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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귀신들린 자의 전도 (행 1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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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바울 선생의 전도 여행 가운데 이상한 일을 하나 만났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 대목이 짧게 16~18절에 나타나있는 것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바울 선생은 환상을 보고 마게도냐로 왔습니다. 그런데 마게도냐 지경의 첫 성 빌립보에서 뜻밖에 예비된 사람 하나를 잘 만남으로 유럽 전도의 관문이 순조롭게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 만난 사람이 누구입니까? 루디아라는 여자를 만남으로 유럽 전도가 잘 되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생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루디아는 재력이 넉넉한 사업가입니다. 그 당시에 그 지역에서 제일 값비싼 생활필수품이 옷감이었습니다. 그런데 문화적으로 그 지역에 염색 공장이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색깔을 낼 수 있는 천이 인기가 많아 잘 팔리던 시대입니다. 그래서 그것의 총판 같은 것을 루디아가 따냈나 봅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으로 봐서 남편이 없고 혼자 사는 여자이었고 종업원들을 데리고 아주 열심히 사업을 잘하는 사업가로 성공한 그런 사람을 만났단 말입니다.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신 겁니다. 순례 전도자들은 제일 힘든 일이 ‘오늘은 어디에 가서 잠을 자야 하나?’ 호텔에 가서 잠자면서 순회 전도하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도 전도대를 파송할 때는 “가서 너희를 영접하는 사람이 있을 때 그 집에 들어가서 자라. 만약 영접하지 아니하면 발의 먼지까지 떨어버리고 나와라. 영접하는 자를 찾아라!” 그렇게 일종의 자비량 전도 방법을 가르쳤잖아요? 이것을 ‘Tent making’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바울 사도는 Tent making을 했지 않습니까? 텐트를 만들어 팔아 돈을 벌어 전도를 했는데 유럽 전도에서는 안 벌어도 되었습니다. 왜? 루디아가 다 주었기 때문입니다. 루디아네 집에서 잠을 자고 먹을 것도 거기서 해결했습니다. 하나님이 괜찮은 사업가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주셨다고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일에는 하나님이 예비된 사람이 마음을 열어 하나님의 일에 봉사할 수 있게 인도하시는데 이때는 루디아가 장사를 해 돈을 많이 벌게 해 바울 일행을 만나게 하시고 그의 선교 활동비를 다 대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자가 마음을 열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아마 바울 일생의 전도 여행 가운데 이때가 제일 좋았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면 부잣집에서 자게 되니 얼마나 정성스럽게 또 잘해주었겠습니까? 정말 아주 좋은 때를 만나 먹을 걱정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이 유럽에서 잘 전해졌습니다. 루디아의 적극적인 협조로 그의 집을 교회 처소로 사용하고 오랜만에 바울은 편안한 선교자리에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빌립보 교회의 개척을 훌륭하게 잘 성취할 수가 있었고 이것이 유럽 전도에 관문이 되었습니다. 혼자 사는 여자가 돈을 그렇게 많이 모았다는 것은 사업도 잘 했겠지만 낭비를 안 했다는 증거입니다. 열심히 규모 있게, 절제 있게 사업을 잘 했습니다. 벌어들인 돈을 낭비하지 아니하고 잘 모았습니다. 그래서 돈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마음을 여니까 그렇게 절약하고 절제 있게 모은 돈도 선교를 위해 잘 쓰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유럽 전도가 잘 되도록 하나님이 그런 연결을 주셨고 바울 일행은 처음으로 두들겨 맞지 않고 루디아 집에서 풍성한 생활 서비스를 받으면서 아주 신이 났는데 오늘 말씀에서의 사건이 하나 벌어졌습니다.

