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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목욕한 자 (요 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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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5.22  주일 오전예배 설교           

  성경 : 요13:1-11
  제목 : 목욕한 자는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저녁을 드실 때,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서로 섬기는 사랑의 교훈을 주시고 아주 중대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잘 몰랐지만 후일에 그런 말씀이 무엇인지를 성경을 살피는 우리로 하여금 함께 깨닫게 하셨습니다. 본문에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다 하신 말씀의 구절에 목욕한 자는, 이 말씀을 제목으로 주신 교훈의 은혜를 입고자 합니다.

1. 선택받은 자

본장 18절에,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고 하신 말씀과 아울러,

1-2절에,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라고 하는 말씀에서, 중요한 사실은,

마귀가 가룟.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을 때, 우리 생각에, 주님이 그 마귀를 쫓아내어 주시면 될 것을 왜 그냥 내버려뒀을까 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가령, 마 16: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라는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베드로에게 들어온 사단(마귀)은 물러가게 하시고 왜 유다에게 들어 온 사단은 그냥 두셨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의 정답은 1,2절에서 비교되듯이 1절에,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고 하신 내용에서 우리는 자기 사람들과 가룟.유다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택하신 백성이 있다는 사실을 성경 여러 군데 말씀하고 있습니다. 소위 택자구원설을 성경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세상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을 모릅니다. 다만 전도할 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께서는,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고 한 것처럼 자기 백성이라는 소위 택한 백성을 구원키 위해 오셨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구약을 보건대, 롬9:에 이른 바대로 애굽은 버리고 이스라엘은 선택하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유다는 버리고 베드로처럼 자기 백성은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뜻입니다.
무엇보다 유다의 존재와 그 최후는 이미 구약 성경의 예언 성취였다는 사실입니다.
시 41:9 '나의 신뢰하는 바 내 떡을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눅 22:21-22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 중생한 자

택하신 백성은 목욕한 자, 즉 중생을 입히신다는 말씀입니다. 중생은 하나님의 나라에 가기 위해 필수적인 사항입니다(요3:3-5).
중생은 요3:에서 신비로운 일로, 바람에 비유하시며 눈에 보이지 않으나 실감나는 중생임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언제 목욕을, 중생을 했다는 겁니까? 성경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이미 예수님을 믿음으로 따르는 무리들의 심령은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된 상태임을 짐작합니다. 주를 고백하였고 주의 말씀이 영생의 말씀인 것을(요6:63,69) 고백한 것을 보면 그들의 영적 변화는 충분히 인정됩니다.
목욕한 자는 중생함을 받았고, 그 중생한 새로운 존재는 절대로 마귀가 손을 델 수 없다고 했습니다. 여기 마귀가 유다의 마음을 지배하게 된 것은 그가 중생함이 없어서 그러합니다.

요 10:28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일 5:18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는 말씀에서 중생함을 입은 자들은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언약이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게됩니다.

3. 발을 씻어야 할 자

성전에는 놋제단 앞에 물두멍이 있었습니다. 그 물두멍에는 제사장들이 언제나 씻을 수 있도록 깨끗한 물이 채워져 있었습니다(출 30:18-21; 레 16:4). 오늘 주님은 저녁을 드시면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고 이와 같이 서로 섬기는 자들이 되라는 부연으로 사랑의 교훈을 주셨습니다.

딤전 5: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기며 혹은 환난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좇은 자라야 할 것이요'

본문에서 주신 영적 메시지는 사랑의 교훈은 본래 주신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가르침은 아니고, 중요한 것은 중생자로서 해야 할 매일의 회개 생활을 말합니다.
요일 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이것은 성화의 교훈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교회는 세상에 구별된 존재로서 때묻는 세상에서 날마다 깨끗하길 힘써야 합니다. 세상은 적당히 살아가려는 의지를 가지겠지만 성도는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낙심하지 말고 매일 거룩에 힘써야 합니다.
살전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고 했습니다.

과거의 부흥회는 회개운동이었습니다. 그 옛날에는 예배가 곧 회개하기 위한 수단처럼 행해졌습니다. 요즘같이 축복을 바라고 그렇게 설교하지 않았습니다.
죄인들이 하나님께 나아와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는 이 한가지의 영적 운동을 위해 예배에 들어서는 일부터 경건하고 자기의 인간적 기쁨이나 즐거운 심정보다 회개하기에 충실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게 되면 아, 오늘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을 했던 때가 옛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은 지금도 그렇게 예배 중심이 회개에 집중해야 합니다.
축복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 되어지면 자연히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미리 축복을 달라고 하는 것은 순서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는 식사를 시작하시면서 주께서 제자의 발을 씻기시고 베드로와 대화 끝에 목욕한 자에 대한 그 중요한 중생의 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게 하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중생해야 천국 가고 중생해야 참 사람다운 삶을 찾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생을 입지 못한 유다는 사단에 매인 바되어 결국 저주를 받아 자살을 하게 되었습니다(마27:).

우리가 또 한가지 아주 두려운 마음으로 감탄하게 되는 것은 택하신 백성이 되어 구원의 백성으로 성령의 중생함을 입게된 성도라는 사실 앞에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의도가 아닌 순전히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되었다는 역사를 생각할 때,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으며 더 이상 이와 같은 사건과 비교될 세상의 일이 또 없을 것이라 여깁니다. 목욕한 자들로서 매일의 회개와 서로 사랑의 봉사를 아끼지 않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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