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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부주일] 부부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벧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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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중심은 부부입니다.
부부의 행복이 부모의 행복이고 자녀의 행복입니다.
부부가 행복하면 가정이 해복합니다.
그러나 부부가 불행하면 자녀도 부모도 불행합니다.
본문은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1-7)

본문 [벧전3:1-7]
1절,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
'이와 같이'(호모이오스)는 2:13 같이 순복하라는 것입니다.
순복하라= 남편 아래 서라, 뒤에 서라.
아내가 남편에게 순복하는 것은 열등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가정 질서를 위한 것입니다. 아내는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인 남편의 리더쉽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의 종이 아니라 돕는 자요 협력자 입니다.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
'도를 순종치 않는 자 즉 믿지 않는 남편에게 믿는 아내가 순복하여 그 남편이 구원받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믿는 아내가 믿지 않는 남편에게 잘해야 하는 이유와 목적은 남편을 구원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사는 것입니다.

'말로 말미암지 않고' 믿는 아내가 말만 가지고는 불신 남편을 구원하기 어려우니 순복하여 구원받게 하라는 것입니다.

2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위를 봄이라
'봄이라''에포프튜산테스'는 불신 남편이 믿는 아내의 행위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판단합니다.
불신 남편이 믿는 아내가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정결하게 살 때 하나님을 인정합니다. 믿는 아내의 행위는 두 가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1) 두려워 함 - '앤 포보'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
불신 남편은 믿는 아내가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고 믿습니다.

2) 정결한 행위 -'흠 없고 순결하고 정숙한' 아내를 보면 남편이 아내의 믿음을 인정하고 그 아내가 섬기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불신 남편 구원이 믿는 아내의 행실에 달려있고 남편 구원이 아내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3절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단장'- 머리를 요란하게 치장하고, 보석을 목과 귀와 팔에 매달고, 명품 의상을 입겠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내에게 외모에 신경을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사치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사치하세요? 검소하세요? 검소하게 사세요.

20대 화장 안 해도 아름답고,
30대 화장은 빛나게 하고,
40대 화장은 분장하는 것이고,
50대 화장은 변장하는 것이고,
60대 화장은 하나 마나랍니다.
환하게 웃고 사세요. 이것이 천국 화장입니다.

4절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3절과 대조되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겉치장만 할 것이 아니라 '속사람'을 단장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더 가치 있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를 닮아 깨끗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 불신 간에 남편이 좋아하는 아내입니다.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 무가치 한 것으로 하지 말라.
이는 두 가지 마음으로 정돈됩니다.
(1) 온유한 심령- 남편을 부드럽게 받아들이는 자세
(2) 안정한 심령- 평온함과 흔들림 없이 남편을 보필하고 지지하는 것

5절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여성도들도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는 것으로 자기를 단장했습니다.

예로'사라'가 등장합니다. 구약시대를 살던 여성도들은 내면을 아름답게 단장했습니다(Bengel)

오늘도 아내가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는 것은 내적으로 자기를 단장하는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것입니다.

6절 사라는 남편을 주라고 하며 복종했고 남편에게 선을 행했습니다. 아들을 제물로 바치는 일에도 그녀는 놀라지 않고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오늘을 사는 믿는 아내들도 자기 남편을 주라고 하고 남편이 하는 일을 따르고 지지해야 합니다.

7절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 아내가 남편에게 순복한 것처럼 남편도 아내에게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남편은 마땅히 연약한 아내를 보호하고 살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지식= '그노신'은 여성과 결혼생활에 대한 지식입니다.
동거하다 ='쉬노이쿤테스는 '함께 살다' 같이 잠을 자다.
남편이 아내와 같이 살며 보호하라는 것입니다.
귀히 여기라- 소중하게 여기라. 보물로 여기라 베드로는 두 가지 이유를 들어 남편에게 아내를 귀히 여기라고 했습니다.
1) 더 연약한 그릇 - 육체적인 연약성을 가리킵니다.
남자도 육체적으로 약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보다 더 약함으로, 남편은 아내를 매우 조심해서 대하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편은 가정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맡아주어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보호하지 않을 때 무시와 방종과 음란한 죄를 짓습니다.

2)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 - 아내를 귀히 여겨야할 두 번째 이유는 영적인 면에서 남편과 동등하게 영생의 복을 공유한 자이며 천국을 상속을 받을 동반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 아내를 귀히 여기면 기도가 막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부관계가 나빠지면 예배가 안 되고 기도가 안 되고 신앙생활이 안 됩니다.

남편과 아내가 꾸미는 가정은 교회의 축소판이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아내와 불화하면 기도가 안 되고, 기도가 안 되면 응답도 복도 못 받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아내를 귀히 여겨야 합니다.

1.부부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1) 매일 성경을 4장을 읽고 찬송을 4장 이상 한다.
2) 부부는 정해진 기도시간이 있어야 한다.
3)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4) 자녀가 공부할 수 있도록 책보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부부의 믿음이 중요합니다. 가정을 창조하시고 부부를 짝지어주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부간에도 서로 믿어야 합니다. 부부간에 신뢰가 깨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그러므로 부부는 서로 믿고 살아야 합니다.
2. 부부는 서로 사랑하고 생활을 존중하고.. 배려하고..이해하며 살아야 합니다.
남편이 가장 사랑스러울 때가 친정에 잘 할 때고,
반대로 아내가 가장 사랑스러울 때가 시집에 잘 할 때랍니다.
부부는 입장을 바꿔 생각하고 잘하면 됩니다.

