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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 빌어주고 나눠주는 사람이 되십시오.(창 12:1-4, 롬 4:1-5,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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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물맷돌
     
  예수를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하게 부자로 잘 사는 것’을 가장 큰 복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싶습니다. 좀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 눈에 보이는 어떤 현상보다는, 내면적 가치나 삶의 의미를 더 귀중한 것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를 믿는 우리는 복의 개념을 세상 사람들과는 아주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기독교진리를 온전히 깨달은 사람이라면, 예수를 믿어 구원 받게 되는 것을 그 무엇보다 가장 큰 복으로 여길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 안에서 좀 더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힘쓰게 되는 것이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토록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허락하신 하늘의 복을, 오늘 우리는 더 많이 누리기 위하여 밤낮없이 말씀과 기도의 생활을 부지런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구원의 기쁨과 은혜를, 우리만 누리기가 아까워서, 우리 이웃과 친척들에게도 구원의 진리를 힘껏 전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어느 교회에 다니고 있는 여자 집사님 한 분이 항상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남편은 그 집사님이 교회 다니는 것까지도 방해하면서 늘 힘들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이 다니는 교회에서 부흥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부흥회가 계속되고 있던 어느 날, 술에 취해서 귀가한 그 남편은 아내가 집에 없는 것을 알고서는 화가 나서 교회로 쫓아갔습니다. 통성기도가 시작되었을 때, 그는 어두워진 틈을 타서 아내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예배당 밖으로 끌고 나왔습니다.  그는 아내를 패대기치면서 마구 때렸습니다. 아내는 “사람 살려!”하고 크게 소리 질렀습니다. 그런데, 그 목소리가 아내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정말 자기 아내가 아니었습니다. 그가 끌고 나온 사람은 경찰서장 부인이었습니다.    그는 무릎을 꿇고 싹싹 빌었습니다. 그러자, 경찰서장 부인이 말했습니다. “앞으로 교회에 나오겠다고 하면 용서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남편에게 말해서 유치장에 가둘 테니,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십시오!” 그러자, 여 집사님의 남편은 “아이고, 사모님! 내일부터 당장 교회에 나오겠습니다.”하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는 그 약속을 지켰다고 합니다.

  만일 예수를 믿지 않는 경찰서장 부인이 그런 봉변을 당했다면, 그처럼 간단히 끝날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를 믿어도 구원의 진리를 제대로 깨닫지 못한 사람이었다면 그런 식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지, 그 억울하고 속상한 것을 풀고자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경찰서장 부인은 그런 봉변을 당하고서도 피해를 입힌 상대방에게 예수를 믿도록 권면했습니다. 어쩌면 그가 구원의 진리를 확실히 알고 믿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가 믿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고, 또한 예수를 믿으면 어떤 복을 받게 되는지, 그 축복의 원리를 확신하고 있었기에, 그는 그와 같이 일처리를 했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5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모세가 광야에서 구리뱀을 든 것처럼 인자도 들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나를 믿는 사람마다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는 것이 아니고 구원하려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요컨대,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를 이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한 것은, 우리 인간들로 하여금 구원의 진리를 깨닫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하시고자 함이었습니다. 우리를 얽어매고 있는 모든 죄의 쇠사슬들을 끊어버리고,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허락하신 참자유와 기쁨을 맛보며 살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인류 구원의 역사를 계획하시고 그렇게 섭리하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구원의 진리를 바로 터득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바울선생이 말하기를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롬10:13)’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우리 입으로 예수를 주님이라 시인하고, 또한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을 때에 구원을 얻게 된다(롬10:9)’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그 구원의 진리를 몸으로 직접 경험하고 터득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통과 시련의 과정을 겪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아브라함이 그의 고향과 친척과 그 아버지의 집을 떠나야 하는 큰 아픔을 겪은 다음에야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게 되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세상 것들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다시 거듭나는 고통의 과정을 겪어야만 비로소 구원의 진리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실 그 당시에,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 당시의 국회의원이었고, 그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던 율법선생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니고데모가 어느 날 저녁 어둑해질 무렵에 예수님을 찾아와서 말하기를 “선생님, 우리는 당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당신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누구든지 새롭게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나라를 볼 수 없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새롭게 거듭나는 과정을 겪어야 예수님이 누구신지 바로 알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니고데모는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이 늙은 다음에 어떻게 다시 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뱃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태어난다는 말씀입니까?”하고 우문(愚問)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예수님께서 더욱 알 수 없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분명히 말해두지만,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육체에서 난 것은 육체이고,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다. 그러니, 내가 당신에게 새롭게 다시 거듭나야 한다고 한 말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그래서 니고데모는 다시 주님께 묻기를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니고데모는, 그의 생각이 계속 육신적인 것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니고데모처럼 육신적인 생각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가 진정으로 하늘의 복을 받아 참된 행복을 누리면서 살기를 원한다면, 육신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행복이란, 우리 인간이 노력하거나 애쓴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라는 사실을, 우리는 바로 알고 바로 믿어야 합니다.
 
