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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엡 3: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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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근수 목사

새해 첫주일입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성도님들과 가정과 일터에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를 살펴보며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사랑의 크기는 어떻게 잽니까?
아이들에게 "엄마가 얼만나 좋으냐?"고 물으면 양 팔을 벌리며 "이 만큼!" 혹은 "하늘 만큼, 땅 만큼!"이라고 말합니다. 아이는 나름대로 ‘크게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얼마나 큽니까?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입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19]
그리스도의 사랑의 크기를 알수 있는 사람은

1) 속 사람이 강건한 사람입니다.[16]
겉 사람은 육체만 아는 부패한 사람이고, 속 사람은 믿음의 사람, 영의 사람, 경건한 사람, 성령 충만한 사람을 말합니다. 이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수 있습니다.

2) 그리스도에게 신앙의 뿌리가 박힌 사람입니다.[17]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신앙의 뿌리가 깊이 내린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수 있습니다.

3)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사람입니다.[18]
그리스도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아야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수 있습니다.

1. 넓고 넓은 그리스도의 사랑 [19]
하늘과 바다를 넓다고 합니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그러나 지난 주일 아침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옆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한 해일이 인도양 주변국들- 태국 푸켇,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몰디브, 인도, 북아프리카 해안, 남극까지 덮쳐 15만명이 죽고 엄청난 재산의 피해가 났습니다. 때로 바다는 무섭고 두렵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일이 남아시아에서 일어났습니다.
피해 국은 거의 회교 불교 힌두교 국가들 이지만 금번에 그리스도의 넓고 넓은 사랑이 상처받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되게 해야 합니다.

흔히 사람들의 사랑을 '핑퐁 사랑, 조건적 사랑'이라고 합니다. 하나를 받으면 하나를 주고, 둘을 받으면 둘을 줍니다. 마치 탁구를 치듯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에게 잘하는 사람에게는 잘하고, 못하는 사람에게는 나도 안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마태복음 5:46절에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느냐. 세리도 그 정도는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사랑을 말하고 노래도 하지만 실천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사랑을 말씀하시고 실천을 하셨습니다. 넓고 넓은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은 부정축재자 세리도 사랑하셨고, 창녀 막달라 마리아도 사랑하셨고, 의지할 곳 없는 고아와 과부를 사랑하셨습니다. 심지어 당신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 자들까지 용서해 달라고 기도 하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넓고 넓은 사랑입니다.

우리 인간은 허물 많은 죄인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조건없이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인을 구속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넓고 넓은 사랑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넓고 넓은 사랑을 배워 살천해야 합니다.

바다의 사랑
바다는 사랑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바다는 아무리 더러운 것이라도 다 받아들입니다. 시냇 물, 강 물, 오염된 물, 빗 물 등 모든 것을 다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4%의 소금물로 소독 하고 바다속에 있는 여러 생명체들로 정화시켜 살게 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다 포용합니다. 아무리 큰 죄인도 용납하시고 용서하십니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내어 놓으시면서 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넓고 넓습니다. 우리가 이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2. 높고 높은 그리스도의 사랑
어머니의 사랑
수년 전 괌에서 KAL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에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정치인 한 분이 목숨을 잃었죠. 바로 신기하 의원입니다. 그런데 이 비보를 들은 신기하 의원의 노모친에 관한 애처로운 기사가 텔레비전에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노모친은 가슴을 치며 통곡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너무 슬퍼 그 날부터 음식을 입에 대지 못했습니다. 노모는 죽은 아들을 생각하다가 결국 50일 만에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가슴아픈 일이었습니다. 저는 노 모친의 죽음에서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높고 높은 사랑을 보았습니다.

아버지의 사랑
누가복음 15:20절에 보면 아버지의 자식 사랑이 나옵니다. 아버지가 거지가 되어 돌아오는 아들을 환영하여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상속받을 돈을 미리 받아 먼 외국 땅에 가서 허랑 방탕 다 쓰고 거지가 되어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집을 나가 창기와 어울리며 재산을 탕진한 녀석을 누가 기다립니까? 형제도, 친구도 기다리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집을 나간 이후 매일 같이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그러나 이보다 더 큰사랑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사야 49:15절 말씀에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고 말씀했습니다.

