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뜻 (시 24:3~4)

  • 잡초 잡초
  • 467
  • 0

첨부 1


- 설교 : 고신일 목사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
  (시편 24편 3~4절) 

<목회기도>
사는 복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배하며 살게 하셔서 기쁨으로, 하나님 영광 받으시라고 찬양을 드립니다.
감사하며 살라시고 축복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더러움과 많이 어울리며 살았습니다.
감추었으나 하나님 아시는 모든 허물과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방주에 오른 자로, 거룩한 산에 오를 자로 살아야 하는 우리들…
거침이 되는 수고와 무거움의 짐을 벗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성도들의 기도 제목 중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많습니다.
하나님, 기막힌 사연을 감춘 채 눈물 참고 앉아 있는 성도들을 보시옵소서.
어루만지시고 싸매셔서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일어나게 하옵소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간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병든 이, 군대에 나가 있는 이, 객지에 나가 사는 이들, 외국에 나가 사는 이들…
저들에게 평안의 소식이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몸이 불편하여, 오지에서 외국에서 인터넷에 접속하여 예배드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저들에게도 가슴 뜨거움의 역사가 있는 성령의 역사를 허락하여 주하시옵소서.
말씀 들고 선 부족한 종을 붙드셔서 능력과 치료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매 주일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금년에 매 주일빠짐없이… 주일성수하는 감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예배에 성공하고, 주일성수에 성공하고, 범사에 성공하는 2005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술도 좋아하고 놀음도 좋아하고 자기 편한 대로 막 살던 사람이 죽었습니다.
죽으면서도 걱정이 되었던지 '나는 틀림없이 지옥 갈텐데' 하는
말을 남기고 갔답니다.
그런데 죽어 도착한 곳 문 앞에 베드로 사도가 하는 말이
"너 천당 갈래 지옥 갈래?" 하더랍니다.
'아, 이렇게 고마울 데가 있나? 어떻게 이걸 저에게 물어본다는 말이요?'
"그러면 한 번 더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뭔데?"
"제가 어딜 갈지 마음을 정하기 전에
먼저 구경을 할 수는 없는지요?" 했습니다.
그랬더니 "좋다"고 "구경해 보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먼저 천국을 갔습니다.
흰옷을 입은 성도들과 천사들이 다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뒤에 앉아 있으려니 따분해서 못 견디겠어요.
그런데 잠시 후 지옥에 가보니 지옥에는 카지노도 있고
술집도 있고 여자들도 많고 시끌벅적 왁자지껄한데…
놀던 물 같아서 거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앞에 가서 그랬답니다.
"저는 아무래도 지옥체질입니다. 그러니까 지옥으로 보내 주세요"
그랬더니 "그래라"하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까 탄광 굴 같은 깊숙한 곳에 들어가
뜨거운 불 속에서 일을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내자에게 물었습니다.
"이거 좀 틀리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왔던 데가 여기가 아닌데요."
그때 안내자가 하는 말이
"지난번에 네가 본 것은 선전(광고)이야"라고 답했답니다. 】 

 
여러분은 혹시 눈에 보이는 무언가에 속고 살지는 않습니까?
광고와 같은 것에, 귀에 들리는 좋은 소리에 속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고린도후서 4장 18절에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4:18) 했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어떤 일을 선택할 때 '기준'이 무엇입니까?
범사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결정을 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
 
참된 크리스챤은,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중에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라는 짧은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받은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세상을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며
답을 얻고자 하는 것이 3가지가 있습니다.
- 그중 하나가, '나는 누구인가'하는 정체성(identity) 문제입니다.
 
<독일의 유명한 염세주의 철학자인 쇼펜하우어가
어느 날 공원 벤치에 홀로 앉아 사색을 하는 동안 날이 저물었습니다.
텅빈 공원에 홀로 남았을 때에 관리인이 다가와서
'여보시오 당신은 누구요 어디서 왔기에 해가 지는데도
집으로 돌아갈 생각도 않고 이곳에 앉아 있는 거요?' 라는 말에
쇼펜하우어는 대답하기를 '바로 그거요, 내가 누구이며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그것 때문에 지금 번민하고 있는 중이요' 라고 대답했답니다.>
 
