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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버이주일] 자녀들아 이것이 옳으니라 (엡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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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렸을 적 많이 불렀던 ‘어머니 은혜’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양주동작사의 시에 곡을 붙인 것입니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어려선 안고 업고 얼러주시고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앓을사 그릇될사 자식 생각에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요즘도 이 노래를 우리 학교에서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노래를 부를때마다 정말 우리 어머니 우리 부모님들의 마음을 잘 담은 시라고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정말 어머니의 희생은 가이없습니다. 어머니의 정성을 지극합니다. 그러나 그 어머니의 희생과 정성으로 양육받은 자녀들은 그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요즘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 중에 하나가 고령인구로 인한 노인문제가 심각합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노인들은 많아지는데 그분들을 모시는 시설이나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젊어서 자녀들을 위해서 죽어라 고생한 부모들인데 나이가 들어 늙어서는 자녀들이 서로 모시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서 버림받은 노인들이 점점 숫자가 늘어가고있다는 사실입니다. 또 모시기는 해도 어른들을 학대하여서 고통스럽게 하는 가정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어떤 할머니는 외아들입니다. 할머니의 남편은 교사였는데 일찍 암으로 돌아가시고 혼자 되었습니다. 그래서 쓸쓸하여서 아들과 함께 살고 싶은데 며느리가 절대로 시어머니와 함께 살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넓은 아파트에서 쓸쓸하게 혼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정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너무 보편적인 모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많은 가르침 중에서 인간관계에서 “효도”를 무엇보다도 강조합니다.그래서 십계명 중 제 5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신약에서도 효도를 강조합니다. “만일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을실 만한 것이다”(딤전5:4) 라고 어려서 부터 효도를 가르치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이렇게 가정에서 효도를 실천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이요 명령인 것입니다.
본래 가정의 창시자는 하나님이십니다.“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최초의 가정은 아담과 하와로 에덴동산에서 행복하게 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첫 사람에게 이 부부외에 “생육하고 번성하는 자식”의 복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난 후부터는 이미 처음에 가졌던 행복이 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그 자녀의 축복도  “고통”중에서 얻어지도록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고통중에 이세상에 태어난 자녀들도 결국 부모에게 순종하기보다는 악한 존재로 불순종하며 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거역의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이미 어머니 뱃 속에 있을 때부터 죄악으로 잉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51:5 에서 다윗은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라고 합니다.또한 이미 어릴때부터 항상 하나님 앞에 악한 모습을 보입니다.이런 악을 버리고 부모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자녀된 도리로서 효도하는 것에 대하여 부모로서 어떻게 효도하는 자녀를 기를 것인가에 대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자녀들은 주안에서 순종하는 것이 옳은 일입니다.
6:1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한것일까요?
보이는 부모님께 순종할때에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순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즉 보이는 부모에게 순종하는 사람이 곧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게도 순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순종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순종하라”는 본래의 뜻은 “들을 준비를 하라”,“즉시 귀를 기울이라”는 것입니다.부모님께 순종하라는 것은 부모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 기쁘게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순종의 시작은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는데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물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부모에게 순종하되 주안에서 순종하라고 합니다. 여기 자녀들은 주안에서  순종하라고 합니다. 이 의미는 자녀들이 주님께 대한 헌신의 표현으로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정말 네가 주님 안에 있다면 만일 네가 정말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한다면 마땅히 주님께 순종하듯이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래서 골로새서 3:20에서는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고 합니다. 부모를 순종하는 삶은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바로 주님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바로 보이는 하나님이십니다.만약에 부모에게 불순종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에게 불순종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은 모든 권세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다스려갈 때 사람을 세워서 다스려가십니다. 가정을 다스려가기 위해서 부모를 먼저 세웠습니다.교회를 세워가기 위해서 장로를 세웠습니다. 나라를 세워가기 위해서 위정자들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권위자들을 세운 이유는 바로 질서를 잡아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고전14:33 “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오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라”고 합니다. 고전14:40절에서는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부모가 위대해서 순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나의 부모의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위치를 하나님께서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의 인격들은 권위자들에게 순종함으로 성숙해진다는 사실입니다. 부모를 통해서 순종을 배울때 우리의 자녀들은 인격자로서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부모뿐만 아니라 모든 권위자들에게 순종함으로 나를 쳐서 복종할 때 우리는 주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세워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라는 망치와 어머니라는 못을 사용해서 자녀인 나를 깍으시고 다듬어가십니다. 까다로운 나를 바로 만드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어가십니다.

