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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회창립주일] 예루살렘 초대교회를 본받아 (행 2: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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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교회 창립 28주년이 되는 주일이며 동시에 성령강림주일입니다.
그래서 금년도 교회창립주일은 더욱 뜻깊은 주일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교회창립주일을 맞이하여 함께 상고(詳考)하고자 하는 것은
교회의 원초격인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모습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우리 교회가 예루살렘 초대교회와 같은 모습을 갖고 있는 것은 어떤 부분이며
우리 교회가 더욱 열심 내야 하는 것은 어떤 부분인지... 이점을 상고(詳考)하려고 합니다.

사도행전 2장에 나타난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모습은... 본문에 나타나 있는 대로.. 대략...
8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모습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말씀을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아 “어찌할꼬” 하고 가슴치는
회개의 모습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37절 말씀입니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저들이 들었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복음입니다!!
복음을 들었을 때 마음에 찔렸다는 것입니다!! 36절입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저들은 자신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했습니다! 그리고는 죽였습니다! 그것이 이제와서 마음을 아프게 하고 찌르는 것입니다!

마음이 찔리니까 그들은 영적 지도자들에게 묻습니다.
베드로에게 그리고 사도들에게 말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로 이런 모습이!!! 말씀을 들으면 찔리는 것도 있고!!...
그래서 우리가 어찌할꼬 하고 가슴치며 회개할 줄도 알며!!...
그래서 그들의 영적 지도자들에게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고 묻기도 하는
이런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히브리서 4:12-1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말씀은 그 자체가 살아있고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살아있고 능력이 있는 말씀이 우리 마음 가운데 들어오면 나와 부딪쳐
때로는 힘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찔림도 주기도 하는데...
오늘 교회창립 28주년을 맞이한 우리 대구평강교회는 예루살렘 초대교회처럼
말씀을 들으면 은혜 받을 줄도 알고... 말씀에 찔리면 회개할 줄도 아는!!
그런 교회.. 그런 그리스도인들로 온전히 회복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며
거기에다가 성령까지 선물로 받는 그런 교회였습니다. 38-41절입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이 말씀은 예루살렘 초대교회 교인들은 회개만 한 것이 아니라
회개의 열매가 세례 받는 것으로 그리고 죄 사함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을 선물로까지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특별히 이 말씀 가운데 성령을 선물로 받았다는 것이 오늘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하여
우리에게 새롭습니다.

우리는 평소 생각하기를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 하셨고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들어주신다 하셨기에
성령의 역사나 성령의 은사 또 성령의 충만을 간절히 구하기만 하면 다 들어주실 것이라는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 오늘 예루살렘 초대교회 모습을 보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데 어떤 전제가 있는 것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전제란 다름이 아니라
첫째는 회개하는 것이고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을 확실히 믿는!! 그리스도로 구주로 메시아로 고백하며 사는 사람에게!!
그리고 그 확실한 객관적 증표로서 세례를 받은 사람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 말은 성령을 선물로 주시는 대상은 예수님을 확실히 믿는 사람에게 주시는 것이며
동시에 성령을 선물로 받은 사람은 예수님을 확실히 믿는 사람이라는 것임을 우리는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모습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구원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구원이란 죄에서의 구원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본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죄에서도 구원을 받아야 하지만... 동시에 중요한 것은
패역한 세대에서도 구원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죄에서 구원 받은 사람은 받드시 죄와 악으로 가득찬 그 세대를 본받으며 살아서는 안되고
세대를 본받지 말고 살아야 할 뿐만 아니라!!... 세대를 거스려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모습이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교제에 힘쓰고 기도에 힘쓰는 교회였습니다.
42절입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예루살렘 초대교회에는 여러 직분자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표현합니다(에베소서 4:11-12).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오늘 본문에도 보면 사도들과 성도들이 등장하는데... 중요한 것은
온 교우들이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떡을 떼며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기도하기에 전혀 힘썼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씀인가 하면...
교회에 어느 정도 다니다보면 교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고
또 떡을 떼는 것도 기도를 하는 것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알게 되지만.. 문제는!!
교회란 공동체이므로 질서도 있어야 하고 덕도 세워야 하므로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순종하면서 서로 교제하고 떡도 떼고 기도에 전혀 힘쓰는...
그런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히브리서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것 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예루살렘 초대교회 교인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수고하는 영적 지도자들의 인도와 지도를
받을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한 것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자기 자신에게 유익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일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밤낮없이 애쓰는 영적 지도자 사도들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교제하고... 마음대로 떡을 떼며... 마음대로 기도에 힘썼다면
물론 교제는 교제고... 떡 떼는 것도 떡 떼는 것이며... 기도도 기도였겠지만...
결코 그것이 교회 공동체에 유익이 되지 못하고...
동시에 자기 자신에게도 결코 유익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그들이 알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란 점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고린도전서 10: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그래서 우리가 예루살렘 초대교회에서 배워야 할 점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떡을 떼며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기도하는 것!!.
우리 대구평강교회도 이런 교회가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넷째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일어나는 교회였습니다.
43절입니다.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사람들 중에는 인간이 신앙을 가진다는 것은 마음에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은 아닙니다!!

