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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필곤 목사

오늘 이 말씀은 읽기만 해도 은혜가 되고 소망과 위로를 주시는 말씀입니다. 해석하여 설교를 하지 않아도 은혜가 되고 계속 읽고 읽다보면 새 힘이 솟아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가 150년 후에 일어날 바벨론 포로 귀환 사건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이사야 1장부터 39장까지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회개를 외쳤던 이사야 선지자가 40장 부터는 바벨론 포로에서 회복해 주실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위로와 소망과 격려를 주시는 말씀입니다. 오늘 2005년 둘째 주일 예배입니다. 이 말씀 붙들고 새 힘을 얻어 비상하는 새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1. 새 해에는 현실에 지나치게 집중하여 원망하지 말고 우리의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을 알아 새 힘얻어 비상하는 새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세상에 집착하며 집착할수록 힘을 잃고 무기력하게 되지만 하나님은 알면 알수록 힘이 나고 소망이 생깁니다. 남편이나 아내도 많이 알면 알수록 실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적당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알면 알수록 힘과 용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서 무엇을 한다고 예언하고 있습니까?

1)우리는 현실을 보며 원망하며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27) 부정적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이 좋은 사람들은 어떤 상황이 와도 불평하고 원망하지 않습니다. 똑같은 바람이 불도 오물에 불면 불쾌한 냄새가 나지만 향에 불면 기분 좋은 향기가 진동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현실일지라도 그 현실을 만난 사람이 어떻게 해석하느냐 따라 인생의 미래는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들은 포로 생활을 하면서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그릇으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두 가지를 불평하며 원망합니다.

첫 번째 불평 불만은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다는 것입니다.
포로 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이렇게 포로가 되었는가를 생각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어려움 당하는데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을 고쳐 일어서지는 못합니다. 항아리에 물이 차지 않는 것은 항아리가 깨어진 탓인데 물이 차이지 않는 것만 탓하는 것입니다. 천장에서 비가 떨어지면 지붕이 부서져 새는 것인데 지붕 고칠 생각은 못하고 비오는 것만 원망하는 것입니다. 병이 들면 자기 자신이 몸을 잘 관리하지 못하여 생긴 경우가 많은데 몸을 잘 관리할 생각은 하지 않고 병든 것만 탓하고 원망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의 고통과 굶주림, 억울함을 하나님이 알지 못한다고 하나님을 보며 불평과 불만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사정을 모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고생길 같은 것은 관심도 갖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알면 왜 이런 고통을 당하냐는 것입니다.

두 번째 불평 불만은 나의 원통한 것을 하나님께서 수리하시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포로 생활하면서 부당하게 대우를 받고 원통한 일을 당한데도 하나님은 침묵하고 외면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원통한 사정을 부르짓어도 하나님이 들어주시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리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악한 자들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나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 주시지도 않으시고 내 권리 따위는 알은 체도 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 불만에 사로 잡히면 힘을 잃어 버립니다. 모든 의욕을 잃어 버리는 것입니다.

2) 우리는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알아 새 힘을 얻고 비상해야 합니다.(28)
왜 사람들이 원망하며 불평 불만의 노예가 되어 주저 앉아 있습니까?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해서입니다. 세상에 너무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을 제대로 알기만 하면 그곳에서 새힘을 얻고 비상할 수 있습니다.

불평 불만에 가득 차 원망하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이사야 선지자는 어떻게 예언하고 있습니까? "너는 알지 못하였는냐? 듣지 못하였느냐?"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의 불만은 하나님을 그들을 만드시고 보살피시는 하나님을 몰라서 그런 것입니다. 여호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어서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면 어떤 경우라도 불평과 불만 원망에 노예가 되어 주저 앉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홍해의 기적, 요단강의 기적을 체험한 백성들입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광야에서 만나를 먹은 기적은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어려움을 당하니까 그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이가 부모님이 사업이 잘 되지 않아 셋방에 살으니까 부모님이 낳아서 길러 주신 은혜를 까마득히 잃어버리고 지금 가난하게 된 것만 보고 부모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런 고난과 어려움을 주었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어려운 현실만 보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의 사정을 모르시는 분이십니까? 우리의 고통과 부당한 대우와 억울함을 외면하시는 분이십니까? 세상에 역사와의 무관하시는 분이십니까? 두가지를 말씀합니다.

