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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썩지 아니할 면류관 (고전 9: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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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고린도전서 9:24-27)

반드시 조건이 좋고, 환경이 좋아야 성공을 하고, 승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환경이나 조건이 열악하기 때문에 성공하고, 상을 받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았던 탓으로 신체장애자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인이었던 엘레나 여사의 격려로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고 대통력직에 도전을 했고, 대통령에 4선 당선을 하며,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대통령이 되엇습니다. 그는 세계적인 경제공항을 극복하는데 기여했으며, 세계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헬라의 유명한 웅변가였던 데모스테네스는 말을 더. 더..더듬는 더듬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악조건을 극복하고 더욱 노력하여 세계적인 웅변가로 명성을 떨치게 된 것입니다.

1960년 로마 올림픽 여자 100m, 200m, 그리고 4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사람은 원마라는 여자선수였습니다. 원마는 태어난지 네 살 되던 해 폐렴에 걸려 다리가 마비되어 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매일 원마를 데리고 한걸음씩 걷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7년 뒤인 11세 되는 해 원마는 목발을 집어 던지고 걸을 수 있게 되었고, 고등학교 때는 농구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뒤 본격적으로 육상을 시작, 세계 육상의 최고 선수가 되었습니다. 로마 올림픽 3관왕이 된 다음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은 어머니의 "한걸음만 더"라는 격려와 용기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의 가르침과 격려 때문에 걷지도 못하던 소녀가 세계 육상 3관왕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이러한 격려의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작은 일에도 인정하고, 이해해 주며, 힘을 붇돋아 주며, 자녀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시기 바랍니다. 원마라는 소녀의 악조건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이야기는 과거 역사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1996년 4월 16일 미국 보스턴에서 세계 마라톤 대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경기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3만 8천명이 레이스에 참가하는 금세기 최고의 마라톤 대회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아프리카 케냐의 선수들 7명이 10위 안에 입상을 했다는 것입니다. 월계관을 그 당시 31세였던 모제스타누이가 차지했습니다. 케냐가 연속 6년 동안 월계관을 독차지한 것입니다.??

케냐가 어떤 나라입니까? 국민소득 500달러 미만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케냐는 지형상 2천5백미터에 달하는 고원지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난해서 고지방 칼로리 섭취를 못하니까 살이 찔 수가 없습니다. 살찐 사람이 할 수 있는 운동은 일본 씨름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고지대여서 산소를 섭취하려면 폐활량이 커야 합니다. 군살 한점 없이 쭉 뻗은 몸매에 폐활량이 크기 때문에 마라토너로서는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전화가 없으니까 달리고 뛰어가 소식을 전해야 하고, 자동차가 없으니까 매일 수㎞에서 많게는 수십㎞를 달려야 합니다. 이러한 케냐의 천연적 악조건이 세계 마라톤계를 석권하게 해준 것입니다.

세계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니는 악보를 제대로 볼 수 없을 만큼 눈이 나쁜 사람이었습니다. 본래 그는 바이올린 연주가였는데 악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언제나 연주 곡 전체를 암기를 해야만 오케스트라단에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오케스트라 지휘자에게 일이 생겨 대신할 지휘자를 찾다가 악보를 다 외우고 있는 토스카니니가 발탁돼 일약 세계적인 지휘자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그의 악조건과 성실성이 성공의 길을 열어준 것입니다.

우리는 둘 중 하나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약점과 악조건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그것들 앞에 무릎 꿇고 패배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본문을 조명해 보아야 하며, 신앙적인 현 주소를 늘 점검해 보아야합니다.

바울은 당시 고린도 지역에서 매 2년마다 열렸던 '이스미안 경기'(Isthmian games)는 올림피안 경기(Olympian games), 피티안 경기(Pythian games), 네미안 경기(Nemean games)와 함께 그리스 사대 경기 중 하나였습니다. 이스미안 경기에는 주로 격투기, 경마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면류관을 얻기 위해 수고한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썩지아니할 면류관을 위해 수고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권교했습니다. 우리는 섞지 아니할 면류관인 상을 얻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본문 이해: Meaning & Significance).


1.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24)

바울은 본절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영광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서는 절제와 노력이 필요함을 권면하기 위하여 운동 경기를 비유로 들었습니다.

