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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를 본 받아 (롬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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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임영대 목사

종종 듣는 소리 “우리 시어머니는 권사님인데 예수믿는 사람같지 않아요.”
믿음의 문제인가? 인격의 문제인가? - 믿음 탓이 아니라 인격문제이다.
원인 - 믿음은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원받은 이후의 삶은 그리스도를 본 받는 삶이어야 한다. 
롬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신 궁극적인 목적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 땅에서의 편안한 삶이 아니다. 그리스도와 같은 인격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요구이며 성도의 존재 목적이다.

아들의 형상을 본받는 다는 말은 우리의 성격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인격을 개발하여 그리스도의 성품을 본받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변화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1.성령의 역사에 협력하여야 한다.

명심사항: 성령은 거룩한 영이시다.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내주하신다.
갈5:25, 우리가 성령으로 새 생명을 얻었으므로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쉬운성경)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값없이 거져 받게 되지만 구원받은 후에는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일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서 협착한 길로 가는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이미 좁은 문으로 들어선 사람들이다. 머뭇거리지 말고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한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한 우리의 책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명령하고 있다.
엡4:22-24,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1)옛 사람을 벗어 버리라(22절)
옛사람 - 유혹의 욕심을 따라 가는 옛날의 습관. 그 결과는 무엇인가? 썩는 것들.
벗으라 - 결별을 의미.
예)불신앙의 상태에서 즐겨했던 것들 - 술, 담배, 도박, 춤, 컨닝, 거짓말, 거친언행, 교만, 불의, 폭행등등. 과감하게 벗어 버리는 용단이 필요.

2)심령을 새롭게 하라(23절)
심령을 새롭게 하라 - 사고방식을 바꾸라.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현재분사형 - 계속적 변화.
과거에 묶여 살지 말라. 부정적이고, 마귀적이고, 세속적인 사고방식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고방식으로 계속 바꿔 나가는 용단이 필요.

3)새 사람을 입으라(24절)
- 새롭고 거룩한 습관을 발전시켜 나가라는 뜻.
예)그리스도인으로 요구받는 삶의 스타일 - 식사기도습관, 성경읽기, 예배참석하기, 복음방송듣기, 긍정적인 언어생활 - 칭찬하고 격려하기.

성품이란 - 습관을 모아 놓은 것. 옛날의 악한 습관들은 끊어버리고 날마다 거룩한 습관을 길들이려고 힘쓸 때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성품이 자리 잡게 된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한 삶의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성령님의 요구에 순종하고 협력해야 한다. 순종하고 협력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으로 점점 변화되어져 갈 것이다.

2.거룩한 성품을 개발하기 위한 3가지 필수 요소.

1)하나님의 말씀
벧전2:2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말씀은 영의 양식이며 영적성장의 기초. 영적인 성장을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있어야 함.
예)설교말씀, 성경공부에 적극적 참여. 경건서적을 읽으라.

2)믿음의 사람
딤후2:22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믿음이 있는 사람, 성령충만한 사람, 충성스러운 사람들과 교제하라. 신앙의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 “본을 보이는 사람이 되라!”

예)구역예배라는 소그룹 모임에서 좋은 영적인 교제가 가능. 가능한 성도들의 모임 중에는 세상적인 대화는 피하라. 거룩한 모임에서까지 주식, 부동산, 정치.
부정적인 말, 비판, 비난의 말을 삼가.

3)고난이라는 상황
초신자들이 도중하차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고난이다. 형통과 평탄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앞에 나타나는 고난이라는 어려운 상황은 그리스도를 닮아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다. 쇠가 두들겨 맞아야 단단해지는 것처럼 고난은 성도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예)생후 20개월 되었을 때 교통사고로 85% 화상을 입은 사람이 있었다.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18년 동안 50회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의 나이 26살, 그의 얼굴은 괴물과 같이 흉측하기 짝이 없다. 그 사람이 며칠전 강남성심병원을 방문해서 화상환자들을 위로했다는 기사가 신문에 났다.
“저는 세상과 싸움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최악의 말과 반응을 견디며 살아야 하고 그런 가운데서 나 스스로 중심을 잡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약한 것을 강한 것으로 바꿔주시는 하나님과 함께 하기에 걱정없습니다.”
그의 이름은 조엘 소넨버그, 학창시절에는 손과 발가락없이 축구 농구선수로 활약했고, 지금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난 중에 있는 사람들을 방문하여 위로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신문은 그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표제를 붙였다.
시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닮게 하기 위하여 말씀과 믿음의 사람들과 고난이라는 환경을 이용하신다.

3.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은 길고 느린 성장의 과정임을 인식해야 한다.

청소년기의 아이들의 자라는 모습을 보면 “콩나물 자라듯 한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인삼이 제대로 자라려면 6년을 기다려야 한다. 오랜 세월이 걸린 만큼 값어치도 차이가 난다. 악기 중에서 제일 비싼 악기가 현악기다. 대표적인 것이 바이올린인데 현악기 중에서도 제일 작은 악기에 속한다.
인터넷 쇼핑몰에 제일 싼 것은 10만원 짜리 중국산. 왜 싼가? 공장에서 중국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제일 비싼 것은 조슈아 벨이라는 바이올리니스트가 가지고 있는 것인데 40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400억원.
왜 비싼가? 1713년 수제품, 스트라디바리우스(레드 바이올린). 2개.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 악기는 싸다. 수제품 악기는 비싸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성도를 싸구려 취급하시지 않는다. 오랜 세월을 두고 다듬으신다. 세계 최고의 단 하나 밖에 없는 명품을 만드시기 위해 그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신다.

엡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하루 아침에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을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향하여 시비를 건다. “예수 믿는 사람이 왜 그 모양이야?” 아직 미완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날마다 날마다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 가는 것은 평생의 작업이다. 그리고 이것은 평생이 걸려도 완성되지 않는 지루하고 느린 과정이다.

왜 그런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은 가장 고상한 인격이요 가장 거룩한 성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언제 완성되는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는 온전케 될 수 있는 것이다.
요일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하나님의 관심은 일(doing)이 아니라 존재(being)에 더 많은 관심이 계시다. 우리의 직업보다 우리의 성품을 더 중요시 여기신다. 우리가 영생으로 들어 갈 때 가지고 가는 것은 직업이 아니라 성품이다.

오늘날 안타깝고도 슬픈 일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개인의 만족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신앙을 삶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주목적이 아니다.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보너스들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이땅에서 편안하게 잘 먹고 잘 살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삶에 안주하는 것은 십자가에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를 모독하는 것이다. 육신의 안락한 삶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한 것이 아니다. 우리를 죄악에서 건져 내시기 위해 보혈을 흘리신 것이다. 그 피로 우리를 사셨다. 그러므로 우리의 존재는 나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기 전에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으로 만드는 것이다. 최고의 명품으로 만드시길 원하신다. 주님의 손길이 나를 만지시도록 내어 드리자.
“주님 나를 주님의 형상을 따라 새롭게 만들어 주세요.”
“주님 나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이 나타나게 해 주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옛 습관을 끊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을 단단한 각오와 결단을 해야 한다. 성경을 가까이 하고, 믿음의 사람과 교제하며, 고난도 이길 수 있는 용기와 베짱을 가지라.

여러분은 한국교회의 소망이요, 이 민족의 소망이다. 시시하게 적당히 살려하지 말라. 이 땅의 무너진 도덕성을 재건할 그리스도의 역군임을 기억하라. 방황하는 인생들을 참된 소망의 길로 인도할 등대와 같은 존재임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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