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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사 헌신예배] 교사의 길 (요 13: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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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장태원 목사

<도입> - 예화

1. 윗물이 맑아야
영국과 포클랜드가 전쟁을 할 때였습니다.
영국 BBC방송의 뉴스 시간에 두 가지 감명 깊은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첫째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둘째 아들인 앤드류가 공군 조종사로 전쟁터로 출 발하는 장면이었고,
둘째는, 당시 영국 수상인 대처수상의 아들이 육군 사병으로 배를 타고 출발할 때, 대처수상이 어머니로서 자랑스럽게 손수건을 흔들며 아들을 환송하는 장면이었습니
다.

2. 위대한 지도자 나폴레옹의 일화
한 번은 그가 열대지방으로 원정을 갔습니다. 사막의 더위에 숨도 제대로 쉴 수가
없었습니다. 환자들이 속출하고, 사기도 말할 수 없이 떨어졌습니다. 이 때 나폴레옹
이 명령을 내립니다.
“모두 말에서 내려라. 지금부터는 환자만 말에 태우고 나머지는 모두 걷는다.”
부관이 와서 묻습니다.
“장군님의 말은 어떻게 할까요?”
“내 말뜻을 잘 못 알아 듣는군. 나도 대열의 맨 앞에서 걷겠네.”
그 소리에 병사들은 다시 한번 사기를 얻었답니다

<전개>
독재자와 지도자의 차이를 아십니까?
독재자는 위압으로 누릅니다. 자신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으면서 아랫사람을 부립니다.
그러나 지도자는 다릅니다. 자신이 모범을 보입니다.
예수님처럼 손수 제자들의 발을 씻기십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3장 14절과 15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본을 보였노라.”
이제 우리 교사들은 교회의 모든 기본 생활에서 본을 보여야 합니다.

첫째,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 중에, 형인 윌버 라이트가 유럽에 왔을 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구경하려고 몰려들었습니다.
그 때, 스페인의 황제도 그 비행기가 무척이나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일
에 보기를 청했습니다. 이는 바로 명령입니다.
그러나 목사의 아들인 그는 주일에 비행하는 것을 보여주기를 거절했습니다.
“주일 이외의 다른 날을 택해서 어전에서 비행하는 것을 보여 드릴 수 있다면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라고 했답니다.
주일은 창조의 기념일이요,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성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선한 일을 하는 날입니다.
이는 출애굽기 20장 9절과 10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말씀대로 엿새 동안 힘써 일하고 주일은 거룩히 지켜야 합니다.
또한 주일에는 지나친 일체의 오락이나 상행위, 여행, 이사 등 개인적이며 육체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가까운 친척이 주일날 환갑잔치나 결혼을 하게 되면, 하루 전날 미리 찾아가 뵙고 인사를 드리고 주일날에는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쟁이 티를 확실하게 팍팍 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분들이 처음에는 서운해 하실런지 모르나 나중엔 결국, “그래, 예수를 믿으려면 누구누구처럼 확실하게 믿어야지.”하고 인정을 하게 됩니다.

둘째,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인생이다>라는 T.V. 프로그램 중에 “무당의 길”이라는 내용에 다음과 같은 대화가 나옵니다.
“무당의 길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 줄 알아? 가족도 부모 형제도 다 버려야 돼!”
잡 귀신을 섬기는 데도 이와 같거늘, 우리는 너무나 쉽게 그리고 안일하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는 않는지요?
정성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우선 복장을 단정히 하고, 성경, 찬송, 십일조, 감사예물 등을 준비하여, 적어도 예배 시간 10분쯤 전에 도착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드리며 예배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예배 후, 성전을 나올 때엔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 나오는 것입니다.
교사들의 정성된 예배를 본 학생들만이, 예배를 정성껏 드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매일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책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누가 뭐라고 해도 <성경책>입니다. 많은 목사님들과 기독교인들이 성경이야말로 영원한 베스트셀러(bestseller)라고 합니다. 사실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중요한 한가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가장 읽혀지지 않는 책이 또한 성경책임을!
이제 우리는 성경이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 자랑하지 말고,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라고 자랑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영혼의 양식입니다.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내용입니다. 교사가 성경을 모르면 학생들에게 뭘 가르치겠습니까?
매일 성경 읽는 교사가 됩시다.