이 정체성에 대한 번민은 예수 믿어 구원받아
하나님 자녀 되고 천국백성 된 우리에겐 없어야 합니다.
혹 여러분 가운데 아직도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로 갈 것인지' 알지 못하는 분들은
오늘 닫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두 번째는, '나는 과연 중요한(필요한) 존재인가?' 하는
            중요성(importance)문제입니다.
- 세 번째는, '나의 위치는 어느 정도인가?'하는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끼치는
            영향력(impact)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 세 가지 [정체성(자기 인식), 중요성, 영향력]에 대한 의심을 갖기 시작하면…
그 사람은 낙심하게 되고… 마침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쓸모 없는 인생이란 생각까지 하여… 죽음을 재촉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오늘 살아 있다고 하는 자체가 여러분의 삶에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가슴에 손을 대고 함께 따라서 합니다.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 나는 꼭 필요한 사람이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
여러분이 살아 있다는 것이 가치있는 것이고,
오늘 예배 드리는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중요한 사람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지금 어디에 마음을 뺏기고 있는가? 어디에 뜻을 두고 있는가?
그래서 무엇을 하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을 할 수 있느냐>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 예수 믿음으로 망하지 않는, 영생을 얻은, 구원받은 사람입니다.(요3:16)
- 예수 믿음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녀가 되었습니다.(요1:12)
- 예수 믿음으로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빌3:20)
그런 우리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가 하면 천하보다 귀합니다.
한 생명을 위해 "하루가 천년 같이 천년이 하루 같이" 기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 만큼 중요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예수 믿음으로 하나님께, 하나님의 나라에 VIP가 되었습니다.
매우 귀중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얼마나 귀중하고 대단한지…
우리의 말에 권세가 우리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것으로 구원을 받기도 하고 멸망 받아 지옥 백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받고(롬10:10)
입으로 소리내어 하나님 귀에 들린 소리는 하나님께서 시행하신다 했습니다.(민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14:28)
 
우리가 내뱉는 말을 하나님께서 시행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말을 조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그렇게 귀한 우리가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는 당연히 헛된 것에 귀를 기울이거나
마음을 허탄한 곳에, 쓸데 없는 곳에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안개 자욱한 하늘과 같습니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인생은
마치 안개 낀 공항에 착륙해야 하는 비행기 조종사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고, 볼 수 없을 때 조종사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앞세워
계기판의 모든 상황을 정확하게 읽으려 합니다.
고도, 속도, 거리, 방향, 활주로와의 거리… 등등
그리고 가능한 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제사]의 지시(뜻)를 잘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착륙이 가능할 것 같은 지식이나 경험보다
'착륙 허락여부'를 알려 주는 관제사의 뜻에 따라야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완전한 관제사가 되시는
하나님의 지시를 잘 따라야 범사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
 
우리는 하나님의 뜻하심이 무엇인지 잘 분별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 하나님 말씀을 읽으려 하고
- 하나님 말씀을 잘 가르치고/배우려 하는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2장 2절 말씀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
 
이 말씀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세상 흘러가는 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과 한 맘 되어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 마음이 청결하여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분별하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이 최고의 선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사람들에 의해 실현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더 이상 첨가나 수정이 불필요한 완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뜻을 정한다'는 것은 '마음을 정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2005년엔 어떤 뜻을 정하셨습니까? 어떤 결심을 하셨습니까?
그 정함이, 그 결심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은혜를 베푸실만한 것입니까?
 
다니엘 1장에 보면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왕족과 귀족 중에 몸이 튼튼하고, 잘 생기고, 교육을 많이 받고,
지혜와 총명이 있는 소년들을 뽑아 바벨론의 언어와 문학을 배우게 했습니다.
그들을 훗날 왕궁에서 왕을 모실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최고의 음식들이 제공되었습니다.
그런데 8절에 보면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단1:8)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다니엘의 마음을 기뻐하시고
다니엘이 마음 정한대로 되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단1:9)
마음을 정했는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그 마음 정한 대로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지혜를 주셔서 모든 문학과 학문에 뛰어나게 하시고
환상과 꿈을 해석하는 특별한 능력까지 주셨습니다.(단1:17)
 
다니엘의 주변에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삶을 위해
함께 뜻을 정한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냐(사드락), 미사엘(메삭), 아사랴(아벳느고)>(단1:7,16)입니다.
이들은 느브갓네살 왕이 세운 금신상에 절하라고 했는데 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풀무불에 던져지기도 했습니다(단3:1~30).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 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를 건져 주시지 않고 우리가 죽게 되더라도,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금신상에 절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물론 그의 세 친구들은 죽음의 협박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다니엘과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주변에는 어떤 친구들이 있습니까?
그 친구들과 어울리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끊으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마음을 정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함께 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다니엘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친구가 있기를 바랍니다.
 