첫째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시간을 창조하시고 시간을 주관하시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사업이 잘 될 때나 사업이 잘 되지 않을 때나 살아 계신 하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갔다고 돌아가신 하나님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군대 생활할 때 교관이 훈련시킬 때 교관의 의도를 모르기 때문에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열매를 위해 가지치는 것을 모르고 가지치는 것만 아파합니다.
둘째는 땅 끝까지 창조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공간적으로 제약이 없으신 하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왔다고 해서 예루살렘에만 계시고 바벨론에는 계시지 않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고통의 현장에도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실패의 현장, 우리의 질병의 현장에도 살아 계셔 역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사실을 믿습니까?

어려움 당할 때 현실을 보고 불평 불만에 사로잡힐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려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나에게 주셨는가? 하나님께서 여기에서 내가 어떻게 하시길 원하시는가?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답이 나오게 되고 문제를 풀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어려움을 당할 때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 6:3)"라고 외쳤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호 6:6)"라고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당하면 그 고난 속에서 더욱 하나님을 알기를 원합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4)"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아침에 서울대학 병원에 어느 집사님이 입원하여 기도해 드리려 갔습니다. 가서 얼굴을 뵈니까 소망과 기쁨에 차있습니다. 희귀병 두 개를 앓고 있는데 한 가지가 잡혔고 항암 치료로 다음에 골수 검사해서 좋으면 않받을 정도로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병에 걸리면 예수님을 알지 못한 사람들, 천국을 알지 못한 사람들은 얼마나 절망하고 고독해 하고 불평 불만에 사로잡힙니까? 그런데 그 집사님은 처음 심방할 때부터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확실히 치료 시켜 주실 것을 믿으며 간증 할 것, 하나님으로부터 치료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것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현실을 보며 불평 불만하지 말고 여호와를 믿음으로 새 힘을 얻고 비상해야 하겠습니다.

2. 새 해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 힘얻어 비상하는 새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28-29)

사람이 비상하지 못하고 원망하며 불평 불만에 사로잡혀 주저 않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힘이 없으니까 전쟁에서 패배하고 포로가 되고 병원균을 이길 힘이 없으니까 질병에 지고 사업에서 성공할 힘이 없으니까 사업에 실패하고 좌절합니다. 죄를 이길 힘이 없으니까 죄악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비상하지 못합니다. 영국의 철학자 버트란드 러셀은 [힘]이라는 저서에서 세 가지 종류의 힘을 말했습니다. 첫째는 물리적인 힘입니다. 무력의 힘, 총의 힘, 칼의 힘, 무력의 힘입니다. 두 번째는 경제적인 힘이 있다고 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돈의 힘입니다. 세 번째로, 영향력적인 힘이 있다고 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이 힘이요, 지혜가 힘이요, 양심과 도덕이 힘이요, 사랑의 힘 등입니다. 그러나 이런 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러셀은 그것을 몰랐습니다. 영적인 힘입니다. 영역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는 신비한 힘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네 믿음대로 될 지어다"라는 신비한 힘을 모른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아 모든 죄로터 담대하게 일어서는 새로운 힘을 모른 것입니다. 신앙의 사람들은 이 힘을 알고 누렸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무너뜨리고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무너뜨렸던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입니다.

파리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날라 올 수 없으나 파리도 승용차를 타면 부산에서도 서울까지 올 수 있고 비행기를 타면 서울에서 뉴욕까지 갈 수 있으며 우주선을 타면 달 나라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전혀 새로운 힘입니다. 전혀 질이 다른 새 힘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됩니다.
새 해에는 무엇보다 여호와를 알고 여호와를 가까이 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비상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성경을 보십시오. 힘이 없어 절망하고 주져 앉아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이사야는 무슨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까?

