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영적 할례를 받으라! (수 5:2-9, 골 2:8-12)

by 운영자 posted Jul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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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서 중요하게 취급되는 단어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할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태어난지 8일만에 할례를 받게 되어 있었고, 할례를 받았다는 것을 굉장한 자부심으로 여겼습니다.
다른 이방나라 사람들을 멸시하는 기준이 바로 할례였습니다.
'할례 받지 못한 사람!' 이라는 말은 굉장한 욕입니다.
이것이 신약시대까지 이어집니다.

사도행전 15장에 보면, 초대교회 최초의 총회가 열렸습니다. 소위 예루살렘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된 것이 바로 이 '할례 문제' 였습니다.
그러면, 할례가 무엇입니까?
할례란 남자 성기의 표피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이방인들도 수행되었지만,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즉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에 대한 상징으로서(창 17:11), 언약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창세기 17:9-14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9)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1)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12)대대로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혹 너희 자손이 아니요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무론하고 난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13)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4)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양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그랬습니다.

11절에 말씀하신 것처럼.... 할례는 언약의 표징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의 상징적인 표식으로서 행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신약에 와서는 세례로 바뀌어졌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엄격히 지키도록 명령된 이 외적인 의식은 내적 변화에 대한 상징이 되어야 합니다.
이 할례는 점점 더 깊은 의미를 갖게 되어서 나중에는 윤리적이고 영적인 진리를 나타내 주는 말이 되었습니다.

할례는 한마디로, "잘라 낸다"는 뜻입니다. 표피를 잘라냄으로 하나님과 계약을 이루는 중요한 의식이었습니다.

그러면, 이 할례가 오늘날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1. 믿는 자에게 주는 것
첫째로, 기억해야 할 것은 할례는 믿는 자에게 주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할례는 우선 믿은 후에 받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할례를 받고 나서 믿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먼저 하나님을 믿고... 그 믿은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바로 할례입니다.
유대인들은 할례를 매우 중요시 여겼습니다. 반드시 할례를 받아야만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가 있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사기 14:3절에 보면, 삼손이 이방인과 결혼하려고 하자 그 부모가 말하기를,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그러면서 야단을 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무엘상 17:26절 말씀에도 보면, 골리앗이 하나님을 욕하자 다윗이 곁에 섰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느냐!"고 하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이며 멸시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할례를 받지 않으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도 없고, 천국에도 못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할례를 받지 못했다는 것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사람들이요, 저주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할례는... 할례를 받았다는 외적인 표식보다는 내적인 변화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신명기 10:16절 말씀에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그랬습니다.
신명기 30:6절 말씀에서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그랬습니다.

사도 바울도 육체적인 할례보다 영적인 할례를 더 중요시 하였습니다. 그래서 할례의 기원을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해서... 진정한 할례가 무엇인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로마서 4:8-13절 말씀을 보면, 아브라함이 의롭다함을 받은 것이 언제부터인가를 따지면서, 아브라함의 의는 바로 할례를 받은 후가 아니라, 무할례시에... 할례를 받지 않은 때에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마서 4:11절 말씀입니다.
"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저희로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의 할례는 바로 '무할례시에 받은 의를 인친 것'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할례의 목적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할례를 받아야만 구원을 얻기 때문이 아니고 할례의 목적은 다른데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할례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할례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자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먼저 살펴 본 대로, 할례는 믿는 자에게 주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믿음 이후에 할 일이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믿는다는 것은 단지 입으로만 "믿습니다!" 하고 고백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단지 시작입니다.
"네가 믿느냐? 그러면 이제부터 네가 할 일이 있느니라..." 하는 말씀입니다. 즉, 할례가 남아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네가 믿는다면 할례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도 모두 다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다시 말씀드려서, "너의 몸에서 잘라 내야할 것을 잘라냄으로써 네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보여 주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주의 자녀들이 단지 믿는다고 하는 고백으로만 끝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믿는다고 하면... 그 다음에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믿는 증거를 보여 달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할례를 가르켜서 '표'라고 하였습니다.
즉, 믿는다면 믿는 '표'를 드러내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의 표시가 우리의 몸에 나타나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교회에 나가고 하나님을 믿으면 다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사람들처럼,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행동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죠.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믿는다고 해서 다 된 것이 아니다! 다 끝난 것이 아니다! 이제 너희는 할례를 받아야 한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한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본문 여호수아 5:7에 보면, '길에서는 할례를 행하지 않았다'고 말씀합니다. "길에서는 할례를 행치 못하였음으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라....."
당시에 할례는 난지 8일만에 누구든지 받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요한복음 7:23절에 보면, 할례는 심지어 안식일에도 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는 노중에서는 할례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한 두 명이 안 한 것이 아니라 모든 백성들 전체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할 시간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할 장소가 마땅치 않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왜 모든 사람들이... 그토록 중요시 하던 할례를 시행하지 않았을까?

