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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귀의 미혹을 조심하라 (수 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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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

요즘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정서는 불신입니다. 도무지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고위층 인사들의 사치와 거짓말 잔치, 영화속의 거짓말... 세상이 온통 거짓 투성이 입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그러면 과연 이렇게 거짓된 세상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얼마나 자유롭습니까? 그리고 이런 거짓을 분별하고 진리 가운데 바로 서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힘은 있는 것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발 산에서 거룩한 성회를 행한 후에 가나안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여리고성과 아이성의 함락 소식은 가나안 모든 족속에게 신속히 알려졌습니다. 그렇게 가나안을 정복하자 가나안 족속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났습니다.

1) 하나는 주전파였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7개 족속(수 3:10) 중 기르가스 족속을 제외한 6개 족속, 즉 헷, 아모리, 가나안, 브리스, 히위, 여부스 족속이 연합전선을 폈습니다(1-2절). 그 연합군은 병력의 규모나 무기에 있어서 이스라엘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패망한 것은 그들의 죄악 때문입니다. 그처럼 ‘큰 세력’이 부패하면 ‘큰 무능’이 됩니다.
큰 불의가 작은 의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앙과 도덕적 건전성입니다.

2) 또 하나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기브온 족속과 같은 화친파였습니다.

기브온은 비교적 큰 성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과 아이 성을 진멸한 소식을 듣고 겁을 자기들도 도저히 이길 수 없음을 알고 이스라엘과 화친하기 위해 계략을 꾸몄습니다.

기브온 거민이 가나안의 여섯 부족이 결정한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화친하기 위해 나온 것입니다. 기브온 거민은 히위 족속에 속한 사람들로 10장 2절에 보면 "기브온은 왕도와 같이 큰 성읍이요 아이보다 크며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 기브온은 주변에 여러 작은 성들을 거느린 왕도로서 히위 족속의 핵심 성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여섯 부족이 함께 이스라엘과 싸우기로 한 제의를 물리치고 단독으로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으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기브온 거민은 여리고와 아이 성이 힘없이 점령당하는 것을 보면서 아무리 여섯 개의 부족이 힘을 모아 이스라엘과 맞서 싸워도 승산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을 것입니다.

  그래서 먼 지역에서 온 사신처럼 꾸미기 위해 해어진 전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그 발에는 낡아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 난 떡을 준비하고(4-5절), 멀리서 왔으니 화친을 맺고 약조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기브온 거민의 속임수 화친 제의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속아서 평화조약을 맺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살기 위해 나온 기브온 거민과 평화조약을 맺은 것이 그리 큰 문제가 될 수는 없겠지만 하나님께서 모두 진멸하라고 명한 가나안의 족속과 맺은 것이기에 이스라엘로서는 큰 실수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기브온 족속의 속임수와 그들과 맹세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는 영적 싸움의 중요한 텍스트가 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일생 동안 어떤 유혹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하실 수 있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기브온 거민의 속임수 사건을 통한 교훈

1. 항상 말씀으로 무장하라(4-6)

그들은 철저하게 준비하였습니다(4-6). 따라서 우리도 항상 말씀으로 무장하여야 합니다.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그 발에는 낡아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 난 떡을 예비하고 그들이 길갈 진으로 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원방에서 왔나이다. 우리와 약속하사이다"

"해어진 전대, 기운 가죽 부대, 기운 신, 낡은 옷, 곰팡이 난 떡....", 이러한 복장과 도구들은 자신들이 마치 아주 먼 나라에서 오랫동안 여행하여 이스라엘을 찾아온 사신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철저히 준비를 하였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그들은 무엇 때문에 먼 곳에서 온 것처럼 꾸며야 했는가?

그들은 신명기 7장 1-4절에 나오는 모세가 전한 말씀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 모세는 “가나안 7족속을 진멸하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고,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라! 그렇지 않으면 다른 신들을 섬기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너희가 멸망할 것이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영적 오염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명기 20장 15절을 보면 가나안 7족속 이외의 멀리 떨어진 성읍들은 먼저 화친을 권하고 그 화친을 받아들이면 조공을 바치게 하고, 화친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공격하라고 했습니다. 그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브온 족속들은 속속들이 잘 알고 멀리서 온 것처럼 꾸미고 화친을 청한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사단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적으로는 잘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우리보다 더 잘 알 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을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귀신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순종하고자 하는 믿음은 없습니다. 단지 이 말씀을 미혹케하는 도구로 변질시켜 이것을 가지고 우리들에게 접근하고 사용합니다.