28절 다시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적으로 영원하시고 공간적으로 안계신 곳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피곤하거나 곤비하신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처럼 피곤을 느끼며 쉬 지치는 분이 아니시다는 말씀입니다. 지혜가 무궁하신 하나님이시다는 말씀입니다. 인간이 모르는 무한한 지혜로 섭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들은 왜 포로로 잡혀 왔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로 그 과정을 통과해서 메시야적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당한 것을 짧은 지혜로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고통 가운데도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몰라 원망하고 불평하고 범죄하여도 쉬 지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지쳐서 우리의 문제를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얼마나 범죄하고 또 범죄하고 또 범죄합니까? 우리는 몇 차례만 당해도 쉬 지쳐서 외면해 버립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도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신다 해도 피곤해하시고 지치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하나님은 피곤한 자 기운을 잃은 사람을 어떻게 하십니까? 29절을 보십시오.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 힘을 주십니다. 피곤한 사람에게 힘을 주시며, 기운을 잃은 사람에게 기력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인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피곤한자 뭉게고 지친자 밀어내고 일어서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험난한 세상에서 실패하고 지친 사람들에게 완전히 탈진하여 힘이 빠져 버린 사람들에게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면 새힘을 얻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차도 기름이 없으면 거리에 서고 맙니다. 그 차가 가려면 기름을 넣어야 합니다. 인간은 진정한 힘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생동감이 넘치고 지치지 않고 소망 가운데 새힘 얻어 비상할 수 있습니다. 기진해 있을 때 기력을 회복해 주십니다. 엘리야가 사역을 하다 지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며 새 힘을 주십니다. 요한이 밧모섬에서 힘을 잃고 지쳐 있을 때 다니엘을 지쳐 쓰러져 있을 때 하나님은 일어나라고 새 힘을 주었습니다. 가족도 외면한 38년 된 병자가 절망 가운데 쓰러져 있을 때 우리 예수님을 그를 찾아 가 새 힘을 주시고 치료시켜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범죄한 후 지쳐있을 때 야곱이 장자의 명분을 팥죽 한 그릇의 부당취득하고 죽음을 피해 도망갈 때 우리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고 그들을 찾아가 위로해 주시고 새힘을 주어 비상하게 하였습니다.
"지치고 곤하여 매일 주저 앉고 싶을 때 다가와 손 내미시네"

27세에 억만장자가 된 폴 마이어는 가정 형편으로 대학에 들어갔지만 3개월 만에 그만두었습니다. 그는 말을 더듬었습니다. 보험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입사 원서를 냈지만 무려 57번이나 거절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낙심하지 않았답니다. 일어나고 일어났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인생에서 실패하는 사람의 90%는 진짜로 패배한 것이 아니라 다만 그만두었을 뿐이다."라고 합니다. 그가 비상하게 된 계기는 바로 어느날 우연히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막11:22-23)" 라는 말씀을 접하고 철저히 성경구절대로 살 것을 결심한 때부터였다고 합니다.

3. 새 해에는 여호와를 앙망하여 새 힘을 얻어 비상하는 새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30-31)

왜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쉽게 지치고 쓰러집니까? 왜 힘을 잃어 버리고 무기력하게 신앙 생활을 하게 됩니까? 왜 비상하지 못하고 뛰어가지 못하고 걸어가지 못하고 주저 앉아 원망과 불평 속에 살아갑니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와를 앙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앙망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고 쉽게 쓰러지고 쉽게 원망의 포로가 되고 쉽게 좌절하고 불평 불만의 늪 속에 갇혀 버립니다. 갱도가 무너져 갇혀 있다고 해도 전화선이 있고 들어오는 한 줄기 빛이 있다면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가뭄으로 잎이 마른다해도 깊은 뿌리가 시냇가에 박혀 있으면 때가 되면 무성한 나무가 되어 맛있는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불씨가 남아 있으면 바람 불면 큰 불로 활활 타오르는 것입니다. 현실은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다할 지라도 여호와를 앙망하는 신앙만 잃지 않고 끝까지 가지고 있다면 언젠가 독수리처럼 비상할 때가 오는 것입니다. 아무리 새 중의 왕 독수리일지라도 폭풍이 치고 폭우가 내리는데 비상하는 것은 아닙니다. 독수리가 높이 날아 오르는 것은 독수리 자신의 힘도 중요하지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상승기류(上昇氣流)입니 다. 위로 올라가는 더운 공기를 탈 때 독수리는 힘들이지 않고 높을 창공을 날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여건을 만들어 주셔서 비상할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돌아오게 만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며 여호와께서 부어주시는 새힘, 여호와께서 만들어 가시는 역사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썰물이 있으면 반드시 밀물의 때가 옵니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고 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이 가까이 왔다는 징조입니다. 하나님께서 비상할 수 있도록 상승기류를 만들어 줄 은총의 때가 있습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며 그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앙망한다는 말은 "기다리다”“찾다”“바라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 말은 원래 여러 가지 물건을 비틀어서 하나로 묶을 때 사용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기다리고, 소망하고, 바라보다"는 말은 몸을 비틀만큼 힘겨운 것이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힘겹고 어렵다해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드는 것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내가 주님을 바라봅니다."

