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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감사절] 맥추절의 기억과 열매 (신 1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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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16:9) 칠주를 계수할찌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주를 계수하여
(신16: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신16:11)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찌니라
(신16: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찌니라

1. 유대인들은 대표적인 삼대 절기를 철저히 지켰다.

어떤 사회나 공동체든지 세대가 거듭되면서 처음 구성될 때의 순수한 공동체적 목적이나 가치관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의 순수한 것들이 세대를 거듭하며 형식화 되고, 고정화 되고, 왜곡되어집니다. 그래서 그 순수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기념일을 제정하여 그 뜻을 기리기도 하고, 앞선 세대들의 다양한 자료들을 연구하여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한 욕심은 그러한 수고들까지도 헛되게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러한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잘 아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가던 모세 역시 그러한 백성들의 모습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가나안을 눈앞에 둔 목전에서 출애굽 2세대를 향하여 신 32:7에서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합니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 2세대는 역사의식을 통하여 1세대의 순수성을 보존하라는 것입니다.

1세대의 출애굽의 역사를 기억하고, 역대의 연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생각할 때,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공동체 출발의 역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이것이 힘들 때는 부모님이나 어른들께 여쭈어서라도 역사의식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순수한 믿음의 공동체를 유지해 나가도록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역사의식을 견고히 하기 위해서 매년 절기를 지키도록 요구하셨습니다. 출 23:14에 보면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찌니라”라고 요구하셨습니다.

첫째 절기인 “유월절(무교절)”은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신 16:3은, “너의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7일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고, 쓴 나물을 먹으면서 지키는 절기입니다. 출애굽의 상황을 재현하며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절기입니다. 과거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즉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둘째 절기인 “맥추절”은 밀과 보리를 추수하여 첫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절기입니다. 첫 열매의 수확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출 23:16에서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신 16:9-10에서는 “칠 주를 계수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7주를 계수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라고 하셨습니다.

무교절의 초실절, 즉 처음 익은 이삭을 거두어 하나님께 요제로 드린 후에 7주를 계수하였습니다. 7주간이 49일이 되고, 그 49일이 지난 다음날이 50일이 됩니다. 그래서 이 절기를 “칠칠절, 맥추절, 오순절”이라고 호칭하게 되었습니다. 이 절기는 유월절을 지나 50일 만에 지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고, 그 약속대로 주신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는 절기입니다. 신약의 오순절은 구약의 맥추절에 근거한 것입니다.

셋째 절기인 “초막절(수장절)”은 땅에서 나는 모든 식물을 거둬들이는 절기입니다. 수고하고 이룬 땅의 소출을 거두어 수장한 후에 감사함으로 드리는 절기입니다. 신 16:13에서는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일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라고 하셨습니다. 출 23:16에서는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출애굽 후 40년 광야 생활을 기념하며 초막을 짓고 생활하였습니다. 그 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기념하는 절기로서, 특히 미래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신 16:15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영원한 집인 천국에 들어가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영적인 면에서 맥추절이 성취된 것은 행 2:1의 성령강림이다.

세 절기 중 맥추절이 영적인 면으로 성취된 것은 오순절 성령강림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오순절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셨고, 신약시대는 오순절에 하나님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지 50일째 되는 날에 율법을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완전히 조직하여 주신 것처럼 신약에서 오순절에 성령을 주심으로 예수님 안에서 교회를 완전히 조직하셨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은 예수그리스도께서 복음의 씨를 뿌려 놓으신 교회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서 거두신 것입니다. 초실절의 첫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롬 8:23은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오순절 성령강림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죄사함 받고 구원받은, 성령으로 중생한 영적인 열매를 창고인 교회에 끌어들이는 첫 추수기입니다. 오순절은 신약교회가 성령 충만을 받아 세계 교회로 탄생한 생일입니다. 오순절은 성령강림으로 초대교회인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변화되고, 성령이 충만하여 복음을 전함으로 교회가 탄생한 생일입니다.

