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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후 예수님의 사역 (2) (마 28: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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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재신 목사
 
  우리는 지난 주일에 부활 후 예수님의 사역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계속하여 부활하신 후 예수님의 사역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지난 주일에 부활 후에 예수님은 첫째로 자신의 부활을 증거하셨고 두 번째는 제자들의 믿음과 평안 그리고 사랑을 회복시켜주시는 사역을 하였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계속해서 주님이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계시면서 하신 사역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1. 지상 최대의 명령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 나타난 부활 후 하신 예수님의 사역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대 명령”을 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명령입니까?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복음 전파의 명령입니다.
  마 28:19-20절을 다같이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본문의 말씀을 자세히 보면 네 가지의 동사가 나옵니다.
  첫째는 가라 (go)입니다.
  둘째는 제자 삼으라 (make disciples)
  셋째는 세례를 주라 (baptize)
  넷째는 가르치라 (teach)

  그런데 네 가지 동사 중에서 본동사는 제자 삼으라 (make disciples)입니다.
  나머지 단어들은 모두 제자를 삼는 것의 방법을 말하는 조동사입니다.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모든 족속에게로 ① 가서 ② 세례 주고 ③ 가르쳐서 ④ 제자를 삼으라 는 것입니다.
  결국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하는 일을 위해서 가야 합니다.
  제자를 삼으려면 결국 자신이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이 명령은 교회와 성도들이 가장 우선해서 받들어야 하는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이며 가장 뜻 깊은 명령입니다. 이 명령을 무시하는 것은 예수의 교회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명령은 그 명령을 받는 우리들에게는 사명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며 감당해야 할 사명입니다. 

  1903년 레닌은 17명과 함께 공산주의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또 1971년에 그는 4만명의 공산주의자들을 데리고 러시아를 정복했습니다. 한 때는 세계인구 3분의 1이상 정복하고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크게 영향을 받고 침략을 당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들은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전적으로 헌신했기 때문입니다. 여기 새로 공산주의자가 된 한 젊은이가 자기 약혼녀에게 파혼을 결정하고 쓴 편지가 있습니다.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사망률이 높다. 총살이나 교수형을 당하고 조롱을 받으며 직장에서 해고당하기도 하고 온갖 좋지 않은 것들을 다 당한다. 우리는 빈곤 속에서 살며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을 제외하고는 조금도 남김없이 번 것을 당에 바친다. 사람들은 우리를 광신자라고 말하는데, 정말 우리는 광신자들이다. 우리의 삶의 목표는 한 가지다. 그것은 바로 세계 공산화를 위한 투쟁인 것이다. 그것은 나의 생명, 나의 종교, 나의  취미, 나의 애인, 나의 아내, 나의 빵과 고기이다.
  낮에는 그것을 위해 연구하고, 밤에는 그것에 대한 꿈을 꾼다. 공산주의는 나를 인도하고 뒤에서 밀어주는 힘이다. 나는 이 신념 때문에 이미 감옥에 간 일이 있고, 만일 필요하다면 사형대 앞에도 설 준비가 되어있다!”
  세계 복음화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여!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실패로 끝난 공산주의를 위해서도 그렇게 헌신하였을 때 지구촌 인구 3분의 1일 그 영향하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생명의 복음을 받았습니다. 이 생명의 복음을 위해서 우리가 얼마나 헌신합니까? 과연 주님이 바라보셨던 그 땅 끝은 어디에서 실현될 것입니까? 그것은 주님의 명령을 이루겠다는 성도들의 헌신의 마음 거기에서 땅 끝은 정복될 것입니다.

  2. 지상 최고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명령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부담스럽고 힘든 사명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명령과 더불어 지상 최대로 은혜로운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세상 끝날 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20절 말씀을 보십시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함께 계시겠다는 약속 이것이야 말로 지상 최대의 약속입니다.
  요 14:18절의 말씀을 보면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라고 하셨습니다. 고아는 부모 없이 혼자있는 아이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고아처럼 혼자 있게 하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어렵고 힘들 때도 주님이 함께 있어주신 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무너지는 절망의 틈바귀에서도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세상 끝날 때 까지 함께하십니다.
  세상 끝 날까지 라는 말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개인적으로 죽는 날 까지를 의미합니다.
  내 인생의 갈 길을 다 마치고 어느 날 죽음의 문턱에 설지라도 그 때 그 곳에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두 번째는 세상 역사의 종말까지를 의미합니다.
  소위 종말이 와도 땅이 꺼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엄청난 재앙의 틈바귀에 끼여도 그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실것입니다.
  시편기자는 시 139:8-10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그렇습니다.
  하늘에 끝, 바다 끝에 거할지라도 거기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의 오른손이 자신을 붙들어 주실것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세 번째는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동안을 의미합니다.
  이 약속은 예수님께서 명령을 수행하고 있는 동안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가 주님의 일을 감당하고 사명을 짊어지고 있는 동안에는 주님이 우리의 곁을 떠나시는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움직이는 동안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주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담대함과 용기가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확신이 있는 한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하고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약속을 믿고 우리는 주님의 사명에 순종하며 충실해야합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가 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가장 최선의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다” (The best of all is God is with us.)
  여러분이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면 주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최선의 시간은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니고, 바로 지금입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주님께 맡기고, 하루 하루를 주님이 마음대로 쓰실 수 있도록 내어 드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은 예수님의 기대에 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간직해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동행하셨던 것처럼 주님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보다도 확실하게 우리의 식탁에 같이 앉으시고, 침상에 함께 누워 주십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믿는 것보다 복되고 귀한 일은 없는 것입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다음과 같이 노래하였습니다.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옵소서하고 기도하게 마옵시고 위험에 처하여서도 겁을 내지 말게 하소서라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고통 속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게 하옵시고 고통에 처하여서도 그 고통을 이길 수 있는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인생의 싸움터에서 동조자를 찾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게 하옵시고 인생과 싸워 이길 스스로의 힘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근심스러운 공포 속에서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게 마옵시고 자유를, 내가 싸워서 이길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너무 너무 내가 기쁘고 성공할 때만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신다고 생각하게 마옵시고 매일 매일 내가 슬프고 괴롭고 남이 나를 핍박하고 내가 배고플 때 그 때도 하나님이 내 손목을 꼭 붙잡고 계신다는 것을 믿게 하옵소서...

  그렇습니다.
  언제나 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이 여러분의 손목을 꼭 붙잡고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인간은 그 누구도 끝 날까지 함께 할 수가 없습니다.
  사별이 있고 이별이 있고 분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다시 살아나신 영원자이기 때문에 이 세상 끝날까지 그리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끝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끝이 없습니다. 그뿐입니까? 사람은 항상 함께 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 나와 영원히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십니다. 이유는 주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사셨기 때문이며 영원한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걱정하지 맙시다. 염려하지 맙시다. 주님께서 나와 항상, 끝까지 함께 하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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