24절을 보면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 했습니다.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 이 말은 문자대로 육상 경기에서 오직 한 사람만이 상을 얻는 것처럼 고린도 교인들도 오직 한사람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당시에는 운동 경기에서 승리하면 상금을 주지 않고 명예를 상징하는 월계관을 수여했는데, 모든 경주자는 이러한 명예를 획득하기 위해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따라서 바울이 의미한 것은 경기에서 우승자가 질주하는것같이 고린도 교인들도 상을 얻겠다는 목적 이외의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그 목표만을 향해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다 달음질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러나 상 얻는 사람, 월계관을 쓰는 사람은 한사람입니다. 너희도 상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 본 절의 교훈인 것입니다.

조건이나 환경을 탓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성공하고 상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건국이래 월드컵을 통해 그토록 꿈에 그리던 4강 진출을 이뤄 냈고, 한국의 저력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대~한~민`국~(짝짝짝 짝짝!) 대~한~민`국~(짝짝짝 짝짝!).

좋은 일 때문에 이처럼 전 국민이 흥분하고 들뜨는 기분 좋았던 일은 없었습니다.??그런데 주목할 것은 강대국이라고 콧대를 높였던 나라들, 축구 종주국이라고 목에 힘주던 나라들이 얕잡아 보던 작은 나라들한테 무너졌다는 점입니다. 영국, 미국, 이태리, 프랑스,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등...

공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고 울고, 웃는 것을 보면서 깨달은 바가 큽니다. 강하다고 방심하면 약자가 된 다는 것, 크다고 힘주면 넘어진다는 것, 성공했다고 자만하면 패자가 된다는 것, 이것은 비단 운동 경기나 월드컵만의 경우는 아닙니다. 그러나 선수들이 귀한 업적을 남기기 위해 선수들은 가정과 가족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피나는 훈련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강력한 훈련을 우리는 지옥훈련이라고 부릅니다. 인생이 그렇고, 신앙생활이 그렇습니다.

지난 월드컵 때 프랑스 식민지였던 세네갈은 마치 독립 전쟁이라도 하듯 목숨걸고, 수비와 공격을 겸해 승리를 거둬 냈습니다. 한국은 어떻습니까? 황선홍 선수는 이마가 터져 피가 낭자해도 붕대를 휘감고, 달리고, 뛰었습니다. 그 모습이 전 세계에 방영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외국 사람들은 혀를 찼을 것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 선수가 붕대 감고 피를 흘리며 뛴 선수가 있습니까? 프랑스 지단은 부상당했다며, 뛰지 않고 구경만 했습니다.

신앙생활도 누가 최선을 다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됩니다. 전반도, 후반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경기에서 게임 종료 1분전까지도, 아니 게임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처럼 신앙 생활에서도 사회생활, 직장 생활에서도 무엇이든, 무엇을 하든, 무엇을 맡았던, 최선을 다 하라는 것이 본문의 교훈입니다. 나는 나에게 맡겨주신 직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2.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25)

25절을 보면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 했습니다.

마라톤 우승자에게 씌워주는 월계관은 나무 잎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고린도 지역에서 개최되었던 '이스미안 경기'에서는 승자에게 월계수나 솔잎, 또는 어린 파슬리(parsley)잎을 엮어 만든 화환(wreath)을 머리에 씌워 주었으며, 올림피안 경기에서는 우승자에게 야생 감나무 잎으로 엮은 화환을 씌워 주었다. 이처럼 나뭇잎을 엮어 만든 그런 면류관은 경기자들에게 최고의 영예(榮譽)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면류관은 금방 시드는 것이었고, 그것을 쓴 우승자의 영예 역시 덧없는 것이엇습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지나면 시들고 썩게 됩니다. 월드컵 우승 컵은 금으로 만든 것이니까 시들거나 썩지는 않습니다만 그러나 그것도 부서지고, 망가지는 것에 불과합니다. 다시말 하면 영원가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영광도 함께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위해 목숨을 바쳐 노력하고, 피를 흘리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나라를 위해 사는 우리들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썩을 면류관을 위해 사는 사람들보다는 생각이나 태도나 사는 것이 달라야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는 25절의 "절제하다"는 말씀과 27절의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한다"는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절제'에 해당하는 헬라어 '엥크라튜에타이'는 고대 그리스의 운동 경기자들이 사용했던 전문 용어입니다. 그들은 통상 10개월 가량의 고된 훈련을 받았으며, 음식이나, 오락, 수면 시간 등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을 절제하여야 했습니다. 운동도, 음악도, 미술도, 학문도, 신앙도, 자기와의 싸움에 승리해야 합니다.