맥추절의 성취는 계속 확대되어 현재 우리에게까지 미쳤습니다. 첫 열매인 예수 그리스도 이후, 오순절 첫 추수가 이루어졌고, 계속된 추수의 열매 속에 우리가 포함되었습니다. 나 같은 죄인이 전도 받아 하나님의 자녀인 열매가 되어, 하나님의 창고인 교회에 들어왔고, 또 앞으로는 영원한 교회인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감사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절기가 맥추절입니다.

그러므로 맥추절은 전 우주적인 교회의 탄생을 기념하며, 그 탄생일의 주인인 교회에 자신이 속했음을 감사드리고, 지난 6개월간 교회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지금은 그 의미에 있어서의 성령강림절과, 그 감사에 있어서의 맥추감사주일의 두 개의 절기로 나누어 지킵니다. 성령강림주일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지 50일이 되는 날, 즉 부활 후 7번째 되는 주일에 지킵니다. 그리고 맥추감사주일은 매년 7월 첫째 주일에 그 은혜를 감사하며 지킵니다.

그중에서 교회 탄생의 생일인 맥추 감사 주일은 예물을 드리며 감사하는 주일입니다. 신 16:10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라고 하며 우리가 드릴 예물의 기본 조건 두 가지를 제시하십니다. 첫째 조건은, 이 예물이 “자원하는 예물”이어야 합니다. 둘째 조건은, 이 예물이 “힘을 다하여 드리는 예물”이어야 합니다. 성령을 받은 자가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본적인 동기가 “감사하는 자의 자원함”입니다. 그 수준은 “감사하는 자의 최상의 예물”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예물이 변질되었습니다.

구약의 맥추절 예물은 첫째로, 이 시대에 있어서 “우리 자신”입니다. 신약의 첫 열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열매로 추수된 우리 자신들이 예물로 드려지는 날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원하는 우리의 몸이 참된 예물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힘을 다하는 우리의 몸이 참된 예물입니다. 우리가 열매로 하나님께 드려진다는 것은 첫째 되는 복입니다. 오늘 이 예배에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다면 참된 예물로 드려지고 있는 것입니다.

맥추절 예물은 둘째로, 우리가 성령을 따라 이 땅에서 행한 결과물들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이 주시는 것에 의존하며 살았습니다. 맥추절 예물은 가나안에 정착하여 4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들의 손으로 씨를 뿌리고, 농사지어, 처음으로 보리와 밀을 수확하여 드린 것입니다. 지나간 애굽의 종살이와 40년 동안의 방황을 생각하며, 보리와 밀을 자신의 손으로 수확하여 그 기쁨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하나님께서 입히시고 먹이심에 의해 받기만 하였지만, 이제는 성령으로 더불어 우리의 손으로 수확한 것을 하나님께서 드리는 것입니다.

그들은 첫 열매인 보리를 가루로 빻아서 기름과 유향을 얹어 화제, 즉 불로 태워서 드리는 제사로 온전한 헌신을 의미하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철없던 어린아이가 장성하여 손수 수확하여 마련한 예물을 부모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장성한 자는 생일날 선물을 받지 않고 자신을 낳고 길러 주신 부모님께 손수 마련한 예물을 드려야 생일의 의미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둘째 예물은 우리가 애굽과 광야의 삶을 벗어나서 성령을 따라 살아가며 손수 수확한 열매들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늘 급조해서 만든 돈은 진정한 맥추절 예물이 아닙니다. 돈은 맥추절 예물을 맺도록 주신 하나님의 도구이며, 그 도구에 대한 감사 표현으로서의 예물일 뿐입니다. 진정한 맥추절 예물은 지난 6개월간 전도하고, 가르치고, 치료하며, 봉사하고, 헌신하여 교회 속에 열매를 거두어들인 것입니다. 지난 6개월간 성령의 지배를 받아 이루어진 결과들입니다. 지난 6개월간 이러한 예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빈손으로 나온 것입니다.

3. 맥추 감사 주일은 정해진 장소에서 드려져야 하는 절기이다.

결국 진정한 맥추절 예물은 첫째로 우리의 신앙 성장의 모습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우리 자신입니다. 그리고 둘째로 성령께서 우리를 통해 열매 맺게 하신 전도의 열매들입니다. 신앙인으로서 손수 수고하는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과 그 결과들이 하나님께 드려질 맥추절 예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신 16:11에서 이러한 예물이 드려질 장소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라고 지정하십니다.

