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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를 위하여 주신 것입니다 (신 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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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13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
14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우승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15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하사 너희가 아는 바
    그 애굽의 악질이 네게 임하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라
1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붙이신 모든 민족을
    네 눈이 긍휼히 보지 말고 진멸하고 그 신을 섬기지 말라
    그것이 네게 올무가 되리라 (신명기 7장 12~16절) 

<목회기도>
여름의 무더위를 느끼며 살게 하신 하나님,
거룩한 주일 기둥교회에서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드리는 모든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사,
하늘의 은혜와 평강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사 어려운 때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나라의 위정자들과 온 백성에게 지혜와 힘을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보살피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외할 줄 아는 민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귀한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 예배드릴 수 없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기 원합니다.
외국과 객지에 나가 있는 이들, 병상에 누운 환자들, 
특별히 군 복무로 의무를 다하는 젊은이들에게 상함이 없는 은총을 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옵소서.
부족한 종을 강단에 세우신 하나님
성령의 능력을 충만케 하사 신령한 말씀, 뜨거운 말씀,
능력의 말씀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은혜의 자리, 복된 자리에서 만나서 감사합니다.
가슴을 펴시고, 목에는 힘 주고, 얼굴에 미소를 띄고…
당당하고 확실한 태도로 예배드리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스스로는 당당할 수 없어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당당해 질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우리가 예수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감으로 당당히 나아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엡3:12).
옆의 분과 미소를 띄고 "은혜받으시기 바랍니다"라고 인사합니다.
 
금년에는 국경일, 휴일이 주일과 겹친 날이 많습니다.
어버이날이 주일이었고(5월8일), 다가올 추석도 주일이고(9월18일)
성탄절도 주일이고(12월 25일), 지나갔지만 석가탄일도 주일이었고
오늘도 제헌절인데(7월17일)… 주일입니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다른 연휴가 있으니
편한 마음 가지시고 예배에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법을 왜 제정했을까?
 
오늘은 57번 째 맞이하는 제헌절입니다.
1948년 7월 17일, 나라를 다스리는 데 기본이 되는
대한민국 헌법을 만들어 공포한 날입니다.
 
법은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기 위해…
살기 좋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사람이 공동으로 '이 정도는 지켜야겠다'라고
지켜야 할 것들을 정해 놓은 것입니다.
그 중에는 정해 놓은 것을 안지키는 사람이 있을 때는
'이렇게 벌한다'하는 내용까지 담겨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한 해 동안
형법을 위반한 사건이 200만 건이 넘었다고 합니다.
- [서울신문 범죄리포트] "공식 통계·분석자료" -
중한 형사법 사건도 이렇게 많이 범하는데…
민법이나 소소한 교통법규 위반자까지 합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법을 위반하며 살겠습니까?
 
최근에 여당에서 8·15 특사(특별사면)에 650만 명을 사면시켜 달라고
대통령에 건의를 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사면권은 대통령이 가진 고유의 권한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모두 사면한다고 해도 우리는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당에서 '좀 너무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법을 제대로 잘 지켜온 사람에게는
'법을 잘 지켜야 하는가, 몇 년에 한번씩 사면해 줄텐데'하는
생각이 들게 하기도 합니다.
 
저는 1977년에 군을 제대하고 '1종 보통 운전면허'를 땄습니다.
제 면허증 경력/운전경력도 28년 됩니다.
면허증을 따고 처음 운전할 때의 일이었습니다.
처음 핸들을 잡고 무조건 앞만 보고 갔습니다.
좌우로 살피고 신호등도 보고 뒤도 봐야 하는데 그럴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명지대학교 쪽에 가는데
뒤에서 경찰이 따라오면서 서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면허증을 보여 달라고 해서 보여 줬더니
'면허 딴지 며칠 되지 않아도 그렇지, 신호등도 보고, 뒤도 살피며 가야지
앞만 보고 가면 어떡하느냐'고 하면서 딱지를 뗐습니다.
저는 그 후로부터 도로교통법을 지키려고 애썼습니다.
물론 가끔 속력을 낼 때도 있었지만 그후로부터 지금까지 딱지 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대충 위반하고 사면 받아도 될 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면은 좋은 것이나 너무 잦고 많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가 모든 법률 조목 조목 완벽하게 지키며 살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정해진 법이 제대로 지켜질 때,
개인은 물론 이 사회가 평안해지고 살기 좋은 곳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가끔 "법 때문에 불편하다! 법 때문에 귀찮다! 못 살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법이 없으면 불법이 난무하는 세상, 불안한 세상이요,
위험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세상이 되고 말 것입니다.
 
