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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 신앙의 성인병을 고침 받자 (삼상 4:12-18, 마 4: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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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임영수 목사

할렐루야!!
오늘도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복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한량없는 은혜와 축복을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내려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예> 어느 날 쥐 한 마리가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그만 사나운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쥐는 도망을 쳤습니다. 그러나 얼마 못 가서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습니다. 쥐는 구석으로 몰려 더 이상 달아날 수가 없습니다. 고양이는 점점 더 살기 등등하여 입맛을 다시면서 한 걸음씩 쥐에게로 다가왔습니다. 쥐는 심장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순간 쥐는 아침에 읽은 성경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쥐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님 도와 주세요 이 환난과 시험에서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그때 하나님이 쥐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쥐는 무엇인가 비장한 결심을 한 듯이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고양이에게로 다가갔습니다.
“아니 저 쥐가 겁도 없이 도대체 왜 저러는 거야?” 고양이는 자신에게 겁을 내기는커녕 미소까지 지으면서 다가오는 쥐가 이상했습니다. 그렇게 다가온 쥐가 고양이의 귀에다가 무엇인가 은밀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쥐의 이야기를 들은 고양이는 갑자기 풀이 죽어서 쥐를 두고 돌아갔습니다.
여러분!! 그 쥐가 고양이에게 무엇이라고 하였을까요
“저 고양이님! 사실은 나 조금 전에 쥐약을 먹었어요” 라고 말했답니다. (천리안 예화방에서 인용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말씀 (약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간구하고 부르짖을 때에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다같이 한 번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내 신앙의 성인병을 고침 받자”
오늘 본문 말씀은 구약과 신약에서 읽었습니다. 구약 삼상4:12절 이하의 말씀은 엘리 제사장이 나라를 다스리던 시절에 불레셋의 침략을 받아서 온 나라가 어려움을 당하였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선봉장이 되어서 군대를 이끌고 나가 싸웠지만 연전 연패를 거듭하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하나님의 법궤를 가지고 나가서 싸우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법궤를 가지고 나가 싸웠으나 그 법궤도 빼앗기고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사를 당하고 모든 군대는 전멸 당하였습니다.
한편 전장에서 무슨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다리던 엘리 제사장은 의자에 앉아 있다가 이 소식을 듣고 그만 비둔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니까 엘리 제사장은 나이가 98세나 되고 그의 눈은 당뇨가 심하여 합병증으로 인하여 어두워 보지 못하고 몸은 비둔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전형적인 성인병에 걸려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또 마태복음 4:23-24절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방에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실 때에 온갖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고치시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은 이 땅에 구세주로 오셔서 단번에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모든 인류의 죄와 허물을 사하여 주셨고, 또 이 땅에 오셔서 수많은 환자와 병자들을 고치고 고치고 또 고쳐도 끝없는 병자들을 고치시기 위해서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 예수를 믿기만 하면 모든 질병에서 깨끗하게 고침 받게 된 줄로 믿습니다. <아 멘>

요즘 사람들은 전에 없이 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에는 들어 보지도 못하던 질병들이 있고 또 원인도 모르는 병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굴지의 대학병원의 박사들도 알지 못하는 신종 병들이 많이 생기게 되고 이와 같은 병을 알 길이 없어서 ‘원인 모를 ○○병’ 이라고 합니다. 우리 교인들도 많은 사람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은 바로 건강입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의 인사도 “요즘 건강하시지요?” 라고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관심이 지나칠 정도로 과민해 지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래서 몸에 좋다는 것이면 안 먹는 것이 없고 못 먹는 것도 없습니다.
어떤 음식은 기를 도와서 좋고, 어떤 보약은 혈을 도와서 좋고, 또 어떤 것은 몸을 따듯하게 해서 좋고, 무엇을 잡아먹으면 양기가 좋아진다고 해서 기를 쓰고 입에다가 쑤셔 넣고 있습니다. 그래서 태국 같은 동남아 나라에 가서 곰 발바닥이니, 원숭이 골이니, 곰쓸개, 또는 해구신, 뱀, 등등 마구잡이로 먹어치웁니다. 그래서 국제적인 망신까지 당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개구리가 좋다는 말이 퍼지자 개구리의 씨가 마를 지경으로 남획을 하고 있습니다.