내 뜻이 하나님의 뜻과 어긋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면 내 뜻을 포기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위해 사람 몸을 입은 자신의 뜻을 포기하셨습니다.
"…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막14:36)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 (마12:50)
 
 
항상… 쉬지 말고… 범사에
 
성경에 수많은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 중 한 가지만 더 소개하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살전 5:16)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5:17)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8)
 
이 하나님의 뜻은 초환경적이고/무조건적이고/절대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 쉬지 말고 /  범사에> 라는 말은
<항상 기뻐하고, 항상 기도하고, 항상 감사하며…
  쉬지 말고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쉬지 말고 감사하며…
  범사에 기뻐하고, 범사에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시간도 초월하고, 환경도 초월하고, 상황도 초월하여…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는 삶,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환경에 지배를 받고 조건에 얽매여 있습니다.
의존적입니다. 무엇인가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럴 땐 기뻐하고, 저럴 땐 낙심합니다.
이럴 땐 기도하고, 저럴 땐 기도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삽니다.
이럴 땐 감사하고, 저럴 땐 투덜댑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항상, 쉬지 말고, 범사에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결코 우리를 괴롭히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주시는 말씀입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뭐라고 하면 자녀들은 대부분 부모에 대해
"우리 엄마 아빠는 잔소리가 심하다"고 합니다.
여러분, 부모가 자녀들을 괴롭히기로 작정합니까?
그러나 자녀들은 자기 잘 되라고 하는 말을 귀찮아 합니다.
하나님의 법, 계명, 성경에 담긴 그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진 꿈, 희망, 바램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인지 순간순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어야
 
역대하 14장에 보면 아사 왕은 유다 백성들에게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라'고 했습니다.(대하14:4)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중심에 계시면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게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십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을 누가 지킵니까?
 
빌립보서 4장 4~7절에 보면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빌4:5)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7) 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 믿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습니다.
어려운 교회를 돕고 선교사들의 활동을 지원합니다.
못 먹고 못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 후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
우리가, 기둥교회가 세상 모든 어려움을 짊어지고 갈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계실 때 모든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시지 않으셨고
모든 사람을 배부르게 하시지 않으셨으며
모든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기둥교회가, 제가 받는 스트레스 중 큰 것은
수많은 기관에서…, 수많은 선교사들이…, 수많은 어려운 교회들이…
수많은 어려운 목회자들이…, 수많은 어려운 사람들이…
다 자기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기둥교회가 도와 달라는 것입니다.
 
이번 남아시아 지진/해일에도 우리는 <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후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곳에서 다 자기들한테 후원금을 보내 달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조각 내어 나누어 보낼 수도 없고…
우리가 손닿는 곳을 통해 전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더 하고 싶은 마음으로…
할 수 있음에, 한 것에 대해 감사하고 겸손하게 살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를 도우면서 신문에 내고 이름내고 박수 받고 상패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우리가 가진 보물, 시간, 마음, 물질, 재능을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써야 할 줄 믿습니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고 하신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 19절에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동록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마6:19)고 했습니다.
 
세상 것에 목표하지 말고, 하늘에 소망을 두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시간도, 물질도, 재능도… 하나님 마음에 드는 쌓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게 써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뜻을
허탄한 곳에, 허망한 곳에, 망할 일에, 어이 없고 공허한 일에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부자가 되고, 위인, 유명인, 큰 교회, 이름난 교인이… 아니라
세상에 빛 되고, 소금 되어서 세상 사람들이 우리들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어디에 두셨습니까?
마음에 따라 몸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나, 일터에서나, 교회에서나… 언제 어디서나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않으며~
거짓 맹세치 않는~ 자로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 오를 자]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2005년 뜻을 정했습니다. 마음을 정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연약한 우리를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 세상 것 바라보고 흔들리거나 유혹받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잘못된 선전에 속아 넘어가는 어리석은 백성 되지 않도록 하나님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05년 1월  23일 주일낮설교>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