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이겨놓고 싸우자! (눅 22:39 ~ 46)

  • 잡초 잡초
  • 768
  • 0

첨부 1


- 설교 : 정태현 목사

제가 예전에 어느 군부대 앞을 지나가다가 그 정문 입구에 아치형으로 이렇게 써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 이겨 놓고 싸우자! "
그것을 보는 순간 참 재미있는 말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우리 성도들의 영적 싸움의 勝利(승리)의 비결
도 바로 저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순간 흥분을 감출수 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것이다! 성도들이 이 땅에서 싸우는 모든 영적 싸움의 승리의 비결도 저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흥분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이겨 놓고 싸우자!" 논리적으로 모순된 말이다.
싸움이라는것이 싸워서 이기는 것이지 어떻게 이겨놓고 싸우나?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이런 뜻이 담겨 있는것 같습니다. 싸웠다 하면 초전에 박살을 내겠다는 초전박살의 의지가 그 속에
담겨 있는것 같습니다. 그 부대가 특전사 - 예전에 공수부대였던것 같은데 참 우리나라 최고의 특전사
다운 구호(슬로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이 "이겨놓고 싸우자!" 라는 구호속에는 평소에 철저한
훈련을 통해서 전쟁이 났다하면 "초전에 박살을 내자. - 그래서 초전에 이겨놓고 싸우자"
그런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군(軍)에서 그런 말을 하지 않습니까? "훈련때 땀 한방울이 전쟁
때 피한방울과 같다"그런데 제가 이 말을 하는것이 무슨 특전사를 선전하기 위해서 한 말은 아니고
저는"이겨 놓고 싸우자!" 이 모순처럼 느껴지는 이 한마디 말속에 우리 성도들이 이 땅에서 싸워야
할 모든 영적 싸움(영적전쟁)의 승리의 비결(勝利의 秘訣)이 있다고 생각되어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성도가 이 땅에서 매일 매일 싸우는 영적전쟁의 승리의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겨 놓고 싸우는 것이다!