1. 먼저 성인병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성인병이란 심장병, 고혈압, 뇌졸중(중풍), 당뇨병, 동맥경화, 신경통, 각종 암, 과 같은 병을 말합니다. 이와 같은 병이 전에는 주로 노인들에게서 발병이 된다고 하여 「노인병」 이라고 하였으나 노인뿐만이 아니라 30대 40대 사람들도 발병이 되어서 「성인병」이라고 하다가 근래에 와서는 성인들만이 아니라 아이들까지도 발병이 되므로 요즘은 「현대병」이라고 합니다.
이 성인병은 주로 우리 몸의 밖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몸의 내부에서부터 발병이 됩니다. 그래서 이 성인병의 특징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체내에서 서서히 진행이 되고 자신이 그 증세를 느낄 때에는 이미 병세가 상당히 진전이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런 질병이 조기 발견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일단 발견이 되면 회복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망률도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중풍)을 보더라도 일단 사고를 당하면 죽지 않으면 대개 일생동안 불구의 몸이 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위험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높다고 합니다.

2. 그러면 성인병이 발생하는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나는 의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은 아닙니다. 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 교수인 황수관 박사의 말에 의하면 성인병이 생기는 몇 가지의 이유를 알게 됩니다.(황수관 지음. 「그리스도인의 건강한 삶」연세의대 출판. 참고)

(1) 운동부족으로부터 병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들의 신체는 사용하지 않으면 약화되고, 너무 무리하게 사용하면 그 기능이 감소되고, 적당히 활용을 해야 신체의 기능이 증대 또는 강화가 되는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흙으로 빚을 때부터 신체 활동을 해야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과거의 우리 조상들은 생계수단이 바로 신체적인 활동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건강 증진을 위한 별도의 운동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어떻습니까? 기계문명의 발달로 모든 것이 자동화됨에 따라서 신체적 활동이 급속히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농사도 기계가 해주기 때문에 허리 아프게 모심기를 하지 않아도 되고, 또 농약이 좋아서 김매지 않아도 되고, 타작도 콤바인이 모두 해줍니다. 자동차가 보급이 되어서 걸어다니지 않고, 빨래는 세탁기가 해주고, 청소는 청소기가 해주고, 모든 기계가 우리들의 신체활동을 대신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인병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바로 운동부족입니다. 1950년 영국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영국은 2층 버스가 있는데 운전을 하는 운전사보다 2층을 계속 오르내리는 차장의 건강 체크를 해본 결과 운전사보다 차장이 더욱 건강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또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우유를 받아 마시는 사람보다 더 건강하고, 사무실에 앉아서 사무를 보는 사무직 보다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더욱 건강한 것은, 그만큼 신체활동을 통해서 운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참으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서도 신체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는 중요한 일과 급한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급한 일에만 매달리다가 중요한 일에 소홀히 하지는 않는지 한 번 자신을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그 중요한 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은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먼저 땅을 경작토록 한 것(창2:5)은 단순히 먹는 식량을 얻는 것 이외에 경작이란 신체활동을 통해서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이마에 땀을 흘려야 식물을 먹으리라”(창3:19) 라는 말씀을 볼 때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땀이 날 정도로 신체활동을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어떻습니까? 모든 기계가 자동화되어서 우리들의 신체활동을 대신해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대 과학이 발달하고 의학이 발전하는 데도 성인병이 늘어만 가는 것은 바로 신체적 운동량 부족에서 오는 것이 중요한 원인입니다.