넷째, 기도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이제 눈을 뜨시오.”라는 말의 전세계(全世界) 공통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정답은 <아멘>입니다.
어느 대주교가 늘 하던 대로 저녁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전지 전능하신 주님.............”
바로 그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 말해 보아라. 내가 듣고 있느니라.”
그 순간 대주교는 너무 놀라서 심장마비를 일으켰답니다.(웰즈의 ‘대주교의 죽음’에서)
기도는 그저 습관적으로 내뱉는 독백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기도는 호흡과 같기 때문에 항상 힘쓰며 지속되어야 합니다.

다섯째, 찬송 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1866년 런던호가 바다 한 가운데서 좌초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구조 될 가망은 전혀 없고, 배는 점점 가라앉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때, 누군가가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고, 모두 두 손을 들고 그 찬송을 불렀다고 합니다.
“만세 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살아 생전 숨쉬고, 죽어 세상 떠나서, 거룩
하신 주 앞에, 끝 날 심판 당할 때, 만세 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
찬송은 노래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제사행위요, 입술의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사들은, 아니 우리 모든 주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날마다 찬송드리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여섯째, 바치는 생활도 잘 하여야 합니다.
부자 청년이 애인을 기쁘게 하기 위해 값비싼 많은 선물들을 준비했습니다. 그의 애인은 선물꾸러미를 하나씩 풀기 시작했습니다.
“에이, 이건 유행이 지났잖아.”
“미안해, 내가 유행에 민감하지 못해서.........”
“이 구두는 굽이 너무 낮아서 신지 못 하겠는 걸.”
“이 옷은 또 너무 노(老) 티가 나서......”
열 가지 중 한가지도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청년이 마지막 선물을 풉니다.
“이건 진짜 마음에 들 거야. 큰 맘 먹고 샀지.”
모든 여자들이 갖고 싶어하는 값비싼 악어 핸드백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또 트집입니다.
“핸드백의 배가 너무 불룩해서 틀렸어요.”
그러자 청년은 선물꾸러미를 다시 집어넣기 시작합니다.
“기껏 푼 선물들을 뭐 하러 다시 집어넣어요?”
“바꿔버리려고!”
“이것들 모두 다요?”
“아니, 단 한가지만 바꾸면 돼! 내 애인을 말이야!”
우리 하나님이 바로 그 부자 청년이며, 우리는 감사할 줄 모르는 그 청년의 애인 같지 않습니까?
범사에 감사해서 하나님께 감사 헌금을 드려야 합니다.
또한 십일조는 하나님 명령입니다. 십일조를 내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라고 말라기 3장 9절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초등학생들에게도 철저히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교육합니다. 우리교회 아이들이 하나님께 복 받게 하려고 말입니다.

일곱째, 전도에 힘써야 합니다.
존 하퍼가 무디 교회에서 설교를 하기 위해 저 유명한 타이타닉호를 타게 되었습니다.
항해 도중 배는 파선이 되었고, 구명대는 승객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존 하퍼도 구명대 없이 바다에 뛰어 들었답니다. 빠지지 않으려고 본능적으로 움직입니다. 그 때 널빤지를 잡고 있는 어떤 청년과 마주쳤습니다.
“젊은이, 구원받았나?”
잠시 후, 그 젊은이는 구조되었으나, 그 말을 끝으로 존 하퍼는 영원히 물 속에서 나오지 못했답니다.
몇 주 후, 뉴욕의 어느 청년 집회에서 그 젊은이가 간증을 했습니다.
“존 하퍼씨는 죽는 순간까지도 전도했습니다. 내가 그 마지막 사람이었습니다.”
전도는 주님의 지상 명령입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말씀, 즉 주님의 유언입니다.
평소에 부모님 말씀에 순종치 않는 불효자도, 마지막 유언은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교사가 전도의 본을 보이지 않으면서 어떻게 학생들에게 전도를 말하겠습니까? 먼저 교사가 전도에 앞장서야 하는 것입니다.

<정리>
이제 정리합니다.
첫째,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리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매일 성경을 읽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넷째, 기도생활에 힘쓰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다섯째, 찬송 생활에 힘쓰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여섯째, 바치는 생활도 잘 하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일곱째, 전도에 힘쓰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항상 위의 일곱 가지 일에 본을 보이는 교사, 주님께 잘 했다 칭찬받는 교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기도>
저희들에게 교사의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진실된 교사로 하나님께 헌신하기를 다짐합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교사,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리는 교사, 매일 성경을 읽는
교사, 기도생활에 힘쓰는 교사, 찬송 생활에 힘쓰는 교사, 바치는 생활도 잘 하는 교
사, 전도에 힘쓰는 교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처럼 모든 신앙생활에 본이 되는 교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 스승의 길을 저희들에게 보여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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