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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직 예수, 부활. 생명 (요 1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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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영태 목사 2005. 03. 20

3월 중순이 넘었는데도 매섭게 춥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추워도 봄은 옵니다. 이렇게 추운데 봄이 어떻게 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마는 엊그제 들에 나갈 기회가 있어서 보니까 잔디사이 새싹이 돋고 있어요. 아 봄이 오는구나. 봄이 오고 있어요. 아무리 추위가 발버둥을 쳐도 얼음이 녹고 시내에 물이 흐르고 만물이 기지개를 켜고 있어요. 오는 봄을 누가 막겠습니까?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이 다 꿈틀거리는 생명의 계절입니다 소망의 계절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도 생명의 역사. 소망의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친구가 죽을병에 걸렸습니다. 마르다 마리아가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에게 이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이렇게 전한 것은 빨리 오셔서 고쳐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반응은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다 하시고 이틀이나 더 그곳에서 머무는 바람에 나사로가 죽고 맙니다. 그때 사 내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와서 보니 죽은지가 나흘이나 됩니다. 일찍 오지 않은 것 때문에 사람들이 원망합니다. 일찍 오셨더라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났으니 다 틀렸다는 것입니다. 소망이 다 끝나 버렸습니다.

그러한 가정에 오신 주님이 들려주시는 말씀 은 무엇입니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은지. 나흘이나 되는 무덤에 가셔서 나사로야 나오너라. 하시며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어둠이 물러갔습니다. 근심이 물러갔습니다. 죽음이 찾아온 가정에 죽음이 물러갔습니다. 소망이 찾아 왔습니다.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기쁨이 찾아 왔습니다. 오직 예수 그분만이 부활이요 생명입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소망인줄 믿습니다. 본문에서 주는 몇 가지 교훈을 찾아봅니다.

1.우리 모두는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나사로의 죽음은 단지 나사로의 죽음이 아니라 모든 인생은 다 죽는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착각이 무엇인가요. 자기는 안 죽을 것이라는 착각입니다. 우리 모두는 죽는다. 그것은 인정을 합니다. 그러면서 난 아니라는 것이지요. 난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젊기 때문에 아직 안 죽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 나는 건강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안 죽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착각이란 것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도 수많은 사람이 죽어서 장례를 치를 것입니다. 장례 식장에 가보세요. 나이 많은 노인만 죽은 것이 아닙니다.

어제 우리성도가 세상을 떠나서 장례를 치렀습니다. 젊은 분입니다. 건강한분도 갑자기 쓸어져 세상을 떠납니다. 건강한 것 자랑하지 마세요. 쭈그러진 밤송이가 3년 간다는 말도 있어요. 병든 사람이 먼저 가는 것 같지만 그러치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병든 사람 위문 가서 걱정 하던 분이 먼저 가신분도 많습니다. 건강한 것 자랑하지 말고 언제 내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도 부끄럽지 않도록 준비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다 죽습니다. 이 사실을 인식하고 살아야 함부로 세상을 살지 않습니다.

2. 죽음은 불행입니다.
죽는다는 것은 불행입니다. 죽음은 불행을 가져다줍니다.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이기에 불행이요 우리에게 슬픔을 가져다줍니다. 죽으면 다 끝납니다. 내 삶도. 자리도 지식도 명예도 다 끝나는 것입니다. 죽은 다음에 남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으니 끝인 것입니다. 또한 죽음은 우리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갑니다. 아내도 남편도자식도 죽음은 다 빼앗아 갑니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다 빼앗아 가는 것이 죽음입니다. 그래서 슬픔입니다. 불행입니다. 또한 죽음은 갈라지는 것입니다. 더 이상 같이 할 수가 없습니다. 더러 죽은 시체를 방에 사람들 몰래 방에 놔두었다가 사람들에게 발각되는 일도 있지마는 방에 노둔다고 해서 영원히 같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은 썩어지고 사라집니다. 그것이 죽음입니다. 또한 죽음은 미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 본문에 보면 마르다가 그리고 마리아가 슬퍼합니다. 온 친척들과 친지들이 슬퍼하고 마을 사람들이 와서 슬퍼합니다. 죽음은 불행을 가져다줍니다. 본인에게 불행이요. 가족에게 불행이요. 이웃들에게도 불행입니다. 죽음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여기서 끝나면 우리 인생이 얼마나 보잘 것이 없습니까? 오늘 성경은 우리 인생이 이렇게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말씀 합니다.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다고 말씀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그 분 안에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죽음으로 끝나는 존재가 아니라 다시 사는 축복이 있고 영원히 사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이 어디 있어요. 바로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안에 있습니다.


