으로 짓느냐가 문제입니다. 금, 은, 보석, 나무, 풀, 짚이 재료라고 했습니다. 각 사람이 지은 집의 공력을 불로 태워서 시험하는데, 그 세운 공력이 불타지 않고 그대로 있어야 상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나의 공력이 금, 은, 보석으로 나타나야 불타지 않고 상을 받습니다. 나의 공력이 나무, 풀, 짚으로 나타나면 불타버려 상을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각자 행위대로의 보상과 형벌을 말합니다. 성경 전체에 흐르는 사상입니다. 다른 말로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갈6:7). 심지 않고 거둘 수 없습니다. 심어도 제대로 심어야 합니다.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딸 수 없습니다.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딸 수 없습니다(마7:16). 포도를 따기 위해서는 제대로 포도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이 제대로 심는 것이 바로 상 받을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심는 이와 물 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고전3:8). 다시 말해서 다같이 주의 일을 해도 각각 자기의 일한 대로 상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곧 성도들이 받을 상이 다 같지 않음을 뜻합니다. 각각 자기의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습니다. 다시 말해서 각자 자기의 일한 대로 차이가 있습니다.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일 한만큼 보상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한 교회에서 다같이 함께 주님을 섬겼어도 각자 섬긴 만큼 받을 상이 차이가 납니다. 열 므나를 남긴 종은 열 고을을 다스릴 권세를 받았습니다(눅19:17). 다섯 무나를 남긴 종은 다섯 고을을 다스릴 권세를 받았습니다(눅19:19). 각자가 일한 대로 상급에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상을 받아도 기왕이면 큰 상을 받아야 합니다.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오늘 연종(年終) 주일에 살아온 2004년 이 한 해를 돌아보며 주님 앞에서 얼마를 남겼나 결산해 봅시다. 우리 교회가 크다고 해서 주님 앞에 결산하는 나의 "남김"이 큰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가 작다고 해서 주님 앞에 결산하는 나의 "남김"이 작은 것도 아닙니다. 내가 일한 대로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합니다.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서 개인상입니다. 단체상이 아닙니다. 자기 교회가 크든 작든, 부흥하든 부흥하지 않든, 내가 일한 대로 결산합니다. 그래서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고 했습니다.

본문 14절/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두루마기를 빠는 자는 바로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입니다(계7:14).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죄 씻음을 받아 의롭게 되고, 거룩하게 된 자들입니다. 여기의 "빠는[플뤼노(pluvnw)]"은.... "씻다, 빨다"를 뜻하는 「현재형」입니다. 그러므로 한번 목욕으로 끝난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계속 발을 씻는 것을 말합니다(요13:10). 곧 거룩성을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거룩성을 유지하는 자들에게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의 "복"은 다른 말로 상급이 됩니다. 계시록에서는 7가지의 복 있는 자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계1:3), 주 안에서 죽는 자(계14:13),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않는 자(계16:15),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청된 자(계19:9), 첫째 부활에 참예한 자(계20:6),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계22:7), 그리고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주 안에서 죽을지언정 성도의 정절을 지킨 자들입니다(계14:4).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고 했습니다. 거듭해서 말씀해 주신 약속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약속이요, 확실한 약속입니다. 우리 각자가 받을 상입니다. 자기가 일한 대로 받을 상입니다. 속히 오실 주님 앞에 서기 전에 각자 스스로를 돌아봅시다. 이 한 해를 보내며 살아온 한 해를 결산해 봅시다. 「잘 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는 상급을 받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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