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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버이주일] 효행 (신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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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어버이 주일은 본래 어머니 주일이라는 명칭으로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웹스터 교회에는, 이 교회 주일 학교에서 26년간이나 꾸준히 봉사해 온 자비스(Jarvis)라는 부인이 있었습니다. 훌륭한 주일학교 교사였던 그녀가 나이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녀의 가르침을 잊지 못한 제자들이 선생님인 자비스 부인을 기념하기 위한 추도식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멀리 사는 자비스 부인의 딸을 추도식에 초청했습니다. 뜻밖의 소식을 접한 자비스 부인의 딸 안나는 기쁜 마음으로 그 초대에 응했습니다.

추도식이 있던 날, 식순의 하나로 안나에게 어머니인 자비스 부인에 대하여 이야기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때 안나는 그녀의 어머니인 자비스 부인이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제 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성경 말씀을 가르치면서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에 감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늘 생각해 보라고 했던 것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나서 어머니를 생각하며 카네이션 꽃을 추도식 제단에 바쳤습니다.

추도식에 모였던 사람들은 자비스 부인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안나의 말과 태도에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추도식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이 날을 어머니의 사랑을 기리는 날로 정할 것을 그 자리에서 결의 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시작된 어머니 날 운동은 특히 부인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다른 지역으로 퍼져 나갔고,. 백화점 왕으로 불리는 존 와너메이커도 이 운동의 취지에 적극 동의하여 그 활동을 도왔습니다. 그는 1908년 5월 둘째 주일에 자신이 경영하는 백화점에서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하는 모임을 주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역사에 있어서 험난했던 시대의 어머니들은 지혜와 용기로 가정 생활을 이끌어 감으로 현재의 미국을 이룩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미국인들에게 '어머니 날' 운동은 금새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회 여론이 형성되자 1914년 미국 국회는 5월 둘째 주일을 어머니 주일로 정하여 이 날을 기념일로 지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어머니 주일은 그후에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 또한 중요함이 강조되면서 그 명칭이 어버이 주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지켜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어버이 주일이 지켜지기 시작한 것은 1930년 6월 15일 구세군에 의해 어머니 주일을 지키면서부터 였습니다.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대통령은 어머니 주일의 정신을 일반 대중에게도 전한다는 의미에서 5월 8일 (1955년 당시 어머니 주일)을 어머니날로 제정, 공포하였습니다. 그후 교회에서는 1960년 어머니 주일을 어버이 주일로 개칭하여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의 은혜도 기리는 날로 삼았으며, 그 이후 1974년에 이르러 정부에서도 어머니 날을 어버이 날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어버이 주일은 일반인들의 기념일로 함께 지켜지고 있습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이 되면 우리나라 방방 곳곳에 메스컴을 통해 울려 퍼지는 노래가 있습니다.

“♬ 낳으실 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닿도록 고~생하셨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하리요. 어버이의 사랑은 한이 없어라.”

어버이날을 홍보하고, 경효 사상을 홍보하는 노래로서 이 노래는 이 날 하루로 뚝 끝나 버리고 다음 날은 들을 수가 없다면 얼마나 큰 불행입니까? 부모의 공경은 그렇게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 땅에 태어나서 한평생을 사는 동안에 하나님의 은혜와 어버이의 은혜와 조국의 은혜 이 3대 은혜 속에서 일생을 살다가 인생을 마감을 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우리 인생은 받은 은혜에 대한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부모님들 가운데 우리가 언제 자식 덕보고 살았나! 자식도 아무 소용이 없어! 그저 무자식이 상팔자지! 라고 하는 말을 간혹 들어보는데 대단히 가슴아픈 이야기입니다. 아마 자식으로서 부모님의 은혜를 저버렸음에 대한 신세한탄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기독교를 오해하는 사람들 중 특히 소위 유교에 속한 사람들은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독교인들을 부모님께 아주 불효하는 집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잘못 알고 말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공경하고 돌아가신 후에 추모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기독교나 유교나 다 일치하나 반면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유교에서는 신(神)이 없는 고로 종교가 아닙니다. 종교를 구성하는데는 기본적인 3대 요소가 갖추어져야 하는데??신관, 내세관, 현실의 고등윤리를 포함하는 교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유교에서는 고등윤리는 있으나 신관과 내세관이 없으므로 종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종교라고 하지 않고 유도(儒道)라고 하는데 즉 선비의 길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유생들은 종교의 조건을 갖추기 위하여 신을 모시게 되었는데 그 신이 바로 죽은 조상신입니다. 그 조상신이 복도 주고 화도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오래 전에 죽은 사람을 위해서도 무덤을 다시 단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합니까?