본문의 말씀을 잘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다 일괄적으로 할례를 시행하지 않은 데는 하나님께서 할례를 하지 말라고 하는 어떤 계시가 있었던 것입니다.
할례는 이미 말씀드린 대로 반드시 믿는 사람에게 시행하는 것 입니다.
그러나 광야 40년 동안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펴보면, 저들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믿는다고 말만 하였지 믿는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이사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도 그들은 늘 원망과 불평이었습니다. 도무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도무지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입만 열면 원망과 불평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안중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헤아려 보지도 않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저들은 도무지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 여호수아 5:5-7절에서 우리는 이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오직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노중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맹세하사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마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로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매 애굽에서 나온 족속 곧 군사들이 다 멸절하기 까지 사십년 동안을 광야에 행하였더니 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치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었더라" 했습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는 자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할례를 받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할례는 믿는 자가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믿으면 이제부터 잘라야 할 것이 있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몸에서 자를 것을 잘라서... 하나님을 믿는 증거를 보여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2. 무엇을 잘라야 하는가?
그러면 믿는 자들이 잘라야 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잘라내야 할 것이 어디에 있다는 말씀입니까?
하나님은 그들에게 마음과 귀에 할례를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할례를 받아야 할 곳은 바로 마음과 귀입니다.
그들의 귀는 하나님이 그토록 말씀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이방의 신상과 우상을 섬기는 일이며, 헛된 말에 홀려 그들의 온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의 말에 이끌렸습니다. 모세를 대적하는 자들의 말에 미혹되었습니다. 그들의 귀는 마치 뒤에서 들려주는 데로 행하는 꼭두각시와 같아서 사람들이 이렇게 하라면 이렇게 행하고, 저렇게 하자면 저렇게 행하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려서... 믿음에 바탕을 둔 주관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한 것입니다.
그들의 귀가 엉뚱한 곳으로 열려 있으니 그들의 마음도 온통 엉뚱한 마음으로 사로잡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신명기10:16 -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예레미야 4:4 -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행악을 인하여 나의 분노가 불같이 발하여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예레미야 6:10 -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 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 그랬습니다.

저들은 할례만 받으면 다 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할례는 무슨 부적이 아닙니다. 할례를 몸에 지니고 다니면 복이 되고, 천국에 가게하고, 축복을 받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할례는 예수를 믿으면 잘라야 할 것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를 것을 자를 때...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무엇을 잘라야 합니까?...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자를 것은 바로 마음에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잘라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귀에 있습니다. 인간의 말은 들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들리지 않는 우리의 귀에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말에 미혹이 되어서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게 하는 것들을 다 잘라내야 합니다.

3. 어떤 칼로 행해야 합니까?
그러면, 할례를 행하는 칼은 어떤 칼로 행해야 하겠습니까?
성경을 보니까, 할례를 행할 때의 칼은 아무것으로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으로 할례를 행해야 했습니다.
여호수아 5:2절에 보면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했습니다.
무엇으로 칼을 만들라구요?.... 네,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서 할례를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다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서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 철이나 칼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전쟁을 할 때에 화살이나 칼을 만들어서 서로 싸움도 했습니다.
철로 만든 잘 드는 칼도 있고, 청동기도 있는데... 왜 하필이면 하나님께서는 부싯돌로, 차돌로 할례를 베풀라고 하셨겠습니까?
그것은 위생적인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칼보다 잘 들어서도 아니었습니다.
여기에는 깊은 영적인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성경에서 돌은 '예수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가리켜 '반석'이라고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자기 자신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건축자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그러셨습니다(마21:44).
다니엘서에도 보면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세상을 다 쳐서 멸망시킨다"고 했습니다(단2:34). 여기서 돌은 역시 예수그리스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0:4절에도 보면,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 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돌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믿는 자는 다 할례를 받아야 되는데, 할례를 행하는 칼은 바로 예수님인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마음과 귀에 할례를 행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예수님을 통하여 할례를 행하는 것입니까?.....

당시에 부싯돌은 그냥 쓸 수가 없습니다. 이 돌을 날카롭게 하려면 깨뜨려야 합니다. 깨뜨려야만 끝 부분이 칼처럼 날카로워져서 할례를 행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던져 깨뜨렸습니다. 높으신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자신의 몸을 내어 던지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1-14절 말씀은 밝히 말씀하십니다. 우리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했습니다.