성경 구약에서는 불순종하는 자에게 아주 엄하게 다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출21: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조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잠30:17)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그 부모가 그를 잡아가지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거든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신21:18-21)
부모에게 순종하지 아니한 자를 쳐죽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이 땅에 오게한 근원을 말살하는 행위임으로 그것을 끊어 버리는 것입니다.이것은 곧 사람을 창조하시고 가정을 창조하신 행위를 부정하는 것입니다.결국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훼방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그럼으로 부모에게 향한 불순종은 하나님께 대한 불손종이요 부모에게 훼방하는 것은 하나님께 훼방하는 것임으로 반드시 죽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부모에게 가장 불순종한 대표적인 인물을 꼽으라고 한다면 다윗의 아들 압살롬을 꼽을 수 있습니다.압살롬은 다윗과 이방인 공주사이에 태어난 아들입니다. 그의 외모는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교만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면 그는 자기를 기념하는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전쟁은 하나님의 도움이기보다 자기의 힘으로 된 것으로 여겼습니다. 결국 그는 아버지 다윗을 대적하여 이스라엘의 왕이 되려고 난을 일으켰다가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말을 타고 도망가다가 긴 머리카락이 상수리나무에 걸려서 결국 그를 좇던 다윗의 신하들에 의해서 죽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현대판 압살롬들이 많습니다.
부모들에게 걱적을 끼치고 상처를 주는 자녀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한 인터넷설문조사 기관에서 전국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들이 제일 미울때가 언제인가?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가장 많은 응답이 “자녀들이 거짓말을 할때”입니다. 그리고 2위가 ‘말안듣고 대들때“입니다.3위가 공부 취직 일을 제대로 안하고 빈둥거릴때’라고 했습니다.
부모들이 알면서 자녀들에게 속아주는 거짓말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먼저‘결혼하고 부모님 꼭 모시고 살께요“ 다음이 ”오늘 일찍 들어올께요“ 다음이 ”참고서 사게 학원 등록하게 돈 주세요“ 다음이 ’성적표 안나왔어요‘등의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부모된 입장에서 자녀들이 비록 유명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부모 속 썩이지 않고 잘 살아가는 것만해도 이미 효도한 것입니다. 자녀이십니까? 그렇다면 주안에서 순종함으로 부모에게 효도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옳은 일입니다.
2절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고 합니다.

