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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원에 이르는 회개 (고후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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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고 생각한 후 대중 속에서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으려 할 때입니다.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불행을 자초하는 출발점인 동시에 남을 오해하는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사랑은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이익을 구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자기를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이해해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내 기분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분을 맞추는 것입니다.

우리 이웃에 미움을 받을 만한 사람이 있다고 하지만, 이웃 간에 미움을 받을 만한 나쁜 사람이 정말 있는 게 아니라, ‘내가 미움을 받는다.'고 생각한 후 이웃과의 관계를 멀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기분 나쁘게 해놓고 그걸 몰라?>, <쟤는 왜 꽁 하고 있지?>, <왜 나를 이해하지 못해>라고 하기 전에, <내가 기분 나쁘게 하지는 않았어?>, <내가 실수가 많지?>,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많지?>라고 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우리 같이 옆 사람과 같이 사랑의 고백을 하겠습니다.

<내 기분 나쁘게 해놓고 그걸 몰라?>가 아니라 <내가 기분 나쁘게 하지는 않았어?>
<쟤는 왜 꽁 하고 있지?>가 아니라 <내가 실수가 많지?>
<왜 나를 이해하지 못해>가 아니라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많지?>라고 고백합니다.

월간 <좋은 생각> 5월호 안에 '푸하하하'라는 유머를 읽으면서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바른 삶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한 유머의 이야기인데,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 줄거리를 새롭게 고쳤습니다.

어느날 달팽이 두마리가 63빌딩 옥상에 누가 먼저 올라가는지 내기를 했습니다. 달팽이 A와 달팽이 B의 경주를 위해 국제 심판인 달팽이 C가 출발을 알리는 휘슬을 불었습니다. 그런데 달팽이 A가 빨리 출발하려는 마음으로 출발선을 밟고 시작했기 때문에 달팽이 A의 출발을 무효하고 다시 출발할 것을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심판의 소리를 잘 못 들었는지 그것을 무시하고 부지런히 기어 1년만에 옥상에 도착했습니다. 6개월 뒤 달팽이 B가 올라왔습니다. 달팽이 A가 으스댔습니다. “케케케, 내가 이겼지롱.” 그러자 달팽이 B가 하는 날, “쨔샤, 너 금 밟고 출발했잖아! 다시 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그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는 것입니다. 신앙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경주방식으로 달리지 않으면, 속도만 낸다면 달팽이 A와 같은 꼴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잘 못된 출발을 돌이키지 않으면 목적지에 도달했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에 이르기 위해 회개하여 돌이키기를 소원합니다.

1. 주님의 위대함을 깨닫고 감사하는 감격의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눈물을 잃었습니다. 기껏 흘려야 연속극을 보면서 흘리는 여인들의 눈물입니다. 속상해서 흘리는 눈물, 이별하면서 흘리는 눈물, 재앙을 당해서 흘리는 눈물 등은 있어도, 진정 있어야 할 눈물은 메말라 가기만 합니다. 유대인의 잠언에 "하나님 앞에서 울고, 사람 앞에서는 웃어라"고 말하였습니다. "눈물의 어머니가 있으면 자녀는 망하지 않는다" 이 말은 어거스틴을 회개케 하여 성자로 변화시킨 그의 어머니 모니카가 남긴 말입니다. 눈물은 가장 진실한 언어이기에 눈물에는 기적이 따릅니다. 히스기야는 눈물의 기도로 죽을병에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다윗도 밤마다 침상을 적시는 눈물의 기도를 함으로 죄책감을 떨쳐 버렸습니다.

참된 눈물은 철저하게 자신의 죄를 돌이키는 일로부터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것을 참 회개하고 합니다. 참 회개란 마음과 행위의 변화로 두 번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되는 결단을 말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무엇보다도 먼저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회개>라는 단어는 <첫 번째의 잘못된 생각을 고쳐 생각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회개란 단어는 <마음이 변화를 의미하는 동시에 행동의 변화>까지 일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변하여 자기가 하는 일이 나쁜 것임을 알지만 옛 생활에 젖어 그 생활을 바꾸려고 하지 않고, 행위는 변했지만 마음의 상태가 여전하여 그의 마음은 아직 옛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두려움이나 조심성은 갖지만 기회가 올 때 그 옛 생활로 되돌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 회개란 마음의 변화와 행위의 변화를 포함한 것입니다 .