(2) 공해 때문에 병이 생깁니다.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서 전국의 곳곳에는 공장이 생기고 그 공장에서 뿜어대는 가스와 자동차에서 발생되는 매연가스로 인하여 대기가 오염이 되었습니다. 각종 생활 하수와 쓰레기, 그리고 공장에서 불법으로 방류하는 유독성 폐수 때문에 환경이 오염되고,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자랑거리였던 식수마저도 오염이 되어서 물도 외국에서 수입을 해다 먹게 되었습니다.
청정해역으로 이름난 우리지역 가막만이 유조선의 난파와 좌초로 인하여 흘러나오는 기름으로 오염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오염과 공해로 인하여 우리들의 신체에 질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3) 너무 잘 먹고, 많이 먹어서 병이 생깁니다.

과거에 우리 조상들에게는 오늘날의 이와 같은 성인병은 없었습니다. 모두가 현대병입니다. 과거의 우리 조상들은 주로 채식을 많이 하였고 육식을 별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체내에 지방이 축척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사람들은 너무나 잘 먹고 삽니다.
생활이 윤택해 짐에 따라서 영양가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다 보니까 비만현상이 일어나고 체내에는 콜레스테롤이 누적이 되어서 동맥경화증과 협심증이 발병이 되기도 합니다. 또 당뇨병도 생깁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살빼기 작전이 벌어졌습니다. 언제는 못 먹어서 병이 나드니 이제는 너무 잘 먹어서 병이 나서 걱정입니다. 너도나도 모두다 살을 빼느라고 야단들입니다.
비만은 성인들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아이들까지도 급속도로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가 현대적인 음식문화에서부터 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늘어만 가는 패스트푸드점과 고 단백 인스턴트 식품들에 길들여진 요즘 아이들에게 이와 같은 비만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4)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병이 생깁니다.

사람은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을 지키는데는 뭐니 뭐니 해도 자신의 신체활동을 무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엿새 동안 하시고 하루를 안식하셨습니다. 이 날을 안식일이라고 정하시고 이날을 복 주시고 그 날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엿새 동안은 열심히 일하고 그 안식일에는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돌리면서 하루를 안식하라고 하셨는데 이는 육체적으로도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창조의 질서를 무시하고 주일날도 아등바등 일하다 보니까 몸살이 나고, 거기서 더 지나쳐서 골병이 들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성인병까지 발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생활습관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맞추어서 살아야 합니다.
더욱이 자신의 몸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혹사시키고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더럽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경 고전6:15절에는 「우리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라고 하셨고
(고전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몸이 이와 같이 귀중한 것을 알지 못하고 음주 또는 흡연 마약 등으로 자신의 몸을 더럽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음주와 흡연을 하는 사람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50배 이상 높다는 것입니다.

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마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서양 속담에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는 것은 모두 잃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을 잃은 후에 건강의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는 후회합니다. 나의 건강이 나 하나만의 건강이 아니라 온 가족의 건강이요 나가서는 국가적인 건강을 유지해 나가는 중요한 것입니다.