중요한 것은 100마디의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서 불순종하는 것보다 1마디의 말씀이라도 순종하려고 하는 자세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사십일 동안 광야에서 금식하며 기도하실 때,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마귀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온 사실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마귀가 성전 꼭대기에 예수님을 세우고 시편 91:11-12절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를 이용하여 예수님께 도전해왔습니다.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지 않았는가?
네가 여기서 떨어져 내릴지라도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너를 붙들어 준다고 약속한 말씀이 있지 않는가?

만약 네가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게 되고 그래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이 증명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귀의 교활함입니다.

"성경에 술 취하지 말라고 했지 술 먹지 말라는 구절이 있느냐? 담배 피우지 말라는 구절이 어디 있느냐?" 아주 가까운 곳에서 다가오는 유혹입니다.

그밖에도 많은 이단의 세력들이 기독교인들에게 접근해 올 때, 성경을 들고나옵니다. "성경 공부합시다". 그들은 성경에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구절들을 모아 외우고 다니면서 성도들을 공격해옵니다.

공산주의가 성경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론을 정립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우리에게 주실 때, 마귀들이 성도들을 시험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 이 세상에서 그 말씀(진리)을 붙잡고 승리하라고 주신 성령의 검, 즉 영적 무기인 것입니다.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을 살았고 운동력있어 좌우에 날이 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 23:2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날이 불같지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서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요1: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친히 우리에게 승리의 비밀 병기로 주신 말씀이 원수 마귀가 성도들을 시험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모르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한 일입니까?

대부분의 성도들이 성경을 읽지를 않습니다. 일년에 성경 1독도 안 합니다. 읽어도 잘 모르겠다고 쉽게 포기합니다. 그만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무장 상태가 유약합니다. 마귀는 이것을 이용합니다. 마귀가 성경의 말씀을 가지고 공격해온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이제부터 하나님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닫는 일에 정진하셔서 그 말씀을 붙잡고 원수 마귀의 도전을 물리치는 능력 있는 종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영적 분별력을 기르라

기브온 거민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철저히 숨겼습니다(7-10).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중에 거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약조할 수 있으랴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뇨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인하여 심히 먼 지방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명성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또 그가 요단 동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그들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희들은 가나안에 사는 사람들 같으니 화친을 맺을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런데 기브온 거민들이 어떻게 대답합니까?
"우리는 당신들의 하나님께서 그 동안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보고 당신들의 명성을 듣고 심히 먼 지방에서 왔습니다". 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자신의 정체를 절대로 밝히지를 않습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철저하게 가면을 쓰고 나타납니다.

고린도후서 11:14절에는 사단이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고 했습니다.

늘 말씀을 드리지만 마귀는 자신의 정체는 숨기고 가족을 통해, 이웃을 통해, 아주 가까운 친지를 통해서 접근해 온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에게 접근하여 예수님의 길을 막으려 했고, 가룟유다에게 접근하여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게 하지 않습니까?

요일 4:1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여 보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영적 분별력을 가지도록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시대의 표적을 볼 수 있는 분별력, 자신의 영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영적인 민감함, 세상의 악한 영들을 분별할 줄 아는 뛰어난 분별력을 소유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마귀가 우리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 유혹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늘 깨어 기도함으로 악한 마귀의 권세를 분별할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사단은 광명의 천사를 가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겉모습을 가지고 쉽게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겉모습을 보고 속을 분별하는 마음이 없으면 겉모습을 가지고 속이려는 사람에게 당하게 됩니다.

  사단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입니다(요 8:44).

심지어는 하나님 이름까지 대며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문 9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인하여 심히 먼 지방에서 왔사오니....”

기브온 거민들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까지 들먹이니 얼마나 속기 쉽습니까?

  오늘날에도 그와 유사한 거짓말이 있습니다. 사단이 하나님의 말을 전하는 것처럼 하며 거짓말을 하면 그 거짓말은 너무 그럴듯하기 때문에 참 그리스도인들이 말하는 것보다 더 설득력 있게 들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이 종교적인 거짓말입니다.