이 말씀처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 아니라!!
이렇게 기사와 표적도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고..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며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지만!!...
기사와 표적이 나타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더욱 분명하게 되기에!!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열심히 기도하는 예루살렘 초대교회에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앉은뱅이가 일어서기도 하고(사도행전 3장)
마술을 행하던 사람이 회개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기도 하며(사도행전 8장)
죽은 사람이 살아나기도 했는데(사도행전 9장)
이러한 역사가 오늘 우리 대구평강교회에서도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다섯째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유무상통하는 교회였습니다. 44-45절입니다.

  믿는 사람이 다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이 말씀이 우리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바른 신앙!!... 굳건한 복음 위에 굳건하게 선 신앙을 갖게 되면!!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가 이처럼 구체적으로 변할 뿐만 아니라
생활 자체도 이처럼 완전히 변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들이 복음을 받아 들이기 전!!...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기 전에!!... 그들은!!
다함께 있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하나 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다함께 있지 못했거나 다함께 있는다는 것이 거북했을 것이요...
뜻이 하나가 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다함께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마음 가운데 복음이 들어가서 진정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고
성령을 선물로 받은 후에 구체적으로 변한 것은... 다함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변화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 변화가 일어났는데 그것은 물질관의 변화와 가치관의 변화였습니다.

사실 복음의 역사가 아니라면!!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면!!
다함께 있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며
또 서로 모든 물건을 통용하는 것도 다 불가능한 일이었겠지만..
복음 때문에!! 또 성령의 역사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5장에 보면 아나니아와 삽비라라는 성도 부부가 등장합니다.
그들이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중직자들이었는지 평신도였는지는 자세히 나타나 있지 않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소유를 팔아 교회에 바쳤습니다.
그래서 그 판 돈을 사도들의 발 앞에다 갖다 두었습니다.

물론 그들의 행위가 하나님 앞에 정직하지 못하여
결국 불행한 결말을 가져오게는 되었지만...
이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알게되는 것은..  예루살렘 초대교회에는...

  믿는 사람이 다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는!!!...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여섯째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였습니다. 46절입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이 말씀처럼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는데
이것은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나타난 현상이었습니다.
누가복음은 여기에 대하여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누가복음 24:50-53)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시니
  저희가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또 사도행전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예루살렘 초대교회 교인들은 이처럼!!
늘 성전에 있어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예수는 그리스도라 전도하는 일에 힘썼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이러한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간.. 아니 내일부터라도 다시 열심을 내어!!
새벽제단 쌓는 일에 힘 쏟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니 우리의 모든 가정들이 하나되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5월에는 교회 창립주일도 있으니 교회가 하나되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며
또 6월에는 현충일도 있는 보훈의 달이니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십시다.
특히 장로님들 안수집사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 뿐만 아니라 온 교우가 다 새벽에 나와!!
가정과 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여
가정도 하나되고 교회도 하나되며 나라도 하나되는 역사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일곱째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하나님을 찬미하는 교회였습니다.
이 모습은 47절 앞부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하나님을 찬미한다는 것은 교회의 교회됨의 요소 중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당신을 찬미하기..위해 지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이사야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주님의 찬송을 부르게 하기 위하여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찬미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데...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찬미하는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브리서 13:15)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고린도전서 14:15)

교회가 살아있는 교회가 되려면 말씀이 살아있어야 하고.. 기도가 살아있어야 하며..
전도가 살아있어야 하고.. 봉사가 살아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찬미가 살아있어야 하는데..
우리 교회도 예루살렘 초대교회처럼 주님을 찬미하는 교회가 계속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여덟째로..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는 교회였습니다.
47절입니다.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는 교회!!.... 참 좋습니다.

사도행전 6장에 보면 예루살렘 초대교회가 날로 부흥하여
교회를 위하여 봉사할 일꾼을 뽑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사도행전 6:3-4).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교회를 위하여 일할 중직자를 뽑는 기준을 이렇게 정했다는 것입니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그리고 칭찬 듣는 사람...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도 지난 두 주간 동안 교회를 위하여 봉사할 항존직 일꾼을 뽑는 선거를 실시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읽은 말씀이 이 말씀이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이렇게 해서 일꾼을 뽑았습니다.
그러니 교회가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되었고... 지혜 충만한 교회가 되었으며...
칭찬 듣는 사람들을 뽑았으므로.. 결국 칭송 받는 교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우리는 교회 창립 28주년을 맞으면서 동시에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교회 공동체의 원초적 모습이 나타나있는 사도행전의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렇게 사도행전의 말씀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다함께 느끼며 놀라는 것은
사람이 변해도 어떻게 그렇게까지 변할 수 있나 하는 것입니다. 변해도 완전히 변했습니다!
생각도 변하고.. 가치관도 변하고.. 그러다 보니... 말도 변하고.. 행동도.. 다 변했습니다!!

저는 바로 이것이 진정한 복음의 힘!! 기독교의 힘이라고 믿습니다!!
저들은 바로 얼마전까지 폭도였으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장본인들이었지만!!
이젠 이렇게!! 완전히 변한!!... 새로운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바로 이점이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이며 성령님의 음성이라고 믿습니다.
(임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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