여기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였더라”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거기에 문제 발단이 있습니다. 또 다른 여자 하나가 바울 일행을 끈질기게 따라다니고 있었는데 오지 말라고 해도 끈질기게 따라오는 사람이 있을 때는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조용히 따라오면 좋겠는데 소리 지르면서 따라오니 더 죽을 맛입니다. 먼저 이 여자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여자는 사실상 매우 불쌍한 여자입니다. 본문에 이 여자에 대한 소개는 세 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는 귀신 들린 여자입니다. 귀신 들렸다는 말은 일단 정상적 인간 생활에서 벗어난 상태입니다. 성경에 귀신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목회 경험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을 많이 만났습니다. 간증 거리도 많습니다. 귀신 들린 처녀와 나는 밤새도록 전쟁을 하는데, 나중에는 태권도도 안 배운 여자가 일어나서 발 돌려차기로 나를 차는데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그랬다가는 또 와서 살랑거리면서 십자가를 가지고 와서 나한테 주면서 하나씩 나눠 갖고 영원히 변치 말자고 하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머리채, 멱살을 꽉 잡고서 “너는 나한테 죽었어! 오늘 저녁에 예수의 이름으로 나한테 굴복해야 돼!” 그런데 그 처녀가 나중에 깨끗해 졌거든요? 그랬을 때 내가 이야기를 했습니다.“과거가 기억나느냐?” “다 기억해요. 내가 목사님 발로 찬 것도 기억나고 목사님이 나를 때린 것도 기억나고 말씀하신 것, 얼굴 표정 다 기억나요.” “그러면 그때 왜 그렇게 말 안 듣고 나를 때렸느냐?” 물어봤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무엇인가 자기를 붙자고 명령하는 인격체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의 말을 거역하려고 하면 자기는 정신적, 육체적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게 되는데 그가 시키는 대로 하면 너무 편안하고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도저히 거역할 수가 없어 어떤 인격체가 시키는 대로 “너 일어나서 발로 저 이 목사를 차라!” 그러면 일어나서 차는 겁니다. 시키는 대로 한 겁니다. 신학에서는 이것을 “악령의 역사”라고 말합니다. 악한 영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겁니다. 나중에는 아주 깨끗하게 나아서 그 처녀는 목사 사모가 되었습니다. 지금 목회를 잘 합니다. 그 후에 몇 번 만나서 지금 어떠냐고 물어보면 “너무 너무 기쁩니다. 그때 있었던 일은 다 기억납니다.” 그래서 그런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 여자는 지금 그렇게 끌려 다니는 겁니다. 시키는 대로 하는 겁니다. 열둘 중에 하나인 가룟인이라고 불리는 유다에게 사탄의 인격체가 들어가 버리니까 그때부터 사탄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겁니다. 안 하려면 못 견디는 겁니다. 사울 왕은 귀신 도깨비 같은 짓을 날마다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울에게 무슨 신이 들렸다고 했습니까? “악신이 들린지라.” 이런 일이 성경에 나옵니다.

자기의 본 뜻이 아닌 귀신이 시키는 대로 해야 되는 여자는 너무 불쌍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몇 가지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힘이 보통 사람보다 몇 배나 강합니다. 그 귀신 들린 처녀와 제가 기도원에 갔었는데 그것을 고친다고 기도를 하면서 집사님, 권사님들이 다섯 명씩 어깨, 머리를 누르고 막 통성으로 기도를 해주는데, 이 처녀가 한번 “으악!”하고 힘을 쓰면 다섯 명이 와다닥 나가떨어지는 겁니다. 그리고 그 처녀가 뭐라고 그랬는지 아십니까? “기도 더하고 와!” 힘이 강해서 누구도 정상적으로는 못 당합니다. 그 다음에 지저분한 것을 좋아합니다. 귀신 들린 사람은 온갖 지저분한 것을 귀신같이 만들고 보따리도 더럽게 싸놓습니다. 더러운 것을 좋아합니다. 성경에도 “더러운 귀신이”라고 말합니다. 그 다음에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떠듭니다. 말을 계속합니다. 뭔 말이 많은지 말을 계속합니다. 잠시도 쉬질 않습니다. 그 다음에는 밤을 좋아합니다. 밤에 잠도 자지 않습니다. 이런 특징이 나타나는 게 귀신 들린 사람입니다. 처녀가 이 모양이 되었으니까 얼마나 불쌍한 사람인가? 정신적 자유의 상실자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불쌍하고 지저분합니까?