첫째
우리 성도들에게는 靈的戰士(영적전사)라는 인식이 먼저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영적 전쟁의 군사로 불러주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동역자 디모데에게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라고(딤후2:3) 말씀했습니다.
여러분과 나, 우리 성도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군사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이 땅에서 영적싸움을 싸우는 그리스도의 군병들인 것입니다. 할랠루야!
여러분은 여러분 스스로를 그리스도의 영적 군사로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또 매일매일의
삶속에서 영적싸움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날마다 순간마다 영적싸움을 싸우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의 영적싸움의 대상이 누굽니까? (누구와 싸움입니까?) 마귀요 사탄입니다.모든 영적 권세자들
입니다. 악한 영입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말씀
    "우리의 씨름은 血(혈)과 肉(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
    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악한 마귀는 A dam의 범죄 이후 지금까지 공중권세를 잡고 성도들을 미혹하며 훼방하며 대적하여
쓰러 트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마귀와 그의 종자들 - 곧 미혹의 영들과 악한 어둠의 권세
잡은 영들이 곧 우리의 영적싸움의 대상자들 입니다. 마귀는 먼저 사람들속에 靈으로 역사합니다.
사람들 속에 교만한 생각을 넣어주고 그래서 남을 무시하고, 업신 여기게 만들고, 또 허영심과
거짓된 생각을 심어주며 온갖 더럽고 음란한 생각과 미워하는 마음, 헐뜯는 마음, 욕하고 저주하는
마음을 심어 줍니다. 그런가 하면 때로 낙심케 하고 좌절감과 절망감을 심어주며 원망 불평하게
하는 이 모든 惡한 일을 마귀가 우리 속에 영으로 역사하여 행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귀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 또한 역사합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서 우리를 유혹한다(돈으로 유혹하고 성적으로 유혹하고 세상명애 권세로 유혹한다)
"    "    "  우리를 위협한다(너 예수 믿으면 죽어, 교회가면 죽어, 두루 다니며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위협한다)
"    "    "  우리를 미워하게 하고 직장에서 왕따시키고 싸우게 하고 분쟁을 일으키게 하고
          원수맺게 하고 분노하고 죄짓게 하는 이 모든 일들을 마귀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영으로 역사하는 것이다.
이런 일들을 행함에 있어서 마귀는 언제나 자기의 정체를 감추고 사람을 앞세워서 일하는 것이다.
옛 손자병법에 "知避知己 百戰百勝"(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란 말이 있습니다.  마귀는 언제나 사람을 앞세워서 일하지만 그 배후에는 언제나 마귀라는 實體
(실체)가 있습니다. 악한 영이 그 사람 속에서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우리 싸움의 대상이 누구인지 바로 알고 싸워야 하겠습니다.
싸우는 사람이 싸우는 대상이 누군지 잘 모르면 싸워서 이길수가 있겠습니까? 가령 권투선수가
상대방 선수와 싸워야지 상대방 선수의 그림자와 싸워서 이길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영적 싸움의 대상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마귀요 사단이요 악한 영적
실체들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을 상대로 싸우면 않됌니다. 사람을 상대로 싸우면 이길수가
없습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과 싸워서는 않됌니다.나를 위협하는 사람과 싸워서는 않됌니다.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싸워서는 않됌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싸워서는 않됌니다.
아내는 남편과 싸워서는 않됌니다. 남편은 아내와 싸워서는 않됌니다.
그 배후에는 그를 조정하는 악한 영과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그 배후에 미혹의 영 어둠의 권세와 싸워서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직장에서나 일터에서나 한 가정 안에서나 어디서든 우리는 사람 아닌 마귀와의 영적싸움을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그럼 이런 영적싸움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우리 십자가 군병들은 어떻게 싸워야 영적싸움의 승리자가 될수 있습니까?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이겨놓고 싸우는 것이다" 어떻게 싸운다고요?
"이겨놓고 싸운다" 싸워서 이기는게 아니라 이겨놓고 싸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이겨
놓습니까? 기도! 기도의 능력으로 이겨 놓은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로 먼저 이겨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싸워야 합니다. 이것이 영적싸움의 승리의 비결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일생을 살펴보면 한마디로 마귀와의 영적싸움의 연속이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요한 고비마다 중요한 싸움마다 예수님은 무엇으로 이기셨습니까? 기도로 이기셨다.
30세의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마귀에게 3번의 큰 시험을 받으셨는데 예수님께서 40일을 금식기도
하심으로써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할랠루야!
또한 3년간 공생애의 마지막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에도 마귀와의 최후의 일전을 앞두시고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심으로 승리 하셨습니다. 흐르는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기까지 간절히 기도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 간절한 기도로 말미암아 십자가 위에서 마귀를 이기시고 최후의 승리를 거두신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내용입니다.
십자가의 승리는 바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의 승리였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은 기도로
이겨놓고 싸우셨던 것입니다.
반면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지 아니하고 졸며 잤던 제자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기도하지 아니함으로 예수님이 잡히실때 뿔뿔이 흩어져 도망가지 않았습니까? 심지어 베드로 같은
이는 예수님을 저주하며 3번이나 부인하는 철저한 패배를 당하지 않았습니까?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도하지 않고 졸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최후의 승리는 그 전날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로 결정이 났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도로 마귀를 이기셨습니다.
복음서에 나타난 우리 주님의 生涯(생애)를 보면 우리 주님은 매일같이 기도하시고 또 끊임없이 기도
하신것을 볼수 있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피곤한 중에도 기도하시고 새벽미명에 일찍 일어나셔서 기도
하시고 또 밤 깊은 시간에도 습관을 쫒아 기도하신것을 볼수 있습니다. 때로는 철야하시며 때로는 금식
하시며.... 이것이 우리 주님의 기도의 생활이였고 이것이 마귀를 이기는 능력의 근원이 되었던 것
입니다. 한마디로 우리 주님의 영적싸움은 기도로 "이겨놓고 싸우는" 그런 영적 싸움이 였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이같이 하셨다면 우리도 이같이 해야 할줄로 믿습니다. 기도가 승리의 關鍵(관건)
즉 승리의 열쇄인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면 승리하고 기도하지 않으면 패배하는 것 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는 주님의 음성을 이 시간 우리 모두 마음속에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  째
우리는 기도로 이겨놓고 싸워야지 절대로 싸워서 이기려고 하면 안됍니다.
싸워서 이기려고 하니까 힘든 싸움이 되는 것 입니다. 싸워서 이기려고 하면 자칫 혈과 육의 싸움이
되기 쉽다.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사도 바울은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힘으로 싸우는게 아닙니다. 목소리 큰 걸로 싸우는게 아닙니다. 혈기로 싸우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과 왜 혈기를 내며 싸우게 됩니까?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그 사람을
힘으로 혈기로 꺾으려고 하니까 혈과 육의 싸움이 되고 마는 것 입니다. 먼저 기도로 이겨놓아야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 사람을 상대하면 그땐 이미 손가락만 갖다 대도 승리하는 싸움이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말랙과의 전쟁에서 모세가 산 정상에 올라가 기도의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피곤하여 손이 내려가면 아말랙이 이긴것 처럼 우리가 기도하면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능히 이길수 있는 것 입니다. 따라서 기도로 이겨 놓고 싸워야지 기도하지 않고 싸워서 이길려고 하니
그 싸움이 얼마나 힘든 싸움이 되겠습니까? 여러분 모두 이겨놓고 싸우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싸움이 크고 격렬하면 할수록 그만큼 더 많이 더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나는 오늘 해야할 중요한 일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싸움일수록 상대가 나보다 강하고 쎌수록 우리는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하나님을 의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와 세상과의 싸움은 언재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과 같은 외형성격을 가집니다.
힘으로는 이길수 없습니다. 외견상 도저히 이길것 같지 않습니다. 어린 다윗이 어떻게 거인 골리앗을
이깁니까? 그런데 이것이 우리 성도들이 이 땅에서 싸우는 영적싸움의 진상 즉 영적싸움의 참모습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런 싸움을 기뻐하십니다. 기뻐하실분 아니라 이런 싸움을 싸우는 성도를 도와서 능히
이기게 해 주십니다. 기도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싸우는 사람을 하나님은 도와 주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그렇습니다.
그런 싸움에서 승리하면 그것은 사람의 승리가 아니요 하나님의 승리이며 하나님의 승리였다는 것을
누구나 인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되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되는것 입니다.
그 옛날 다윗으로 하여금 골리앗을 이기게 하신 분이 누구십니까? 하나님이 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이 땅에서 이런 싸움을 싸워야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하는 것 입니다. 아무쪼록 영적싸움의 승리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수 있기를 바랍니다.
같이 외쳐 봅시다. "이겨놓고 싸우자!"  무엇으로? 기도로... 한번 더 "이겨놓고 싸우자!" 무엇으로?
기도로...

