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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도의 광야의 교훈 (출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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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민경설 목사

존 번연은 복음을 증거하다가 12년이라는 세월을 옥에 갇혀 갖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는 그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하며 승리하고 그 과정을 비유로 해서 책을 썼는데 그 책은 바로 성경 다음으로 읽혀지는 천로역정이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비단길을 걷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광야를 걷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복된 일일 수록 큰 일 일수록 광야를 걷게 하십니다. 왜 그렇게 하시는가? 광야를 통해서만 이루셔야 하는가? 우리가 전부 알 수는 없지만 말씀을 통해서 광야가 주는 교훈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인생에 날마다 감동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다윗도 위대한 일을 이루기 전에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영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언제까지 숨기시겠나이까”(시13:1) 모세는 태어나면서부터 극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히브리 사람들을 말살하려할 때 모세가 태어났습니다. 모세는 태어날 때 산파가 살려두어 살게 되었고 어머니가 모세를 갈대아 상자에 넣어 강에 띄웁니다. 모세는 애굽 공주의 눈에 띄어 공주의 양자가 됩니다. 모세는 애굽의 왕자가 되고 자라서 애굽의 대권 1순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애굽 사람을 죽인 사건으로 40세가 되던 때에 미디안 광야로 도망가게 됩니다. 이 광야에서 모세는 40년 동안 살았습니다. 왕자로 살던 사람이 광야의 40년은 지옥과 같았을 것입니다. 쓸쓸하고 소망 없는 삶이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그렇다고 하나님이 뚜렷하게 기한을 말씀해 주신 것도 아니었습니다. 광야에서 40년이 지났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광야의 삶은 어떤 교훈이 있습니까?

첫 번째, 아무리 어렵고 원치 않는 환경이라도 하나님이 그곳에 계십니다.
아무것도 없을 때 아무도 없을 때 너는 하나님을 믿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3:4-5)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모세가 선 곳은 매일 모세가 양을 끌고 다니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곳이 거룩한 땅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없다, 나는 끝났다고 원망하던 그 현장이 바로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무시당하고 어렵고 기도 응답이 없고 곤고할 때 하나님 앞에 버려진 것 같았을 때 그 때가 하나님이 계신다고 믿는 자를 쓰십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신은 깨끗한 곳에서 벗습니다. 즉 하나님 계신 그 곳에서 과거를 청산하고 결단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귀하게 쓰시는 순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보내신 이유는 광야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지 시험해 보기 위해서 입니다. 당신이 광야를 걸어보아야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백성은 절대로 세상에서 망하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출3:2-4) 떨기나무는 광야의 가시나무입니다. 사막의 가시나무는 불만 대면 다 타버립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떨기나무는 타지 않습니다. 여기서 떨기나무는 모세 자신이자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합니다. 불은 하나님의 징계, 역경, 고난입니다. 이 세상의 것들은 불로 태워지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떨기나무가 타지 않는 것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환란을 당해도 죽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의 힘이 아닌 하늘의 힘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환란을 당할 수는 있지만 넘어질 수는 있지만, 타지는 않습니다.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정확히 믿고 순종한다면 어떠한 환란 속에서도 삽니다.

세 번째, 기도를 가르치기 위해서 입니다.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우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출3:6-8) 기도는 성도의 승리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통을 당하는 것을 아시지만 기도하는 자의 소리를 들으십니다. 매일 매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좋을 때는 좋을 것으로 복 받고, 어려울 때는 은혜를 받습니다. 기도는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배우게 됩니다. 모든 것이 갖춰지고 어려울 것이 없으면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환란의 씨와 눈물로 자랍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광야는 기적을 만드는 곳입니다. 광야는 기도를 배우게 하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듭니다. 왜 당신을 광야로 보냈는지를 생각해보십시오. 광야는 인생의 결정적인 축복과 변화가 일어나는 곳입니다. 미래의 감격 속에 부활을 꿈꿀 수 있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광야입니까? 아무것도 안보이고 캄캄합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위대한 일을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 곁에 계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일어날 것입니다. 기도하십시오. 지금이 당신이 축복을 받는 순간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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