세상 큰 사건(백화점 무너짐, 다리 무너짐) 대부분 법을 위반해서 생긴 일입니다.
세상에 법과 원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건과 사고가 많고 그 피해도 대단합니다.
그 모든 일들이… 정해 놓은 법을 지키지 않고 무시했기에 생긴 일들입니다.
이 나라에 발을 붙이고 사는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외국인일지라도 한국에 왔으면 이 나라의 법을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예수 믿어 하나님 나라 천국의 시민권을 가졌다'고 믿는다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하나님의 법이 있음도 인정해야 합니다.
여러분, 예수 믿어 구원 받은 것을 믿습니까?
예수 믿어서 하늘나라의 백성된 것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이중국적자입니다.
대한민국 국적도 가지고 있고,
예수 믿음으로 하늘나라의 시민권도 가졌습니다(빌3:20).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법도 잘 지켜야 하지만
하늘나라의 백성이니 하나님의 법도 잘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 믿고 구원받아 영생을 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법에 기준을 두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사실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하나님의 법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다면, 하늘나라 시민으로서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하늘나라 시민임을 부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신명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새 언약(법)의 말씀입니다.
그중 본문 말씀(신 7:12~15)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올바른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곧 들어가 살 가나안 땅이지만,
그곳에 들어가 살게 되면 두 갈래의 길이 있음을 가르치고 있는데
하나는 축복에 이르는 길이요, 다른 하나는 멸망의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라면,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해야…"
복을 받게 될 것이고 그 명령을 어기면 벌을 받게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법은 십계명(신5:7~21)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신6:5~9)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 법을 따르며 살기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며
'하나님께서는 왜 그런 법으로 우리를 얽매시려 하는가' 하면서 불평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는 왜 에덴 동산에 선악과를 만들어 놓으셨는가?,
사랑이신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그냥 천국 백성 되게 하시면 되지
왜 골치 아픈 규정과 과정을 두시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하시는가?…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아담과 이브만 살게 아니하시고 선악과를 두신 것은
그 에덴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질서로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도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 속에 하나님의 법으로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을 때 십계명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키셨습니다.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길을 인도하시고,
아침마다 만나를 먹이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제 너희는 내 백성이니 내가 길 인도 했으니
내 법을 지키라"시며 율법을 주셨습니다.
구원받는 조건으로 법을 지키라는 것이 아니고
구원받았으니 마땅히 법을 지키라고 하신 것입니다.
 
어떤 작은 단체에 회원이 되어도 그 모임에는 '회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회칙을 지키면 회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회원이 되었으니 회칙을 지켜야 합니다.
학교에는 학칙이 있습니다. 학칙을 지키면 학생이 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학생이 되었기 때문에 학칙을 지켜야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으니 감사해야 합니다.
 
성경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법은 알고 기억하는 정도의 순종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생활 중에 지켜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신명기 6장 8~9절에 보면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이마)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 6:8~9)  했습니다.
손목에 매고, 이마에도 붙이고, 대문과 양쪽 문에 붙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생활속에 실천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가르치는 것도,
온전한 신앙인 이라면 생활 속에서/모든 삶의 상황과 현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된 길을 걷게 하시려고 법을 주셨습니다.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신7:12)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이 임하고, 
순종치 않으면 약속하신 복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받을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된 상태에서
하나님의 법을 어기면 오히려 벌 받는다고 했습니다.
신명기 28장 15절에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신28:15)  했습니다.
 
