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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브라함의 믿음처럼 (창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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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나님께 부름 받은 시간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삶은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무슨 직분을 가졌던지 세상에 어떻게 봉사했느냐 조차도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삶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아브라함도 부름 받은 75세 이후의 삶만 그려져 있습니다. 그가 전에 무엇을 했는지 선하게 살았는지 악하게 살았는지 언급이 없습니다. 사실 하나님을 만나기전에 선하게 살았던지 악하게 살았던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선수는 경기장안에 설 때 빛이 납니다. 달리기 하는 선수가 경기장 밖에서 아무리 잘 달려도 의미가 없습니다. 축구를 하는 선수가 아무리 동네축구에서 잘한다 해도 별 볼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공적인 시합에서 볼 하나만 넣어도 그 이름이 인정을 받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은 순간부터 공적인 경기가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기 이전을 설명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순간부터 그의 태도 하나, 하나를 중계하듯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의 믿음의 시작. 믿음의경기가 시작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30세에 그의 공생애를 시작을 합니다. 예수님도 공생애 이전의 30년의 세월에 대하여 말이 없습니다. 3년 반 동안의 그의 공생애만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경기는 승리로 끝났습니다. 내가 다 이루었다 하는 말로 경기가 마감이 됩니다. 그것으로 하나님이 이 땅에 보낸 사명을 완수 합니다.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가셨습니다.

여러분의 경기는 언제 시작이 되었습니까? 하나님은 만나기 이전의 삶을 자랑하지마세요. 또 부끄러워 할 것도 없습니다. 그것은 그렇게 중요한 의미가 없습니다. 여러분과 저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지금,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난 다음 너는 어떻게 살았느냐 어떻게 믿음의 길을 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믿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믿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불쑥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말씀이 지금까지 아브람의 인생을 종지부 찍고, 새 출발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아브람의 과거의 삶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도 없는 이유는 아브람의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부터 아브람의 인생은 새로워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과 저의 인생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부터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직분, 하나님 없는 지위, 하나님 없는 직업, 그것은 믿음의 역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에게 첫째로 중요 한 것이 무엇입니까? 떠나는 것입니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믿음의 길은 이제까지 살아온 역사를 떠나 새로운 역사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살려면 그렇게 시작해야 합니다. 과거를 붙들고 믿음의 길을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 과거는 버리세요. 잘하였던 못하였던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을 따라갈 수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것이 고향을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보세요. 예수님도 돌보시던 모친을 떠나고, 가족을 떠나고 고향을 떠났습니다. 우리도 떠나야 합니다. 내게 기득권을 주었던 세상적인 것을 떠나 하나님의 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떠난다는 것은 정을 끊어야하는 것입니다. 떠난다는 것은 기득권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떠난다는 것은 안주하고자 하는 마음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떠난다는 것은 새롭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떠나는 것이 믿음의 시작입니다. 지옥을 떠나면 천국에 갑니다. 천국을 떠나면 지옥에 갑니다. 저주를 떠나면 축복입니다. 축복을 떠나면 저주입니다. 믿음생활 제대로 하려면 떠나야 합니다. 떠나라’,‘가라’ 이것이 믿음의 전부입니다. 믿음의 시작은 떠나는 것이고, 믿음의 완성은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습니까? 저는 여러분의 인생이 하나님을 향하여 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천국을 향하여 가는 인생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것이 구원의 완성입니다.

