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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탄에게 묶인 자를 풀어주어라! (렘 1:4-10, 히 12:18-29, 눅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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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이 된다거나 귀신이 들려  사는 것은 떳떳하거나 자랑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부끄러워해야 할 일입니다. 한편 생각하면, 자기 생각과 의지대로 살지 못하고  귀신이 시키는 대로 살아야  한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일 중에는 귀신을 물리치신 일이 아주 많습니다.

  오늘의 말씀인 누가복음 13장 10절  이하에서도, 18년 동안이나 귀신에게 사로잡혀서 병으로 고생하던 여자를,  예수께서 고쳐주신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 여자를 보고 '네 병이 나았다'고 말씀하신 후에 그 여자의 머리 위에 손을 얹자, 그 여자는 금방 허리를 펴고 똑바로 서서 하나님께 찬양하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18년이나 되는 오랜 세월동안 병마에 시달리던 사람이 깨끗하게 되었으니, 그녀에게 축하의 말을 해주며 함께 기뻐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함께 기뻐하지는 못할 망정, 그 일로 인해서 크게  소리치면서 분노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주께서 귀신들린 여인을 고쳐주신 날이 바로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안식일에 병 고치는 일을 했다고, 회당장이 그렇게 분개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안식일에 일해서는 안 된다'고 사람들에게 경고했습니다. 실상, 병마에 시달리던 여인보다, 더 무서운 고질병에 걸려서 고생하고 있는 이들은, 다름 아닌 회당장을 비롯한 그 당시의 유대인 지도자들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율법'이라고 하는 귀신에게 사로잡혀서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귀신들린  자가 다 그러하듯이, 이들은 자기들만 귀신에게 사로잡혀서 고통을 당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까지도 끌어들여서 그 귀신에게 얽매여 고생하도록 하게끔 했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신 본래의 뜻을 저버리고, 오히려 그  반대로 행한 것입니다. 요컨대,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의 참뜻을 실현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 계명을 왜곡함으로써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날마다 들려주시는 그 말씀의 참뜻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감으로써, 오늘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까?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은 오늘의 이  말씀을 잘 듣고, 우리의 본분을  다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먼저, 우리의 본분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바로 깨닫고  알아야 합니다.
 
  안병경씨는 달마도를 잘 그리기 위해서 무당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왜 예수를 믿게 된 것입니까? 그리고, 예수를 알고 진리를 깨우친 사람이라면  성령 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데, 어째서 그토록 성령 받기를 원하는  것입니까? 두말 할 것 없이,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 본분과 사명을 다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들레르'는 말하기를 '목적 없이 존재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 귀중한 존재로 태어난  우리 인간인데, 어찌 그 사명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 목적이나  사명을 바로 깨닫지 못할  경우에는, 안병경씨처럼 무당이 되려  한다거나, 세상 즐거움과 쾌락만을 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하나님께서 그를 불렀을 때에 "저는 합당하지 않습니다. 저는 말할 줄도 모르고 아직 너무 어린 사람입니다"라고 하면서 뒤로 도망갔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시기를『네가 잉태되기도 전에, 나는 이미 네가  할 일을 마련해놨다(1:4)』고 하셨습니다.  『나는 널 구별하여 세계 만민을 위한 예언자로 선정해놨다(5)』고  하셨습니다. 하건만, 예레미야는 그 사명을 감당하려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는  아직 어리다고  말하지 말라! 내가  보내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야하고, 내가  시키는 말이면 뭐든지  그대로 전해야 한다(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다음,『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으면서 너를 보호해줄 것이니, 너는 그 누구라도 두려워하지 말라(8)』고  타이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무슨 핑계와 이유를 대고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런 이유나 핑계도 합당치  않습니다. 그저 '예'하고  순종하는 것만이 가장  현명한 일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면 얼마나 더  무서운 형벌이 있겠는가?(히12:26)'라고 하면서 말씀 순종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듯이, 우리  인간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모든 사람은 각자에게 주어진 그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써 그 목적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믿는 자의 본분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계명의 참뜻을 깨달아 잘 지켜 삶으로써 그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2. 우리가 그 본분을 잘 감당하려면  먼저 마귀의 권세를 깨뜨려야 합니다.
 
