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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랑에 빠진 왕 (마 22: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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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근수 목사

덴마크의 철학자 쉐렌 키엘케고르, 어느 왕의 사랑 이야기가 있습니다.

1. 사랑에 빠진 왕 1

산골 마을에 가난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산골에서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녀는 건강하고 청순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왕이 백성들의 삶을 살펴보기 위해 평민 복장을 하고 전국을 돌아보는 중 소녀가 사는 산골 마을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왕은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일하는 소녀를 보았습니다. 그 소녀의 모습은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왕은 그 소녀를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왕은 궁궐로 돌아왔는데 소녀의 모습이 눈에 아른 거렸습니다. 왕은 소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맑은 얼굴로 노래를 부르며 건강하게 일하는 그녀를 생각만 해도 왕은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왕이 사랑에 빠졌습니다. 왕은 그녀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 후 왕은 은밀하게 나가 그녀를 보았습니다.

신하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하들은 왕이 두려웠지만 비천한 소녀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을 진언하였습니다. 그러나 왕은 그녀의 볼품없는 움막에 신하를 보내 비단과 보석으로 그녀를 치장해 주었습니다. 그녀는 놀랍고 두려웠습니다. 왕은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녀는 두려웠습니다. 왕은 그녀의 마음을 사기위해 다시 평민 복장을 하고 소녀에게 갔습니다. 왕은 다시 비단과 보석으로 그녀를 치장한 후 그녀에게 왕비가 되어줄 것을 간청했습니다. 왕의 청원에 소녀는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감히 나 같은 산골 처녀가 왕비가 될 수 없다고 소녀는 생각했습니다. 배운 것 없어 무식하고, 무지하고, 촌스럽고, 궁중의 예의범절도 모르는 내가 왕비가 될 수 있을까? 그녀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왕도 고민했습니다. 산골 아가씨가 궁궐에 와서 왕과 함께 살 때 행복해 할까? 그녀에게 궁중생활이 행복할까? 왕은 소녀에게 자기를 사랑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왕은 자신의 사랑이 진심인 것을 소녀에게 말했습니다. 그래도 소녀는 감히 왕을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두렵기만 했습니다.

왕은 산골 처녀와 결혼하기로 결심을 하고 날을 정했습니다. 외국의 축하 사절들을 초청하고 온 백성들의 축하를 받으며 왕이 결혼을 했습니다. 시골 처녀는 궁궐로 와서 비단과 온갖 보석으로 치장을 하고 꿈같은 결혼식을 하였습니다. 문무백관의 축하 인사와 선물을 받고 외국 사절들의 인사와 선물을 받으며 왕비가 되었습니다.

왕은 진실로 왕비를 사랑했습니다. 낮선 궁중의 예의 법도와 생활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며 따뜻하게 사랑했습니다. 왕비는 왕을 사랑과 친절함에 위로를 받으며 점점 궁중생활에 안정이 되어가며 행복했습니다.

2. 사랑에 빠진 왕비 1
왕비는 왕이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믿었습니다.
믿음을 가지는 것은 사랑에 빠지는 것입니다. 왕비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왕을 사랑했습니다. 비로소 왕비는 사랑에 빠졌습니다. 왕을 사랑하자 왕비는 행복했습니다. 왕비의 마음에 기쁨이 넘치고 입가에는 산골에서 부르던 노래 가 흘러나왔습니다.
왕비의 노래를 듣는 왕은 더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궁중에는 노래를 좋아하는 왕비로 인해 음악이 넘쳐흘렀습니다. 궁중에서 일하는 모든 신하들도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이 소문이 백성들에게 퍼져 온 백성들에게도 노래가 흘러 넘쳤습니다. 나라는 태평성대를 이루고 부강하게 되었습니다.

3. 사랑에 빠진 왕 2
왕 중의 왕이 사랑에 빠지셨습니다.
사랑할 가치도 없는 죄인을 사랑하셨습니다. 왕을 배신했고, 실망 시켰고, 멀리 도망친 자들을 찾아가셔서 사랑하셨습니다. 왕은 애타게 죄짓고 숨어있는 자를 부르셨습니다.

죄를 짓고 도망친 자와 왕의 관계가 악화되었습니다. 죄인은 벌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의 아내가 먼저 죄를 지어 물론 벌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아내의 범죄로 자기도 망하고 남편도 망하게 했습니다. 이런 자를 왕 중의 왕이 사랑하셨습니다. 왕 중의 왕이 죄인에게 사랑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왕 중의 왕은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이 죄인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신랑이라 하시고 우리를 신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당신의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우리 죄 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모진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왕 중의 왕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들을 사랑한 것 같이 너희들도 나를 사랑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우리에게 명하셨습니다.

마22: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Jesus replied: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우리를 만드시고 보호하시고 먹이시고 복 주시는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라고 명하셨습니다.

4. 사랑에 빠진 왕비 2
왕비는 왕이 진심으로 자기를 사랑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왕비는 왕을 믿었습니다. 믿음을 가지는 것은 사랑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왕이 왕비에게 사랑의 방법을 요구했습니다. 이것을 대 계명[Great commandment]이라고 합니다.

1) 마음을 다해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고대 히브리인들은 마음을 심장, heart 이라고 했습니다.
심장은 신비로운 장기입니다.
심장은 순환계의 중추기관으로 혈관 중의 혈액을 흐르게 하는 근벽(筋壁)의 낭상구조(囊狀構造)로 되어있고 염통이라고도 합니다.

