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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년] 묵은 누룩을 버립시다.(고전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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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충웅 목사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 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이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Your boasting is not good . Do you not know that a little leaven leavens the whole lump of dough? Clean out the old leaven , that you  may be  new jump, just as you are in fact  unleavened  For Christ our Passover also has been sacrificed. Let us therefore celebrate the feast , not with old leaven . nor with  the leaven of malice and wickedness. but with the unleavened bread of sincerity and truth.) (고린도 전서 5장 6절-8절)

당시 고린도 교회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러 가지 가운데 큰 잘못을 한 범죄자를 용납한 것입니다. 그러고도 그것을 대단히 잘 한 것처럼 교만했습니다. 죄악은 누룩과 같습니다. 누룩을 아시지요. 술이나 빵을 만들 때 누룩을 반죽에 넣으면 반죽이 부풀어 집니다. 이와 같이 죄는 누룩과 같은 성질이 있습니다. 작은 누룩이 많은 반죽을 크게 만듭니다. 그러니 죄를 용납 한 것을 무슨 칭찬 받을 일인 양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요즈음은 죄를 자랑하는 그런 시대입니다. 누룩이 은근히 퍼집니다. 이와 같이 사람이 모르는 사이에 퍼집니다. 좋은 것은 배우기기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죄는 어떻게 그렇게 쉽게 익히는지 모릅니다. 개인에게나 단체도 다 그렇습니다. 죄는 처음에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사실 사람은 약합니다. 몸이 약하면 모든 병이 침범합니다. 그러나 강하면 웬만한 것도 이깁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마음도 그렇습니다.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늘 끌려 다녀야 헙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 는 말이 있습니다. 죄란 것은 서서히 우리를 죽이는 것입니다. 여기 맛 들여 놓으면 좀처럼 빠져 나오기 어렵지요. 그런데 여기 재미를 붙이는 사람들 많습니다. 독약을 한 사발 마셔야 죽는 것 아닙니다. 죄도 이와 같습니다. 누룩은 은밀한 죄를 말합니다. 박윤선박사 주석에는

1.은밀한 죄가 양심을 부패케 한다.

2.그것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한다.

3.그것이 모든 다른 죄악의 세력들을 강화 시킨다

4.그것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은혜 받을 방편을 등한히 여기게 한다. 라고 했습    니다. 이것이 묵은 누룩의 무서운 힘입니다.

사람에게서 한 가지 약점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쉽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성경에 포도원에 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포도가 한창 꽃이 피어 있는데 나뭇가지로 만든 울타리 사이로 작은 여우가 와서 포도밭을 다니며 꽃을 떨어지게 합니다. 그러면 포도 농사를 망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작은 죄를 무시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날마다 자기를 잘 살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가 실패합니다. 우리도 묵은 누룩이 없는지 잘 살핍시다.  이런 누룩이 서서히 찾아옵니다. 우리는 죄 같지 않다고 여기는 작은 것들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그게 누룩입니다. 묵은 누룩입니다. 이런 누룩이 우리를 망치게 합니다. 이런 누룩이 우리를 죽이는 것입니다. 항상 우리는 이런 악한 것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어디 그게 잘 안됩니다. 우리는 2004년을 닷새 남겨 두고 있습니다. 묵은해를 보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묵은 우리의 여러 가지 것들을 다 버립시다. 다 쓰레기같이 버립시다. 그런 것들이 내게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그게 죽음으로 보내는 길잡이 입니다. 우리의 결정적인 누룩은 무엇입니까. 하찮다고 여기는 작은 것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이런 것들을 해 저물기 전에 다 버립니다.               

                                        I
이렇게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정말 어렵고 힘든 한 해가 갑니다. 누구도 이 시간을 잡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늘 우리는 주변을 잘 살핍시다. 우리 후회 할 일 없습니까? 우리가 떳떳지 못한 일은 없습니까? 사람으로 사람답지 못한 언행은 없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리는 천사도 아닙니다. 늘 잘 살아 보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어디 그게 뜻대로 잘  안 됩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결심은 늘 합니다. 날마다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마음과 몸이 따로 놀고 있습니다. 몸을 통제 할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의 문을 꼭꼭 닫아 두고 있습니다. 열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사람이 귀찮다고 합니다. 도미틸  드 비에나시스가 지은 음악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라는 책이 있습니다. 여기 주인공이 샤를로트입니다. 그는 어린 소녀입니다. 그는 말하지 않는 소녀입니다. 말을 할 줄 압니다. 못하는 척합니다. 무슨 사연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어느 순간 사람들을 “딱딱한 껍질 때문에 속을 들여다 볼 수 없는 달걀“로 봅니다. 이 냉소적인 소녀가 우연히 어느 봄날입니다. 공원에서 만난 엠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할아버지는 늘 말없는 소녀가 궁금했습니다. 그는 그에게 말을 붙입니다. ”너는 새들이 노래하거나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새들도 말을 한단다. 여기 이 새는 “이건 내 보금자리야” 라고하고 저기 저 새는 “조심해 적이 나타났다.” 라고 하는구나. 예쁘지 않니? 음악소리 같지? “라고 합니다. 그러자 샤를로트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할아버지는 음악을 가르쳐 줍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는 앙상한 손으로 피아노 건반을 연주합니다. 휘파람으로 옛날 노래를 불러줍니다. 순간 이 소녀는 자기도 모르게 외칩니다. ”할아버지 아름다워요“ 마침내 말문이 열린 것입니다.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합니다. 또 사람의 눈을 열리게도 합니다. 이런 힘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 마음의 문을 열고 삽시다.  꼭꼭 닫혀 진 마음이 있다면 열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삭막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묵은 누룩을 버려야 합니다. 새 옷을 입으려면 헌 옷을 벗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낡은 지난날의 감정을 다 정리 해야 합니다. 정말이지 우리는 우리가 탄 긴 여행열차가 지금 목적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칙칙 푹푹 하는 그런 기차는 아니지만 지금도 우리를 태우고 잘도 갑니다. 이렇게 우리는 작은 시간 열차에 타고 가지만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아직 많이 남았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기차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여객전무가 방송을 합니다. 다음 내역은 어딘데 내리실 분은 잊으신 물건이 없도록 살펴보시고 기차가 완전히 선 다음에 내려 안녕히 가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생 열차가 언제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늘 정리는 해야 합니다. 얼마 전 이런 기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버리는 운동을 하자는 것입니다. 1년 이상 안 쓴 건 짐일 뿐 이라는 것이었습니다.