여러분 새 집으로 가려면 헌집을 버려야 합니다. 기초가 잘못되어 금이 가고 허물어지는 집은 무너뜨려야 합니다. 그래야 새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옛 사람이 죽어야 새 사람으로 다시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오늘 떠나라 하십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가야만 합니다. 어디로 갑니까? 하나님의 지시하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그곳이 사막이던지 광야이던지 젓과 꿀이 흐르던지 하나님의 지시 하는 곳으로 가야 안전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가고 싶은 곳 내가 좋아 하는 곳. 내가 머무르고 싶은 곳에 가라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이것이 시험입니다. 이 시험에 합격하려면 포기할줄 알아야 합니다.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 시험에 합격할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 사르밧 과부는 흉년에 자기먹을 것을 포기하는 이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베드로는 그물과 배를 포기하는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바울은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는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내 마음대로 선택하는 곳에 위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시하는 곳으로 가세요. 그곳이 여러분에게 어려움을 주고 힘들게 한다 하여도 당신의 영혼을 살리고 당신의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곳입니다.

히브리서 11장 8절을 보면 히브리서 기자는 아브람의 믿음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아브라함이 갔다는 것이지요. 아무 곳이나 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으로 갔다는 것이지요. 아브라함은 자기 가는 곳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믿었습니다. 여러분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알지 못한다고 두려워 하지마세요. 나는 알지 못하여도 하나님이 그 길을 알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알지 못하는 길이지만 그렇게 믿고 갔습니다. 그곳이 어디냐? 어떻게 생겼느냐? 살만한 곳이냐? 뭘 해 먹고 사느냐? 전혀 묻지를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나아갔습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렇게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길을 인도 하실 줄로 믿습니다. 아브라함에게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세번째 순종하는 자리에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내 멋대로 가는 길에는 약속이 없습니다. 본인이 정한일이기에 책임도 본인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순종 하는 길은 하나님의 보내신 일이기에 하나님이 책임을 져주십니다. 오늘 약속이 무엇입니까?

하나.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어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복이요 약속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태어난 민족이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지금까지 존재합니다. 그러나 육적인 이스라엘에만 모든 축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메시아가 태어났고 그 메시아가 만드는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영원하며 강대하여 세계를 통치하고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둘은 네 이름을 창대하게 되리라 아브라함은 자식이 이삭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모든 믿는 사람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합니다. 그 아브라함의자손이 세계 방방곡곡 없는 곳이 없습니다. 이보다 더 창대해질 수는 없습니다.

셋은 복의근원이 될지라. 요즈음 기독교인들의 잘못 된 신앙을 지적한 어느 목사님의 글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복조리 신앙이랍니다. 복조리처럼 사서 걸어 놓기만 하면 복이올 줄 아는 신앙입니다. 자기신앙이 없습니다. 신앙을 사서 걸어 놓습니다.
두 번째는 자판기 신앙입니다. 자판기는 동전을 넣고 누르면 원하는 것이 나옵니다. 성도들이 원하는 복을 받기위해 봉사도 집어넣고 헌금도 집어넣고 예배도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복을 누르는 거예요.

세 번째 는 저수지 신앙입니다. 사람들은 복을 가두어 놓습니다. 나에게 어렵게 온 이 복 덩어리, 다른 데로 굴러가면 안 되지. 부정 타면 안 되지. 흘러가면 안 되지. 그래서 꼭꼭 가두어 놓습니다. 만수위가 되면 둑을 더 쌓습니다. 홍수가 나고 둑이 터져 일대 재앙이 오더라도, 꼭꼭 가두어 놓습니다. 복은 오직 나의 것이라는 생각뿐입니다. 물이 다 썩어 농업용수로도 쓸 수 없게 되었는데도 가두어 놓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복은 그런 복이 아닙니다. 나는 여러분이 꾸는 사람이 되지 말고 꾸어주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곳, 저곳 다니면서 꾸러 다니는 사람이 되지 말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꾸어주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복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세요. 복의근원이 될지라.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얻지 못하는 복을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그 복은 세상의 그 어떤 금, 은, 보화보다도 그리고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그 어떤 것보다 값지고 귀한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안에 보면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당신의 행복도 당신의 기쁨도 당신의 평안도 그 안에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여러분 안에 모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모든 복이 같이 올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그들도 복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당신은 복의 근원입니다. 아브라함은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이복을 받았습니다. 당신에게도 이 믿음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영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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