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은택을 잊지 말지니라 (시 103:1-5)

  • 잡초 잡초
  • 652
  • 0

첨부 1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언어 중에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은혜”라는 단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은혜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여러분 은혜가 무엇입니까?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호의를 은혜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의 삶은 설명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덩어리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이 이런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삶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목동이었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 기름 부으심을 받았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기름 부음을 받을 만한 자격이 안 되는데 하나님은 다윗에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또한 골리앗을 이길 수 있는 있었던 것도 그에게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수 없는 고난을 당했습니다. 죽음의 위기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위기 가운데서 극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한번은 사울이 다윗을 죽으려고 혈안이 되었을 때 마온 광야에서 완전히 포위당했습니다. 이제는 독안에 든 쥐입니다. 절대 절명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령이 와서 “불레셋 사람들이 쳐들어 왔습니다.” 보고하자 어쩔 수 없이 다윗 잡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감으로 생명을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결국 다윗은 하나님이 은혜로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 갔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라고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돌이켜 보면 정말 우리의 가정, 우리 교회의 오늘이 하나님의 은혜, 은택을 입어 오늘까지 이곳까지 달려 왔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없이는 살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여 주신 것, 어려운 순간들마다 내 삶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는 것, 그리고 천신만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래도 오늘 우리가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예배할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내 방법 내 수단으로 사는 것 같지만 그건 착각입니다.

어떤 여자 성도가 목사님을 찾아와서 하는 말이 "목사님 제가 교만했습니다. 제가 교만한 것을 용서해 주세요. 제가 얼굴이 조금 예쁘다는 것 때문에 목사님께 순종하지 않았고, 제가 얼굴이 조금 예쁘다는 것 때문에 여전도 회장을 무시했고, 얼굴 조금 예쁘다는 것 때문에 사람들 무시하며 살았습니다. 이 교만 죄를 용서해 주세요!"
목사님이 가만히 그 분의 얼굴을 보니까 별 볼일 없거든요. 그래서 목사님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자매님. 자매님은 교만 죄가 아니고 착각 죄입니다!" 

여러분 착각하지 마십시오. 내 힘으로 살아온 것이 아닙니다. 내 지혜로 살아온 것이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왜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로 마음속에 찬양이 없습니까? 왜 우리 마음속에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 차게 됩니까?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늘 기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약점 중의 하나가 은혜를 쉬 잊는 일입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내려오는 말 중에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섭섭했던 일, 가슴 아팠던 일은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마웠던 일, 감사한 일은 얼마 안가서 다 잊어버리고 마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영혼을 불러 깨워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송축하며, 그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무슨 은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까? 우리가 성경 속에서 여러 가지로 살펴 볼 수 있지만 오늘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면

첫째,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신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3절 말씀으로 보십시오. 3절 말씀을 보면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죄가 우리를 다스리고 죄의 무거운 짐을 지고 우리를 허덕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는 죄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죄를 지음으로 사망이 찾아왔고, 죄를 지음으로 근심과 걱정과 질병이 찾아왔습니다.
죄를 지음으로 사람들은 공포와 불안과 안정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힘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가 용서 받았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로마서 8장 2절에서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2)
시편 127편 7절에서는
“우리 혼이 새가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남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시 124:7)

그렇습니다. 죄 사함을 받은 은혜는 이 땅에서 한 인간이 받아 누릴 수 있는 최고 최대의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바로 이 선물을 받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바라기는 이 모든 죄악을 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 모든 아름다운 교회 성도님들이 다 누리며, 이 은택을 잊지 말고 감사하며 사시는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이 우리 영육 간의 병을 치유하여 주신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3절, 4절 말씀입니다.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하나님은 우리 병을 치유하시는 분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일이 무엇이었습니까?
대부분의 많은 사역이 병을 고치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병을 짊어지셨습니다.