그러므로 그 거짓말을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단은 사람을 봐가며 공격방법을 달리합니다.
초신자 같으면 고난과 문제와 위협하고 윽박지릅니다. 그러나 성숙한 사람을 공격할 때에는 고난과 문제로 위협해도 그때 오히려 더 하나님을 의지하니까 그때는 유혹이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칼을 들고 위협하는 강도보다 달콤한 말로 찾아오는 사기꾼에게 당할 확률이 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생각, 자기 시각, 자기 감각을 의지하지 말고 항상 외적인 것보다는 중심을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하나님께 시선 집중).

  그러므로 무엇보다 기도해야 합니다. 왜 그들이 기브온 족속에게 속았습니까?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본문 14절 말씀을 보십시오.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 어떻게 할 것을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즉 기도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서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기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육체의 싸움이 아닙니다. 공중 권세 잡은 영과의 싸움입니다. 그 싸움에서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래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3. 적당한 타협은 절대하지 말라

기브온 거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동정심에 호소를 하였습니다(11-13).

"그러므로 우리 장로들과 우리 나라의 모든 거민이 우리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여행할 양식을 손에 가지고 가서 그들을 맞아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당신들의 종이니 청컨대 이제 우리와 약조하사이다 하라 하였나이다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들의 집에서 오히려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취하였더니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 났으며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부대도 새 것이더니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심히 길므로 인하여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기브온 거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불쌍히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자신들이 준비한 속임수의 도구들을 내어 보이면서 자신들의 나라에서부터 먼 길을 달려오느라 지친 모습으로 "우리는 당신들의 종입니다 살려만 주신다면, 당신의 종이 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동정심에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이 끝나자 마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과 화친의 조약을 맺게 된 것입니다.

아마도 그들과 화친을 맺어서 나쁠 것이 없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종으로 삼아 부려먹고, 또 그들에게서 조공을 받으면 국가적으로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아주 얄팍한 생각이 앞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브온 거민은 이스라엘 백성들 틈에서 살아남아 장작을 패는 종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멸하라고 한 존재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원칙적으로 타협을 허락하지 않은 족속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계산을 앞세워, 동정심에 호소하는 기브온 거민에 넘어가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순복하고 마귀는 대적하라고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였습니다. 악한 마귀와 죄의 세력들은 적당한 거짓말, 적당한 부정, 적당한 세속적 쾌락 등, 꼭 나쁘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삶을 즐겁게 해 줄 것 같은 달콤한 유혹으로 접근해옵니다.

왜 넘어집니까?

적당한 타협은 괜찮은 줄 착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적당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 아니면, 마귀입니다. 차든지 덥든지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분명한 영적인 자세를 견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브온은 친구가 아니고 적이었습니다. 믿는 자에게 친구처럼 다가오는 죄악의 세력이었습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3가지 전략으로 다가와서 우리 영혼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킵니다.

첫째는 망각의 전략입니다. 죄 지은 것을 자꾸 합리화 시키고 회개하지 않고 망각시키려 유혹합니다. 죄는 회개하지 않으면 우리 안에서 절대로 제거되지 않는 영적 쓰레기입니다.
둘째는 탐닉전략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골프나 낚시 등 취미 생활에 빠져 신앙생활을 제대로 못하게 하는 전략을 써서 우리를 멸망시키려 합니다.
셋째는 혼합전략입니다. 하나님과 우상의 권세를 동일시하는 종교 다원주의등을 통하여 세계 평화등의 명목으로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는 것처럼 혼미케 하고 연합하게 미혹합니다.

이는 모두 우리를 혼미케 해서 영혼을 도적질하려는 마귀의 수법이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서 경성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친구처럼 적당하게 다가오는 악한 영의 세력이 있다면 믿음에 굳게 서서 단호하게 물리치시기를 바랍니다.
달콤한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사단으로부터 우리의 영혼을 지키려면 특별히 달콤한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8-11절을 보면 기브온 사신들이 여호수아를 한참 띄우는 말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8절과 11절에 나오는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라고 하는 말,
9-10절에 나오는 “우리가 여호와의 명성과 애굽과 요단 동편에서 행한 모든 일을 들었습니다”라고 하는 말을 통해서 여호수아를 띄우니까 그 말에 현혹되어 여호수아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3] 결 론

  누가 나를 칭찬해주면 기뻐하시고 감사하십시오. 그러나 그 말 때문에 마음이 높아지면 안 됩니다. 자랑하는 마음은 사단이 침투해 들어오는 고속도로입니다.

칭찬 자체를 거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칭찬은 수용하되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수용해야 합니다. 항상 기도하는 마음과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 영혼을 지키며 사는 복된 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홍요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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