하루 종일 아니면 일년을 아니면 70년을 기다리며 소망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뒤틀리는 고통이 따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앙망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38장 14절에는 "나의 눈이 쇠하도록 앙 망하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눈이 쇠할 정도로 그렇게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린다는 말씀입니다. 앙망하는 사람에게는 비상할 수 있는 새힘을 주십니다. 다윗은 17년 동안 하나님을 앙망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새힘을 얻어 왕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40세에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앙망하기 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민족을 구원하려고 하다 결국 비상하는 것이 아니라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아브라함도 여호와를 앙망하고 기다지지 못하고 첩을 얻어 이스마엘을 낳음으로 비상하지 못하고 추락하는 경험을 해야 했습니다. 사울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을 앙망하지 못하고 자신의 방법으로 제사를 드리다가 비상하지 못하고 추락해 버렸습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힘과 소망을 주십니까?
새 힘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새 힘을 얻으면 독수리처럼 올라가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새 힘을 얻으면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며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합니다. 신앙 생활에 즐거움이 있습니다. 소망이 넘칩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와 도움을 받는 삶이 이어집니다. 나는 약하지만 여호와의 힘으로 넉넉히 이기게 됩니다. 백지는 그것만으로는 찢어지기 쉬운 것입니다. 약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벽에 붙는다면 강해집니다. 새로운 힘이 생깁니다. 성령의 능력을 주십니다. 독수리가 날개쳐 높이 올라가면 공기가 다릅니다. 경관이 다릅니다. 지상에서 보는 경관과는 전혀 다릅니다. 소년 같은 바벨론 장정같은 바벨론도 지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앙망하고 나아가면 지치지 않고 넘어지지 않습니다. 올라가는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달려가는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성취하는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원망하거나 불평 불만의 늪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현실이 다가온다 하여도 부정적이고 소극적이고 비관적이 되지 않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낙관적인 신앙인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확실하게 고백하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너희가 나를 믿으면 내가 하는 일을 할 것이요, 또한 나보다 더 큰 것도 행하리라.』(요 14:12) 이 말씀을 믿고 나아갑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면 모세처럼 80살이 되어도 절망하지 않고 수많은 백성들을 이끌고 120살까지 힘차게 광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면 바울처럼 믿음으로 미래의 푯대를 향하여 끊임없이 올라갑니다(빌 3:14).

우리는 '믿는 자에게 능치못할 일이 없느니라"는 말씀을 문자적으로 습니다.
세계 역사상 교회 음악 작곡가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 '요한 세바스챤 바하'의 인생을 보십시오. 황무지같은 가정이었습니다. 그야말로 그의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어릴 때 돌아가셨습니다. 마리아와 결혼하였지만 일곱 자녀를 낳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다시 결혼하여 11명의 아들과 9명의 딸을 두었지만 그 중 10명의 자녀가 어려서 죽었습니다. 그의 자녀 가운데는 정신 박약아가 있었다고 합니다. 노년에 자신도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이 되고 말았고 뇌일혈로 쓰러져 반신불수까지 되었습니다. 그는 처절한 가난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수많은 사람의 영혼을 완전히 사로잡을 만큼 웅장하고 장엄한 찬양과 경배와 감사의 노래들, 그야말로 불후의 명작들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불평과 절망에 사로잡히지 않는 하나님을 앙망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는 늘 말하기를 "모든 음악의 유일한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보내고 사람에게 즐거운 감정을 솟아나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음악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다고 믿었고 음악을 그의 영광을 위해 쓰지 않으면 안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 만민의 죄를 홀로 감당하시고 누구든지 못박혀 돌아가신 구주만 믿으면 구원 얻게 된다는 것을 굳게 믿으며 그 황무지 같은 인생 속에서도 장엄하고 경건한 음악의 꽃을 피웠습니다. 그는 자신이 작곡한 칸타타나 오라토리오의 마지막 부분에 항상 S.D.G라는 글자를 적어 놓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의 첫 번째 글자들입니다. 그리고 오르간 연주만을 위한 작품들의 첫 부분에는 I.N.J 즉, '예수 이름으로'라고 적어 놓았다고 합니다. 신앙의 힘이 황무지에서도 장미꽃을 피게 하였습니다. 현대 음악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바하의 가문에서는 약 200년 동안에 걸쳐 저명한 음악가 50여명이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새 해가 주어졌습니다. 새 해 두 번째 주일입닏. 새 힘을 얻어 비상하는 새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1. 새 해에는 현실을 보며 원망하지 말고 우리의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을 믿어(알아) 새 힘얻어 비상하는 새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새 해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 힘얻어 비상하는 새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28-29)
3. 새 해에는 여호와를 앙망하여 새 힘을 얻어 비상하는 새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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