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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초대교회의 핍박과 선교 (행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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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주님의 제자들은 오순절 성령의 권능을 받고도 예루살렘에만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자들로 하여금 유대교회 핍박을 통해 팔레스틴과 세계각지로 흩어지게 했습니다.
오늘은 '초대교회의 핍박과 선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一) 초대교회의 핍박은 영적무지 때문이었습니다.

1절 보면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니라"고 했습니다. 사울은 Paul이 이방인의 사도가 되기 이전의 옛이름입니다. Saul은 회심하기 전까지는 별 희망이 없었던 자였습니다. 그는 비록 Rome 시민권자요, 당대 최고의 석학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율법에도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 스데반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였고, 교회를 핍박하는 일에도 누구보다 열심이었습니다. 그는 그것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일인줄로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고 예고하셨습니다. (요 16:2)
그 예고대로 유대인들은 기독교를 이단으로 정죄하고 성도들에 대해 큰 핍박을 가했고, 사울도 그들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훗날에 Paul 사도는 회고하기를 "주의 종인 스데반의 피를 흘릴적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를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저희도 아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행 20:22)
성도 여러분! 사울이 왜 이러한 오류를 범했습니까? 그것은 그의 영적무지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교회를 세우시고, 그 교회를 통해 구속의 섭리를 펴 나가고 계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Paul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자신이 교회를 핍박했던 것은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딤전 1:13) 그렇습니다. 영적무지는 자기 자신에게 가장 큰 해악을 끼치는 요인이 됩니다.
영국 극작가 벤 존슨은 "무지는 큰 정신병자이다. 이것은 치명적인 악이며, 인생을 어둡게 하고, 이성을 어지럽게 하고, 진실을 혼란시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스펄젼 목사님은 "무지는 몰염치의 어미니"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영적으로 무지하면 Paul 같은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하는 자도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교회의 안정을 파괴하는 핍박자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二) 핍박때 교회를 목숨걸고 지키는 자가 참된 지도자입니다.

1절 중반절에 " ...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와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고 했습니다. 유대교는 스데반을 처형시킨 것을 기점으로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의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다른 곳으로 피신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만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교회를 지켰습니다.
사도 외의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이 다른 곳으로 피신한 일을 어떤 신학자는 "사도들은 본토 출신인 유대인들이기 때문에 유대교에서 핍박하지 않고 스데반처럼 외국에서 성장한 성도들만 핍박했다. 그래서 사도들은 예루살렘을 떠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유대종교 지도자들은 누구를 먼저 핍박하고 죽이려고 했었는가? 바로 교회의 지도자들인 사도들입니다. (행 5:17-33)
그렇습니다. 어떤 단체든 중심되는 인물이 사라질 때 큰 타격을 입게됩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목숨을 잃을 각오로 예루살렘에 남은 것입니다. 그것은 물론 예루살렘 교회를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만일 사도들마저 예루살렘을 떠났다면 예루살렘 교회는 무너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교회의 수반으로서 자기들의 위치를 지킨 것입니다.
주님은 양과 목자 비유에서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고 했습니다. (요 10:12)
사도들은 삯꾼 목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큰 핍박 앞에서 자기들의 목숨을 부지하려고 성도들을 버리고 도망가지 아니했습니다. 제자들은 전에는 주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체포되실 때 모두 주님을 버리고 도망갔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순교 당할 각오로 교회를 지키는 충성된 종들이 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지도자도 자기 일신의 안위보다 교회의 장래와 성도들의 안전을 생각 해야 참된 목자입니다.
계 2:10에 "네가 장차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10일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고 했습니다.

(三) 하나님은 교회가 핍박받을 때 방관하시지 않습니다.

교회에 핍박이 닥쳐오자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유대와 사마리아와 모든 땅으로 흩어졌습니다. 이것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한 주님의 명령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유대교는 기독교를 이단으로 정죄하고 큰 핍박을 가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 중 허다한 사람들이 온땅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표면적으로는 교회가 손해보고 위기에 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핍박을 통해 온 세계에 교회를 세우려고 하는 하나님의 큰 섭리와 계획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울은 교회를 잔멸하려고 성도들을 투옥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3절) 사울은 대제사장으로부터 교회를 잔멸할 의무와 권세를 부여받아 성도가 보이기만 하면 무조건 체포하여 투옥시켰습니다.
훗날 Paul 사도는 고백하기를 "내가 이토록 핍박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다"고 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모독하고 이단자들의 재산을 몰수하고 유대교의 공동체에서 추방했고, 마침내 사형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실로 교회는 잔멸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 '잔멸'이란 말은 "모욕을 주다. 더럽히다. 파괴하다. 쓸어버리다"는 뜻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사울이 이렇게 교회를 모욕하고 더럽히고 파괴하려고 했을 때 하나님은 방관만 하시지 아니했습니다. 주님은 행 9:15절 보면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을 생포하여 그를 교회를 영광 스럽게 하고 부흥케 하는 도구로 변화시켰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주님의 몸된 교회가 모욕당하고 짓밟히고 파괴당하는 것을 보고만 있지 않으십니다. 사도들을 죽여 교회를 망하게 하려던 헤롯왕은 그 창자가 좀이 먹어 죽게 하셨습니다. (행 12:1-3, 20-23)

기독교를 핍박하는 정책을 폈던 Rome 황제들은 한결같이 다 단명했습니다. 병들어 일찍 죽든지, 암살로 그 수명이 짧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잔멸하려고 하는 자는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않으십니다.
성도 여러분! 교회가 외부로부터 핍박과 시련을 당할 때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결코 교회가 망하게 되도록 방치하시지 않습니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교회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교회를 잔멸하려던 사울을 사도바울로 반드신 분이 그 어떤 일은 못하시겠는가? 교회는 외부의 핍박 때문에 잔멸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교회 스스로 하나님의 진리를 떠나 세속화 될 때에 쇠하여지거나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밖에서의 핍박보다 우리 내부에서 스스로 분쟁하거나 세속화 되는 일을 두려워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결론)
초대교회에 대한 대대적인 핍박은 주님이 이미 예고했던 것입니다. 겉으로 보면 교회가 위기속에 빠진 것 같고 망하는 것 같이 보였으나 사실은 복음과 교회의 세계적인 확산을 위한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였습니다.
그래서 핍박 때문에 허다한 복음전도자가 온 세계로 흩어지게 되었고, 세계 곳곳에 교회가 세워졌고, 사도 Paul같은 유명한 인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난과 핍박이 닥칠 때 낙심하지 말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합시다.
(원사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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