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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태양이 머무른 전쟁 (수 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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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어느 덧 6월 셋째주일이 되었습니다. 금주는 6.25 전쟁을 돌아보면서 나라와 민족의 안위를 위해 기도하는 주일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주일 북한 공산괴뢰군은 주일이자 휴일인 이날 새벽을 기해 기습적으로 선전포고를 하고 소련에서 지원한 T-32 탱크를 앞세우고 무자비하게 남한을 짓밟아 내려왔습니다.

새벽잠도 채 깨지 않은 우리 군은 멘 몸으로 탱크에 뛰어들고 사력을 다해 적을 막아 모았지만 개전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내어주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한국동란은 3년이나 계속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유엔군 16개국이 참전하여 우리를 도움으로 우리는 나라가 망하기 일보직전에서 적을 반격하여 실지를 회복하고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전쟁이 휴전으로 끝난 지 어언 53년이 흘렀고 우리는 여전히 남과 북이 분단의 아픔 속에서 대치하고 있으며 언제 또다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하루 하루룰 살아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고 나라와 민족의 안위를 위해 꼭 필요한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 본문: 하나님께서 오늘 주신 말씀은 가나안 땅에 진군한 이스라엘이 세 번째 치른 전쟁입니다. 그 내막은 아모리의 다섯 왕이 연합하여 이스라엘에게 항복한 기브온을 잔멸시키고자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놀란 기브온은 즉시 이스라엘에 사신을 보내어 이 사실을 알리고 자신들을 구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모든 군사에게 명하여 길갈에서 기브온으로 올라가라 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 말라 내가 그들을 내 손에 붙였으니 그들의 한 사람도 너희를 당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5개국이 연합한 대군을 단숨에 무찌르고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라- 예전에 저는 어떤 책에서 아프리카에 산다는 뱀잡이수리ꡑ라는 새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뱀잡이수리는 독수리의 일종인데 주로 공중을 높이 날아다니다가 두더지나 뱀 같은 것을 발견하면 쏜살같이 내려가 낚아챈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는 뱀잡이수리가 민첩하게 잘 날아다닙니다. 그런데 땅에 내려와 먹이를 먹고 있는데 맹수의 습격을 받게 되면, 날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뛴다고 합니다. 너무도 당황한 나머지 자기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날짐승이 뛰어봐야 얼마나 빨리 뛰겠습니까? 결국 얼마 못 가서 맹수에게 잡아먹히고 맙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믿음의 날개를 달아주셨는데, 우리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잊는 때가 많습니다. 믿음을 적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뱀잡이수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평상시에는 무척 믿음 있는 사람으로 알려졌지만실제 믿음을 적용해야 할 상황에 맞닥뜨리면 휘청거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ꡒ너희의 믿음이 어디 있느냐?ꡓ는 핀잔을 들을 사람들입니다. 믿음이 증발한 것입니다. 신앙의 건망증이 도진 것입니다. 신앙의 생활화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신앙인 이면서도 사고하는 방식이나 행동은 세상의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됩니다. 지금 내 행동은 누구에게, 무슨 영향을 받은 건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 가장 큰 힘은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입니다.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말씀과 저들이 너희를 당하지 못하리라 약속하신 말씀을 믿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쟁은 여호와께 있다고(삼상17:47)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지도자와 백성들은 한결같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승리했습니다. 우리의 살고 죽는 것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 나라의 번영과 내일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할렐루야!!

믿음의 백성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갈 때 태산같은 연합군이 퇴각합니다. 거기에 하늘의 우박이 쏟아져 우박에 맞아 죽은 자가 전쟁에서 죽은 자보다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해와 달을 멈추어 세우시고 어두워지지 못하게 하사 이스라엘의 완전한 승리를 지원하신 것입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의 장래도 하나님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라-본문을 보면 두 가지의 기적이 나타납니다. 하나는 대낮에 하늘에서 주먹만한 우박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해가 지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우박은 가끔은 그렇다 치더라도 해가 지지 않는다는 것은 지구의 자전이 멈추었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의 기적은 기도의 응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할 때 응답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사 41:17 49:8,  58:9)  네가 부를 때 내가 여기 있다(사58:9)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강한 적을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박이 쏟아집니다. 해를 달을 멈추게 해달라고 구합니다. 해와 달이 아얄론 골자기에 머뭅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응답이 임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4. 기적을 일으키자-본문의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기적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실 때부터 오늘까지 우리에게 능력을 통한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주만물을 지으시는 기적입니다. 별과 별을 운행하시게 하시는 기적입니다. 태양이 찬란히 수만 년을 뜨겁게 빛나게 하시는 기적입니다. 다 하나님의 역사요 섭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저들을 애굽에서 해방시키실 때 놀라운 기적을 베푸십니다. 홍해를 가르십니다 광야 40년을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결국 요단을 가르시고 여리고를 무너뜨리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얻게 하십니다.

우리 한국교회를 중심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21세기 새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께선 우리를 통해 이 시대 불신의 세력을 복음화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우상이 가득한 아시아 불신으로 넘치는 남아메리카 그리고 아프리카를 복음화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세속화하고 썩어져가는 유럽과 복음의 선진국을 다시 부흥케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기적을 나타내실 것을 믿습니다. 절대적 믿음으로 무장합시다. 생명을 거는 간절히 기도합시다. 우리를 들어 쓰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가능의 성도 여러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21세기 교회역사를 맡기시려고 우리를 선택하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사명을 깨닫고 사명을 위해 순종하며 나설 때에 우리에게 기적이 임하고 모든 대적들을 물리치시사 우리로 세계를 복음화 하는 복음의 용사를 삼으시고 복음의 재벌을 일으키시고 이 시대의 복음의 십자군을 삼으실 줄로 믿습니다. 여기에 쓰임받는 나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05. 6. 18 김상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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