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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시 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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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때로는 대단히 강하고 지혜롭고 똑똑하게 사는 것처럼 스스로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상 다른 방법이 없고 나의 판단과 결정이 가장 정확하고 의로운 것이라고 여길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겪고 있는 경험이 최고의 경험이고 최선인 것으로 믿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의 입장에서는 옳게 보입니다.
그것은 인간의 교만 본능에서 오는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스스로 무능하고 부족하고 무기력 하다고 단정해서도 안 됩니다.
그것은 열등감이고 불신앙에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많고 부족한 것 보다는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기 때문에 나 자신을 제대로 분별하기만 하면 오늘의 현실보다 더 나은 내일을 열어 가는데 아무런 문제
가 없습니다.
그리고 불안과 두려움과 염려, 근심도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매 순간마다 우리의 심령을 감찰하시고 은혜와 감동으로 반전시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생애는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생각하지 않았던 고난과 환난과 위험과 위기를 안고 살아가야 했습니다.
사울로부터의 위험, 압살롬으로 부터의 고난은 두 번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과 압살롬에게 집착하기 보다는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위로하시고 격려하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시선을 고정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인생의 위기를 반전하여 승리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 읽은 시편 124편은 그 중의 한 부분을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세상에서의 미래는 불행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과 나의 현실에서 긍정적인 것보다는 부정적인 것이 많고 행복으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고 불행의 통로는 활짝 열려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는 일은 되지 않고 가는 길은 순탄하지 못하고 부딪쳐 오는 현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나의 의지와 관계가 없는 현실은 나를 두렵게 하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시편 124:3) 그때에 저희의 노가 우리를 대하여 맹렬하여 우리를 산 채로 삼켰을 것이며

(시편 124:4) 그때에 물이 우리를 엄몰하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잠갔을 것이며

(시편 124:5) 그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잠갔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우리를 산 채로 삼켰을 것이며 물이 우리를 엄몰하며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잠갔을 것이라
는 표현은 인생에서 최악의 상황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벗어 날 수 없고 비켜 갈 수 없는 상황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에서도 결코 비켜갈 수 없는 위기와 환난과 상처가 있습니다.
때로는 이것을 하자니 저것이 아깝고 저것을 하자니 이것이 불안한 것들로 인한 갈등과 방황은 언제나 나의 주변에 둘러 진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건강한 미래보다는 피곤하고 힘든 내일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보이는 미래는 불안정하고 불행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일이 닫아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불행의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면 우리에게는 고민과 갈등과 불안과 두려움을 안고 살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은 행복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보이는 미래가 불행한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행복한 인생을 준비하고 계시며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피곤하게 지쳐 있는 모습이나 우왕좌왕, 갈팡질팡 방황하는 것은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언제나 당당하고 강한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불행하기 보다는 행복하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124:6) 우리를 저희 이에 주어 씹히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찌로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망하거나 낙심하거나 좌절하는 것보다는 늘 우리 편에 계셔서 우리로 하여금 일어나게 하시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동안 아니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순종하는 동안 결코 고난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

(시편 124: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시편 124:2)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면

우리는 늘 가상적이고 상징적인 믿음에서 방황하기도 하고 율법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에서 갈등하다가 우울해지고 열등감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안에서 살아가는 삶의 확신으로 행복을 향하여 나아갈 수 있습니다.

3. 불행과 행복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지식과 의지로 행복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자신의 실력과 능력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자신의 조건과 환경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없이 구원에 이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는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공평입니다.
은혜로 구원받고 주권으로 축복 받으며 공평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인생, 나의 미래라 할지라도 내가 열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있습니다.
나의 행복, 나의 만족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위태 위태하면서도 자기 주권과 자기 고집과 욕심으로 살아가는 것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교만과 자존심과 욕심을 벗어 던지기만 하면 여유와 만족과 기쁨과 감사가 흘러 넘칠텐데 결국은 자아 집착에 의해서 불행 안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시편 124:7) 우리 혼이 새가 사냥군의 올무에서 벗어남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시편 124:8)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불행과 행복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 삶의 기쁨과 만족과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이방인이든, 선민이든 지식과 연륜이 있든 삶의 현장에서 피곤하고 지쳐 있든 그것을 판단하시는 하나님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공평하시고 선하게 도우십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함께 하심과 이기게 하심을 믿고 당당히 나아가며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불행하게 보이는 미래도 행복하게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삶을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이억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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