출 20장 4~5절에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한번 죽은 영혼은 이 세상에 올 수 없기에 부모가 살아 있을 때 효를 다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따라합시다.

* 효도하자! 효도하자!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살아 생전에 효도하자!

1. 효의 중요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불신자들이 제사를 지내는 것처럼 동일한 제사를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때에 따라서는 추도 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신앙인들은 부모님의 생전에 지극한 정성으로 지키는 효의 예가 따로 있습니다. 성경의 말씀은 효(孝)에 대하여 아주 강하게 말씀하고 있는데 그 예가 바로 십계명 중 둘째 돌 판에 기록된 첫 번째 계명 즉 부모공경에 관한 계명입니다.

오늘 어버이 주간을 맞이하여 여러분들께서 다 잘하시겠지만 다시 한번 부모님의 은혜를 회고하고 그에 대한 의무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점검해 본다면 효에 대한 중요성에 대하여 기독교만큼 크고 귀하게 여기는 곳이 없음을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효도가 아내 때문에 관심을 가질 겨를이 없고, 자식들 때문에 천대를 받고, 핵가족 때문에 걸림돌의 신세가 되고 있다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이러한 때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출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엡 6: 1~3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효도사상이나 경로사상은 미풍양속이나 우리의 전통 혹은 동양 도덕의 척도이기 전에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 말은 인간이 지상생활에서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곧 부모님께 효행하는 것임을 알려주는 적극적인 말씀입니다. 우리 신앙인이 만일 불효한다면 이는 부모님께 죄송하고 사회에 지탄을 받아야할 대상이지만 그러나 그 이전에 하나님 앞에 죄가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잠 23:22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잠 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 30: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들은 부모님께 효를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적인 입장을 취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반드시 효행을 하여야 함을 전제로 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어릴 때부터 30세에 이르기까지 목수생활 가운데서 부모님을 잘 모셨습니다.

눅 2:51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 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그리고 십자가 위에서는 물과 피를 다 쏟으신 후 그 아래에서 울고 있는 어머니를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여 육신의 남은 여생을 봉양케 하셨습니다.

요 19:27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특히 자녀들은 부모님을 높여야 하고 만일 허물 된 일이 있으면 가리워 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였을 때에 어떠한 결과가 왔는지를 소개해 주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창 09:20-27)

창 9:20~27절에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 지라.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불효자의 저주와 효가 곧 축복 받는 근원이 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2. 효행을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1) 무엇보다도 부모님께 순종을 하여야 합니다.

사실 부모님의 은혜를 안다고 하지만 그러나 제대로 아는 자녀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 희생, 그 사랑, 그 고생, 그 은혜를 안 받은 자녀는 하나도 없습니다. 또한 아무리 부모님을 공경한다고 해도 순종하는 마음이 없으면 부모의 마음이 상하지 않겠습니까?

일본의 하이다로라는 소년은 부모에게 순종을 잘하는 이로 소문이 났는데 어느날 아버지가 학교에 가려는 하이다로를 불러 오늘 아무래도 비가 올 것 같으니 게다(나막신)를 신고 가라고 했습니다. 조금 있으니 그의 어머니가 얘야 오늘은 날씨가 좋을 것 같으니 조리(짚신)를 신고 가는 것이 더 좋겠다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하이다로는 한쪽에는 게다를 신고 한쪽에는 조리를 신고 학교에 갔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에 탈선치만 않으면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옳은 일입니다.

2) 부모를 물심양면으로 섬겨야 합니다.

섬기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물질이 없고 가난해도 얼마든지 섬길 수가 있습니다 독일 속담에 “한 아버지는 열 자녀를 기르는데 열 자녀는 한 아버지를 섬기지 못한다” 는 말이 있습니다. 섬긴다는 말은 마음을 편히 해 드린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사람이 늙어지면 아이가 된다는 말도 있는데 이는 어린아이처럼 약해지고 단순해져서 패기 만만한 젊은 시절과는 달리 조그만 일에도 섭섭해하시고 곡해를 잘 하시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옷가지도 우선적으로 해 드리고 필요한 용돈도 드려야 하되 특별히 헌금생활에 어려움 당하지 않도록 해 드려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용돈을 타서 쓰시는 분들의 하소연을 들어보면 젊은것들 저희들밖에 모른다 저것들만 헌금하고, 고부간의 갈등 문제도 여기에서 출발되는 때가 많습니다.

3) 지금 효도해야 합니다.

물론 생활이 여의치 못하여 당장 부모님을 기분 좋게 못해 드릴 때도 있지만 효는 뒤로 미루어서는 아니 될 일입니다. 꼭 물질로 효를 한다고 생각지 마십시오. 마음을 편케 해 드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불신자들은 돌아가신 이후에 야단스럽게 장례를 치르고 제사를 지낸다고 법석을 떠나 이는 지극히 무용한 일입니다.

