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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의 선한 싸움 (딤전 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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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억희 목사

우리가 사는 동안 무언가를 사랑하고 애착을 가지는 사람은 그것에 대하여 할 일이 많고 부지런해지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고 무관심해 버린다면 할 일이 없고 무시해 버리게 됩니다.
무언가에 대하여 확신이 있고 자신감이 있으면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게 되지만 부정적이고 소극적이면 겉돌게 되고 빈정거리게 됩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지 감사하면서 하게 되면 즐겁고 기쁘고 힘이 솟구쳐 오릅니다.
그러나 불평하고 불만스럽게 하면 재미도 없고 의욕도 없고 매사가 피곤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부지런하고 최선을 다하면서도 감사하는 사람과 무관심하고 겉돌면서 불평, 불만만하는 사람의 차이는 확실한 것입니다.
전자는 큰 일이지만 즐겁게 성취할 수가 있고 후자는 작은 일이라도 지루해하고 귀찮아 해서 아무것도 이루어 내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 사는 방법도 배워야 하지만 신앙생활을 즐겁게 하는 방법도 배워야 합니다.
늘 율법과 교리와 전통의 틀 안에 있는 사람은 스스로를 무겁고 무표정하고 부정적 자아를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은혜와 섬김과 변화에 마음을 여는 사람은 신선하고 긍정적인 자아를 만들어 즐거워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학생활이 아니라 신앙생활을 해야 하고 전통생활이 아니라 문화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통은 제자리에 있는 것이지만 문화는 날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면서도 전통적 아름다움을 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전통이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해서 박물관의 금고에 넣어 보관한다면 구르는 돌 보다도 못한 것이며 교리가 중요한 것이라고 우리의 생활의 발목을 묶어 버리면 생명력을 잃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삶의 현장이며 날마다 숨 쉬는 생명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생명력 있는 삶을 살게 될까요?

1.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선한 싸움 안에는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온유를 좇는 열심이 있습니다.
목적이 분명하고 목표가 확실한 싸움은 이길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채우는데 생산적이면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의지가 강합니다.
그러므로 영적 싸움에서 뿐만 아니라 육적 싸움에서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것을 위하여 부름을 입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6: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디모데전서 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우리는 부름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부르신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마음에 들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사람이 될 때 힘 주시고 능력 주시고 은사도 주셔서 이기에 하십니다.
우리 삶의 현장이 어떠하든지 간에 이기기를 원한다면 혈과 육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육의 사람이 아니고 영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육이 영을 지배하면 감정과 욕심에 빠져 불만과 원망이 쏟아질 것이고 영이 육을 지배하면 의와 사랑과 인내와 온유로 인하여 감사와 섬김과 헌신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드러내는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의 사는 지혜와 방법과 수단이 뛰어나다고 해도 하나님의 명령의 울타리를 넘어서면 실패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복 되시고 홀로 한 분이시며 능하신 자이십니다.
그리고 만왕의 왕이시며 만 주의 주 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과 긍휼히 여기심만으로 못할 것이 없고 안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 한 분 만으로도 얼마든지 만족할 수 있고 감사할 조건들이 가득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자기 수단과 자기 지식과 경험으로 무언가를 하려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고 미련한 일입니다.
그 결과는 어두울 것이고 피곤하기만 하며 실패하는 인생이 되고 말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6: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나타나실 때까지 점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디모데전서 6: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살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하면 점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을 것이며 하나님의 능하신 능력과 축복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하나님의 창조 역사를 넘어설 수가 없고 세상의 아무리 지혜로운 것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의 주권을 넘어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그 안에 모든 축복과 은사와 기도응답이 있습니다.

3.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드려야 합니다.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우리에게 문화도 중요하고 시대 흐름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위해서 드리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청년시대를 산다고 해도 과거를 볼 수 있어야 하고 우리가 장년, 노년시대를 산다고 해도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린 아이라고 해도 꿈이 있어야 하고 노년이 되어도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청년이라고 해서 지나치게 감정적이면 안 되고 장년, 노년이라고 해서 지나치게 보수적, 소극적이어도 안 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고 하나님의 존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만 영생이 있고 빛에 거하시고 존귀함이 드려져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6: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찌어다 아멘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을 입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생명력 있는 삶이고 열매 맺는 신앙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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