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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눈물을 씻기시며 (사 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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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불신앙과 불순종에 대하여 심판하시고 벌하실 때는 엄하고 무섭게 하시지만 신앙과 순종에 대하여 복을 주시고 위로 하실 때에는 너무나 자상하고 따뜻하게 위로하시고 안아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교만하고 강팍한 사람에 대하여는 철저히 꺽으시고 무너지게 하시지만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에 대하여는 확실하게 높이 들어 세우시고 하나님의 존귀한 일에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야 하고 온유와 겸손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구원과 함께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되고 기도 응답과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됩니다.
오늘 읽은 성경에는 불순종한 백성들이 받는 벌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기뻐하고 찬양하는 대조적인 삶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사야 24:1)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무하게 하시며 뒤집어 엎으시고 그 거민을 흩으시리니

(이사야 24:3) 땅이 온전히 공허하게 되고 온전히 황무하게 되리라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하셨느니라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은 공허하고 황무하며 허탈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을 가지고도 공허한 인생이 되는 것은 불행입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과 벼슬과 인기와 존경을 받으면서도 자살 할 수 밖에 없는 초라한 모습 내면에는 온갖 허탈과 외로움과 우울증이 가득해서 더 이상 스스로 지탱할 수 있는 힘을 상실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조금은 부족하고 연약하다고 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주신 은사와 재능을 감사하며 섬기며 사는 것은 진정한 축복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와 같은 복을 누리며 살 수 있겠습니까?

1. 하나님을 높이고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기 전에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높이고 자랑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우리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골로새서 1: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요한일서 4: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고 자랑하고 영화롭게 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정하신 뜻대로 언약과 약속을 지키시고 진실과 공의로 행하십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비록 거칠고 험난하고 어둡고 방황하는 세상이라고 해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사야 25: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의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하나님은 질투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아하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주신 것은 우리와 인격적인 교제와 만남과 섬김을 나누기를 기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31)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에 비하면 너무나 무관심하고 자기중심적인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고 영화롭게 해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실 수 있는 모든 좋은 것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피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 안에는 끊임없는 위험과 위기가 도사리고 있고 궁핍과 빈궁과 핍박과 환난과 대적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가 우리의 편에 서서 우리의 위로와 힘과 보증이 되어줄 만한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에게 돌아올 불이익을 생각해서 보증은 물론 아는 척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어 무관심하고 고발하는 것이 세상의 현실인지도 모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이시고 동행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위로가 되시고 평안과 평강과 화평이 되시는 하나님께로 피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뜨거운 태양 열기 아래 그늘이 되시고 차가운 얼음 위에서도 온기가 되어 주십니다.

(이사야 25: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충돌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보장이시며 환난 당한 빈핍한 자의 보장이시며 폭풍 중에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세상은 아직도 자기 욕심을 채우기에 급급하며 자기 이익과 유익과 편리를 전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안에서는 외로움과 서러움과 아픈 상처를 얻고 공허와 허탈의 허전함으로 돌아서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름진 것과 윤택한 것으로 채우시고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고 우리에게 기쁨의 잔치를 베풀어 주십니다.
가장 맛있는 것과 존귀한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이사야 25: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예레미야 17: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을 의지하여 복을 받고 하나님께 피하여 평안하고 평강하고 건강한 인생을 열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위로로 만족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끔 나 자신의 형편과 처지와 현실에 대하여 불평하거나 불만하고 원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현실은 하나님의 최선이며 내게 있는 현실은 가장 감사할 조건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고 하나님 앞으로 나올 수 있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것 하나 하나가 모두 감사할 조건들입니다.
베푸신 은혜도 감사하고 구원도 감사하고 약속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의 내세 소망도 감사합니다.
여기서 불만하고 원망하면 욕심이고 교만입니다.
우리는 벌써 죄의 삯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는데 완전한 사함을 입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의의 반열에 서서 소망 가운데 사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감사해야 할 것 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위로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위기의 세대에서 휘장을 제하시고 사망을 멸하시며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십니다.
그리고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여 주십니다.

(이사야 25:7)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그 가리워진 면박과 열방의 그 덮인 휘장을 제하시며

(이사야 25: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우리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갈수록 피곤하고 지치는 세상 머물수록 무겁고 가라앉아 버리는 인생, 어느 누구로부터 아무리 많은 말로 위로를 받는다고 해도 하나님의 손길하나, 숨결하나, 온기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든지 만족할 수가 있습니다.
그 안에 치료와 치유와 회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 용기와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 가운데서 무언가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n안에서 위로 받고 은혜 받고 평강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진정한 기쁨과 만족으로 살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을 높이고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피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위로로 만족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시고 평강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설교 / 이억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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