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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버이주일] 효도는 하나님의 명령 (신 5: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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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녹음이 짙어 가는 5월 둘째 주일입니다. 오늘은 부모님을 기리는 어버이주일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님 가슴에 카네션을 달아드리며 베프신 은혜에 감사를 표합니다.

오늘 부모님주일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온 성도들 가정마다 부모와 자녀가 사랑과 존경을 나누는 행복한 복된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본문
주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모세를 통해 요단 동편에서 주신 10계명 중의 일부입니다. 이 계명은 일찍이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 기도하고 받았던 돌 판에 새겨진 하나님의 명령을 再 解釋해 놓은 말씀입니다.

출20:12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시는 6가지 계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 라고 시작한 계명은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고 끝을 맺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내리는 명령 중에 먼저 부모를 공경할 것을 명합니다. 공경이란 높이어 받들어 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존경하고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내 생명이 길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2.하나님의 명령
성경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명령이란 군대용어입니다. 명령이란 거역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군인이 상사의 명령을 거역할 때는 엄한 軍律에 처하게 됩니다. 심지어 전장에서는 명령을 어기는 사는 즉시 현장에서 사살하여도 무방한 것입니다. 이토록 명령이란 내게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하물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시는 말씀인들 더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지엄하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추상같은 명령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면 약속하신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명령을 거절하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는 다는 사실입니다.

3.기독교는 효의 종교
그런 의미에서 우리 기독교는 어느 종교보다도 먼저 부모에게 효를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혹자들은 제사 문제를 들어 우리 기독교가 부모에게 불효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효의 근본과 기독교에 대해 매우 무지한 자의 소치인 것입니다. 자식이 부모님을 섬긴다는 것은 살아 계실 때 섬겨야 합니다. 물론 돌아가신 부모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상다리가 부러지게 음식을 장만하고 제사를 드리는 것은 우상을 섬기는 것이요 바른 효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공경하되 살아계실 때 공경할 것을 명하시며 매우 엄하게 명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마15:4)(막7:10)고 말씀하십니다.

  심지어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잠30:17)고 경고하십니다.

레20:9을 보면 “무릇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 그가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 하였은 즉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고 하셨으며

  부모를 거역하고 패역한 아들은 돌로 온 회중이 돌로 쳐죽이라고 명하셨습니다.(신21:18)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낳은 부모님에 대해 살아 계실 때 최선을 다해 공경하고 돌아보며 섬길 것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기독교는 효를 중시하는 것을 넘어서 효는 생명이요 나의 가정의 번영이요 축복과 건강과 장수와 직결된 명령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옛날 노모를 둔 형제가 살았습니다. 형은 살림살이가 넉넉했으나 동생은 가난했습니다. 형은 어머니를 좋은 옷과 맛있는 음식으로 모셨습니다. 그런데도 어머니가 작은 아들 집에 가기만 하면 거친 음식과 불편한 잠자리인데도 불구하고 도무지 돌아올 생각을 않는 것입니다.

하루는 큰아들이 어머님께 조용히 그 까닭을 물었습니다. 어머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옷과 음식이야 너희 네만 할까마는 거기에 가면 내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막내 내외가 어미의 등을 긁어주는데 어찌나 시원한지...]

진정 노모를 즐겁게 해 준 것은 큰아들의 옷과 음식보다 작은 아들 내외의 사랑과 정성이었습니다. 노모에겐 옷과 음식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더 절실했던 것은 자신의 몸에 와 닿는 자식의 살결, 그리고 그로부터 느낄 수 있는 따사로운 정감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효라는 것이 부모님 생활비나 대드리고 먹을 것이나 풍성히 잡수시게 하면 효를 다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그것보다 정겨운 삶을 원하는 것입니다.

4. 효하는 자의 누리는 복
미국의 중․고등학교에서 부모 공경을 가르칠 때 가장 많이 인용하는 인물이 조지 워싱턴대통령입니다. 워싱턴은 바다를 벗삼아 세계를 항해하는 멋진 선장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는 선원으로 취직해 먼 뱃길을 떠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찾아가 작별인사를 드렸습니다.

아들과의 이별이 아쉬워 슬피 우는 어머니를 보고 “어머니의 눈물과 내 꿈을 바꿀 수는 없다ꡓ 워싱턴은 항해를 포기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아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했습니다.

ꡒ부모를 공경하는 자식의 앞길이 평탄하리라.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실 것이다ꡓ 결국 효자 워싱턴은 한척의 배를 이끄는 `선장' 대신 아메리카 합중국이라는 축복된 나라의 초대  `대통령'이라는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에게 `장수'와 `명예'라는 이름의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다고 약속하십니다. 생명이 길다는 것은 장수를 말합니다. 사는 날 동안의 생명을 보장하시는 약속입니다.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오래 살되 건강하고 사명 다하고 자식들은 번성하고 모든 것은 다 형통한 축복입니다. 이런 것이 보장되지 아니하면 장수는 오히려 고통이요 탄식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 째로는 복을 누리리라고 하십니다. 복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바라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이루어지는 삶을 말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는 세상의 삶이 복이 되게 해주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온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순종하는 자의 받아 누리는 풍성하신 복을 받으심으로 우리 모든 성도들의 가정은 효가 넘쳐흐르고 복이 넘쳐 흐르는 복된 가정들이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년 5월 8일  담임목사 김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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