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사람을 찾습니다. (눅 17:11-19)

  • 잡초 잡초
  • 237
  • 0

첨부 1


- 설교 : 문기태 목사

(눅 17: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눅 17:12)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눅 17:13)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눅 17:14)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눅 17:15)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눅 17:16)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눅 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눅 17: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눅 17: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고대 희랍의 철인 디오게네스는 대낮에 등불을 들고 거리를 누볐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미쳤다고 조롱하고 비웃었습니다. 누군가 왜 등불에 대낮에 들고 다니느냐?고 묻자 그는 사람을 찾기 위해서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람은 많으나 사람다운 사람은 아주 드물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이 땅에 오신 것도 사람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잃어버린 자를 찾고 있습니다. 죄인을 찾고 계십니다. 구원받을 자를 찾고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받을 자를 찾으십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를 지나셨습니다. 한 촌에서 나병환자 열 명을 만났는데 그들은 멀리서 '예수 선생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네 몸을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제사장을 만나러 가다가 몸이 깨끗해진 것을 알았습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이 돌아와 예수님 발 아래 엎드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에게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그에게 놀라운 축복을 선언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 돌아온 이방인은 단순히 병을 고쳤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 구원받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병만 고침받은 것이 아니고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구원받을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에게 구원을, 영생을 선물로 주고 싶으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열심있는 종교인뿐 아니라 흉칙한 나병환자도 만나시고 더러운 죄인도 만나시고 비난받는 창녀도 만나셨습니다. 그래서 기회있는대로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보기 위하여 또한 그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반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 명의 나환자를 만나 하나님 나라의 권능으로 치료해주시고 그들이 모두 믿음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셨습니다.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말씀속에는 예수님의 안타까운 심정이 담겨 있습니다. "나는 너희들이 문둥병에서 완전히 깨끗함을 입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을 갖게 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영생을 받으리라고 기대했는데 아홉은 어디 갔느냐"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믿음을 품은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영생의 선물을 받아 누릴만한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열 사람이 모두 예수님을 찾아가면 병이 낫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큰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예수 선생이여" 이들은 예수님이 병 고치는 선생, 문제를 해결하는 선생인 줄은 알았습니다. 또 "네 몸을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라" 할 때 순종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제사장을 만나라는 말은 병이 나을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원래 나병환자가 제사장을 만나는 경우는 다 낳아 건강하다는 판정을 받을 때만 허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제사장을 만나라고 하니까 '예수님께서 낫게 하시겠다는 약속이구나'라는 것을 안 것입니다. 예수님의 병고치는 능력을 믿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뿐이었습니다. 구원받을만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들의 고통인 나병보다도 더 큰 문제인 죄의 문제, 죽음의 문제에서 자신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병고침을 받고는 그냥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큰소리로 예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에게 "일어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너는 나병에서 구원받았을 뿐 아니라 죄와 사단의 권세로부터도 구원받았다. 죽음과 지옥의 저주로부터도 구원받았다.'라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와같은 일들은 오늘 우리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믿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예수님을 만나 놀라운 체험을 합니다. 무서운 병에서 치료받습니다. 마귀와 귀신에게 시달리다가 놓여나기도 합니다. 가정과 사업의 위기중에 간절히 기도하는 중 응답을 받아 문제가 다 해결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알콜이나 마약중독에서 치유받는 등 많은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고 이제는 새롭게 살 것이라고 결심을 하고 열심을 보입니다. 그러나 그때뿐입니다. 은혜를 너무나 쉽게 잊습니다. 그리고 옛날로 돌아갑니다. 진정으로 예수님께로 돌아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예수님을 경험하고 복음의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면 예수님께로 돌아와야 됩니다. 은혜를 받았으면 예수님께로 돌아와야 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예수님께 돌아온 자만이 구원받은 자요, 예수께 돌아온 자만이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께 돌아온 자만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입니다. 우리 마음과 몸이 예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은혜를 받으러 온 사람은 많습니다. 소원을 가진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께 돌아온 사람은 적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온전히 예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돌아왔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을 절망으로 몰아 넣은 나병이 깨끗이 나음을 깨닫고 그대로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고쳐주셨는데 그 은혜를 잊고 제 갈길로 가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로 돌아와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를 바라보시며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최고의 복을 그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의 믿음을 최고로 인정하신 것입니다. 비로소 간절히 찾으시던 사람을 만나셨던 것입니다. "내게로 돌아오는 것을 보니 네 믿음이 참되도다. 네 믿음을 보니 너는 구원받을자로다. 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너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너는 천국의 백성이 되었다." 이중의 축복을 그에게 안겨주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은혜를 입고도 깨닫지 못합니다. 혹은 깨닫고도 잘 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 1: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이 아홉 사람은 은혜를 받았는데 보통 은혜를 많이 받은 것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은 그야말로 큰 은혜를 받았지마는 그것까지 잊어버렸습니다. 나병환자가 나병이 나았다는 것은 생명을 도로 받은 것이나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 은혜를 잊어버렸습니다.
우리가 보통으로 생각할 때는 적은 은혜는 바로 잊어버리기 쉽지마는 큰 은혜를 받은 것이야 어떻게 잊어버릴 수가 있을까? 하는데 실제는 사람들은 큰 은혜를 받고도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돌아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에 잊어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방에 전기가 나가면 방안이 캄캄해집니다. 그때 초 한자루 갖다주어 켜 놓게 되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매일 아침 온 누리를 밝히는 햇빛을 주시는데 아침마다 밝은 햇빛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분이 몇 분이나 되십니까? 하나님의 크고 좋은 은혜속에서 살아가고 잇음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많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지금도 사람을 찾습니다. 구원을 선물로 주시고자 믿음을 가진 사람을 찾습니다. 영생을 선물로 주시려고 예수님이 누구인지 깨닫고 돌아오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영원한 천국의 주인공이 될 자를 찾으십니다. 오늘 당장 천국을 그 마음속에 품고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해주려고 참된 믿음을 품고 돌아오는 사람이 있는가? 눈을 크게 뜨고 찾으십니다.

여러분 예수님께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아홉사람처럼 제 갈길로 가기에 바빠 은혜를 잊는 사람이 아니라 돌아온 한 사람처럼 예수님께 돌아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눈에 발견되고 더 큰 복을 받아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