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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단 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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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듯이 다니엘은 유다 지파 왕족 귀족 출신이며 대 선지자중 한 사람입니다.
어린 나이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정신적 고통과 육체적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민족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왕궁에 불려 와서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는 일을 맡았습니다. 어릴적 부터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재주에 통달한 다니엘은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부름을 받아 왕궁에 들어와서 생활을 했습니다.

(다니엘 1:4) 곧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게 하였고

그러나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왕과 벨사살왕 그리고 다리오왕, 고레스왕등 4대에 걸쳐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정도를 지키면서 왕의 꿈을 해석해주고 벽에 쓰인 글씨를 해석해 줌으로서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분명히 했던 선지자입니다.
20세에 포로로 끌려 와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기도의 사람으로서 신실한 지도자상을 보여 주었던 정치가요 선지자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졌을 때에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으로 구원을 받은 체험과 간증이 있는 선지자입니다.
이러한 믿음과 체험이 있는 다니엘의 마지막 예언의 말씀을 보면서 우리의 신앙생활의 교훈과 삶의 방향을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1. 의인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의롭게 산다는 것이 때로는 나의 습관과 맞지 않을 때도 있고 성격과 맞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극히 감정적이고 다혈질적인 사람이라면 의인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의와 불의는 성격이나 습관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며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능력과 은사와 구원을 얻기 때문에 그 종말은 승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며 사는 사람에게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고 별과 같이 영원히 비치게 될 것입니다.

(다니엘 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과 환경과 삶의 조건을 보시기 보다는 우리에게 있는 믿음과 순종과 섬김을 보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지식과 경험과 연륜보다는 복음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해도 믿음으로 살고 의롭게 살면 승리하게 하십니다.

2. 영적교제를 통해 분별력을 얻습니다.

다니엘이 어려운 날들과 민족적 고난과 위기를 만났을 때마다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와 하나님의 사람과의 영적관계를 통해 미래를 보았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것은 미래와 내세에 대한 불확실이나 불안정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영적교제를 하면 신령한 은혜와 분별력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환난의 시기 혼란의 시기라 할지라도 미래를 알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면 담대해지고 강해지며 확신이 생깁니다.
극도의 환난 중에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구원을 얻을 것이고 오직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구원을 얻을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종말론적인 구원이 아니라 우리 삶의 전부와 전인적인 구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니엘 12:1)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다니엘 12:8)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가로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삽나이까

(다니엘 12:9)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찌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요한계시록 22:10)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요한계시록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주리라

(요한계시록 22: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우리가 세상 가운데서 세상과 더불어 있을 때는 깨닫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가 영적으로 마음이 열어지고 눈이 열어지면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3. 기다리면 약속을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기다리는 중에 응답받습니다.
그래서 신앙은 인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과거와 현재 안에서 가시적인 것으로 응답하시기도 하지만 미래와 내세 안에서 응답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주인이시고 기도 응답이시며 구원과 축복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깨닫지 못한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분별이 안 되어 고민과 갈등이 생긴다고 해도 인내하며 기다리는 자에게는 반드시 응답하시고 성취하십니다.
다니엘은 이렇게 자기 백성들의 고난을 보고 환난을 보면서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릴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다니엘 12: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다니엘 12:13)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업을 누릴 것임이니라

악한 자나 불순종하는 자, 교만한 자는 깨닫지 못 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나 자기감정에 마음을 빼앗기는 사람도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은 기다리는 자와 스스로 정결케 하여 온전한 믿음으로 사는 사람에게 보여주시고 열어주십니다.
그리고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하십니다.
의인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영적인 교제를 통해서 분별력을 얻습니다.
기다리면 약속을 이루게 됩니다.
믿음으로 기다리며 영적으로 분별력을 얻어 승리하는 삶에 들어가기를 축원합니다.
(이억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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