그런데 그 여자가 가만히 있지 못하고 바울이 맘에 들었는지 계속 따라온단 말입니다. 조용히 있지 않고 계속 소리를 지르며 따라옵니다. 이 여자는 종이라고 그랬습니다. 종이라는 자체는 자유가 없는 자를 말합니다. 자기의 생을 살아가는 게 아닙니다. 주인의 생을 내가 대신 살아주는 존재가 종입니다.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해야 됩니다. 만약 말을 안 들으면 때립니다. 필요하면 팔아먹어도 괜찮습니다. 종의 문화 시대에는 종이란 주인의 재산 일부일 뿐입니다. 언제라도 버림을 당할지 모르는 인간 이하의 존재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노예, 종입니다. 성경에도 나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애굽 출신의 몸종 하갈을 데리고 살았습니다. 심부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아기가 없으니까 자기의 종을 남편에게 주어 아기를 낳으면 자기 아들이 된다는 옛날의 씨받이 문화와 같은 그런 일을 하갈이 했습니다. 사라가 남편에게 “하갈을 데리고 자서 아기를 낳아라! 그러면 그 아이가 내 아이가 되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씨를 준다고 하신 말씀의 성취이다! 나는 이미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능력이 없어진 것을 당신이 알지 않느냐?”라고 제안해 주었습니다. 그러면 아들을 낳았는데 이때 하갈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이때 아브라함의 나이가 몇 살입니까? 따져보니까 최소한 83세입니다. 그런데 하갈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일 텐데 아무리 종이라도 인격이 있고 꿈이 있는 처녀가 83세 노인의 부인 역할을 하겠습니까? 자살을 해서 죽으면 죽었지 못할 일입니다. 그런데도 했습니다. 왜 했습니까? 종이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죽을지도 모르고 매 맞으니까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한 겁니다. 내 마음의 소원은 0.1퍼센트도 없이 꿈 많은 소녀가 83세의 노인에게 시집가겠다고 하는 사람은 정신이 온전하겠습니까? 종이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들어가 잠을 잔겁니다.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하는 자유가 없는 신분입니다. 제가 아브라함을 생각해 보면 이 할아버지는 83세에 아들을 낳고 그 다음에 17년 있다가 100세에 또 아들을 낳습니다. “이야! 이 어른은 정말 얼마나 정력이 좋으신 분이면….” 정말 상상도 못합니다. 지금 이 귀신 들린 여자는 남의 집 종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서는 말을 안 들으면 죽여도 괜찮은 그런 불쌍한 신분의 사람입니다. 주인의 뜻에 모든 자기 인생을 맡기고 살아가는 그런 불쌍한 존재입니다.

그 다음에 세 번째 점쟁이를 하는 여자라고 했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이 어떻게 점쟁이 노릇을 하는가? 귀신 들렸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겁니다. 귀신들이 무엇을 잘 알아 맞출 수가 있습니다. 성경에 멀리서도 예수를 알아보고 정확히 알아 맞추잖아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얼마나 정확한 말을 합니까? 그런데 예수님이 “잠잠 하라!” 아니, 좋은 말을 하는데, 사실대로 말하는데,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주는 말을 하는데 바로 그와 똑같은 상황이 지금 여기서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주인은 이런 불쌍한 여자를 이용해서 지금 돈을 많이 벌어들이고 있었습니다. 이 여자가 점을 얼마나 잘 치는지 본문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울의 일행을 보고 하는 말이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바라!” 틀린 말을 했습니까, 바른 말을 했습니까? 그것도 모르면 우리는 더 귀신 들린 겁니다. 정확한 말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바울 일행이 누구입니까?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바라!” 지금 이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틀린 말이 하나도 없는 정확한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계속 따라오면서 계속 똑같이 소리 지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 주변에 모여든 사람들을 전도할 수 있게 바울 일행에게 어떻게 생각하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냥 가만히 길을 걸어가도 그 여자가 따라오면서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종을 너희에게 전하는 바라!” 가만있어도 전도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얼마나 좋습니다. 돈도 안주고 노력도 안하고 열심히 전도를 대신해 주고 있는 여자가 계속해서 따라오면서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만약 저나 전도 폭발하신 여러분이 전도를 하러 갔는데 이런 여자가 동네 사람들에게 가서 “여보시오! 이 사람을 보시오. 이 사람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입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길을 가르치기 위해서 여기 오셨으니 이분의 말을 잘 들으시오.” 그러면 예비 전도가 되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바울 선생은 이 일 때문에 심히 괴로워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그랬는데도 “잠잠 하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향해서도 절대 틀린 말은 안하고 절대 필요하고 좋은 말을 계속 하고 있는데 왜 괴로워하시며 잠잠 하라고 명령하셨는가? 이게 오늘 말씀의 포인트입니다. 왜 그랬을 것 같습니까? 우리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은데…. 난 그냥 가기만 하면 되고 귀신의 입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영광이 아닙니다. 잘 될 것 같지만 그것 때문에 전도의 길은 막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잠잠 하라! 네 입을 통해서 내가 받을 영광이 없어!” 바울도 “큰일 났다! 옳은 말을 하지만 이거 어떻게 처리해야 되겠다.”라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예를 들 수가 있습니다.