가나안에서 여호와께서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은 “성막”입니다. 솔로몬의 성전 건축 이후에는 그 성막이 “성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성령이 거하시는 우리 자신이며, 우리들이 모인 교회 공동체입니다. 그리스도의 지체로 모인 우리 교회 공동체가 그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입니다. 이제 삶의 터전에서 수고한 열매들이 교회 안에서 예물로 드려져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성장하여 그리스도를 닮아간 우리의 모습이 드려집니다. 교회 밖에서 성령을 따라 행하여 얻은 열매가 교회 안에서 드려집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곳은 다양한 영혼들이 함께 즐거워하는 곳입니다. 신 16:11은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으로부터 교회 안으로 추수되어진 모든 영혼들이 기쁨으로 함께 하는 날입니다. 나의 것으로써 여호와가 택하신 곳의 모든 영혼들에게 구별함이 없이 동일하게 기쁨을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장소에서는 모든 영혼들의 화목이 있어야 합니다. 서로의 잘못을 회개하고 용서하여 화목을 회복할 때 맥추감사의 예물은 드려지며 즐거움으로 함께하게 됩니다.

맥추감사 예물은 우리 성도들 사이의 화목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성숙한 신앙의 모습, 성숙한 신앙의 열매는 화목의 도구입니다. 우리의 예물 된 몸과 예물 된 삶의 열매로 화목을 이루어야 합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께서 나의 건강을 원하듯이 교회를 낳아주신 하나님은 교회의 건강을 원하십니다. 즉 분열과 싸움의 질병이 없는 모습을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우리, 우리와 성도 사이의 사랑의 회복이 있어야 참된 맥추절의 예물을 드릴 수 있습니다.

맥추 감사 주일은 우리가 드리는 모든 열매들을 통하여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는 날입니다. 맥추절과 관계된 모든 것은 우리로 여호와 앞에 즐거워하게 하기 위하심입니다. 신 16:11 후반절은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찌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맥추절 예물은 교회 안에서 우리의 즐거움이며,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나의 영적 성장의 모습은 나의 즐거움이며 하나님의 즐거움입니다. 죄로 죽었던 내가 성령을 따라 살기 시작한 모습은 하나님과 교회 공동체의 즐거움을 줍니다. 성령을 따라 반 년 간 살아간 그 모습과 열매는 하나님께 드리는 즐거움입니다.

이것은 철부지가 자라서 직접 수고하여 얻은 소득을 부모님께 드리는 즐거움입니다. 그래서 헌신한 결과로 나타나는 열매는 하나님과 우리의 즐거움입니다. 우리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함께 이 즐거움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가 자원하여 힘을 다하여 드린 열매들을 통하여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즐거움을 하나님 앞에 보여 드려야 합니다. 즉 우리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맺은 성령의 열매들로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전도하여 열매 맺은 새신자들로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

우리들은 교회 안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생각하고, 기억하며 감사드리는 신앙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함께 계신 하나님을 향한 신앙 공동체의 순수한 목적과 가치관을 유지해 갑니다. 신앙성장을 통한 성령의 열매를 함께 즐거워함으로써 성령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순수한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유지해 갑니다. 새신자를 인도하여 천국잔치를 개최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림으로써 영적 생명을 위한 교회 공동체의 목적을 유지해 나갑니다.

맥추감사주일은 성령강림주일과 함께 구약의 맥추절의 명령을 준행하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우리는 맥추감사주일을 통하여 우리 자신 안에 맺어진 성령의 열매를 돌아보고 감사와 찬양을 드리거나, 영적으로 수고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과 순종하지 못했던 삶을 회개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드려지는 새신자들을 바라보며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즐거워하거나, 하나님 앞에 자원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지 못한 모습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앞에 드릴 전도의 열매가 없는 부끄러운 손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은 절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역사를 기억하며 생각나게 하십니다. 우리의 구원받은 영적 생명의 존귀함과 그 생명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합니다. 그래서 맥추 감사 주일의 예물인 열매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시고,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성령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예물이 없는 빈손이라면 이제는 절기를 통해 그 기억을 회복해야 합니다.
(김종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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