 
준법의 방법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두려운 마음으로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두려운 하나님 이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경외(敬畏:공경할 경, 두려워할 외) 라는 말은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요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믿고 따르지만
오직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으로만 알고 있고 두려움의 하나님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심판하시는/심판하실 하나님에 대해 기억이 없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살면 복 주시고
그렇지 않으면 벌 주시는 것도 기억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순종함으로 지켜야 합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지킬 뿐 아니라 순종함으로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민들로 하여금 절대적인 순종을 원하십니다.
신명기 전체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말씀의 요지는
바로 '하나님 말씀에 대한 절대적 순종'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유리창에 <믿고 순종>이라고 했습니다.
<믿음, 순종>은 명사의 나열일 뿐입니다.
그러나 <믿고 순종>이라는 말은 믿었으면, 믿으면 순종하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법(하나님의 뜻을 따라)에 맞추어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순종하면 약속된 복이 있습니다.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사 1:19)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에게 좋은 것, 영양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달콤한 것에만 순종하려고 하고 마음에 안드는 것은 뱉어 버립니다.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근데 그 아이가 감기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알약을 사 왔는데… 자꾸 아이가 약을 안 먹으려고 하였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엄마가 생각해낸 최후의 방법이 뭐냐먼요..
맛있는 사탕 속에 알약을 넣어서 같이 먹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계획대로 사탕 속에 알약을 넣어서 줬습니다.
아이가 다 먹었습니다. 그래서 엄만 계획대로 잘 되었다고 기뻐했는데요..
나중에 아이가 와서 한 말을 듣고 기절했다구 합니다.
아이가 뭐라 했느냐면 "엄마! 사탕이 맛있긴 맛있었는데 씨가 있더라.
그래서 씨는 쓰레기통에 뱉어버렸어."
 
엄마가 원하는 것은 아이가 사탕 속에 있는 약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것을 많이 주셨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 꼭 필요한 것은 때로 우리가 생각하기에
귀찮고, 하기 싫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약 먹기 싫은 아이가 사탕만 먹고 약을 뱉았던 것처럼
자기 좋은 것만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은 참된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번성케 되는 복과 소산의 풍성한 복을 약속 하셨습니다.
 
본문 13절에 보면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 (신7:13)
따라서 합니다. "번성케 하시고, 풍성케 하시고, 번식케 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애쓰고 힘쓰는 이유 중 하나가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밤 낮 가리지 않고 쉼을 얻어야 할 잠자리에서 조차도 편안히 자지 못하고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윤택한 삶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아무리 인간의 방법대로 노력해도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서 세우신 법대로 살아야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 채우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는 가정과 일터와 자녀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잠시 실망되고 힘들어 눈물지어도 결국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승리하게 됩니다.
 
신명기 15장 4절에 보면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신15:4) 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말씀도 믿고, 다 안지키고 일부만 지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말씀도 듣고, 일부만 지키는 우리의 삶의 태도, 믿음이 문제입니다.
 
미국의 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John Wanamaker) 의 성공비결도
일평생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온 결과였습니다.
그래서 그를 가르쳐 [성경이 만든 사람]이라고 칭합니다.
- <전  광 지음 [성경이 만든 사람] 생명의 말씀사 발행 참조 > -
 
그에게 인생의 교과서는 바로 '성경'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
존 워너메이커처럼 '창대케'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만민보다 뛰어난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본문 14절에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우승하여"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자는
그 어떤 사람과 민족보다 돋보이는 복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드러나는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들어 올리셔야 합니다.
사람이 올라가려고 해서 올라간 자리는 내려올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면 하나님께서 세워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착각> 
집 사 : 남들이 "집사님, 집사님" 이라고 불러주기를 원한다.
        나 정도면 믿음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길거리에서 집사님, 하고 부르면
        쑥스러워 바로 대답하지 못한다.
 