공경이라는 말 속에는 존경의 요소와 두려움의 요소를 함께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이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것과 같은 차원에서 이해하면 됩니다.
경외하라는 말 속에서 “공경과 두려움”의 2가지 의미가 함께 공존하는 것이듯이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듯이 땅에 있는 육신의 아버지도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1) 우리가 부모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진것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존경한다는 것은 부모 앞에 겸허한 마음의 태도를  가지는 것입니다.성경 잠언23장22절은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그러므로 말씀을  잘듣고 경히 여기지 아니하는 검허한 마음의 태로를 가지는 것이 부모를 존경하는 것입니다.그리고 부모님을 귀중히 생각하는 것이  바로  존경하는 것입니다.잠언30장17절에도"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모공경이 항상 쉬운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부모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여주지 못할 때 공경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경제력이 없어서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돌고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자녀된 입장에서 부모들의 형편과 처지를 이해하고 부모를 공경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다음 부모가 연로하여 자식들이 모셔야 할 때가 있습니다. 부모가 재산이 있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면 서로 모시려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가 재산이 없고 모셔야 할때가 있습니다. 서구의 경우에는 부모들이 나이들어 늙으면 경제적인 부분을 연금이나 사회기관에서 책임져 줍니다. 그래서 외국의 경우에는 부모들이 구태여 자식들 눈치보면서 같기 살지 않습니다. 노인들만 전문으로 모시는 집과 양로원이 있어서 나라에서 책임지고 보살펴보줍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이렇게 되어질 것같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된 입장에서 자녀들에게 노년에 너무 기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른으로서 끝까지 믿음으로 당당하게 자신을 세워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으로 신비로운 공경의 모습이 있기를 바랍니다.우리의 자녀된 입장에서 사실 노년의 어른들을 존경한다는 것은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어른들에게 잘 대접하는 것이 정말 공경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의 아버지는 영국에서 이민 온 직공의 후예로 신발을 만드는 일을 하였습니다. 링컨이 대통령이 되었을때에 그러한 사실을 확인한 상원들은 매우 충격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높은 학력에 귀족 출신이던 상원들은 신발제조공 집안 출신에다 제대로 학교도 다니지 못한 링컨 밑에서 일을 한다는 것이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어느날 링컨이 상원의원들 앞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을때에 한 상원의원이 일어나 링컨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대통령이 되다니 정말 놀랍소.그러나 당신의 아버지가 신발제조공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오. 가끔 당신의 아버지가 우리 집에 신발을 만들기 위해 찾아오곤 했소. 이 신발도 바로 당신의 아버지가 만든 것이오‘
그런후 그는 자기 신발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그러자 여기 저기서 킥킥 거리는 웃음이 나왔습니다. 링컨은 조용히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습니다. 그리고 단호한 목소리로 말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님. 한동안 잊고 있엇던 내 아버지의 얼굴이 기억났습니다. 내 아버지는 신발제조공으로 완벽한 솜씨를 가진 분이었습니다. 나는 아버지를 능가할 수 없습니다. 다만 아버지의 위대함을 따라잡으려 노력할 뿐이었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많은 귀족들의 신발을 만들었습니다. 이중에도 내 아버지가 만든 신발을 신었던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 신발이 불편하다면 말씀하여 주십시오. 내가 고쳐드리겠습니다. 나는 아버지의 아들입니다. 내 아버지가 만드신 신발을 최선을 다해 고쳐드리겠습니다. 물론 제 솜씨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비교할 수 없습니다만...
이 시대에 우리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공경받는 부모상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 부모들을 어떤 상황에서도 공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부모를 잘 모시는 것입니다.
    부모를 잘 모신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부모의 의식주 생활을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성경은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디모데전서 5:4)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의 의식주 문제를 돌보아주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그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은 부모를 잘 모시는 것인데  잘  모신다고 하면 의식주 문제를 전심전력으로 도와드리는 것이 잘 모시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에 노인들이 용돈이 부족하여서 삶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부모님들이 더 이상 경제능력이 없어 수입이 없다면 마땅히 자녀들이 필요한 용돈을 드려야 합니다.  할수만 있으면 부모들에게 용돈을 넉넉히 드릴 수 있는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부모님들이 경제능력이 있어 형편이 된다면 그런 경우는 괜찮습니다. 우리 교회도 노년의 부모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할수만 있다면 일을 하시어서 스스로 자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교회에 이미 70이 되었는데도 왕성한 경제활동을 하시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당당하게 잘 사시는지 넘 보기가 좋습니다. 여러분 어른들도 할 수만 있는대로 일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럴 수 없는 형편이라면 자녀들이 어른들을 잘 모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모를 잘 모신다는 것은 될수 있는 데로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잠언 23장25절은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 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말한 것입니다.그러므로 부모가  어떻게  하면 마음을 즐거워할 것인가? 그것을 알아 보고 부모가 기뻐하도록 그렇게 모시는 것이 잘 모시는 것입니다.그뿐아니라 늘 기도할때 하나님께서 부모를 잘 지켜주시고 은혜를 베풀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것이 부모를 잘 모실 수 있는 것입니다.

