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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시험을 이기는 방법(2) (고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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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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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서 시험을 이기는 방법 두 번째 시간입니다.
시험이나 고난, 혹은 문제는 누구에게나 항상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나에게 무슨 잘못이 있거나 죄가 있어서 문제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은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는 문제인 것입니다.
욥은 동방의 의인이요 거부였습니다.
그러나 그도 사탄의 시험으로 인하여... 일순간에 10명의 자녀를 잃고 그 많은 재산을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내 조차도 그를 버리고 떠났습니다. 더구나 온 몸에는 견딜 수 없는 피부병이 돋아서 잿더미에 앉아 기왓장으로 긁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욥은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취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면서.... 끝까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욥1:21).
원수 마귀는 넘어뜨리고 죽이기 위하여 시험을 하였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욥기서 마지막장을 보면, 시험을 당했던 욥은 결국 갑절의 복을 받으며 승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욥에게 무슨 잘못이 있어서 그런 엄청난 문제가 생긴게 아니었습니다. 죄가 없고 아무런 잘못이 없었지만... 문제가 다가왔던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문제는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권고하시기를.. 시험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은 환란이나 고난... 문제들을 통하여 그들은 성숙한 신앙의 사람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믿음의 장이라 불리우는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으로 승리한 사람들의 명단이 올라가 있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 그리고 많은 선지자들... 이 분들은 시험과 고난을 이기어... 마침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심지어는 예수님도... 문제를 만나고 시험을 당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왜 나에게만 이런 문제가 생깁니까?"하고 원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 하필이면 나입니까?" 라고 토로하기 보다는... "이 문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무엇을 배우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진지하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이 문제를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십시요!"
"이 문제를 통하여 내가 더 성숙해져야할 부분은 무엇입니까?"라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험이나 고난... 문제는 나와는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지 다가올 수 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하나님 앞에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예외없이... 고난이 다가오고 문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해서 우리는 항상 대비책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지난주에 살펴본... 시험을 이기는 방법 세 가지는 무엇입니까?
시험을 이기는 방법으로서 첫째는 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선하다는 사실을 알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선하다는 사실... 이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마음의 여유가 있습니다. 조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는 까닭에... 어떤 고난도 시험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결과를 아는 사람은 지금의 과정이 힘들고 어려워도 참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선하시고... 마침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믿는 사람은... 결과를 알기에 능히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험을 이기는 두 번째 방법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시험이나 고난은 나를 성숙하게 성장시키는 방편이기에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돋보기를 들이대며 현미경을 들이대며... 그 문제를 확대하고 분석하며 해석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문제 속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문제 속으로 바짝 다가서기 보다는... 오히려 문제를 놓아두고서... 멀리서 그 문제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흔히... "하나님의 복은 고난이라는 보자기에 싸여서 온다!"는 말도 있습니다.
"변장된 축복!" 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러므로 문제를 만났을 때 감사하고 기뻐할 줄 아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열심이었으나 고난을 이기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뜨거웠으나 믿음이 식어지는 사람이 있고, 처음에는 대단했으나 나중에는 미미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끝까지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달리기 경주를 할 때... 양쪽 옆에는 누가 서 있습니까?... 부모님들이나 나를 아는 많은 사람들이 옆에 서서 박수를 치며 이기라고 격려하는 것을 봅니다.
이와같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승리했던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우리를 바라보며 격려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2:1-2절은 이렇게 증거 합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는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우리를 바라보며 박수를 치면서 격려하고 있습니다.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마침내 믿음으로 승리하는 귀한 권속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천국에는 24시간 응급 전화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언제라도 문제를 만나거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시편 50:15절 말씀에 "환란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그랬습니다.
극한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하나님과 긴 대화를 나눌 겨를도 없습니다.
그런 때는 그냥 소리치면 되는 것입니다.
다윗이나 다니엘, 베드로, 바울... 그리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런 즉각적인 기도를 했습니다.