감자먹다 싸운 부부
감자를 쪘는데 아내가 감자와 설탕을 식탁에 놓았습니다.
아내가 설탕을 찍어서 먹었습니다.
남편은 소금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남편: 우리 집은 감자를 먹을 때 소금을 찍어 먹었다
아내: 우리 집은 설탕을 찍어 먹었다고 했습니다.
감자를 먹는데 짠 소금을 어떻게 찍어먹느냐고 아내가 말했다.
남편: 감자를 소금에 찍어 먹으면 맛이 있다고 했다.
아내: 옛날에 당신 집이 가난해서 설탕 먹을 형편이 안 되어서 소금에 찍어 먹은 것이지 본래 설탕을 찍어 먹는 것이라고 했다. 이 말에 남편이 상처를 입었다.
남편: 우리 집이“가난해서 설탕 먹을 형편이 안 되다니”

그래서 부부간에 감자를 먹다가 싸웠습니다.
부부는 상담자를 찾아갔습니다.
상담자: 설탕과 소금 둘 다 같다 놓고 잡수세요.
우리 집은 고추장 찍어 먹습니다. 하하하
부부는 웃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3. 세상에 잘난 남자 여자는 많지만 자신의 아내와 남편을 최고로 생각하고 사세요.
어디 가서 내가 이런 아내를 만나랴. 내 아내가 최고다
어디 가서 이런 남편을 만나랴. 내 남편이 최고다.
그러면 부부는 행복하게 삽니다.

4. 배우자를 알아야 합니다.
연애할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전화기가 뜨거워질 때까지, 새벽 동이 틀 때까지 이야기를 나누던 시절이 있었죠. 무슨 할 얘기가 그리 많았는지 ...
결혼 후 말이 안 통합니다.
물론 별로 할 얘기도 없고, 어쩌다 얘기하다 보면 마음 상하기 일쑤고, 다툼으로 이어집니다.

● 남자와 여자의 오묘한 차이
1) 남자는 여자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여자는 남자에게 보살핌을 받고 싶어 합니다.
아내가 남편이 하는 일을 인정해 주고 감사하면 신이 나서 남편은 일을 더 잘 합니다. 남자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노고를 아내가 알아주고 수고했다는 위로의 말을 할 때 더 잘합니다.

남자는 경쟁적이고 지배적입니다. 그래서 가정과 사회생활에서 지배적인 성향을 드러냅니다. 여자가 이것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2) 남자는 여자의 속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아내는 뾰루퉁 해서 징징대며 남편에게 말을 합니다. 그러면 남편은 아내의 불평불만을 자신이 무능하다는 것으로 받아들여 즉각 잘하려고 애를 쓰고 돈을 더 벌려고 애를 쓰며 아내에게 더 잘해 주려고 하고 사랑 표현도 더 합니다.

3) 남자는 혼자 문제 해결책을 강구합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밖에서 있었던 힘든 얘기를 하지 않고 혼자서 말없이 해결합니다. 남자는 자기의 아픔을 가족이 아는 것도 싫어합니다. 남자는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를 가지고 자기 굴속에 들어가 조용히 해결하는 습성과 능력이 있습니다. 아내는 이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4) 남자는 한 가지에 일에 몰두합니다.
남자는 자기 일에 몰두합니다.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밥 먹는 시간도 잊고 집중해서 일을 합니다. 좋은 일입니다.

● 남편이 아내에게 갖는 오해
1) 아내가 이야기를 꺼내면 남편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오해합니다.
아닙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원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아내의 말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2) 남자는 말이 적고 여자는 말이 많습니다.
남자는 말을 잘 안하고도 살지만 여자는 말 안하고는 못삽니다. 여자는 말을 합니다. 여자는 집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혼자서 중얼거리고 말을 합니다.
그렇게 하여 문제를 풉니다. 아내는 남편이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아내의 말을 들어주어야 합니다. 일일이 대꾸 안 해도 됩니다. 듣고만 있으면 됩니다.
이것을 모르고 아내의 말을 듣고 화를 내거나 소리를 치지 말아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의 말을 들어주기만 해도 아내는 시원해 합니다.

조선의 왕- 문무백관을 모아놓고-
아내의 말을 잘 듣는 남자는 빨간 기 쪽에 서시오- 49명
아내의 말을 안 듣는 남자는- 노란 기 쪽에 서시오- 1명,
왕- 어떻게 그대는 아내의 말을 안 듣느냐고 묻자 -
오늘 아침 아내가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는 절대 가지 말라고 해서 이곳에 섰습니다 라고 대답하자 왕이 껄껄 웃었습니다.

● 여자의 특징
1) 여자는 남에게 잘 주고 베풉니다.
여자는 잘 베풉니다. 그러나 베푼 만큼 보답을 원합니다.
아내는 남편에게도 베풀고 보답을 원합니다. 남자의 보답이 약하면 아내는 싫어합니다.

2) 여자는 자신의 고민이나 문제를 함께 나누고 공감해주는 사람과 친밀감을 느끼고
자주 만나고 싶어 합니다.

3) 여자는 자신의 이야기가 받아들여지고 공감을 얻는다고 느껴지면, 사랑받는 다고 느낍니다.

● 아내가 남편에게 갖는 오해
남편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할 때 아내는 양보를 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주어야 합니다.

결 론
남자와 여자는 다릅니다. 달라도 많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부부는 서로를 배우고 이해하며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부부가 서로 잘 알고 살 때 행복합니다. 부부가 행복해야 부모가 행복하고 자녀가 행복합니다. 행복한 부부,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이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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