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예수님의 목회를 따르라 (마 9:35-38)

  • 잡초 잡초
  • 312
  • 0

첨부 1


오늘 아침에는 우리 교회의 임승순집사의 간증을 전해드리고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집사님은 몇 년 전에 담석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때 돌을 7개 꺼냈는데 그 중의 5개는 공기 돌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큰 것들입니다. 그것들이 하도 커서 지금도 유리병에 넣어 보관하고 계십니다.

그날 수술은 오후 4시경에 있었습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가족들을 반갑게 만났습니다. 그날 저녁 가족들이 함께 있어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자녀분들이 먼저 병실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부군만 혼자 남아 집사님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얼마 후, 집사님은 병상을 지키고 있는 부군이 애처로워 보였습니다. 다음 날 일찍 나가서 장사를 해야 하는데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군께 집에 돌아가 쉬라고 하였습니다.

부근께서도 그동안 힘들었던 탓에 집에 가서 쉬라는 말에 안심하고 병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집사님은 막상 혼자 있게 되니 섭섭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는 아파 죽겠는데 혼자 있으니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그날 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힘들어하는 집사님을 기적으로 위로하셨습니다. 혼자 누워 있는데 큰 손이 나타나더니 집사님의 배를 만져 주시는데 배가 뜨끈뜨끈 하였습니다. 집사님은 아픈 줄도 모르고 밤새도록 웃었다고 합니다. 하도 웃으니까 옆 병상에서 아내를 간호하던 남편이 왜 웃느냐고 묻더랍니다. 그리고 집사님의 이야기를 듣더니 자기 부인에게 “당신도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도를 하더랍니다. 집사님은 지금도 가끔 그때일이 섭섭하게 생각되지만 하나님이 사랑으로 위로해 주신을 것을 생각하면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약한 자를 돌보시며 곤고한 백성들을 위로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은총을 베푸십니다. 오늘은 봉독한 마태복음 9장 35-38절의 말씀을 중심하여 하나님의 사랑으로 목회하신 예수님의 목회를 배우겠습니다. 이제 말씀 전할 때 진지하게 경청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일꾼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A. 예수님의 목회

우선 본문을 중심으로 하여 예수님의 목회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35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아멘. 4장 23절에도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가르치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할렐루야!

예수님의 목회의 첫째 사역은 교육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양육하셨으며 회당에서도 가르치셨습니다. 교회에서 교육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떤 목사님은 교회를 개척하여 17년 동안 크게 부흥시켰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 교회 교인들의 평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싸움도 잘하고, 인상 고약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등 평판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새로운 마음으로 교육목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분은 80년대에 예수님을 믿으면 복 받는다는 선교와 기도회를 통해 양적 부흥은 시켰으나 질적으로는 부흥하지 않은 것을 뉘우치고 교육목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목회의 둘째 사역은 천국복음의 전파입니다. 예수님도 온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교회에서 전도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감리교회가 교단적으로 300만 전도운동을 시작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지금 전반적으로 교회의 부흥이 멈춘 상태이지만 전도하는 교회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교회에서도 수요일에 노방전도와 토요일에 깨끗한 거리지킴이 전도대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데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예수님 목회의 셋째 사역은 치유사역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병든 자와 약한 자를 고치셨습니다. 교회에서 치유사역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언제 어디나 많은 병든 자들이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많은 병자들이 고쳐주심을 바라고 예수님께 왔을 때에 예수님은 모두 고쳐주셨습니다. 지금 우리 주위에도 불치병, 난치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은사인 신유의 은사를 받고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해주는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B. 예수님의 목회의 동기

이제는 예수님의 목회의 동기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예수님의 목회의 동기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천하고 약한 사람들까지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님의 목회의 동기입니다. 36절에 보면 예수님은 백성들이 목자 없는 양같이 방황하는 것을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어떤 분이 “목회의 원리”라는 글에서 예수님을 목회의 모델로 보고 이렇게 적었습니다. 1)목회의 본질은 봉사와 섬김이다. 2)목회의 동기는 사랑이다 3)목회의 척도는 희생이다 4)목회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5)목회의 도구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다 6)목회의 능력은 성령님이시다. 여기서도 목회의 동기는 사랑임을 분명히 소개했습니다.

예수님은 목자 없는 양같이 유리하는 잃은 양, 병든 양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에서만 목회하지 않으시고 촌까지 두루 다니시면서 백성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예수님은 당시에 천민이었던 “땅의 사람들”을 찾아가셨고, 무덤과 황무지에 격리되었던 병자들과 귀신들린 사람들에게 찾아가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잃은 양을 찾아가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목회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있는 잃은 양의 비유는 매우 유명합니다. 어떤 사람이 양 100마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양을 세어보니 99마리였습니다. 다시 세어보아도 여전히 양은 한 마리가 부족하였습니다. 목자는 양 99마리를 들에 두고 잃은 양을 찾아 나섰습니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가시덤불에 걸려 있는 양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기쁨으로 돌아와 친구들을 불러 함께 잔치를 벌인다는 비유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양들을 맡기시기 위해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질문을 세 번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기 때문에 보복적으로 세 번 물으신 것은 아닙니다. 양들을 먹이고 치는데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비록 주님께서 원하셨던 아가페의 사랑은 아니라고 필리아의 사랑이라도 양들을 양육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 목회의 동기입니다.

C. 예수님의 마음으로 일한 일꾼이 부족

예수님은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목회를 따를 일꾼들이 부족하다고 하셨습니다. 37-38절의 말씀을 보십시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주소서 하라”고 하십니다. 더 많은 일꾼을 찾으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교회 안에도 일꾼이 부족합니다. 할일은 많은데 일꾼이 부족합니다. 교회학교에서도 일꾼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선교회에서도 일꾼이 없다고 합니다. 일을 줄이면 되지만 이는 일꾼이 더욱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쉬고 있는 교인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교인의 80%는 쉬고 있습니다. 자원은 풍부합니다. 일어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의 목회에 동참하면 일꾼부족현상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꾼이 되는데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은혜를 받으려면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일꾼을 보내주소서”라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영적인 일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아야 일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교회를 관리하는 박집사님이 귀한 말을 했습니다. 자원하여 예배당을 도색한 김집사님을 가리켜 “큰마음 먹고 했다”고 했다가 “이는 큰마음 가지고는 안 되고 큰 은혜를 받고 했다”고 정정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영적인 일은 마음먹고 한다고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있을 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일꾼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도 일꾼이 부족하지만 교회밖에 있는 하나님의 잃은 양들을 위해 일한 일꾼은 더욱 부족합니다. 목자 없는 양같이 유리하며 고생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찾아다니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병든 자를 치유하셨습니다. 지금도 그들을 위해 일할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목회는 교회 안에서만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 밖의 많은 양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 예수님의 목회입니다. 이를 위해 많은 일꾼들이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세상에서 20명 중에 19명이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지옥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들은 선하다고 생각하고 예수님을 믿지 않고도 천국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얼마 전에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이상이 신앙이 없어도 천국이나 극락에 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을 모르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임을 보여주는 통계입니다. 그들을 위해 일할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20명 중에 19명이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데 구경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꾼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세상에는 육신의 고통으로, 정신적 고통으로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들을 섬기고 봉사할 일꾼도 너무나 부족합니다. 할일은 많은데 일꾼이 부족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도 일꾼이 되어 주십시오.

통계에 의하면 우리 국민들이 5명 중 1명꼴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회에서도 활동적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이 20% 정도라고 하는데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이 수준을 뛰어 넘어야 하겠습니다. 30%이상 아니 50%의 성도들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황영민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