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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주일] 행복한 만남을 선택합시다 (마 2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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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정산 목사

1. 인생의 성공은 만남과 선택이 좌우합니다.

만남이 복되고, 선택이 지혜로우면 그 인생은 형통합니다. 그러나 만남이 불행하고, 선택이 어리석으면, 그 인생은 고난과 절망의 연속입니다. 세상에는 상생의 만남이 있고, 상극의 만남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한 만남의 예)
윈스턴 처칠이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한적한 시골 별장에 갔다가 실족하여 물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 때, 허우적거리는 그를 발견하고, 그 시골 마을에 살고 있던 플레밍이란 소년이 용감하게 호수에 뛰어들어 그를 구했습니다.

처칠을 구한 플레밍은 매우 가난한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의사가 꿈이었지만, 집안이 너무나 어려워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던 실정이었습니다. 이를 안 처칠의 부모님은 플레밍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하였고, 결국 그는 의과대학에 진학해서 의사가 되었습니다.

의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얼마 후, 기적의 약인 페니실린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1940년 5월 처칠이 중동지역 순시 중 폐렴에 걸려 사경을 헤맬 때, 플레밍은 자기가 발견한 페니실린으로 또 한번 처칠을 구했습니다.

처칠은 플레밍의 도움으로 두 번이나 생명을 구했고, 플레밍은 처칠의 도움으로 의학을 공부해 꿈을 이뤘을 뿐 아니라, 인류를 구할 기적의 약을 발견했습니다.  윈스턴 처칠과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의 만남은 서로를 살릴 뿐 아니라, 세상을 건강하게 만든 참으로 아름다운 만남이었습니다.

2.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을 잘 만나야 합니다.

부모님의 만남, 스승의 만남, 친구의 만남, 부부의 만남...
이러한 사람 사이의 만남은 우리 인생의 평생을 걸쳐 영향을 줍니다. 그 만남이 우리의 성품을 만들기도 하고, 우리의 꿈을 좌우하기도 하며, 우리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기도 합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는 바로 이런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1)생각이 건강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일의 성공 실패는 생각이 좌우합니다.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하는 생각을 하고,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생각을 합니다. 안된다, 못한다, 죽겠다, 할 수 없다... 이런 생각으로 가득 찬 사람은 아무리 좋은 조건에서 시작해도 실패합니다.

그러나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조건의 난관을 이겨냅니다. 성공은 특정한 목표를 향해 생각을 집중시킨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잠 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2)말이 건강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의 위력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막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를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말에는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구속력입니다. 한 번 말을 뱉으면 그냥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 삶에 돌아와 반드시 구속력을 발휘합니다.
따라서 사람은 자신이 말한 대로 됩니다. 이별 노래는 이별을 심고 사랑 노래는 사랑을 심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말을 할 때도 밭에 심어 놓은 씨처럼, 그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것이 바로 자기 성취의 예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에 대해 이렇게 권고합니다.
(잠 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약 3: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약 3: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3)꿈을 가진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꿈의 크기가 그 사람의 가격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결코 가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물질 풍부해도 꿈이 없는 사람은 가난합니다. 꿈은 인생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인생의 모든 과정이 주는 아픔을 이겨낼 힘을 줍니다.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으면서도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포기하지 않고 오늘까지 살아올 수 있었던 동력이 무엇입니까? 바로 내일은 더 낫겠지 하는 삶의 소망과 꿈입니다.

예화) 미국의 제20대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는 16세에 학교를 중퇴하고 운하를 왕래하는 배에서 일하다가 물에 빠져 죽을 뻔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좀더 훌륭한 일을 하라고 살려주셨다고 굳게 믿고 즉시 집으로 돌아왔으나 말라리아에 걸려 6개월을 병석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기술학교에서 목수조수 일을 하며 학비를 벌었고 방학 기간에 개척교회에서 봉사하다가 성령 세례를 받아 더욱더 하나님의 꿈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28세 때에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에 당선되었으며 남북전쟁 때 육군소장으로 헌신했고 전쟁이 끝난 후 연방 상원의원이 됐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879년 공화당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꿈이 가난한 소년을 대통령의 자리에 올려놓은 것입니다. 가나안의 꿈을 가진 자에게는 홍해나 여리고 성은 장애가 아니라 길일뿐입니다. 꿈이 길을 만듭니다. 꿈이 있는 백성, 꿈이 있는 개인은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소원이 없는 자에게 꿈을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참된 소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빌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그러나, 이런 만남은 그냥 주어지지 않습니다.

3. 좋은 만남은 좋은 선택에서 옵니다.
좋은 선택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선택의 순간과 선택의 결과는 신비 속에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좋은 선택이 그저 운이라고 말합니다. 혹은 팔자라고도 합니다. 혹은 정해진 운명이었다고도 말합니다.

그러나 선택은 운이나 팔자가 아닙니다. 선택은 우리의 의지입니다. 우리의 생각의 결과이며, 우리 마음의 열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한다면, 나쁜 선택은 모두 우리의 잘못입니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본래 올바른 선택을 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식에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제한된 인식 능력 밖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시간과 공간에 지배받으며, 미래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아는 바가 없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겸손히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시며, 우리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4. 좋은 선택의 시작은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 한가지 선택이 나머지 모든 선택과 만남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것부터 새롭게 하십시오.

예화) 집안이 너무 어려워서 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탓에 자기 이름만 겨우 쓸 줄 아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직업을 구하던 중에 은행 수위 모집 광고를 보고 시험에 응시했으나 글자도 다 모르는 사람이 그 시험에 합격할 리가 만무했습니다. 이에, 낙심한 그는 길거리에 보이는 교회에 가서 무작정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 나는 왜 가난한 집에 태어나 공부도 못하고 수위 시험에도 떨어져야만 합니까?"

통곡하며 기도하는 그에게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내 계획은 거기에 있지 않다. 미국으로 이민을 가거라."

그는 곧 그 소리가 하나님의 음성임을 깨닫고 이내 봇짐만 하나 챙겨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뉴욕에 도착한 그는, 자기 후손들만은 못 배운 설움을 겪지 않게 하리라는 각오로 무엇이든지 손에 닥치는 대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결국 많은 돈을 모으게 되었고 큰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그의 사업은 번창하였고, 그가 중년이 되었을 때에는 그의 이름이 금융가인 월가(Wall Street)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60회의 생일을 맞던 날, 그는 저명한 재계 인사들을 불러 멋진 생일 파티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때, 파티에 참석한 한 기자가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선생님 ! 자서전을 하나 내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
"자서전이요 ? 나는 내 이름밖에 쓸 줄 모르는데 어떻게 자서전을 쓴단 말입니까 ?"
"아, 그렇습니까 ? 그렇다면, 선생님이 글을 아셨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분이 되셨겠군요."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내가 만약 글을 알았더라면 난 은행의 수위밖에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

오늘 당신이 만나야할 하나님은 바로 이런 분입니다.
1)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갈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요 8: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롬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딤후 1: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3)우리에게 영생의 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요일 2:25)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고후 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결 론>

인생의 성공과 행복은 만남에서 비롯됩니다. 그리고 그 만남은 선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을 만납시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사망에서 살리시며, 영생의 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주님을 만나시기 원하는 분들은 주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못박히셨다가 다시 부활하셔서 저의 모든 죄를 담당해 주셨음을 믿고 고백합니다.
이 시간 예수님을 저의 구주로 영접하오니, 제 마음 가운데 오셔서 만나주시고, 앞으로 제 인생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 만남이 우리 인생을 변화시키는 은혜의 만남, 축복의 만남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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