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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혜를 받읍시다 (마 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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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정산 목사

신앙 생활하면서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아마 "은혜받았습니다"라는 말일 것입니다. 은혜가 무엇일까요? 은혜란 생명과 맞바꿀 만큼 중요한 어떤 호의나 귀중한 배려를 그것을 받을 만한 아무런 가치나 혹은 주어야 할 어떤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저 주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주권적인 은혜의 역사로 가득합니다. 세상이 처음으로 심판을 받게 되었을 때, 노아는 홀로 생명을 건짐 받았습니다. 그것이 어떤 이유가 있어서였을까요?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의 은혜일 뿐입니다.
(창 6: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처녀 마리아는 예수를 잉태하여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이 소식을 마리아에게 전하러 갔던 천사는 그녀를 '은혜 받은 자'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눅 1:28)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찌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바울 사도도 자신이 사도직을 받아 복음의 일군이 된 것을 두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고전 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 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예수님을 따르기는커녕 오히려 핍박에 앞장섰던 바울이 예수를 증거하는 사도가 된 것은 예수께서 먼저 그를 찾아와 만나주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선포합니다.
(고후 6:2)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그렇습니다, 지금이 바로 은혜를 받을 때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읍시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참된 신앙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받아야 할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것일까요?

1. 예수 그리스도가 믿어지는 은혜를 받읍시다.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분이 성령으로 잉태된 사실이 믿어져야 합니다. 그 분의 십자가 사건, 부활과 승천이 믿어져야 하며, 다시 오실 것이 믿어져야 합니다. 마지막에 있을 심판이 믿어져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이성으로 이해하고 믿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께서 우리 속에 오셔서 친히 그것을 증거 하실 때, 우리 속에 믿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요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2. 기도하면 응답 받는다는 사실이 믿어지는 은혜를 받읍시다.
기도하면 응답을 받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지식적으로 압니다. 그러나 경험으로 알지 못합니다. 직접 체험하지 못합니다. 기도 응답에 대한 믿음과 체험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하는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롬 8:26-27)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3. 말씀이 믿어지는 은혜를 받읍시다.
성경 66권의 말씀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보는 성경은 문자에 불과합니다. 문자는 생명력이 없습니다. 말씀이 영으로 다가와야 합니다. 말씀이 음성으로 들려져야 합니다. 로고스의 말씀이 레마로 다가올 때, 기적이 일어나고 하나님이 경험됩니다.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4. 맡길 수 있는 은혜를 받읍시다.
맡겨지는 은혜를 받으십시오. 성경은 말합니다.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시 37:5)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시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잠 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그러나 우리는 맡기지를 못합니다. 근심하고 걱정합니다. 그것은 맡길 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맡겨지는 은혜를 받읍시다. 우리가 가진 짐을 모두 하나님께 맡길 때 참 평안이 찾아옵니다.

5. 평안해지는 은혜를 받읍시다.
인생의 풍랑과 폭풍 속에서도 평안히 잠을 잘 수 있는 것, 근심이 되지 않는 것, 마음에 늘 평강이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 진정 평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강이 있고, 평안이 있습니다.
(시 4: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6. 드릴 수 있는 은혜를 받읍시다.
드리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은혜가 있어야 드릴 수 있습니다.
(고후 9:6-8) 『[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우리의 결단과 결심으로도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적을 일으키는 예물, 큰 축복을 가져오는 예물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때 드릴 수 있습니다.

7. 심령이 가난해지는 은혜를 받읍시다.
우리는 심령이 가난해지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그것은 옥토 밭을 말합니다. 오리를 가자면 십리를 동행하고, 오른 뺨을 치면 왼편도 돌려대며, 속옷을 달라면 겉 옷까지 주는 옥토 밭이 바로 가난한 심령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마음에 미움이 생기지 않습니다. 미운 감정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미워할 수 없습니다. 의무를 초월해 사랑할 수 있고, 섬겨줄 수 있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읍시다. 그 은혜가 우리의 심령을 가난하게 만들고, 예수의 마음을 소유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을까요?

1)사모해야 합니다.
(벧전 2:2)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고전 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2)기도해야 합니다.
(살전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3)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눅 1:38)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요 4:50)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하신대 그 사람이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4)기다려야 합니다.
(행 1:4)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롬 8: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갈 5: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기다리되 성령을 받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성령이 임하실 때까지 끝까지 기다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읍시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라는 것은 성령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은사를 나눠주십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은사는 능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격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참예하게 합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가 믿어지는 은혜,
기도의 응답이 믿어지는 은혜,
말씀이 믿어지는 은혜,
맡겨지는 은혜,
평안해지는 은혜,
드려지는 은혜,
심령이 가난해지는 은혜를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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