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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적과 축복의 비결 (마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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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정산 목사

성공을 만드는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들은 모두 연합하는데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바로 연합이 성공을 불러왔다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이 일으키신 기적도 바로 연합이라는 비밀을 통해 일어난 사건입니다. 성경의 기적과 축복은 대체로 두 가지 방면의 연합을 동반합니다. 하나는, 하나님과의 연합, 말씀과의 연합, 믿음과의 연합과 같은 영적인 연합이며, 다른 하나는 사람과의 연합, 힘의 연합과 같은 물리적인 연합입니다.

성경은 연합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조합니다.
(마 18: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전 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신 32:30) 『어찌 한 사람이 천을 쫓으며 두 사람이 만을 도망케 하였을까』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수많은 기적과 축복을 만들어내셨습니다. 그 기적과 축복들은 첫째로는 하나님과 우리가 연합했기 때문에 일어났으며, 둘째로는 사람과의 연합 속에서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사람과 화목하고 즐겨 연합할 때, 하나님은 기적을 허락하시고, 기도의 응답을 보내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축복과 기도 응답의 통로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연합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굳게 연합하고, 사람과도 화목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기적과 축복을 경험하는 첫째 조건입니다.
<기적과 축복의 비결>

1. 영적인 믿음이 있어야 기적과 축복이 만들어집니다.
오늘 본문은 "저희 믿음을 보시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모든 영적인 사건의 핵심 요소이며, 능력의 비결입니다.
(막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히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막 11:22-23)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를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성경은 이성의 믿음과 영적인 믿음을 구분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성의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선천적인 것이기도 하고 또한 교육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각과 경험과 이론을 초월하는 영적인 믿음입니다. 바로 이것이 기적을 만들어내며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믿음은 오직 하나님께 주셔야 가질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은사로 나눠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믿음을 받아서 우리도 기적과 축복을 경험합시다.

2.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어야 기적과 축복이 만들어집니다.
사람의 장애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환경의 장애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물질의 장애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194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2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다섯 살 때 화상을 입어 오른손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붙어 버렸습니다. 엄지와 검지가 굽어서 쓸 수 없게 되자 그는 결국 오른 손 장애아가 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얼마 안 있어 히로시마 원폭투하 때 사랑하는 누나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는 줄곧 극심한 가난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학교에 입학하자 야구 선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어렵게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고, 재능을 발휘하려는 찰나 고등학교 재학시절에 야구부 폭력사건에 연루되어 근신처분을 받고 전국 대회에 탈락하는 불운을 맞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앞길이 막혀 야구에서 별다른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힘든 것은 인종차별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이 선수가 현역시절, 타석에 들어서면 늘  "빠가야로"라는 소리와 야유가 들려왔습니다. 그들은 "야 김치냄새 난다. 너희 나라에나 가서 야구해라"는 비난을 매 경기마다 해댔습니다.

그러나 이 선수는 41살의 나이로 은퇴할 때까지 23년 간 꿋꿋이 선수 생활을 지속했을 뿐 아니라, 통산 3,085안타를 쳐서 아직도 일본에서 깨지지 않는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게다가 23년간 통산타율 3할1푼9리를 기록하여 「타격의 달인」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어린 시절 우리들의 영웅이었던 장훈 선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놀라운 기록에 도취되어 이 런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가 겪어야만 했던 수많은 위기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장 훈 선수는 바로 이러한 실패와 위기가 있었기에 더 위대한 선수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이 장 훈 선수가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난 불구의 손으로 일본을 제패했습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몸을 가진 당신들이라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정상에 올라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큰 실패와 시련과 고난을 통과한 사람들입니다.