3.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가르치기 위하여 사실은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지체하신 것입니다. 병든 자를 고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그것은 예수님뿐 아니라 사람들도 병든 자를 고칩니다. 그러나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은 하나님만이 하시는 것입니다. 생명의 주인이 되신 분만 죽은 자를 살릴 수 있습니다. 바로 주님은 생명의 주인이 되십니다. 그러기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 하시지 않습니까? 이 사실은 말로서 증거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로써 아무리 부활이요 생명이다 해도 죽은 자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그 말은 거짓에 지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말로써만 부활이요 생명이 아니다 하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하여 기다렸습니다. 그 기다리는 동안 제자들에게 생명의 주인 되심을 인식시켜주었습니다. 나사로가 죽은 것을 죽었다고 말씀 하시지 않고 잠잔다 했습니다. 11절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죽었는데 잠잔다. 그리고 깨우러 가신다. 죽음을 두고 이렇게 말씀 하신 분이 있습니까?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그런 말을 한 사람이 없습니다. 또 그런 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자기가 자기 생명도 마음대로 못하는데 어떻게 이런 말을 하겠습니까? 이 말은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 입니다. 그분만이 생명이요, 그분만이 부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 하십니다. 25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님이 부활이요 생명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죽음은 우리에게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죽음은 하나의 여행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런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떻습니까?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날 때 한편으로는 설레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합니다. 여럿이 같이 갈 때는 덜해도 혼자 하는 여행은 참으로 불안합니다. 저는 혼자 여행을 해 보아서 압니다.

몇 년 전에 일본에 혼자 여행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일행들은 먼저 가고 저는 일이 있어서 뒤에 혼자 후쿠오카로 날아가 행사장소인 시골을 찾아 가는데 일본말도 모르지요. 사람들에게 더듬, 더듬 영어로 묻는데 도 힘들지만 답을 해주는데 무어라고 하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요. 얼마나 불안하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찬가지로 죽음도 우리가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한번도 여행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불안한 것입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그 길을 우리 홀로 가지 않고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과 함께 간다는 사실입니다.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의 길을 안내하고 지켜 주실 것입니다. 그럼으로 이 사실을 믿으면 죽음은 우리에게 불안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기대를 가지고 새로운 세계로 여행을 가듯 죽음을 맞이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잠자리에 들 듯 편안하게 누우면 됩니다. 그러면 어느 시간에 주님께서 깨우러 오실 것입니다. 나사로야 일어나라하시듯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며 일어나라고 하실 줄 로 믿습니다.

4.영원히 사는 길이 있습니다.
바로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요11장에는 예수님이 믿음에 대하여 여러 번 강조를 하십니다. 25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절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40절 내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42절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중요한 것이 믿는 것입니다. 믿어야 부활도 있고 생명도 있습니다. 믿지 않는 자에겐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믿으세요. 예수님만이 부활이요 생명입니다. 빛이 오면 어둠이 물러갑니다. 봄이 오면 추위가 물러갑니다. 건강이 오면 병마가 물러갑니다. 예수님이 내 마음에 오시면 죽음이 물러갑니다. 오직 예수만이 부활이요. 생명입니다. 이 사실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멘

일본에 비가 너무 오지 않아 큰 가뭄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비가오지 않아 걱정 하는 어느 날 우찌무라 간조는 아이들과 함께 아침 식사 기도를 올리면서 "하나님, 비를 주십시오. 오늘 꼭 비를 주실 줄로 굳게 믿습니다" 아멘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이 학교 갈 채비를 합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인 큰 아이는 아무 소리 없는데 3학년인 작은아이가 난데없이 "아버지, 우산!" 합니다. "맑은 하늘에 우산은 왜 찾느냐 ?"고 우찌무라 간조가 영문을 몰라 하니까? 이 작은아이 하는 말이. "아버지, 아까 기도하실 때에 오늘 비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하시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우산을 가지고 가야지요!" 우찌무라 간조는 속으로 아차 했답니다. 당신에게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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