저는 고1때 참으로 많이 병으로 고생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고쳐주셨습니다.
조용기목사님도 결핵으로 고생하셨는데 하나님이 고쳐 주셨습니다. 김삼환 목사님도 결핵이셨는데 고쳐주심으로 이렇게 훌륭한 목회를 하고 계십니다. 저도 결핵으로 정말 사경을 헤매 섰는데 하나님이 고쳐 주셨습니다. 여러분 조용기 목사님하고 김삼환 목사님하고 저하고 공통점이 있지 않습니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희기한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 병원들은 점점 커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인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하여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주께 나아가면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의사는 곧 주님이십니다.

나는 너희 치료하는 여호와니라.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 15:26)

우리는 이 주님의 치료하심을 덧입고 사는 존재입니다. 매일매일 우리의 마음의 상함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함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육신을 덧입고 살아가도록 주님은 우리를 축복해 주십니다. 건강한 신앙 속에 건강한 육신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하나님이 베푸시는 모든 은택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우리 육신의 생활을 축복해 주신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5절 말씀입니다.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시기를 “너희 중에 자녀가 떡을 달라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빈손으로, 벌거벗은 몸으로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오늘까지 먹이시고 입히시고 돌보아 주신 것,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내 힘, 내 지혜, 내 능력, 내 열심에 앞서서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오늘 내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것으로 내 소원을 만족케 하신 하나님의 은택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것은 은택을 잊지 않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16편 12절부터 14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면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하겠습니까?
첫 번째 죄 사함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또한 우리도 나에게 죄 지은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람들 되어야 합니다.

일만 달란트 탕감을 받은 사람의 비유를 잘 아실 것입니다. 엄청난 은혜를 입었습니다. 기쁨으로 돌아가는데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만났습니다. 갚겠다고 했습니다. 조금만 참아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은혜를 베풀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 이야기를 들은 임금이 괴심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까?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도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이유가 무엇이든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않는 사람의 모습인 것입니다.

또한 죄 짓는 자리에 있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오히려 죄에 대해서 민감해야 합니다. 초대교회 당시에 로마교회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죄 사함을 받았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바울사도는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롬 6:1)

15절에서는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롬 6:15)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은혜로 죄에서 구원함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죄 가운데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적용해야 할 말씀은
하나님의 은택을 기억하는 사람은 열심히 헌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헌신해야 합니다.
바울사도는 누구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잘 아는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은혜를 잘 정리한 사람입니다. 그런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 10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열심히 사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열심히 살라고 하신 것입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사십시오. 나태함과 무능력 가운데 빠져있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헌신하십시오.

저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 우울증과 정신적인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밤잠을 자지 못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제대로 생활을 못하는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이 병을 고치기 위해서 몇 백 만원 들여서 궂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병이 낫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의 권유를 받고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안에서 병이 나았습니다. 그러면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나님께 더 큰 감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10만원 헌금하는 것도 아까워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지만 그 은혜가 참 감사하고 너무나 감격해서 얼마나 하나님께 헌신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말로만 은혜라고 이야기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값 산 것으로 치부하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다면 그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 고민하면서 몸과 마음과 물질을 통해서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어야 될 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적용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또한 고난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빌립보서 1장 29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빌 1:29)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아름다운  성도님 여러분
오늘 나에게 베푸신 그리고 우리 가정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택을 다시금 되새기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내 모든 죄악을 사해 주셨습니다. 우리 가정에 구원의 은택을 베푸셨습니다. 또 우리의 삶을 영육간에 강건하게 붙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좋은 것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고민하면서
은혜 받은 사람이므로 다른 사람을 용서하십시오.
은혜로 죄 사함 받았으니 죄 짓지 않기를 힘쓰십시오.
그리고 더욱 하나님의 은혜가 은혜 되기 위해서 더욱 헌신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고난도 받게 하기 위함을 알고 오늘에 고난을 하나님의 은혜를 이겨나갈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5절에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라는 고백이 여러분과 저의 고백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덕 만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