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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소성함을 얻을 찌라 (겔 4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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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억희 목사

우리가 사는 세상은 순환의 원리 속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과학에서는 이것을 생성과 소멸이라고 말합니다.
없는 듯 하다가도 다시 생겨나고 있는 듯 하다가도 사라지는 것이 우주의 법칙입니다.
그래서 인생도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이라고 말하는가 봅니다.
우리는 과연 들고 도는 인생에서 무엇을 남기고 있습니까?
잠시 머물다 가는 나그네 인생에서 무슨 의미를 간직하고 싶습니까?
잠시 피었다 시드는 꽃과 같은 인생에서 화려한 향기를 남기겠습니까?
잠시 머물다 사라져 버리는 안개 같은 인생에서 시 한편을 남기겠습니까?
흐르는 물과 같은 세월,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살면서 어떤 흔적을 남기고 싶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받았으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창세기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아 하셨으므로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창세기 1:31)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시며 번성하고 충만하라고 하셨으므로 우리는 복되게 살아야 하고 번성하고 충만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이고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없는 것에서 있게 하시고 무질서를 질서로, 어두움을 빛으로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빛 된 인생을 살아야 하고 생명력 있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생명력 있게 살아 갈 수 있는지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함께 은혜와 평강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1. 은혜의 강 가로 나아가야 합니다.

목마른 인생, 갈증 나는 인생, 답답하고 컬컬한 인생에게는 시원한 생명수가 필요합니다.
세계의 도시 건설이 강을 끼고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그 만큼 자원과 자연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생명수는 성전을 통해서 흘러나옵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수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생명수가 흐르는 은혜의 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은혜의 강가로 나와야 합니다.

(에스겔 47:1) 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더라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혹시 세상을 향해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자기 만족과 자기 욕심을 향해 고개를 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은혜의 강가로 돌아와야 합니다.

(에스겔 47:6)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에스겔 47:7) 내가 돌아간즉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강가로 돌아오면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고 했습니다.
거기에 생명이 있고 번성이 있고 충만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런 생명력이 없는 것과 사소한 것에 힘을 소모해서는 안 됩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에 필요하지 않는 논쟁으로 시간을 소비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생산적이고 진보적이고 생명력이 있는 것으로 돌아와야 하고 그 곳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복을 받고 번성케 되려면 생명수 강가, 은혜의 강가로 나와야 합니다.
말씀의 자리, 기도의 자리, 그리고 예배의 자리는 은혜의 강가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은혜의 강 가에 함께 나와 있는 것입니다.

2. 현실에서 소성함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현실은 그렇게 순전하거나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우리가 사는 땅이 모두가 황토 흙으로 깔아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땅이 진동하고 터지고 갈라지기도 하고 때로는 바다가 흉용하고 거칠어 뒤집어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하늘이 검게 뒤덮여지면서 비를 퍼부으면 세상은 순식간에 마비되기도 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한 동안 사용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볼품없이 되어 버리고 바다의 짠물이 덮쳐지면 모든 것이 순식간에 부식되고 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소금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만약에 소금이 맛과 기능의 위치를 상실하면 모든 것을 멈추게 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실에서 소성함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가 소성하면 모든 것이 번성하고 생동감 있는 생명으로 살아나게 됩니다.
현실이 거칠고 메마른 땅이라고 해도 현실이 소금 바다에 잠겨져 있다고 해도 소성해야 합니다.
강물이 바닷물을 맑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어두운 세상을 빛으로 밝힐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는 멍들고 병들고 상처 받은 심령을 소성케 합니다.

(에스겔 47:8) ...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찌라

(에스겔 47: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흐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세상과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의 은혜의 강물이 흘러 적시기만하면 소성함을 얻게 되고 살아나서 헤엄치게 됩니다.

3. 달마다 새 실과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머물러 있기만 하고 멈추어 있기만 한다면 그 가치는 상실 되고 말 것입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순환 되어야 하고 생성되어야 합니다.
소멸된다고 해도 다음의 새 생명을 움트게 하기 위한 침묵의 기간이 지나고 나면 더욱 성숙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달마다 새 실과를 맺어야 합니다.
새 실과는 인생과 삶에 유익한 것입니다.

(시편 23: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소생 시키시고 의의 길로 인도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빛이 되시고 생명이 되시며 의의 길로 인도하는 등불입니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7) 나의 고난이 막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그러므로 은혜의 강가에 나와서 새 실과를 맺고 나음을 입고 회복하며 치유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진펄과 개펄에 빠져 있으면 안 됩니다.
진펄과 개펄은 늪지대와 같아서 움직일수록 빠져들고 결국은 헤어 나올 수가 없는 지경이 되고 맙니다.
이것은 소성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되어 소멸되어가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에스겔 47:11) 그 진펄과 개펄은 소성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그러므로 우리는 달마다 새 실과를 맺기 위하여 은혜의 강가로 나와야 합니다.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않습니다.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를 약재로가 되어 소성케 합니다.

(에스겔 47:12) 강 좌우 가에는 각종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음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그런데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온다고 했습니다.
성소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성소는 하나님의 교회이며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은혜의 강가로 나오면 현실에서 소성함을 얻습니다.
그리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행복한 인생을 열어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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