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질그릇 속의 보배 (고후 4:7~18)

  • 잡초 잡초
  • 415
  • 0

첨부 1


7절을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파스칼은 우리 인간을 향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인간은 갈대다
그러나 생각하는 갈대다"
사람은 갈대처럼 연약한 존재입니다.
너무 잘 쓰러집니다.
너무 잘 훌쩍거리기도 하고
이리 저리 비틀거리는 존재이지만
그러나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입니다.

연약하지 마는 강한 존재입니다.
사도바울은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다"라고 하였습니다.
질그릇을 보세요.
얼마나 연약합니까?
흙으로 만들어졌기에 그저 땅에 떨어지기만 해도 빡- 소리와 함께 산산조각이 납니다.
아니 떨어뜨리지 않더라도 이리 저리로 굴리기만 해도 금이 가고 깨어집니다.
어떤 도자기는 수천만, 수억이 나가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질그릇은 천한 그릇입니다. 매우 싼 그릇입니다.
그런데 사람을 왜 질그릇에 비유하였을까요? 그것은
사람은 이렇게 천하고 싸고, 약하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병원마다 환자들로 차고 넘칩니다.
서울에 있는 유명한 병원들은 한번 진료를 받는데 만도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진찰도 받아보지 못한 채 숨을 거두는 경우도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금이 갑니다.
이리 저리 깨어집니다.
얼마나 싸구려인줄 모릅니다.
그러나!
이 속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에 따라서 그 가치가 전혀 다릅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담겨져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그 속에 권력이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돈이 담겨져 있다고 목에 힘을 줍니다.
어떤 사람은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합니다.
재물이나 지식이나 권력이나 어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만을 가졌으면서도 얼마나 자랑하고 얼마나 큰 소리를 치면서 살아갑니까?
심지어 교만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기억하세요!
더 중요한 사실은
내 속에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도 중요하지마는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 속에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을지라도 도박으로 수억을 날린다든지 육신의 쾌락을 위해서 마시고 즐기면서 돈을 뿌린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권력을 가지고서 탱크까지 앞세웠지마는 지금 그 분들 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여러분!
가진 것이 귀하면 귀할수록 가치 있고, 보람된 일에 쓰시기를 바랍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물질이나 지식!
권력이나 재능을 가졌으면 남을 위해 봉사하시란 말입니다.

우리는 질그릇처럼 연약하고 금이 잘 가고 깨지고 천대받다가 큰소리 한번 못 치다가 결국 그렇게 가지마는 내 속에 있는 것으로 의미 있게 살다가 주님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보배는 무엇일까요?
돈! 그것도 있어야죠!
건강? 그것도 필요하죠
출세! 아! 그거 좋은겁니다.

그런데 이런 것은 다 사라집니다.
세계 500대 그룹에 속했어도 90세를 살지 못했습니다.

보배란 무엇입니까?
썩지 않는 것입니다.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귀한 것이기에 절대로 잃어버리지도 않고, 없어질 수도 없는 것이 보배입니다.
아무리 아무리 짓밟아도 부러지지 않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낙심할 수가 없습니다.
맞아 넘어져도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병들어도 실망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어떤 보배입니까?
내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본래 사람은 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이 사람을 흙으로 빚어서 만드셨다" 하였습니다.
사람이 흙에서 왔기에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사람이 그저 단순히 흙덩이일 뿐일가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 속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체가 되고
사람 속에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사람은 질그릇같이 깨어져서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 속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에 죽어서 흙으로 돌아갈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다시 돌아갈 존재라는 것입니다.

다시 묻습니다.
보배란 무엇입니까?
가장 귀한 것을 보배라고 합니다.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보배입니다.
값으로 매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의미와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에게 가치 있는 존재입니까?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배이십니까?

1.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업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2.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전엔 즐기던 세상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3.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이 찬송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분명히 질그릇입니다.
그러나 이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했습니다.
실패와 절망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위로하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멘 입니까?
아멘 할 수 있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환난 중에서도 이길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며 만사형통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 보배를 어떻게 소유할 수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배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마음 속에 소유할 수 있습니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님은 절대로 강제적으로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여시지 않습니다.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문안에 있습니다.
내가 이 문을 열어야 합니다.
주님! 나는 질그릇같이 보잘것없는 존재입니다.
굴리기만 해도 금이 가구요
떨어뜨리시면 깨어집니다.
이 세상 살아보려고 애를 썼지마는 번민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주여! 나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나이다.
주여! 이 시간 제 마음의 문을 엽니다.
교만했던 내 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낮이나 밤이나 주님 사모하지 못했던 저를 용서해 주시고 그저 보험이나 들고, 저축이나 잘하고, 수십억대의 재산이 나를 지켜줄 줄 알았던 이 죄악을 주여! 나의 눈물로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눈물을 보시옵소서!

주여! 주님만이 나의 보배입니다.
주님 보다 더 귀한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이 눈물의 기도가 여러분의 기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나 질그릇이 깨어져야 합니다.
기드온의 군대가 질그릇을 깨뜨리니 빛을 발하였습니다.

한 10여년 전에 미국 ABC방송에서 미국의 주식 시장에서 누가 돈을 더 많이 버는가 조사를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당연히 증권사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모든 정보를 다 활용해서 계획적인 투자를 하기 때문에 증권사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마구잡이식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더 많은 돈을 벌게 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우리는 개미군단이라고 합니다.

이 사실에서 우리는 너무나도 중요한 한가지의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아무리 정보가 뛰어나도
사람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하는 것입니다.

지금 쌓아둔 지식이나 명예, 재물이나 권력이 나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찬송은 말합니다.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교훈하고 계십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께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깨뜨리기를 아까워하지 마십시다.
나의 재능을 주를 위해 깨뜨려보십시오.
오히려 그 속에서는 밝은 빛이 나며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일 것입니다.
보배를 담은 질그릇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설교 : 박세종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