승자가 되고, 성공자가 되려면 먼저 자신을 이겨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을 복종시키고, 통제하고, 절제해야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9장 27절에 "내가 내 몸을 쳐"- '쳐'에 해당하는 헬라어 '휘포피아죠'는 '휘포'('...아래')와 '옵스'('눈')의 합성어로서 문자적으로는 '눈 아래 부위를 친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매우 사실적인 표현으로서 당시 권투 선수들이 상대방의 얼굴 부위를 공격하는 광경을 묘사한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권투 시합을 연상하면서 자신의 싸울 대상이 자기 몸이 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운동 경기자가 목표하는 면류관은 일시적인 것이지만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하는 면류관은 영원한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운동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 못지 않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27절에서 "내가 버림을 받지 않기 위해 나를 쳐 복종시킨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3.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26)

본문 26절을 보면 "내가 다름질 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라고 했습니다.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의 '향방 없는'의 헬라어 '아델로스'는 '목표 없는', '불분명한'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달리기 선수들이 목표와 방향을 분명히 정하고 경기에 임하는 것을 비유로 삼으면서 바울 자신도 목표와 방향을 확고하고 분명하게 인식하면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공을 가지고 하는 운동은 모두가 공을 넣어야 하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배구나 테니스는 상대편 코트 안에 공을 넣어야 하고, 축구는 골대 안에 공을 차 넣어야 합니다. 탁구 역시 상대편 테이블에 공을 쳐 넣어야 합니다. 만일 축구 선수가 자기네 골대에 공을 차 넣는다든지, 농구 선수가 자기네 바구니에 공을 던져 넣으면 지고 마는 것입니다. 목표와 향방이 분명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누구를 향해, 누구를 바라보고, 무엇을 해야 합니까???히브리서 12:2이 대답해 줍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했습니다.

지금 예선전을 하고 있는 월드컵은 통상 한달동안 전 세계 인구 연인원 600억이 공 하나를 바라보고 웃고, 울고, 손뼉 치고, 땅을 칩니다. 심지어는 자살한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월드컵은 끝나면 그만입니다. 월드컵에 우승한다고 하루 아침에 국가가 변하고, 민족이 변하는게 아닙니다. 월드컵에 졌다고 나라가 망하는 것도 아닙니다.

미스바교회 홈피 자유 게시판에 교계뉴스를 전했습니다만 최연소 여성 복싱 챔피언이자 독실한 크리스천이기도 한 김주희(19·현풍F&B) 선수가 1차 방어전을 통쾌한 KO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국제여자복싱협회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인 김주희는 5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동급 6위인 필리핀의 키트슈란을 맞아 2회 43초만에 KO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이로써 김주희는 통산전적 8승 1무 1패 3KO승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가 열리기 전인 오전 11시 30분부터는 크리스천인 김주희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교계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모여 함께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기도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예배를 드리고 경기를 보니 훨씬 좋은 것 같다”며,??“이런 예배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이들이 하나님을 믿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주희도 승리 후 자신을 응원해준 성도들에게“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이길 수 있었다”며“기도 덕분에 경기 전 마음이 편했다”고 전했고, 경기를 KO로 장식한 김주희는 상대 선수가 넘어지고 자신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자리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으며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를 이기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기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천재 축구소년 박주영은 금년 부활절 연합예배에 종합운동장에 초청하여 제 뒤에 앉아서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체구가 굉장히 외소해 보엿스니다. 그러나 최근 연속골로 프로축구단 서울팀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잇습니다. 그는 매 경기 대마다 골을 넣을 때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바울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 해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지 않으면 개인도 죽고, 가정도 죽고, 역사도 죽고, 나라도 죽고, 민족도 죽고 맙니다. 특별히 성도의 최종 목표는 천국입니다.

이 천국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야 갈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본 받아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나님 심판대 앞에서 예수님께서 부인하시지 않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의 현실 속에서 얼마나 부인하며 삽니까? 예수를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 회색분자가 얼마나 많으며, 박쥐 같은 신아을 가진 모습으로 사는 자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떳떳하게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며, 그리스도인 임을 보여주며 사시기를 복빌어 드립니다.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예수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후서 4:7-8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니"라고.

'달려갈 길'에 해당하는 헬라어 '드로몬'은 마라톤 경기에서 정해진 '경주 코오스'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맡기신 사명'을 비유한 말로서 바울이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애쓰며 살아온 전 생애를 의미합니다. 행 20:24-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 선언했으며, 갈 2:2절에계시를 인하여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저희에게 제출하되 유명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 하는 것이나 달음질 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말하면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사명에 완주하였습니다.