1. 죄책감을 버려라. 물건 버리기를 낭비가 아닌 효용성 높은 행위다

2. “비움 통” 을 마련하라. 나중에 한꺼번에 정리하려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    때그때 통에 넣었다가 1,2주 단위로 정리한다.

3.장롱과 신발장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비워라 . 1년 이상 입거나 신지 않은 건  미련 없이  버려라.

4. 거실장을 만들지 말라. 수납할 공간이 많으면 오히려 물건을 쑤셔 넣고 눈에  안 보이므로 잊기 쉽다.

5. 용돈을 줘 아이가 직접 버리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라 . 살아있는 정리  정돈 교육이 된다.

6.사은품도 정말 필요하지 않으면 받지 마라 짐만 된다.               

                          II. 내일을 생각하면서 삽시다.

우리는 정말 누룩을 다 버려야 합니다. 우리의 새날이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않아야 밭을 잘 갈 수 있습니다. 성경에 쟁기를 잡은 농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쟁기를 잡은 농부는 오직 앞만 봐야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늘 묵은 누룩에 짓 눌려 삽니다. 죄는 언제나 과거를 들춥니다. 우리는 과거 이야기를 가급적 삼가야 합니다. 사람이 과거를 들추면 무엇이 유익하겠습니까.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탄은 우리의 과거를 자꾸 이야기 합니다. 중생하기 전의 이야기 까지 자꾸 들추자고 합니다. 하기는 지금 정부에서도 국회에서도 과거사를 정리 하자고 합니다. 지금 일본시대 사람이 일본에 아부한 사람들은 대부분 세상을 떠난 사람입니다. 그래서 야당에서는 이런 일을 하면 무슨 유익이 있는지 하지 말자고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 살면서 너무 많이 가진 것이 많습니다. 우리의 사랑도 그렇습니다. 주면 줄수록 더 새로운 것이 나옵니다. 마르지 않는 샘과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살아야 합니다. 이젠 지난 과거의 모든 것을 다 잊읍시다. 그게 우리를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 입니다. 아무도 내일을 알지 못합니다. 다만 하나님만 아십니다. 내일을 향해 달립시다. 더 건강하게 달립시다. 저를 보고 어떤 분이 마라톤 경기에 가 보라고 만날 때 마다 권하시는 신사 한 분이 계십니다. 저는 주일이어서 못 간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공휴일에 하는 경기도 있다고 합디다. 아마 10Km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분은 풀코스를 (42.195Km)를 두 번이나 완주를 했다고 합디다. 저 보고도 하프코스를 한번 도전 해 보라고 합디다. 아마 자신은 없지만 이런 부탁을 받은 것으로 만족해야지요. 그런데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운동선수가 이런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 마라톤 경기가 또 시작 됩니다. 그 거리는 365일 끊임없이 달려야 합니다. 묵은 생각 다 버려야 합니다. 지난 일 아무리 후회해도 결코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늘 치선을 다해서 앞만 보고 잘 달려야 합니다. 장애물도 있을 것입니다. 피곤도 할 것입니다. 지치기도 합니다. 병도 들 수 있습니다. 마음이 아플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고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늘 사탄의 방해 공작이 제일 힘이 듭니다. 늘 부정적이거나 비판적이거나 인색한 마음이거나 이런 것들로 우리를 어렵게 합니다. 넘어지지 맙시다. 절망하지 맙시다. 우리는 늘 강하고담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늘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를 위로하십니다. 우리에게 용기를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없으면 하루도 살 재주가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힘을 얻습니다. 우리는 용기를 얻습니다. 그런데 늘 누룩이 문제입니다 적은 누룩이 우리를 망치기 쉽습니다.                         

                                  맺는 말

저는 오늘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묵은 누룩을 조심합시다. 적은 누룩이라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이 누룩이 전신에 번집니다. 이 누룩이 우리는 망치게 합니다. 사탄은 늘 이까짓것 하면서 무시하라고 합니다. 독약을 한사발 마셔야 죽는 것 아닙니다. 독약을 아주 적은 양이라고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죄는 하잘 것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무시하지 맙시다. 욕심이 잉태한적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적 사망을 낳는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우리는 하루하루가 전쟁입니다. 싸움입니다. 전쟁은 죽기 아니면 살기 입니다. 그러기에 전쟁을 쉬엄쉬엄 쉬어 가면서 하는 것 아닙니다. 상대방을 넘어뜨리지 않으면 내가 죽습니다. 이것이 전재의 생리 입니다. 사랑하는 문회의 가족 여러분 우리는 날이면 날마다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늘 주안에서 승리 하시기 바랍니다

                        2004년 12월26일 설교  -충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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