요즘 살기 어렵다고 자식들을 버리고 제한몸 살겠다고 집을 나가 노숙하는 아버지가 있답니다. 무책임한 아버지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시 27: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친구와의 우정도 높고, 부부간의 사랑도 높고,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도 높지만, 하나님의 사랑 보다 더 높은 사랑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3. 길고 긴 하나님의 사랑
오빠의 사랑
미국의 어느 시골에 지미라는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열 살의 지미는 여섯 살의 어린 여동생을 귀여워했습니다.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놀던 동생이 자전와 함께 쓸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대단치 않게 여겼으나 그만 다리 동맥이 끊어져 출혈이 심했습니다. 여동생은 백지처럼 창백해지더니 의식을 잃고 소년이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조금 늦게 연락을 받고 가까운 병원 의사가 현장에 달려왔을 때에는 소녀는 거의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의사는 당장에 수혈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소녀와 혈액형이 같은 사람은 오빠 지미 밖에 없었고, 더 지체할 수도 없어서 의사는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지미야, 넌 네 동생을 살리기 위해 네 피를 줄 수 있겠니?" 순간, 소년의 얼굴은 굳어지더니 곧 뭔가를 굳게 결심한 듯 천천히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의사는 소년을 눕혀 놓고 그의 팔에서 피를 뽑아 소녀의 팔에 넣었습니다. 의사는 소녀가 살아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차츰 소녀의 얼굴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의사는 땀을 닦으면서 옆을 보니 여전히 오빠가 누워있었습니다. "지미, 이제는 일어나도 돼요“ 의사가 말했습니다. 소년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언제 죽나요?" 지미는 동생에게 자기의 피를 주면 자기는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지미는 자기 동생을 대신하여 죽으려 했던 것입니다. 동생을 살리려는 10살 오빠의 사랑은 그렇게 깊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깊이는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것이 깊고 깊은 그리스도의 사랑 입니다.

사랑의 단계
1단계 - 사랑을 받는 단계
아이들처럼 사랑을 받음으로써만 기쁨을 누리려는 이기적이고 유치한 사랑의 단계입니다

2단계 -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단계
상대가 사랑해 주는 만큼 사랑하고, 상대가 변하면 미움으로 변하는 위험한 사랑의 단계입니다.

3단계-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사랑하는 단계
모르는 사람이지만 어려운 사람, 고난받는 사람을 불쌍히 여겨 그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이웃에 사랑으로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예]
우리교회는 매년 연말이 되면 사업하시는 분들이 구제를 하십니다. 구청에서 추천하는 어려운 사람들, 이웃, 병든자 들을 도우라고 무명으로 구제헌금을 하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지난 화요일 28일에는 우리교회에 구제 받으러 오는 210명에게 떡, 밀감, 용돈을 전달했습니다. 하나님이 구제하는 분들에게 넘치는 복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4단계- 자기에게 해롭게 한 사람까지 사랑하는 단계
자기에게 손해를 입히고, 해를 준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나중에 가서 보면 이 사람은 하나님께 더 큰 보상을 받은 것을 보게 됩니다.

5단계- 남을 구하기 위하여 대신 죽는 사랑
영등포 역 기차길에서 어린아이를 살려내고 김행균 씨가 두 다리를 잃었습니다. 지금은 의족을 하고 걷기는 하지만 너무나 힘들지요. 참으로 훌륭한 분입니다.
또 일본 지하철역에서 일본인을 구하고 이수현 씨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그를 의인이라고 썼습니다. 이 사랑이 성숙한 사랑입니다. 이현수 씨는 저보다 훌륭합니다. 저는 일본 사람이 싫습니다. 임진왜란 36년의 식민 통치를 한 그들이 좋지 않습니다.

4. 길고 긴 하나님의 사랑

2004년 한국의 이혼율이 아시아에서 1위, 세계 2위입니다. 큰 일 입니다. 옛날에는 부모님이 정해 주셨으니 살고, 정 때문에 살고, 자식 때문에 살았는데 이제는 별 문제도 아닌 것을 가지고 너무 쉽게 이혼합니다. 사랑의 깊이가 너무 얕아졌습니다. 가방끈이 길면 사랑의 끈이 짧고, 지갑이 두꺼우면 사랑의 두께가 얇다고 합니다.

'죤 덴버'라는 유명한 가수가 애니 송이라는 멋진 노래를 불러 히트했습니다. 세계 사람들이 애창했습니다. '애니'는 그의 사랑하는 부인의 이름입니다. 죤 댄버는 아내를 위하여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만들어 바쳤습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죤 덴버와 애니의 뜨겁고 감미로웠던 사랑은 식어져 그만 이혼하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사랑은 유한 합니다.
사람의 사랑은 변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마태복음 28:20절에서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헤르만 헷세의 '아우구스터스' 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주인공 아우구스터스가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한 노인이 그의 어머니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이 아기가 장차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내가 한 가지 소원을 들어 주겠소!" 그때 아우구스티스의 어머니는 "이 아기가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는 자라면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평생 사랑만 받으며 자란 그는 그만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가 되었고 교만하고 방탕해 졌습니다. 그리고 안하무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는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고 거지가 되었습니다.

옛날의 그 노인이 아우구스티스에게 다시 나타났습니다. "당신이 너무 비참하니 한 가지 소원을 다시 들어주겠소!" 그때 아우구스티스는 주저 없이 대답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사랑 받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이 행복인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늦었지만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구했습니다.
그는 그때부터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고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축복으로 사람들에게 주고 또 주어도 남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측량할수 없는 사랑으로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외아들을 보내서 십자가에 죽게 하신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해서 주님의 마음을 감동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이웃도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회 곳곳에 널려 있는 갈등과 대립과 총돌을 몰아내고 심령과 가정과 교회와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사랑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금년 한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국가 사회를 사랑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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