한편 '마치고'라는 단어의 의미는 바울이 경주에서 승리하였다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가장 큰 상, 가장 위대한 상은 주님이 주시는 것이며, 이를 위해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하여 완주하는 거이 필요합니다.

신년에 정한 신년 신앙생활 목표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매년 1년에 전도를 두명 이상 결신하자는 목표를 교회적으로 정했는데 성도여러분! 옆 자리에 내가 전도한 사람은 몇사람이 않아 있습니까?

후배목사님은 교회 전도목표를 정하고 게시판에다가 전도할 사람의 이름을 적고, 전도 결실을 달성 할 때마다 꽃다발을 달아드리면서 전도했다고 간증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 꽃다발을 드릴 성도, 영적인 나의 자녀를 몇명이나 낳으셨습니까?

그 썩지 아니할 면류관은 누가 얻을 수 있습니까?

믿음 지키고 산 사람들, 주의 일에 최선을 다한 사람들, 자기를 쳐서 육체의 정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고 성령의 소욕, 감동에 순종하여 자신을 이긴 사람들, 예수님을 삶의 목표로 삼고,

주님 뜻대로 살려고 사명과 직분과 교회를 위해 수고의 달음질한 사람들, 선한 싸움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운 사람들만 받게 되는 상인 것입니다.

이상이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받을 분들에 대해 지금까지??기본적인 자세를 소개한 것입니다.

구원받고, 그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하나님나라를 위해 수고하고, 교회와 목회자를 섬기고, 직분과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한알의 썩은 밀알로 헌신과 충성하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상급이 시들지 않는 면류관, 썩지 않을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디모데 후서 4장 8절에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제 후로는 -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로이폰'은 문자적으로 '나머지에 대하여'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최선을 다해 끝마쳤고, 오직 남은 것이란 '면류관'을 기다리는 일뿐임을 시사합니다.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된 '면류관'(스테파노스)은 당시 운동 경기의 승리자에게 수여하던 것으로 월계수나무, 상수리나무 등의 잎을 엮어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 왕들이 쓰던 '왕관'(디아데마)과는 다릅니다. 따라서 '왕관'이 그리스도에게 합당한 것이라면 본 구절의 '면류관'은 성도들에게 합당한 것입니다. 그러나 면류관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하며 다스리는 특권을 얻는다고 계 3:21에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고약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바울은 본절에서 단순히 '면류관'이라고 하지 않고 '의의 면류관'이라고 했습니다. '의의 면류관'에 해당하는 '디카이오쉬네스 스테파노스'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이다. (1) '의라는 면류관'이요. (2)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에게 수여되는 '면류관'입니다. 전자에 따르면 그리스도인의 '의'가 인간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의라는 '면류관'과 같다는 의미가 되어 바울 신학의 '이신 득의'(믿음으로 의롭게 된다)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후자의 견해가 타당합니다.

7절에서 바울은 '의의 면류관'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언급하지 않으나 다른 성경에서는 '영생'(딤전 6:12;계 2:10)을 의미합니다.

한편 7절의 '예비 되었으므로'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포케이타이'는 '따로 남겨두다', '보존하다'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장래에 준비될 것이 아니라 이미 준비되었던 것으로 이 면류관을 받는 다는 소망이 바울에게 늘 용기를 주었습니다.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것이니 - '의로우신 재판장'은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으로(약 4:12) 오류를 범치 않는 재판자임을 시사하며, 혹자는 이것이 조만간에 바울 자신을 재판하여 처형시킬 그릇된 재판자인 네로 황제와의 대조를 나타내는 말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바울은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고 선언합니다. '주의 나타나심'은 '주의 재림'을 일컫는 말이며(딤전 6:14). '사모하는'의 헬라어 '에가페코시'은 '사랑하다'라는 의미로 재림에 대한 간절한 망으로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기다림을 나타냅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러한 자세로 재림을 기다릴 수 있기를 복빌어 드립니다.

바울은 본절에서 자신에게 주어질 '의의 면류관'이 자신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는 자 모두에게 주어질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죽도록 최선을 다하여 충성합시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고, 나는 죽고 내속에 계신 그리스도가 원하시는 일들을 발견하였으면 주님뜻대로 헌신합시다. 우리의 최종적인 목표인 영적인 가나안 천국을 바라보며, 주님 결어가신 그 삶을 본 받아 믿음을 지키고, 헌신하고 충성하는 미스바교회 모든 성도들이 되시어 이 썩지 않을 면류관, 의의 면류관인 귀한 상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황영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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