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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귀로 틈타지 않게 하라 (엡4: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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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로 틈타지 않게 하라 (엡4:26-27)
진봉교회 한성진 목사

이 시간에는 마귀로 틈타지 않게 하라는 말씀으로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요10:10에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이 도적은 과연 누구를 암시하는 말씀일까요? 이 도적을 알아야 우리가 당하지 않게 됩니다. 이 도적은 바로 원수 마귀 사단을 암시합니다. 그래서 마귀가 오면 기쁨과 행복을 도적질해 가고 건강과 형통을 빼앗아가고 우리 인간을 불신과 죄악으로 옭아매서 파멸로 이끌고 갑니다.

그러므로 한 순간도 마귀에게 틈을 타게 해서는 안 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무엇보다 들어오지 못하도록 이 틈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마귀가 노리는 이 틈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것을 알아야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이 틈을 함께 배우면서 은혜 받길 원합니다.

1. 말씀에 대한 의심이 바로 틈입니다.

창3:2-3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했습니다.
인류의 조상이 타락할 때 말씀에 대한 의심으로 뱀에게 틈을 보이는 장면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이라도 의심하게 되면 당장 시험에 빠집니다. 그래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의식주의 염려부터 시작하여 자녀문제 사업문제 장래문제 등 온갖 불안과 초조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사단의 시험에 든 것도 바로 말씀에 대한 의심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해서 원망하고 불평하고 대적하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고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거나 의심하는 데서 구원 받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하고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 말씀에 대한 왜곡도 사단의 틈이 됩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 했던 방법입니다. 마4:6에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이렇게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처럼 하지만 심하게 왜곡하고 있습니다. 유다서에 나오는 이단도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공로를 이야기하면서도 그러니까 육체의 정욕을 따라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고 그 말씀을 왜곡시킵니다. 어차피 인간은 스스로 의로울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복음적인 것 같으면서도 왜곡된 것입니까? 사단은 왜곡의 천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한부종말론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은 분명히 그 날과 그 시를 알 수 없다고 하셨는데 빛의 자녀들은 알 수 있다고 왜곡하여 1992년 10월 28일에 예수님이 오신다고 선포했다가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습니다. 그러나 빛의 사람들에게 도적 같이 임하지 못하리라는 말씀은 깨어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날짜를 가르쳐 주셔서 그렇다는 것이 아닌 말씀입니다.

이처럼 온갖 이단이 다 성경 왜곡 때문입니다. 성경을 왜곡하여 헌혈과 수혈을 거부하고 국민의 의무인 병역의무를 거부하는 것도 성경 왜곡입니다. 성경을 잘못 알고 있으니 부모 형제가 피가 부족하여 죽어가도 돕지 못합니다. 혹은 성경을 잘 알기 못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사람을 숭배하는 잘못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어떻게 인간이 구세주요 하나님일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성경을 왜곡하여 사단에게 틈을 주면 상상할 수 없는 시험 가운데로 빠져 드는 것입니다.

3. 극단적인 감정과 상처도 사단에게 틈이 됩니다.

오늘 본문 엡4:26-27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했습니다.
그래서 감정이 극도로 격해지거나 지나치게 슬플 때는 절제해야 합니다. 혹은 지난날의 마음의 상처들도 잘 치유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단은 그런 격한 감정이나 상처를 통해서 침투하기 때문입니다. 수십 명을 토막 살인하여 암매장한 유영철과 같은 사람도 나름대로 여자들에게 무시당한 그런 상처가 치유되지 않아서 사단이 틈을 탄 것입니다. 히틀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니를 여의고 유대인 의붓어머니에 대한 반감 때문에 600만이라는 유대인들을 모두 죽이게 된 이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참지 못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겠거든 사단이 틈탔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사단을 예수 이름으로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상처가 있으면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사단에게 시험의 틈을 주지 않는 최선의 길입니다.

4. 기도하지 않음도 사단이 오는 틈이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눅22:46) 하셨습니다.
기도하지 않거나 기도가 부족함은 사단을 초청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사단이 오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마음의 에덴동산을 지키는 화염검과 같은 강력한 울타리가 되기 때문에 기도가 부족하면 울타리를 열어놓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영이 약해져서 조그만 한 일에도 낙심하고 절망하고 상처받고 오해를 합니다. 우리 영이 강해지지 않으면 조그만 일에도 100이면 100 시험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엡6:10-11에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신체도 간혹 가다 보약이나 특별식도 해야 하듯이 평상시의 신앙생활의 틀을 떠나 철야를 한다든가 기도 많이 하는 곳에서 강한 기도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이 옵니다. 그래서 바울은 딤전2:1-2에서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교훈하고 있습니다.

5. 사랑하지 않음도 사단의 틈이 됩니다.

벧전3:13에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그랬습니다.
그러므로 틈틈이 사랑으로 덕을 많이 쌓아놓아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건축법이 교회에 불리한 건축법이 재정되어 사람 사는 근린지역에 지역민의 동의가 없이는 새로 건축하지 못하게 됩니다. 지역민의 80%가 동의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단이나 타종교인등 고의적인 반대자를 감안할 때 이방종교가 많은 지역 같은 곳은 아무리 잘해도 80%의 동의를 받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가 됩니다. 그래서 이 일을 이 정부의 기독교 박해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행되어서는 안 될 악법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의 분부대로 사랑으로 틈틈이 덕을 쌓아놓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무슨 일을 할 때 신자는 물론 불신자들까지도 나서서 돕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사단이 그 틈을 이용하여 아무 것도 못하게 훼방을 하게 됩니다. 우리 주님께서 사랑의 은사를 그토록 강조하신 이유를 아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가 영육 그리고 사회적 사명적으로 사는 길입니다. 아직 믿음에 머물러 있다면 이는 신앙이 초보일 뿐이요 사랑이 성숙한 모습이요. 하나님 닮은 형상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6. 환경과 육체의 어려움도 사단이 타는 틈일 수 있습니다.

고전7:5에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 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감당치 못할 독신주의나 부부간의 분방도 시험의 원인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안나 선지자와 같이 신앙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보시고 상으로 갚아 주십니다. 물질적으로도 너무 풍부하거나 없어도 시험이 됩니다. 그래서 잠30:8-9에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기도했습니다. 몸이 약해도 시험이 되고요. 환경이 너무 나빠도 시험이 됩니다. 집안이 너무 어둡고 구차해도 그럴 수 있습니다. 물론 참 신앙은 어떤 형편에서든지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이기에 삶의 정상화도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생활을 추구해야 합니다.

7. 언어나 행동에 있어서 지혜롭지 못할 때 사단이 오는 틈이 됩니다.

삼상18:5에 “다윗이 사울의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로 군대의 장을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했습니다.
다윗이 사울 앞에서 지혜롭게 행하는 이야기입니다. 나중에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심히 지혜롭게 처신합니다. 그러니까 사울이 다윗을 잡으려고 해도 잡아 죽일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사단이 틈타지 않기 위해서는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참외 밭에 갈 때는 신발이 벗어져도 주워 신지 말고 과수원을 지날 때는 갓이 벗어져도 갓끈을 고쳐 쓰지 말아야 한다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나중 다윗은 지혜로도 되지 않자 사울을 피하여 다녔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되도록 죄악의 환경을 멀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단의 시험을 이기신 우리 주님을 본받아 사단에게 틈을 주지 맙시다. 사단의 시험이다 싶으면 예수 이름으로 물리치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합시다. 그래서 항상 영육 간의 평안 가운데 살아가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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