주님은 가난과 질병에 자신의 몸을 던지셨고, 고통과 저주와 멸시와 천대에 자신의 몸을 던지셨습니다.
결국 갈보리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 던지시므로.... 주님은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구속의 뜻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던져 깨뜨려서 만들어진 칼은 곧 성경입니다.
요한복음 1:1절 이하에서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6:17절에서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켜 '성령의 검'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이 칼을 통하여 할례를 받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세상의 어떤 진검이나 멋진 칼로도 안됩니다. 우리의 마음과 귀에서... 베어 내야 할 것을 베어 버리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성령의 검 밖에 없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을 때, 그 말씀을 들을 때... 말씀의 칼로 자를 것을 잘라 내야 합니다.
먼저 귀에서 자르라는 것은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라는 것입니다.
또 마음에서 자르라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 결심하고 결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잘못된 마음, 잘못된 생각... 잘못된 가치관... 이런 것들을 다 잘라내라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칼로... 다 잘라내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4:12절 말씀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그랬습니다.

할례를 받을 때, 굉장한 고통이 따릅니다.
일주일 정도는 꼼짝을 하지 못합니다.
한번은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성에 놀러갔다가 그곳 추장에게 추행을 당했습니다.
나중에 오빠들이 이런 사실을 알고 분개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들을 다 죽일까... 고민하다가 한가지 묘안을 생각해 냈습니다.
"내 동생 디나와 결혼을 하려면 너희 남자들이 다 할례를 받아야 한다. 우리는 할례 받지 않은 사람들하고는 상종도 하지 않는다!" 그랬습니다.
그래서 추장이 명령하는 거니까 세겜성에 있는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았습니다.
바로 그 고통 중에 있을 때... 야곱의 아들들이 쳐들어가서 모든 남자들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이게 창세기 34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할례를 받을 때는 고통이 따릅니다. 맨살을 잘라 내니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다시 말씀드려서... 예수를 믿는 길은 할례를 받는 것과 같아서 어려움이 따릅니다. 고통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할례를 받아야만 우리는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자녀가 된 자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자마다... 하나님의 말씀, 성령의 검으로... 마음과 귀를 잘라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이것은 세상의 검으로도 안됩니다. 창으로도 안됩니다. 다른 칼로서는 안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 성령의 검으로만이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나간다고 마음에 안심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교회에 나간다고 모든 것을 다 한 것처럼 태연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을 받은 사람도 할 일이 있습니다. 다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인 것입니다.

신명기 30:6절 말씀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그랬습니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마음에 할례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고... 너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한다고 했습니다.
에스겔 44:7절에서는, 마음과 몸에 할례를 받지 아니한 것은 성전을 더럽히는 것이요, 가증한 것이요, 언약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9절에서는 "마음과 몸이 할례를 받지 아니한 이방인은 내 성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엄히 명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다른 칼로서는 아니되고, 반드시 부싯돌로 만든 칼로서만 가능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 성령의 검으로 마음과 귀의 가죽을 베어 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아니하고 사람들의 말에 미혹되었던 일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고 불평하고 원망했던 사실들... 마음과 귀에... 잘못된 모든 것들을 잘라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놀라운 치료의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굉장한 파워가 있습니다.
에스겔 11:19절에 보면,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라고 했습니다.
에스겔 36:26절에서도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거나, 읽을 때... 그 말씀은 내게 성령의 검이 되어서 우리의 마음과 귀를 수술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검으로 나의 무딘 심령을... 돌처럼 딱딱한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시고, 얼음처럼 차가운 마음을 녹여 주십니다.
불순종으로 거치는 마음을... 순종의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꾸어 주시고, 늘 불평하고 원망하던 마음을... 긍정적이고 감사의 마음으로 바꾸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귀가 세상에 쏠려서 지금까지는 세상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 세상의 성공이나 세상의 쾌락과 즐거움에 관심을 갖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에만 귀를 쫑긋이 세우고... 그 말씀을 따라 행하는 사람으로 변화 된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 산본성광의 모든 성도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믿었으면... 영적인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귀에 할례를 행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를 믿었으니... 이제는 무엇을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믿는 자로서의 표식을 드러내는 그런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전에는 세상의 풍속을 좇고, 세상의 가치관을 좇고...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고 주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결심하고 다짐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생각, 잘못된 모든 마음을 잘라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선택받은 하나님의 귀한 자녀가 되고, 하나님 기뻐 받으시는 귀한 백성이요, 주님의 장중 안에 붙잡힌 바 되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박 기 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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