다음은 어떤 한 남자의 인생입니다.
1816년 6세 때 그의 가족 파산!
1818년 8세 때 그의 어머니 사망!
1831년 그의 사업 파산!
1932년 주 의회 선거 출마, 낙선!
1833년 친구에게 빌린 돈으로 다시 사업 시작했으나, 파산!
1834년 봄 약혼, 그 해 가을 약혼녀 사망!
1836년 신경쇠약으로 정신병원 입원
1838년 주의회 대변인 선거 출마, 낙선!
1840년 정부통령 선거 출마, 낙선!
1843년 하원의원 출마, 낙선!
1848년 하원의원 재출마, 낙선!
1849년 고향 국유지 관리희망, 거절!
1854년 상원의원 선거, 낙선!
1856년 부통령 지명선거, 낙선!
1858년 상원의원 재출마, 낙선!
1860년 미합중국 대통령 당선!  이 사람이 링컨 대통령입니다.
3. 연합을 잘 이룰 때만이 기적과 축복이 만들어집니다.
사람의 생각이 연합되고, 시간이 연합되고, 노력이 연합되고, 물질이 연합할 때 기적과 축복이 만들어집니다.

자신이 승진할 차례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높은 자리가 비게 되자, 경영진은 외부 사람을 데려다가 그 자리에 앉혔습니다. 그 사람은 너무나 실망하고 격분한 나머지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가슴속은 자기 대신에 그 자리를 차지한 사람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찼습니다.

이 사실을 눈치 챈 한 그리스도인 동료가 그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존심을 죽이고, 복도를 가로질러 새로 부임한 상사에게 가서 자신을 소개해 보게나. 그리고 그 상사를 도울 수 있는 어떤 방법이든 찾아보게."

한참을 생각하다, 그는 그 충고를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는 마음을 가다듬고 복도를 가로질러 새로 온 상사에게 가서 자신을 소개하고 언제든지 필요하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의 관계는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이 년이 지나자 그 상사는 다른 곳으로 전임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사람이 예전에 그토록 욕심내던 그 자리로 승진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 전 상관에게 보여준 지난 이 년 동안의 그의 협동하는 마음과 충직한 태도는 그에게 놀라운 변화와 유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첫째로, 그의 충성에 감동을 받은 전 상관이 자신의 후임으로 그를 적극 추천한 것입니다. 둘째로 그의 겸손과 협동을 본받은 아래 직원들이 이번에는 자진해서 서로 그를 돕겠다고 나선 것이었습니다. 그의 주변에는 유능한 재원들이 앞다투어 모여들게 되었고, 그는 결국 원하는 자리도 얻게 되었습니다.

나의 욕심이나 생각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진정한 연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연합은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며, 일에 있어 매우 발전적인 성과를 가져옵니다.

반면, 소외와 독립은 서로의 역량과 힘을 축소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아주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동물학자들이 말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집단에서 소외된 '고라니'라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본래 고라니는 사슴과에 속하는 순한 초식동물입니다. 그런데 이 순한 고라니가 집단에서 어쩌다 소외되면, 소외감에 따른 반발감으로 인해 그 어느 맹수보다 무서운 공격성을 가진다고 합니다. 성난 고라니는 자신의 무리들에게만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심지어 사자나 호랑이가 나타나도 무서워하지 않고 돌진한다고 합니다.

소외감은 이처럼 무서운 독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인은 여러 가지로 소외당하기 쉬운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연합이 중요하고, 상호 조화와 돌봄이 필요한 때입니다. 연합을 통해 우리의 인격을 아름답게 가꾸고,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도 경험합시다.


4.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기적과 축복이 만들어집니다.
1)말씀을 믿을 때, 말씀에 순종할 때
2)성령의 능력을 받을 때
3)기도할 때 기적과 축복이 만들어집니다.

오늘 본문의 중풍병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를 직접 체험하고, 내 삶 속에서 그의 능력을 경험할 때,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전하고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결 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기적과 축복은,

1)영적이 믿음이 있을 때 만들어집니다.
2)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어야 만들어집니다.
3)연합을 잘 이룰 때 만들어집니다.
4)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만들어집니다.

연합이 곧 성공의 비결입니다.
하나님과 굳게 연합하고, 사람과 즐겨 연합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기적과 축복을 경험하시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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