성경은 도움을 구하는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고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심을 알고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까요?...
사실 신앙생활을 좀 했다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수 있고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지 않는 것일까?...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는 시험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순간 우리는... 무엇이 더 좋은지를... 하나님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때에는 우리가 계속해서 같은 시험에 빠지는 것이 부끄러워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계속 그분에게 돌아간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지루해 하시거나, 조금해 하시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4:1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 분의 사랑은 영원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은 영원히 인내하십니다.
만일 우리가 같은 문제의 시험을 이기기 위하여... 하루에 200번 주님께 도움을 구한다고 해도... 하나님은 기꺼이 자비와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다시 말하면 주님의 인내와 사랑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주저하지 말고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시험을 이길 수 있을까요?... 계속해서 몇 가지만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가끔... 이것은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어찌할 수 없다고... 내 힘으로는 도저히 안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원수 마귀의 속임수인 것입니다. 항상 빠져나갈 길은 있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가 감당할 시험 밖에는 주시지 않는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이기지 못하는 시험이나 유혹은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시험을 이기기 위한 성경적인 네 가지 요소를 행함으로써... 우리의 해야할 바를 해야 합니다.

1. 관심을 다른 데로 돌려라!
그 첫 번째는,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라는 것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시험에 맞서 싸우라!"는 구절은 없습니다.
"마귀를 대적하라"(약4:7)는 말씀은 있지만 그것은 아주 다른 의미입니다.
대신 성경은 우리에게 우리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는 충고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관심'이라는 단어를 사전에 찾아보니까 '주의력이나 흥미가 특정한 사물로 향하고 있을 때의 심적 태도나 감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의식이란 언제나 무엇인가에 대한 의식이고... 따라서 관심은 의식의 본질, 즉 그 지향성(志向性)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철학자 M.하이데거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은 '세계-내(內)-존재'로서 환경세계에 대하여는 항상 배려하고(besorgen), 타인에게 대해서는 항상 신경을 쓰고(fursorgen),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항상 마음을 쓰면서(sorgen) 사는 존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의 생각과 싸우는 것은 효과가 없기 때문에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말씀합니다.
머리에서 무슨 생각을 없애려고 할 때마다 그것은 더 깊이 우리의 기억에 박히고 마는 것입니다. 그 생각에 저항하면 할수록... 우리는 실제로 그것을 더 강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싸우려고 하지 말고 생각의 체널을 바꾸고 다른 생각에 몰두해야 합니다.
이것이 시험을 이기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죄에 대한 전쟁은... 우리의 마음 속에서 이미 승패가 갈립니다.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욥은 "내가 내 눈과 언약을 세웠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욥31:1) 그랬고, 다윗은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라고 기도했습니다(시 119:37).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항상 먹을 것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배가 고파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떨지 말자!" 고 끊임없이 반복해서 생각하는 연사는 결국 스스로를 떨게 만드는 것입니다. 대신 그는 자신의 감정을 다른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하나님에 대해서, 교회에 대해서, 연설의 중요성에 대해서, 청중의 필요에 대해서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시험이 우리에게 전화를 걸어오면... 우리는 그와 논쟁하지 말고 수화기를 내려 놓아야 합니다.
때로는 그 상황에서 도망을 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헛되고 유익하지 못한 텔레비전은 얼른 꺼버려야 합니다. 남의 은밀한 얘기를 하고 있는 무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벌에게 쏘이려고 하지 말고 멀리 떨어져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는데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우리의 마음은 가장 취약한 기관입니다.
시험을 덜 받기 위해서 우리는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좋은 생각들을 가득 채워야 합니다.
좋은 생각을 함으로써 나쁜 생각을 누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체의 원칙입니다.
선으로 악을 극복하는 것입니다(롬12:21).
우리의 관심이 선한 것에 집중되어 있으면... 사탄은 우리의 관심을 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반복적으로 우리의 생각의 초점을 맞추라고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3:1절은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말씀합니다.