제가 옛날에 시골에서 개척 교회를 할 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가 보니까 소문난 깡패들이 몇 명 있었는데 제가 월요일에 가서 수요일 밤 첫 설교를 했는데,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 녀석들이 유행가들을 부르면서 교회로 오면서 “네가 여기서 며칠이나 견디나 보자!” 그러면서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회에 와서 창문을 열고 들어다보면서 “이게 어떻게 된 거야?” 그러면서 다섯 명이 창문 양쪽에 붙어서 들여다보니까 “안으로 들어와 앉으세요. 밖에 서있지 말고 어떻게 된 건지 알려면 들어오세요.” 그래서 모두 들어왔습니다. “내가 말 끝날 때까지 가만히 있고 내 말이 끝난 다음에 그 다음에도 모르겠으면 그 다음에 또 가르쳐 줄 테니까 가만히 계세요.” 그러니까 분위기에 가만히 있게 되었는데 결국 그 친구들이 잘 따라주었습니다. 내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그 중 깡패 두목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 동네 사람들의 골칫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이 깡패는 날마다 동네 사람들을 괴롭히고 사고를 치면서도 말을 선하게 합니다. “여보시오! 예수 믿으시오. 교회 나오시오. 안나오기만 해봐라!” 영광이 되겠습니까? 나올 사람도 안나옵니다. 또, 여기 어떤 사람이 술이 취해 있었습니다. 주정뱅이가 길바닥에 쓰러져서 막 토하는데 실눈을 뜨고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여보시오! 예수를 믿으시오!” 절대로 틀린 말은 안 했고 좋은 말만 했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겠습니까? 사람들은 “아, 교회는 저런 못된 깡패나 술주정뱅이가 가는 곳이구나!”라는 생각 밖에 안 할 것입니다.

지금 귀신들린 여자가 계속해서 바울 일행을 따라오면서 옳은 말을 합니다. 듣는 사람들은 “아, 예수 믿는 것은 귀신 들리는 거로구나. 저런 귀신 들린 여자나 가는 곳이 교회로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귀신들린 사람이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절대로 복음 전파의 해가 되지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말이라도 말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말의 권위는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귀신 들린 사람이 예수님을 보고 옳은 말을 하는데도 “잠잠 하라! 그 속에서 나와라!” 그렇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귀신 들린 자의 입을 통해 소개를 받는다는 것이 바울에게 있어서 얼마나 큰 괴로움인가? 그래서 심히 괴로워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40일 금식 기도를 하셨을 때 매우 굶주리셨습니다. 주린 자의 복음은 밥, 먹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돌로 떡을 만들어 먹어!” 예수님은 당장 먹을 게 필요합니다. 이것은 큰 위로입니다. “방법이 있잖아! 돌로 떡을 만들어 빨리 먹어! 배고프지?” 그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었다면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셨을 겁니다. 배고파 죽겠는데 먹을 방법을 가르쳐줬는데 그것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옳은 말을 했는데도 마귀의 소리였기 때문에 “사탄아, 물러가라!”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게 오늘 말씀의 복음입니다. 결국 바울은 그 여자를 자유케 하는 것이 해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를 괴롭히고 있는 어떤 인격체를 내쫓아 버렸습니다. 이제 이 여자는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에게 주어졌던 점치는 능력이 없어졌습니다. 귀신의 힘에 의해 바라던 능력은 없어져야 합니다.