끝으로 영적 싸움뿐 아니라 우리 성도들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하고자 하는 모든
일과 계획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슨 일을 행하고자 할때 내 힘과 내 생각과 내 경험과 지혜로 그것을
이루려고 하면 잘 안됍니다. 잘 되지도 않을뿐 아니라 되어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는 범사에 여호와를 인정해야 하는 것 입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 하시면 세우는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 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127:1)라고 했습니다.
무슨 일이든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이룰수 있는 것 입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난다" 했고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시니라" (잠18:6)
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을 계획하거나 무슨 사업이나 장사나 직장생활이나 인간관계의
승리나 그 어떤 일을 막론하고 무슨 일을 행하고자 할때든지 먼저 기도로서 하나님을 의지해야하며
기도로 이루어 놓고 행하여야 하겠습니다.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어려운(불가능한)일이든 손쉬운 일이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우리의 동역자가 되실때 우리는 능히 이룰수가 있는것 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님의 일이든 교회 일이든 개인의 일이든 직장 일이든 가정 일이든 무슨 일을 하던지 항상
하나님게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 하기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그런 자를 하나님이 도와
주시고 또 그 일이 이루어 졌을때 비로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되는 것 입니다.
한번 더 외쳐 봅시다. "이겨놓고 싸우자!" "기도로 이루어 놓고 행하자!" 무엇으로 이룹니까?
기도로.... 바라기는 이 땅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무슨 싸움을 싸우든지 먼저 기도로 이겨놓고
싸우고 기도로 이루어 놓고 행하는 성도들이 되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고 승리의 개가를 높이
부르시는 성도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