디모데후서 2:8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고 말씀했습니다.
빌립보서 4:8절에 보면, "선하고 찬양받기에 합당한 것들로 너희 마음을 채우라 진실되고 귀하고 올바르고 깨끗하고 사랑스럽고 영광스러운 것들로...." 그랬습니다(빌4:8 TEV).
잠언 4:23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무분별하게... 쓰레기 같은 생각들이 우리의 마음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10:5절에서 이렇게 증거합니다.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그랬습니다.
평생토록 연습하는 것이지만... 성령의 힘으로 우리의 사고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관심을 다른데로 돌려서 시험을 이기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좋은 믿음의 친구나 도와줄 수 있는 그룹과 문제를 나누라!
두 번째로, 시험을 이기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될 것은... 좋은 믿음의 친구나 도와줄 수 있는 그룹과 문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온 세상에 떠벌일 필요는 없지만... 우리는 적어도 우리가 솔직하게 털어 놓을 수 있는 한 사람에게는 이야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9)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9-12)

명확히 하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우리는 지금 고질적인 나쁜 습관, 중독, 혹은 유혹과 싸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출발했으나 실패하고... 그것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는 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혼자서는 극복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떤 시험들은 나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며, 나를 믿는 사람의 도움이 있어야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성장시키고 자유를 누리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계획에는 다른 믿음의 형제 자매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이 서로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서로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친밀한 교제를 이룸으로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성경은 증거합니다.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5:16)
상처를 숨기는 것은 상처를 더 깊게 할 뿐입니다.
문제는 어두운 곳에서 점점 자라나고 커집니다. 그러나 진리의 빛 가운데로 나오면 그 크기는 즉각적으로 줄어 들고 맙니다.
그러므로 완벽한 체 하지 말고... 안 그런 척... 괜찮은 척하지 말고... 진리의 빛 가운데로 걸어나와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배를 탄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시험에 대항하고 있고(고전10:13), 우리 모두는 한 사람도 예외없이 죄를 지었습니다(롬3:23).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고민을 했고...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일들을 똑같이 겪었습니다.
우리가 숨기려고 하는 이유는 자존심 때문입니다. 자만심, 두려움, 나에게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마음... 이런 것들 때문에 우리의 잘못이나 죄를 숨기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지 못하는 부분들은 사실은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이미 통제 불능의 상태인 것입니다.
어떤 문제는 너무 깊이 뿌리가 박혀있고 습관이 되어서... 의지력이나 개인적인 결심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를 격려하고, 지원하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며, 조건없이 우리를 사랑하고 믿어줄 믿음의 친구나 소그룹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고통은 믿음의 사람들과 나눌 때 해결의 열쇠를 얻게 됩니다.

문제가 아닌 척 숨긴다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마음 때문에 망설여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더 마음을 낮추고 겸손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4:6)

3. 악에 대항하라!
세 번째로, 시험을 이기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될 것은... 악에 대항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낮추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은 후에는 악에 대항하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야고보서 4:7절 후반부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우리는 지금 마귀와 대항하여 영적인 전쟁 중에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용어... 싸우다, 정복하다, 겨루다, 극복하다 등등의 단어는 전쟁 용어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대항해야 합니까?...
바울은 말하기를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그랬습니다(엡6:17).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이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그리스도 없이 우리는 원수 마귀에 대항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투구를 쓰면 우리의 생각은 하나님이 보호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한다면 사탄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강요할 수 없습니다. 단지 제안할 뿐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로 삼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을 때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 구절을 이용하여 대항하셨습니다. 사탄과 논쟁하지 않으셨습니다.
40일을 금식하시고 주리신 예수님에게 사탄은 "이 돌들이 떡이 되게 하라!"고 하였고... 그때 주님은 "나는 배가 고프지 않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사탄은 논쟁의 상대가 아닙니다. 대화의 상대가 아닌 것입니다.