  그래서, 그 수중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합니다. 18년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병마 때문에 사람 구실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그녀는  예수를 만남으로써 그 병마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돌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처럼 모든 마귀 권세를 깨뜨려  물리칠 수 있는 주께서 가까이 오셨건만, 전통과 율법이라고 하는  악마에게 사로잡혀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권위와 명예를 자랑하면서, 자기들만이 하나님을 제일 잘  섬기는 것처럼 위장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안식을 잘 지켜야 한다'고 사람들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그들은 바로 유대인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위선적인 행동을 지적하셨습니다. 『이  위선자들아! 너희도 안식일에 일하지 않는가?  너희도 안식일에 외양간의 가축을  풀어 물을 먹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18년 간 사단에게 묶여 있던 자를 풀어주는 것이,  단지 안식일이라  해서 나쁘단  말이냐?(눅13:15-16)』하고 말입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악한 세력이 많습니다. 제일 큰  마귀 원수는 바로 우리 속에  있습니다. 잘못된 고집과 사상, 그리고 그릇된 습관과 관행이, 우리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그래서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하는 귀신들인 것입니다. 무속인이 된 것에 대해서, 그 자녀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자녀들이 과연  아버지의 그런 행동을 수긍하고 있을는지, 몹시  궁금하게 여겨지는  사항입니다. 달마도를  더 잘 그리기 위해서 일반 사람들이  미신으로 여기는 무당이 되었다는  것은, 우리로서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 사람은 그렇다 치고,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볼 때에, 우리는 지금 그들이 마음으로 수긍하고 본받을  만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물론, 그렇게 산다고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우리의 자녀들한테서만은 인정받을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오늘 우리가 땀흘려 수고하고 애쓰는 보람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딸들이 '우리 부모님은 정말 신실하게 믿음생활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우리는 그렇게 살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이  바라볼 때, 우리가  고집과 억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려고 애쓰는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써 그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께서 가라 하시면 어디든지 가야 합니다. 내 생각에는 도무지 아니다 싶더라도, 하나님 명령이면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다운 도리를 다하게 되는 것이고,  그 결과 복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게는 은혜와 복을 끼치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잔다크'는 프랑스 동부의 작은 마을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이 소녀는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베도 짜고 양을 치며 집안 일을 도왔습니다. 13세가 되던 해, 어느 날 교회의 종소리가 그칠  무렵, 그녀는 천사들의 아름다운 합창이 울려 퍼지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때,  천사장 미카엘의 모습이 잔다크의 머리 위에 나타나서 이렇게 일러 주었습니다.
  "잔다크야, 프랑스를 지켜라!"
  그 후에도 천사의 음성이 여러 번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태어나서 한번도 마을 밖으로 나가 보지 못한 무식한 시골 처녀로서는 어떻게 조국 프랑스를 구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또 다시  천사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잔다크야, 왜 망설이느냐? 그것이  너의 사명이다!"

  어느 때보다도 엄숙한 목소리에 잔다크는 결심했습니다. 그녀의 결심을 들은 동네사람들은 그녀에게 미쳤다는 소리를 했지만, 그녀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써 위기에 빠진 조국 프랑스를 구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정해놓
으셨습니다. 그런고로, 오늘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주의 음성을 하나님의 엄숙한 명령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명령을 지켜 살아갈 때에  ①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기를  '너희는 모든 민족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와 있다(12:23)'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우리를 늘  지켜보시는 하나님 앞에 있음을 명심하고 항상 경건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눅13:17을 보면, '모든  사람들은 예수께서 하신  놀라운 일들을 보고 기뻐했다'고 했습니다. 우리 또한 그렇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떳떳한 인생을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인생이 아니라, 기쁨과 평화를 안겨주는 복된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②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은혜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사탄에게 사로잡힌 자는, 자기 기준에 따라 다른 사람을 심판하고 정죄하면서 분노합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음으로써 성령을 받은 우리에게는 서로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을 심판하거나 원수갚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일만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처럼 은혜의 생활을 계속하게 될 때에, 악한 귀신들린 자들도 그 권세로부터  풀려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는  미움과 갈등, 원망과 불평, 고집과 교만이라는 악귀는 다 사라지고,

  ③오직 하나님만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18년 간 병마에 시달리던 여인이 주의 능력으로 고침을 받자,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을 돌렸습니다. 우리도 주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악신으로부터 풀려나야 하겠습니다. 의심과 비난, 불평과 원망의 악신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 드리는 복된 인생들이  다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사탄이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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