종류는 달라도 세상의 귀신들린 많은 사람들을 붙잡고 놓지 않고 있습니다. 또,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져 있는 어떤 능력을 놓치기도 싫어합니다. 그래서 마귀의 자녀는 끝이 나고 마는 겁니다. 귀신이 나갈 때 끼치는 손해는 성경에 많이 나옵니다. 거라사 지방의 귀신 들린 자 속에 있던 귀신은 예수님에게 “우리를 돼지에게 보내소서.”라고 요청합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허락하시니까, 사람은 온전해 졌는데 돼지들은 바다에 들어가 2,000마리가 몰살하니 양돈업자는 다 망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네 사람들은 사람이 귀신에서 자유함을 얻게 된 것을 기뻐해야 될 터인데, 그 귀신 때문에 난 경제적 손해를 보자 예수님이 그 동네에서 떠나기를 간구 했습니다. “나가시오! 당신들 왜 이렇게 우리 동네에 와서 경제적 손해를 끼칩니까?” 손해로 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세상 사람들은 돈 귀신이 들려있는 사람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안 놓치려 합니다. 명예 귀신이 들린 사람은 명예 손해 날까봐 그것 하나 붙잡기 위해서 귀신의 짓을 놓지 않고 그냥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의 삶을 산다는 것을 바울 선생이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까? “버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 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귀신 도깨비를 나의 삶의 주변에서 버리는 것, 과거에는 내가 그것이 가장 귀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것을 “분토와 같이 버리더라.” 똥 버리는 것과 똑같이 확 내버리는 겁니다. 내가 세상 출세에 사로잡혀 그것이 제일인 줄 알았는데 내 생명과 나의 행복을 지켜주는 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하나만을 붙잡고 살았는데 이제는 분토 같이 여깁니다.

대학생들을 데리고 수양회를 한 적이 있는데 “이번 수양회는 영적이다.” 그래서 감수성도 예민하겠다, 부모들이 말썽꾸러기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다 데리고 올라가서 시계도 다 풀어놓고 시계도 보지 말라고 하고 4박 5일 수양회를 가졌는데 하나님이 역사 하셔서 몇 사람에게 변화가 왔습니다. 그 중에 아주 사치하고 낭비벽이 심해서 부모에게 고생이 되고 자기 자신에게 고생이 되었던 여학생이 나를 찾아와 막 울면서 자기는 쇼핑에 귀신이 들려서 백화점에 가면 안 사고는 못 견디고 종류대로 모두 사고 싶은 게 자기도 그것이 병적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좋은데 어떡하느냐고, 운동화가 새로 나왔다면 그것을 사고 싶어 공부도 안 되고 곧바로 달려가던 그런 사치스러운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나한테 와서 하는 고백이 지금 내 맘에 그런 것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어떻게 이렇게 사람이 변할 수 있느냐고 하는 겁니다. “너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은혜를 주셨다. 그렇게 마음을 먹기가 쉽지가 않다. 성령님께서 이번 집회는 너에게 특별히, 너 때문에 특별히 이 수양회를 한 것 같다.” 그래서 그렇게 변화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 다음에 그 부모들은 얼마나 좋아하는지,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이 ‘내가 그때 한번 은혜를 받고 삶의 가치관이 이렇게 변했는데, 세상이 달라 보이고 백화점의 명품만 보면 견딜 수 없던 내 마음이 들의 백합화 한 송이만도 못하고 보이는 이 내 마음! 이렇게 사람이 변하나?’ 종류는 다르지만 우리를 붙잡고 있는 귀신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끌려가는 겁니다. 가끔 가다가 대한민국에서 보면 기독교 신자인 대통령 출마자들이 불교인들 앞에서는 불교 신자 행세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니, 대통령이 안 되면 안됐지! 저게 뭐하는 거야? 어휴, 실망스러워!’ 청와대 한 구석에 불상이 있다고 옛날 기독교 신문에 가끔 나고 야단을 치는데, 그것을 기독교인 대통령이 있을 때 치웠더니 국가에 재난이 많이 와서 도로 갖다 놓으라고 해서 도로 갖다 놨다는데 그게 정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불상이 있어도 십자가가 있어도 괜찮습니다. 그 나라의 국민들이 그 돌멩이 하나 때문에 정신사가 왔다 갔다 하면 그 정부는 못 믿습니다. 우리를 붙잡고 있는 어떤 귀신! 예수는 우리에게 뭐라고 하셨습니까?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니” 자유인이 되는 기쁨! “예수 결박 푸셨도다” 한번 불러봅시다. “♬ 예수 결박 푸셨도다 예수 결박 푸셨도다 예수 결박 예수 결박 푸셨도다 나의 결박 푸셨도다 나는 자유해 ♬” 기도하겠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 귀신이 붙잡고 있던 불쌍한 한 여인을 바울 목사님의 명령으로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모양은 다르지만 이 문화권 안에서 우리는 어떤 귀신에게 사로 잡혀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우리는 심히 괴로워할 때가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나를 붙잡고 있는 믿음에 반역된 모든 귀신을 쫓아내 주시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자녀의 인격체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게 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이필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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