3. 이 성인병을 치료하는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성인병을 일컬어 불치병 또는 난치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엄격한 의미에서 성인병이라고 해서 불치병도 아니고 난치병도 아닙니다.
의사들의 말에 의하면 성인병은 치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성인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100배 더 중요합니다. 다행히도 성인병은 건전한 생활습관과 적당한 운동을 하면 65세 이전에는 90%나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에 한 번 정도는 혈관이 많이 열릴 수 있도록 몸을 데워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몸을 잘 관리해야할 의무이며, 또한 사명입니다. 모쪼록 우리 주은혜교회 성도들은 이제부터라도 건강관리를 잘 해서 나를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반듯이 이루어 나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4. 그런데 오늘의 신자들에게는 신앙의 성인병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현대병 즉 성인병은 우리들의 육체적인 병이고 더욱 심각한 것은 우리들의 신앙이 병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신앙의 병이 심각한데도 자신이 지금 무슨 병에 걸려 있는지 조차 깨닫지를 못하고 있으니 더욱 큰 문제입니다. 대개의 성인병이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다가 나중에 병세가 악화되어서야 증세를 알게 되고 그때는 이미 손쓰기가 너무 늦어버린 결과를 가져오는 것처럼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이 만성적인 신앙의 병이 걸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증세를 알지 못하고 착각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의 신앙에는 무슨 병이 걸려 있습니까?
우리 사람들의 신체에 고혈압, 당뇨, 신부전증, 심장병, 뇌졸증, 동맥경화, 신경통, 비만, 만성 소화불량, 등등의 성인병이 있듯이 우리들의 신앙에도 이와 유사한 병들이 있습니다. 신앙의 성인병은 교회를 처음 다니는 사람에게는 별로 생기지 않습니다. 교회를 좀 많이 다녀서 교회에 대하여 무엇인가 좀 아는 것 같고, 성경에 대해서도 무엇인가 아는 것 같은 사람들이 신앙의 성인병이 잘 걸립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다 보니까 들은 것은 많고 아는 것도 많고 해서 머리통만 커진 기형적인 비만 환자가 있습니다. 이런 신자는 교만과 자만심으로 가득찬 비만을 빼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은 많이 아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자신의 뭐 조금 아는 것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잘못하게 되면 바로 신앙적으로 성인병에 걸린 사람입니다. 아는 것을 신앙생활을 통하여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봉사와 헌신을 통하여 행함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리고 열심을 나타내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이 신앙의 병을 먼저 치료받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 중에서 가장 하나님을 잘 믿고 율법을 잘 알고 계명을 잘 지킨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을 책망하셨습니다.
(눅11:43-46)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을 기뻐하는 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5. 그러면 신앙의 성인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우리들의 신체에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적당한 운동과 건전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고 하였듯이 우리들의 신앙생활에도 병들기 전에 미리 미리 예방을 하여서 우리의 신앙이 병들지 않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또 이미 걸린 성인병도 치료하기 위해서는 경건된 믿음생활을 가져야 합니다.

(1) 적당한 신앙운동이 있어야 합니다.

① 우리가 해야 할 신앙운동은 기도운동입니다. 열심을 가지고 땀이 나도록 기도하는 운동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 방울 같은 땀을 흘리면서 기도하셨습니다.(눅22:44)
② 찬양운동을 해야 합니다. 뜨겁게 찬양을 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③ 봉사운동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해야 합니다. 몸으로도 봉사하고 물질로도 많이 봉사를 해야 합니다. 나만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주신 것을 다른 사람을 위해서 많이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의 신자들 중에는 하나님께 드릴 것도 드리지 않고 감사치도 않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롬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④ 전도운동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 천하에 전파하기 위하여 열심히 전파하는 운동입니다.
이와 같은 운동으로 겟세마네 동산의 주님이 기도할 때에 땀이 흘렀듯이 오늘의 우리들도 땀이 흐르도록 이 신앙운동을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2) 경건된 믿음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경건된 믿음생활을 한 사람을 사도행전 10장에 기록된 고넬료에게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 고넬료는 비록 이방인이고 로마의 백부장이었지만 온 가족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구제 사업을 많이 하고 주야에 기도를 많이 하였습니다. 어느 날 기도할 때에 주의 사자가 고넬료에게 나타났습니다. 두려움에 고넬료가 물었습니다. (행10:4-5)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바로 고넬료와 같은 경건된 신앙생활을 하면 절대로 신앙의 병은 걸리지 않습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건강하게 살아보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육체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신앙과 건강한 믿음의 영적 건강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영혼이 병들어 죽어가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건전한 생활을 하지 못하고 죄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덕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 (요삼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고 하였습니다. 먼저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 바른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범사에 잘되는 생활의 축복을 받게 되고 또 육신의 건강의 축복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들의 신앙의 병을 고쳐야 합니다. 믿음의 병을 고쳐야 합니다. 수십 년 동안 고질적으로 잘못되어온 우리들의 신앙생활의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지금 자신이 영적으로 무슨 병에 걸려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으면 안됩니다. 빨리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아서 병든 부분은 잘라내고 고침 받아야 합니다.

(히4:12-1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이 시간 성도 여러분들이 모두 영적으로 건강한 믿음, 건강한 신앙의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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