  3)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부모의 얼굴을 빛내드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부모의 얼굴에 빛을 낼 수가 있을 까요? 그것은  자식으로써 하나님께 칭찬받는 삶을 살때 그것이 부모님의 얼굴에 빛을 내는 것입니다. 자녀가 주일을 잘 지키고 하나님을 잘 공경하고 하나님께 사랑과 축복을 받는 그런 삶을 살면 부모의 마음이 편안하고 부모의  얼굴에  빛이납니다.이러므로 우리가 부모의 얼굴을 빛내드리는 것은 바로 부모를  잘공경하는 것입니다. 그뿐아니라 자식으로써 이웃에게 칭찬받고 살때에  부모의 얼굴에 빛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잠언 17장6절에는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당진자식 참 잘 두었습니다.참 훌륭한 자식입니다.정말로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칭찬을 들을 때 부모에 얼굴에 광채가 납니다.이것이 부모를 공경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또,자녀가 국가 사회를 위해서 공을 세워서 국가사회에 존경을 받는 그런 위치에 서개 되면 부모로써 큰 영광을 느께게 됩니다.왜냐하면 자식은 부모의 연장된 생명입니다.이렇게 때문에 자식에게 영광이  임하는  것은 부모가 영광을 받는 것과 꼭 같습니다.이러므로 국가와 민족에 의로운 일을 행하여 크게 칭찬을 받는 것은 부모의 얼굴에 빛을 내 주는 것입니다.

  4) 부모를 용서해 드리는 것은 부모를 공경하데 중요한 것입니다.
    부모도 완전한 인간이 아닌 이상 일생을 자식을 키우면서,그 자식을 시집,장가 보내는데 섭섭한 일들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많은  일에  섭섭한 감정을 자식들이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부모로써는  자식에게  최선을 다하고 잘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그러나 자식들이 볼 때는 여러 가지면에 있어서 섭섭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자기가 원하는대로 부모가  교육을 시켜주지 못했다든가 원하는대로 먹이고 입혀주지도  못했다든지  그리고 결혼할 때 원하는대로 재산도 나눠주질 못했고 이래서  여러가지  부모에  대해서 섭섭한 생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하여 살면서 평생에 한으로 남아서 부모를 용서하지 못하고 원망하면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경우라도 부모를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가끔 입양아들이 부모를 찾는 것을 방영하는 티이부이 프로그램을 볼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비록 자기를 버렸지만 부모를 원망하지 않고 그때 상황에서 얼마나 어려웠으면 그렇게 하였을까 이해하고 받아주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흐뭇할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합니다.여러분,내가 나의 잘못도용서해 줘야 되는 것처렴  가장 가까운 부모의 죄도 용서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은혜를 모르는 것은 짐승보다 못합니다.그러나 은혜를 받고도 모른체 하는 것은 참으로 못난 인간  입니다.은혜를 받았으면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그런 생각을 늘 품고 그대로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요,효를 다하고 공경을 다하는 것입니다.


세째 옳은 일을 한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3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는 것입니다.
효도 뒤에 주어질 하나님의 복은 “잘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부모에게 효도를 잘 한 그 후손들을 보면 보통 잘 되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보십시오. 아버지가 모리아산에서 자신을 죽여 제물로 드리려고 했는데도 순종했습니다. 나중에 그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야곱의 아들 요셉을 보십시오. 17세의 나이에 외국에 팔려가 종살이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기억하고 효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범사에 요셉과 함께 하시어서 얼마나 그를 축복하여 주십니까?
룻이라는 여인은 시어머니를 잘 공경하고 효도를 실천햇습니다. 시아버지도 죽고 남편도 죽고 시숙도 죽어 패망한 가정에서 그녀는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릅니다.자신을 떠나라고 하는 시어머니의 말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멀리 이국 땅에서 부터 그 시어머니 따라 이스라엘로 옵니다.그러나 이스라엘로 돌아온 뒤에 가난한 집안의 며느리로 룻이 해야할 일은 이삭을 줍는 일이엇습니다.그녀는 궂은 일 소에서도 원망하지 않고 그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합니다.이러한 룻에게 하나님은 좋은 길을 열어주십니다.룻이 이삭 줍던 밭의 주인 보아스와 결국 재혼하게 되고 룻은 바로 예수님의 조상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부모를 공경한 사람에게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합니다.
여기 “네가 잘 되고”라는 말씀은 영적으로 잘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질적인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하는 말씀은 계산적으로 오래 산다는 의미이기보다는 이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삶을 더 누릴 수 있는 복을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약속있는 첫 계명으로 부모공경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잘되게 하시려고 하는 뜻입니다.

나가는 말 )

중요한 것은 우리의 가정이 먼저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우리의 가정이 회복될때 우리의 삶도 회복되고 우리의 교회도 회복될 수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들의 가정에서 효도와 공경이 순종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땅에서 잘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풍성히 누리면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 / 박춘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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