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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엡 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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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황영복 목사

요절 :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6)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한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시위를 벗어난 화살과 입에서 나온 말, 그리고 지나가버린 시간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낭비는 바로 시간의 낭비입니다. 그러므로 학생회원 여러분들이 시간을 잘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지식의 활용을 지혜라고 합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알고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잠 9:10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고 선언합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전1:23~24절에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 말합니다. 또한 사람의 지혜로운 것이 하나님의 어리석음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말씀하시는 지혜로운 학생회우너들이 되려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본문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은 시간의 중요성과 최선을 다하여 관리하고자하는 지혜로운 사람에 대하여 세 가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시간을 규모있게 사용해야 합니다(15절)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지혜로운 사람은 세월을 아낍니다(16절-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성도가 부르심에 합당하게 생활하며(엡 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엡 5:1절에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에베소서 5:8절에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기위해서는 세월을 아껴야만 합니다. 성경적인 시간 개념은 알파와 오메가인 처음과 나중,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역사에 직접 개입하셔서 약속을 주시고, 구원하시는 사랑을 베푸시지만 불신하고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심판하시는 분이심을 역사와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적 시간관 속에서 우리의 시간을 잘 관리해야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역사의 중심이며, 구원의 완성을 위한 목표로 이 당에 오셨고, 십자가와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영생을 위한 첫 열매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성경적 시간관을 따라 종말을 인식하고, 구원해 주신 구속의 사랑의 빚진자로 하나님의 여광을 위해 좁은 길을 다라가며, 믿음의 선한 싸움으로 이 세상을 사명을 감당하며 살면, 다시 오실 주님, 심판대 앞에서 있는 모습, 영원한 그나라에서 받을 상급과 면류관을 바라보고  긴박감 속에서 시간을 선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혜로운 성도는 일반적인 시간(크로노스)을 그리스도와 관련된 의미있는 시간(카이로스)로 만듭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의 원어에는 "시간을 구속하다, 구원하여 내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을 아끼라는 명령에는 악에 매어있는 시간들을 구속해 내어서 하나님과 관련된 의미있는 시간으로 나의 삶이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전환하라는 뜻이 있습니다.

시간은 하나님이 맡기신 최고의 자원이며,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규모있고(질서 있게) 계획성 있게 사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귀한 시간 선용을 위해

① 목표를 세우고 살아야 합니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시간을 낭비하게 되며 쉽게 사소한 일에도 염려하고 두려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목표는 오직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지식을 쌓고, 좋은 학교에 진학하며,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는 선한 도구가 도고자 하는 목표가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② 목표를 향해 집중해야 합니다. 시간을 양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 신분은 다시 회복할 수 있으나 시간의 회복은 불가능합니다. 나에게 주신 기회에 시간을 잘 관리하는 지혜있는 학샌회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③ 시간을 균형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세 가지의 시간이 있는데 하나는 자신을 위해 일하는 시간인데 학생에게는 공부하는 시간, 직장인들에게는 직장에서의 시간에 해당됩니다. 또 하나는 가정생활의 시간, 공동체를 위한 시간이 있습니다. 여기에 나의 희생과 섬김을 통한 시간 관리로 공동체의 필요한 존재로 시간을 선용해야 합니다. 나의 가정이나 공동체를 위해 시간을 할애하는 사람이 되어야 그 공동체가 행복한 팀웍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른 하나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 세 가지 시간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때 전인적이고, 건강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 시간을 관리하는 삶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영적인 것에 두어야 합니다. 영혼이 잘되어야 육체도 범사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행복한 삼ㄹ이 될 수 있습니다. 영의 일을 우선하여 시간을 선용할줄 아는 참된 지혜가 필요합니다. 시간의 낭비는 생명의 낭비임을 알고 하나님이 주신 시간을 규모 있게 지혜롭게 잘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시간을 아껴야 합니다(16절)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본문 16절의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시간 관리를 잘하라는 말입니다. 이를 위해

① 부지런하게 살아야 합니다. 로마서 12:11절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분별하라고 명령한 주의 뜻이란 21세기 오늘 이 시점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역사 속에 개입하시는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그것을 깨닫고 사는 삶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이 원하는대로 자기 방법을 따라 자신을 위해, 욕망을 위해, 육적인 것을 위한 목표를 가지고 사는 삶은 참으로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러나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공부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신앙이란 최선을 다한 후에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참된 신앙입니다.