  1.요컨대,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과 그 구원의 능력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선생이 말하기를 ‘아브라함은 하나님 보시기에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었다(롬4:2)’는 것입니다. 다만, 아브라함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존재와 그 약속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은 하나님께로부터 ‘괜찮은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만일 아브라함이 머리로만 하나님을 생각하고 믿으면서, 그 믿음대로 실천하는 믿음이 없었다면, 그는 결코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는 마음과 생각으로 믿는바 그대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물론, 믿음 그대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 당시,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할 정도로 참으로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지시하신 말씀은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라’는 것이 아니고 전혀 낯선 땅으로 가라는 명령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의 말씀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열국의 아버지’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고, 모든 사람에게 복을 전해주는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복을 다 누릴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후손이 엄청나게 불어나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고, 또한 아브라함이라는 그 이름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복을 받아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믿고, 또한 그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믿음에는 아픔이 있습니다. 믿음에 따르는 그 아픔까지도 우리가 잘 이겨낼 수 있어야 거듭날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인 천국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우리는 구원의 진리를 믿고 주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나는 모험을 감행하지 않았거나, 그 고통을 이겨내지 못했더라면, 그는 결코 믿음의 조상이 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가 고향에 그대로 남아 있었으면, 그는 그 친척과 부모형제들의 간섭에서 벗어날 수 없었을 것이고, 그러면 그들이 하자는 대로 따라가야만 했을 것입니다. 아버지 데라가 우상을 만들어 파는 일을 했다고 하니, 그도 어쩌면 그런 일을 계속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를 온전히 믿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크신 복을 받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는 고통을 즐겁게 잘 감내해야 합니다.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를 피하게 될 경우, 우리는 결코 하늘의 풍성한 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올바른 믿음생활을 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들은, 그동안 아무리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더라도, 과감하게 끊어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는 것들에 대해서는 아무 미련이나 집착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그보다 귀하고 값진 것들로 몇 갑절 더 많이 보상해주실 것입니다.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계올림픽 때에 당시 1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영국의 ‘에릭 리델’ 선수가 경기 참가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100m경주가 주일에 열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를 높여주셨습니다. 400m 경주에 출전하는 다른 선수가 갑자기 뛸 수 없게 되어서, 그가 대신 뛰게 된 것입니다. 그는 한번도 400m 경주를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47.6초라는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선교사가 되어 중국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1945년 병사할 때까지 그는 철저하게 순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아마 그가 천국에서 받은 그의 상급은, 올림픽 금메달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크고 놀라운 것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을 사는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 말씀에 적극 순종함으로써 많은 복을 받아 살기를 원합니다. 또한 저 세상에 가서도, 우리 모두 많은 상급을 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우리 이웃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복을 전해주는 귀중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창세기 12:3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
기를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베풀 것이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릴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그런고로,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애쓰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위하여 열심히 복을 빌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도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물론 하나님의 말씀에 열심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지만, 우리 주변에 하나님 말씀대로 바르게 살아보려고 애쓰는 사람이 있으면, 우리는 그를 적극 응원하면서 축복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가 사는 이 땅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성도가 잘 되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복을 빌어주면, 복을 빌어주는 그 사람 자신도 큰 복을 받게 되거니와, 우리 교회가 큰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한 가게 주인이 존경하는 스승을 찾아가서 자신의 문제를 놓고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운영하는 가게 맞은편에 큰 연쇄점이 생겨서 곧 자기는 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운영해온 가게를 문 닫게 된다면 이제 자기 인생은 끝장이라고 하면서 푸념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러자, 그 스승이 말했습니다. “그 연쇄점 주인을 두려워한
다면 그를 증오하게 될 것이고, 그 증오가 파멸의 원인이 될 걸세.” 이에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스승이 답하기를 “매일아침 가게 밖으로 나가서, 우선 자네 가게를 향하여 축복하고, 그 다음에는 돌아서서 연쇄점을 바라보고 축복해주게.”하고 일러주었습니다.    제자는 어이가 없어서 “아니, 어떻게 원수 같은 연쇄점을 위하여 축복을 하지요?”하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스승은 “자네가 상대를 위하여 축복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네에게 복이 되어 돌아올 걸세. 반대로 자네가 그에게 퍼붓는 악담은 무엇이든지 그대로 돌아와서 자네를 파멸시킬 걸세.”
  그 제자는 스승이 일러주는 대로 순종했습니다. 여섯 달 후, 그 제자는 스승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스승에게 이렇게 보고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우려했던 대로 가게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우리 가게보다 더 큰 그 연쇄점을 제가 맡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때보다도 경기가 좋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좋은 교회와 사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성도들 각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하여 열심히 복을 빌어주어야 하겠습니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복을 빌어주고 복을 나누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천국에 들어가서 많은 상급을 받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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