권 사 : 이제 나도 어른대접 좀 받아야지 라고 생각한다.
        이것 저것 관여하고 싶고 이것 저것 시키고 싶어진다.
        그리고 괜히 자기가 권사라는 말을 자주 꺼낸다.
        내가 명색이 권사인데 라는 생각을 속으로 자주 한다.
 
장 로 : 내가 교회에서는 윗사람이다 생각하고 행동한다.
        당연히 대접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우스운 소리를 들어도 잘 웃지 않으며
      장로로써 무게를 잡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나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로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한다.
 
목회자 : 신학을 졸업하고 목사가 되면
        '주의 종 주의 종' 하며 종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할 때가 있다.
        목회자는 기름 부은 종이라는 말을 많이 하며
        모든 일에 자기 말이 법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스스로 돋보이고 싶어하는 마음을 꼬집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올려 주셔야 합니다.
스스로 마음속으로 올라갔다고 해서 올라가 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 말씀대로 겸손하면
하나님께서 높은 자리에 칭송받는 자리에 올려 주실 것입니다.
 
이룰 수 없는 가운데 이루는 복, 그 핵심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신명기 28장 1절에도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신28:1) 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들어 올리시고 뛰어나게 하시지만
개인적으로 올라가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보다 우수하고, 보다 복되고, 보다 승리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애쓰시기 바랍니다.
작은 성공은 인간의 노력의 결과로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큰 성공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건강의 복을 받게 됩니다.
 
본문 신명기 7장 15절에 보면 "질병을 네게서 멀게 하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건강의 복도 받아야 합니다. 건강해야 합니다.
아파보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지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아플 때 건강한 사람은 나의그 아픔을 모릅니다.
아는 것처럼 위로하지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는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 중에 가장 귀한 재산은 바로 건강한 몸입니다. 
건강도 큰 축복입니다.
건강한 구두닦이가 병든 왕보다 낫습니다.
여러분도 건강의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예배드리는 분 중에 아픈 이들 있습니다.
말씀 듣는 중에 치료 받는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잘 관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무리하지 말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은 먹지 말고, 너무 많이 먹지도 말고…
스스로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저는 지난주일 6번 설교를 했고, 1번 Video 설교, 1번 교사교육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8번 설교를 한 셈입니다.
그리고 지난 주중에 아버님과 눈 마주칠 때마다 계속 걱정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쉬면서 해라. 그러는 거 아니다",
"젊어 쓰러진 목사들 모두 무리하고 자기 관리 안해서 그렇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쉬겠습니다. 천천히 무리하지 않고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제 성격에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 ~ 저도 걱정입니다.
여러분도 제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제가 쉬면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특별히 건강의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뿐 아니라 스스로도 건강 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의 중요 내용은 우리가 바라고 있는 모든 것
세상 물질적인 것,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 심지어 건강까지도…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
하나님을 기쁘게 하면 다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마태복음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아시지요?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이 되면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여러분의 자녀도, 가정도, 일터도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이 되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법,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위하여 주신 것입니다.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주신 것도 아담과 하와를 괴롭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아담과 하와를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출애굽시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법을 주신 것도 그들을 위해 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고 듣고 지키려는 성경말씀도 우리를 위해 주신 것입니다.
 
이 제헌절에 다시 한번 기억해야할 것은
혼잡스럽고 어려운 우리의 시대에 필요한 것이
우리를 위하여 주신 하나님의 법이 바로 세워지고 지켜질 때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약속하신 복을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범사에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말씀을 주셨는지, 왜 법을 주셨는지, 왜 규정을 두셨는지,
왜 하지 말라고 하시는 지, 왜 하라고 하는지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는 방법이며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증거인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따라 살아
스스로 가정의 삶과, 일터, 자녀 교육과 자신의 건강 문제까지도
하나님께 맡긴 삶이 되도록 승리하는 삶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05년  7월 17일 주일낮설교, 고신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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