단지 주님은 성경 구절을 인용하셨을 뿐입니다.
우리도 이와같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힘이 있고 사탄은 이를 두려워 합니다.
원수 마귀와 논쟁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그는 우리보다 논쟁에 능하고 수 천년 동안 그 연습을 해 왔습니다.
우리는 논리나 나의 생각으로 사탄을 이길 수 없지만... 그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무기인 하나님의 말씀... 진리의 성령의 검을 사용하여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을 많이 읽고 외우고 묵상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마음에 항상 진리를 담고 있어서... 언제나 기억해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한 구절도 성경을 암기하지 않았다면 이는 총알이 없는 총만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남은 평생동안 성경을 많이 읽고, 외우고, 묵상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얼마나 강력해 질 것인지... 한 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약점을 깨달으라!
마지막 네 번째로, 시험을 이기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될 것은... 나의 약점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자만하거나 스스로를 과신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예레미야 17:9절 말씀에 보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스스로를 속이는데 능숙합니다.
상황만 주어진다면 우리는 누구나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절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우리가 시험을 뛰어 넘을 수 없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시험 당하기 쉬운 상황에 처하도록 하지 말아야 하며, 그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피하는 것이...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쉽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당했을 때, 그 자리를 박차고 도망쳐 나갔습니다.
당시로서는 주인의 명령 앞에 항거할 수 없는 종의 신분이었습니다.
창세기 39:10절 말씀에 보면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그랬습니다.
12절에 보면 "그 여인이 그 옷을 잡고 가로되 나와 동침하자 요셉이 자기 옷을 그 손에 버리고 도망하여 나가매" 그랬습니다.
요셉은 유혹의 자리에 있지도 아니했고... 옷이 찢겨지고 벗겨져도... 그 옷을 벗어 던지고 도망쳤습니다.

그러므로 잠언 14:1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절대로 자기 자신을 과신해서는 안됩니다.
"나도 저 사람과 똑같은 상황을 만나면 나도 그럴 수 있지... 어쩌면 저 사람보다 더 할 수 있어!" 라고... 인간의 연약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자신감보다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키워야 합니다.
우리가 받는 시험의 양상을 파악하고 그러한 상황을 피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시험의 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우리는 자신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나는 언제 가장 시험에 약한가?... 무슨 요일인가?... 하루 중에 어느 시간대인가?"
"어느 곳에서 나는 가장 시험을 많이 받는가?... 직장인가? 집인가?... 아니면 이웃집이나 헬스장인가?..."
또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최고로 시험을 받을 때...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가족인가? 친구인가? 직장 동료?.... 낯선 사람들의 무리?... 아니면 내가 혼자 있을 때?..."
이런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나를 가장 시험에 들게하는 상황은 무엇인가?..."
"지치거나 외롭거나 지루하거나 우울하거나 혹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인가?...."
아니면 상처를 받았을 때, 분노할 때, 걱정에 빠져있을 때, 아니면 성공을 이루었을 때, 혹은 실패했을 때... 일 수 있습니다.
잠언 4:26-27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케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람이 불면 나무의 뿌리가 더 강하게 되듯이... 시험은 우리의 믿음을 더 견고하게 만들어 줍니다.
시험을 만날 수록... 지금 어렵다고 생각할수록... 더욱 주님께 단단히 붙어 있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5장에서 주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라고 말씀했습니다.
가지가 해야 될 일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것입니다. 잎을 내고 열매를 내는 것은 주님이 다 하십니다.
가지가 해야될 일은 나무에 잘 붙어만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저절로 열매가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4-5절입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굴복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하나님을 더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 분의 도우심을 바라며... 하늘의 상급이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야고보서 1:12절 말씀입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이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주의 자녀들은... 주님 앞에 생명의 면류관을 얻기까지... 모든 시험을 물리치고...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시는 귀한 권속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 / 박기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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