눈물에는 여러 가지의 눈물이 있지만, 우리는 주님을 사랑함으로 흘리는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와 민족을 사랑함으로 흘리는 눈물이 있어야 하며, 형제와 이웃을 사랑함으로 흘리는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2. 자신의 뿌리깊은 죄성을 깨닫고 회개하는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특별히 성도는 자신을 바라보며 회개하는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믿음은 생명과 평화의 근원'이라 하였는데, 믿음이 없이 불안과 낙심 속에 살아가는 것을 회개하여야 하며, "우리가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라고 기도하고도 용서하지 못하는 것을 회개하여야 합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바라면서도 먼저 육의 것을 먼저 바란 것들을 회개하여야 합니다. 또한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경건에 형제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을 공급'하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지 못한 것들을 회개하여야 합니다.

죄라는 말 히브리어의 “하말티아”라는 본래 “과녁이 벗어가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죄라는 개념을 충분히 설명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종교적인 죄는 매우 중대한 의미가 있습니다. 죄는 인간이 하나님의 요구에 대해서 응하지 않고 반역할 때 성립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반역하는 묵은 심령을 개간해야 합니다.

1) 우상숭배하려는 우리의 심령을 개간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전국 목회자 인구가 6만, 무당의 수가 50만 이라고 하면 이 나라는 보통 잘못 된 나라가 아닌 것입니다. 1982년도에 무당은 불과 2만 여 명이었는데, 지금의 무당의 수가 50만 명이라고 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심리를 우상 앞에서 얻으려고 하는 가를 알 수 있습니다.

2) 이웃을 비판하려는 심령을 개간해야 합니다.

비판하는 버릇은 남을 해칠 뿐 아니라 자신도 해치는 행위입니다. 데이비드 푹(David H fink)박사에 의하면 신경과민증에 걸린 환자 1,000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해본 결과 신경과민증에 걸린 사람들 대부분이 남을 날카롭게 비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었고 그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 대부분은 남을 비판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날카롭게 남을 비판하는 사람은 남에게도 해를 끼치고 자신에게도 큰 손해를 가져옵니다.

3) 자신을 비하하려는 심령을 개간해야 합니다.

사탄이 사람을 유혹하는 세 마디 말이 있습니다. 첫째는 "이 정도면 괜찮겠지" 라는 말이며, 두 번째는 딱 "한 번만" 이라는 말입니다. 세 번째 말은 "누구나 다 이렇게 사는 데 뭘 그래." 라고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믿음으로 우리의 영성을 관리하여야 합니다.

3. 구체적인 항목을 들어 우리는 회개하여야 합니다.

첫째로, 근심하는 것에서 회개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후7:10).

둘째로, 염려하는 것에서 회개하여야 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 하심이니라”(벧전5:7)

셋째로, 용서하지 못하는 것에서 회개하여야 합니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4:31-32).

넷째로, 판단하는 것에서 회개하여야 합니다.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6:38),“어찌하여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눅6:41),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눅6:42).

다섯 번째로, 행함이 없는 것에서 회개하여야 합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5:8),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엡5:9-10),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며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5:15-17),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1:6),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마라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한일서3:18), 선한데 지헤롭고 악한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롬16:19b)”

여섯 번째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에서 회개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요일4:9),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이라 나외에 다른이가 없느니라(사45:21b),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것을 채우시리라(빌4:19), 내 이름을 경회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4:2),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시26:4),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1:25)”

눈물 흘려 기도해야 하며,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우리 믿음의 성도들은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내부적인 시험이 있을 수 있으며, 외부적인 시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며 기도하십시오. 죄의 용서를 받기 위하여 기도하시고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믿음의 성도들은 많은 눈물을 흘리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신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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