일반적인 하나님의 뜻은 신구약성경 속에 모두 계시되어 있는대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최종적으로는 예수님의 형상을 온전히 닮아 거룩하게 살도록 구원해 주셨습니다.  성도 개개인을 향한 특정적인 하나님의 뜻은 평상시에 말씀을 읽고 연구하거나 설교 말씀을 듣거나 부단하게 기도함으로써, 성령의 감동이 사건을 통해서 깨닫게 해 주심으로 분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변화된 삶이나, 분별하는 지혜나, 교회의 갱신과 영적인 성장은, 말씀에 비추어보고 끊임없이 기도하여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나님 능력의 손에 붙잡힐 때 가능해 집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하나님을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는 헌신으로 시간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때, 신령한 삶을 위해 나의 시간을 먼저 선용할 때 가능해 집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바로 ‘자연의 법칙’이고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게으르면 빈궁과 곤핍이 몰려오고 좋은 학교에 진학이 어려워 집니다. 그러므로 학업에 최선을 다하며, 학생의 본분에 승리하는 회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공부보다도 우선순위가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에 게으르면 말씀이 멀어지고, 기도 생활이 나태해지면 영적 생활에 힘이 없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신령한 지혜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학생회원들에 신앙생활, 모이는 일과 봉사, 충성, 기도하는 일에도 부지런하여 앞장서시기 바랍니다.


②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을 성실하게 살기 위해서는 내일로 미루는 악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인생이 무너진 사람들은 대부분 두 가지 유형입니다. 하나는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이며 다른 하나는 내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내일은 내 날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는 하나님의 날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오늘입니다. 내일하고, 차차하고, 다음 번에 하겠다는 자세가 아니라 스텝 바이 스텝으로 최선을 다하는 자가 그 성실의 영매로 성공하며, 승리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시간관리에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17절)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어리석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거듭 말하지만 시간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시간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지혜를 얻어 공부하면 다니엘 처럼 애굽의 지식있는 자, 술객들과 박사들 보다 뛰어나게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학생회원들은 성령을 통한 영적인 힘을 공급 받아야 합니다. 말세에 믿는 자라면 누구나 반드시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복수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개인 뿐 아니라 학생회와 온 교회가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수동형입니다.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현재형입니다. 성령 충만한 상태가 계속 되어야함을 의미합니다.

성령충만함이란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가득한 것을 의미합니다(골3:16). 술 취한 자는 술의 영향권하에 있어 술의 지배를 받으나 성령 충만한 자는 성령의 지배를 받으며, 그 속에 말씀이 가득하여 자기를 절제하면서, 성령님의 주된 사역인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에 헌신하게 됩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들 사이에는 하나님께 시와 찬미로 서로 화답하는 진정한 성도의 교제가 이루어지며,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며, 범사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리스도를 사랑함으로 피차 복종하게 됩니다.

지혜로운 자는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현재를 결단하여 학생의 시간을 잘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의미있게 시간을 활용하며 공부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신령한 지혜를 구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성령이 충만하여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 쓰임 받아 역사와 민족 앞에 뛰어난 자가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기도

지혜와 지식의 근원이 되시고, 존귀하도록 도우시는 하나님!

우리 학생회원들이 시간의 주인이 하나님 되심을 깨닫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잘 관리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승리하는 학생회원들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이 귀중한 인생 여정에 가장 중요한 학생 신뭉르 가진 이 때에 주님을 본 받아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규모 있게 살아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쓰임받게 하여 주시고 후회없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역사와 교회에 간증거리, 자랑거리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선한 도구들이 되어 귀하게 쓰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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