나뭇가지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멎지 않고 부모님께 효성을 다하고자 하나 부모가 기다려 주지를 않는다고 하는 말처럼 부모님은 무한정 살아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살아 계실 때 효성을 다하여야 합니다.(朱子十悔: 不孝父母 死後悔)

4) 불신 부모님께는 전도해야 합니다.

가정이 다 믿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교회로 인도하여 구원받게 함이 가장 큰 효도입니다. 전도는 하지 않고 그저 물질적으로 잘 해 드린다고 남의 이목 때문에 산소를 잘 꾸미고 단장을 한다고 유익하거나 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꼭 전도를 하십시오.

딤전 5:8절에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고 선언합니다.

3. 부모님을 공경하는 자의 누릴 축복이 무엇입니까?

잘 되는 축복 즉 재물의 축복과 함께 생명이 길리라, 장수하리라는 약속이 있습니다.

엡 6:2~3절에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신 5:16절에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전략의 영웅 맥아더 장군은 그의 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받아들고 맨 먼저 자기의 아버지에게 감사의 경례부터 드렸다고 전해집니다. 과연 그는 죽지 않고 사라져 갔는데 장수하고 잘 되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버이 주일 주간을 맞이하여 부모님을 공경하는 기독교의 효를 실천해 보십시다.

현풍 곽씨 집안에 효성이 지극한 며느리가 들어왔답니다. 그 며느리의 칭찬이 집 안에 자자하던 중 한 번은 며느리는 잔치 집에 갔고 남편은 나무하러 산에 갔었는데, 먼저 며느리가 집에 돌아와 보니 시어머니가 어린 아들을 올라타고 앉아서 목을 조르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깜짝 놀란 며느리가 "어머님 지금 무엇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황급히 묻자 시어머니가 "얘야 내가 닭고기가 무척 먹고 싶었는데 마침 수탉이 뛰어 들어 왔구나. 그래서 내가 지금 잡고 있는 중이란다" 하시며 아들의 목을 누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며느리는 "어머님 제가 잡아드리지요" 하면서 아들을 얼른 빼내어서 안았는데, 이미 아들이 죽어 있었더라는 것입니다.

며느리는 아들을 가만히 눕혀 놓고 얼른 닭을 한 마리 잡아 가마솥에 끓여 어머님께 갖다 드렸답니다. 늦게 돌아온 남편이 낌새가 이상하여 묻자 며느리가 사실대로 말했을 때 남편은 그 아내에게 큰절을 올리며 "당신이야말로 하늘이 내린 효부구료" 이렇게 말하자 "아닙니다. 어머님이 얼마나 닭고기가 먹고 싶었으면 손자가 수탉으로 보였겠어요" 하며 노망하여 자식을 죽게 한 시어머니를 미워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자신의 마음은 예수님의 정신이라고 말하게 되었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현풍 곽씨 집안의 모든 사람들은 이 며느리가 믿는 예수님을 함께 믿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의 영혼을 구원시켜 천국가게 하는 일은 가장 큰 효도입니다. 아무리 세상 적인 것들로 효도를 잘 한다 하더라도 영혼을 구원받게 못한다면 그는 가장 불효한 자가 될 것입니다. 부모님을 구원받게 하여 효도하는 일이야말로 천부 효행입니다.

독일 시인 헤르만 헷세(1877~1962) 부모님 은혼식에 드린 시(결혼 25주년)를 소개합니다.

두 분에게 있어 쓰라렸던 세월은 우리들 자식에겐 빛으로 가득한 가장 아름답고 멋진 더없이 즐거운 나날이었지요.

두 분의 수고와 불안을 거쳐 온 길은 우리에겐 행복한 소녀의 길이었지요. 우리에게 향내처럼 사라져 간 것이 두 분에겐 지루한 것이었지요.

젊고 힘찬 손을 가진 우리는 달갑게 그 일을 맡겠습니다. 사랑의 무거운 짐을 우리가 지고 두 분의 남은 길 평안히 쉬십시오.

말씀을 맺습니다.

눈물겨운 부모님의 은혜를 안다면 어찌 불효를 할 수 있겠습니까? 엡 6: 1절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고 했습니다.

주안에서 효도하라는 이 말씀의 뜻은 구원받은 자의 인격, 성품, 생활로 효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어버이 은혜라는 노래의 가사를 보면 ♬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그보다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버이 은혜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 것 같에♬
깨닫았으면 행함으로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주안에서 부모님께 효도하여 복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설교 / 심우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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