심장은 스스로 움직이는 근육으로 보수나 교체 없이 80평생 25억 번 뜁니다. 정확히 말하면 펌프질을 합니다. 심장은 강합니다. 300g 정도 밖에 안 되지만 1마력짜리 엔진과 같은 힘으로 작동을 하며 매일 7500 리터의 피를 전신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심장 판막은 한 시간에 4000-5000번 움직입니다.

고대 히브리인들은 ‘마음 = 심장’을‘의지와 결단을 내리는 처소[장기]’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마음 = 심장이라고 보았습니다. 마음 즉 심장은 사람의 중심, 인격의 중심, 선택과 결단의 중심이라고 보았습니다.

마음= 심장은 1.생명의 근원이고 , 2.힘의 근원이며,
3.용기의 출발점이고, 4.뜨거운 사랑의 진원지이며 ,
5. 최종 결단을 내리는 곳으로 보았습니다.

심장은 전신을 돌며 각종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해주고 더러워진 피를 심장으로 들여와 허파로 보내 깨끗이 정화하여 산소와 각종 영양분을 담은 피를 다시 심장으로 들여와 전신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심장은 더러운 피와 깨끗한 피가 만나는 곳인데
사람의 마음도 더러운 마음과 깨끗한 마음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청결한자[깨끗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5:8] 라고 말씀하셨고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마15: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자기 마음을 의지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을 대적할 수도 있고, 하나님을 위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은 뜨거운 사랑도 하고, 뜨거운 사랑에 뜨겁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아브라함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100세에 아들 이삭을 낳은 아브라함이 느닷없이 아들을 바치라고 하나님이 명하실 때 그는 이의를 달지 않고 순종하여 아들을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보시고, 그의 믿음을 인정하시고 복의 근원 믿음의 조상이 되는 복을 주셨습니다.

다 윗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윗 성으로 모시고 들어올 때 너무도
기뻐 격하게 춤을 추어 옷매무새가 흐트러지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멸시 까지 당했습니다. 이일로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왕이 되었고 그의 후손으로 구세주 메시야가 오시는 복을 받았습니다.

십대 처녀 마리아
전혀 예상치 못한 십대 처녀 마리아에게 이미 결혼 상대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임신을 하게 될 것이니 순히 받아드리라고 할 때 그녀는 순히 그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아기를 낳을 일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결국 마리아는 인류의 구세주 메시야를 낳는 복된 여인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
이 세상에서 누릴 권력과 명예와 영광을 기꺼이 포기하고 주님을 믿고 아시아와 유럽에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가 순교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오늘도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바칩니다. 자신도 바치고, 아들도 바치고, 물질도 바치고, 재능도 바칩니다.

값을 치르는 사랑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둘째 딸 앨리스 공주가 있었습니다. 그 공주에게는 네 살된 어린 아들이 있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 어린 아들이 당시에는 불치의 병이요 위험한 전염병으로 알려진 블랙 디프테리아라는 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게 되었습니다. 공주의 주치의는 공주에게 절대로 아들 곁에 가지 말라고 경고하였습니다. 거기다 앨리스 공주의 체질은 유난히도 약했다고 합니다. 앨리스 공주는 할 수 없이 아들이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넓은 방 한구석에 서서 멀찌감치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아들은 엄마를 찾았습니다. "왜 우리 엄마는 더 이상 나에게 가까이 와서 입맞춰 주지 않나요?"
엄마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아들에게 못 가게 했지만 단 한번만 아들에게 가서 “미안해, 엄마는 '너를 진정으로 사랑한단다'라고 말하면서 어린 아들을 꼭 껴안았습니다. 의사의 경고도 아랑곳없이 그녀는 깊은 모성애를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엄마 앨리스는 그 전염병에 걸려 수주 후 아들과 함께 나란히 땅에 묻히게 되었습니다.
이 어머니는 죽음의 키스를 통하여 어머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을 보이고 죽은 것입니다. 사랑은 꼭 귀한 값을 치러야만 합니다. 앨리스의 죽음은 예수님께서 죽으시면서 값을 치른 그 엄청나게 고귀한 사랑의 한 희미한 표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결 론
예수님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는 것은 이런 결단과 헌신을 하라는 명령입니다. 그러면 믿는 사람은 누구나 헌신합니까? 아닙니다.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런 결단과 헌신으로 하나님을 사랑 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여기에 응답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사랑에 빠지는 것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마음이
옮겨 가고, 정성이 옮겨가고, 물질도 옮겨 갑니다.

오늘 우리 마음에 이런 믿음과 사랑과 헌신이 필요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받고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이제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하나님은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인류 조상 하와가 사탄이 선악과도 먹어도 죽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믿고 탐스럽기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스러운 선악과를 따 먹었습니다. 그날 인류에게 죽음이 임했습니다. 단 한번 하와의 불순종이 낳은 결과 인류가 죽음을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비극의 책임자는 인간입니다.
이 비극을 종식시키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우리들 차례라고 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마음 즉 심장은 사람의 중심, 인격의 중심, 선택과 결단의 중심입니다.

심장은 1.생명의 근원이고 , 2.힘의 근원이며, 3.용기의
출발점이고, 4.뜨거운 사랑의 진원지이며 , 5. 최종 결단을 내리는 곳입니다.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이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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