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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안디옥교회 (행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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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주제 구절을 말하라면
행18절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
행12장까지의 내용이 예루살렘과 유대, 그리고 사마리아 지역에
복음이 퍼져나간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오늘 13장 본문부터는
그 복음이 어떻게 땅 끝까지 전파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땅 끝을 향한,
온 세계를 향한 선교 사역의 중심에 안디옥교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 안디옥 교회는 가장 모범적이요 모델적인 교회입니다.
결코 좋은 황경과 여건 속에 세워진 교회는 아니었지마는
환난을 당해본 사람들에 의해 서 세워진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얼마나 신앙생활을 바로 했던지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 교회가 파송한 바나바가 안디옥에 와 보고는
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어라」고 합니다.
이러한 안디옥 교회가 행11:27절 이하에 구제하는 교회로
그리고 본문에서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한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것입니다.

그럼 안디옥 교회 구성원들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살펴보면

1절에 보면 안디옥교회에 선지자와 교사들이 있으니 하며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고 하며
그 이름이 열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름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참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구성원이 매우 다양했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사람은 바나바입니다.
바나바는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사람이지요.
구브로 출신의 레위인으로 예루살렘 교회가 파송한 지도자입니다.
두 번째는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입니다.
니게르라는 말은 별명이지요.
니게르라는 뜻은 “검다”라는 말입니다. 니그로(Negro)란 말입니다.
그러니 검둥이 시므온이란 말입니다.

세 번째는 구레네 사람 루기오입니다. <2>
루기오 란 로마식 표기로 하면 루치오스란 이름인데
구레네 역시 북아프리카의 리비아 지역에 있는 성읍인데
아프리카에서 온 로마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란 말입니다.
네 번째 마나엔은 헤롯의 젖동생 인데
이 헤롯은 세례 요한을 죽인 헤롯입니다.
그 헤롯과 한 유모 밑에서 자란 왕족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사울은 우리가 잘 아는 바울이 된 사람인데
열성 유대교인이었고 학식이 매우 높은 사람입니다.
얼마나 다양합니까? 당시로서는 인종과 출신 성분이 매우 다양한데도
다양성 속에서 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까? 이것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
이러한 공동체가 선교마인드(Mission Mind)를 가진 교회공동체입니다.

미국에 어느 멋진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흑인 교인이
이 교회에서 예배 한 번 드리고 싶은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는 백인들만 모여서 예배드리는 교회였습니다.
아직도 인종차별이 있는 미국에서는 주로 흑인들은 흑인들끼리,
백인은 백인들끼리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멋지고 아름다운 교회는 백인들만 모이는 교회였습니다.
교회의 건물도 너무 아름답고
예배 시간마다 밖으로 간간히 흘러나오는 오르간소리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이 흑인이 하루는 큰 결심을 하고
어느 주일 아침에 정장을 차려입고,
성경책을 가지런히 옆에 끼고 그 교회당의 정문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안내를 서던 그 교회의 안내위원들이
이 흑인을 발견하고는 아주 정중하게, 엷은 미소를 띠면서
[ 죄송합니다만, 이 교회는 백인들만 예배드리는 교회입니다.
다른 교회로 가주시겠습니까? ]
이 말을 들은 이 흑인은 너무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리고 좌절된 마음으로 돌아오면서
[ 주님, 저는 저 교회에서 예배드려보고 싶습니다.
딱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저 아름다운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려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이 흑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너무 낙심하지 말아라.
사실은 나도 아직 한 번도 저 예배당에 들어가 본 일이 없단다 ]
교회는 그 누구도 들어올 수 있는 보편적인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교회가 외국인과 장애우들과 함께 예배 드리는 모습 <3>
주님이 함께 하심인 줄 믿습니다.

안디옥 교회 일군들은 역사를 보는 세계관을 가진 다양한 민족들로 구성된
선교적 환경의 교회입니다.
우리 내일교회도 당양한 사람들이 모여
성령의 지시에 따르는 선교적 환경의 교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디옥 교회의 일군들이 어떤 일을 했습니까?

1) 저들을 소개할 때에 먼저 선지자들과 교사들이이라고 소개합니다.
선지자란 예언자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인데
예언자적인 역할이란 말씀을 선포하는 역할입니다.
그리고 교사란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 사람들이 교역자들이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오늘 한국교회의 성장이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점입니다.
말씀 전하고 양육하는 것은 목사 몫이지 우리 몫은 아니라는 편견입니다.
이것은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부름을 받았다면
꼭 명심해야 할 중요한 사실입니다.
[ 말씀을 배우든지 가르치든지 떠나든지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
우리가 교회 안에서 무슨 봉사를 하든
말씀을 배우고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안디옥교회가 행하는 모든 능력은 모두 말씀에 근거한 것이었습니다.
말씀의 기본이 없이 열정과 방법만 가지고 사역을 하면 금방 지치게 됩니다. 조금만 어려움이 생겨도 좌절하고 넘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계속 그 비전을 가지고, 그 사명을 가지고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안디옥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말씀이 충만한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선교하려면
반드시 성경을 공부하는 것과 병행되어야 합니다.

2) 2절에 주를 섬겨 금식했다고 합니다.
주를 섬긴다는 말 바로 봉사했다는 말입니다.
교회 일군들은 먼저 말씀을 배우고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하고
그리고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이란 일상의 삶과 같은 것입니다.
일상의 삶이 어떻습니까?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애들 뒷바라지 해 주고 <4>
일어나 세수하고 밥 먹고 직장 출근하고 퇴근해서 T.V 보다가 자고
그런 것 아닙니까?
물론 가끔 가다가 해외여행도 하고 맛 있는 음식 외식도 하고 하지요
그런데 해외여행 가서 며칠만 호텔서 식사해 보세요
어휴 구수한 된장찌개, 새큼한 김치치게에
밥 한수가락만 먹어 봤어면 안 싶은가요.
얼마나 생각났으며 빵에다가 고추장 발라서 먹었을까요?
신앙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잘 믿는다는 것 교회나와서 맛~ 있게 예배드리고
설거지 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듯이 그냥 교회 봉사하는거예요.
그러니 여기가 하나님의 집이요 주의 몸된 교회이지만
내 집이다 생각하면 봉사는 절로 되어지는 거예요.
그러나 극장이나 경기장 처럼 생각하고 오니깐
관람료 내고 구경했으니 나머지는 청소부들이 하고
나는 집에 간다 그렇게 신앙생활 하지 마세요.
내가 섬기는 교회가 될 때
내 마음의 고향이 되고 신앙의 삶의 보금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안디옥 교회 일군들이 주를 섬겨 금식했다는 말은
주님 더 잘 섬기기 위해서 금식 기도를 했다는 말입니다.
말씀을 준비하다가 회개를 했습니다.
나도 전에는 주님 더 잘 섬기려고 금식을 했는데
아~! 예전 만큼 주님 더 잘 섬기려고 하는 마음이 결여되었구나
여러분, 혹 금식을 하더라도 언제합니까?
답답한 일당하고, 대책이 안서는 문제 당해야 금식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꼭 어려운 일 만나서 문제 해결해 달라고 금식 기도하는데
안디옥 교회 교인들은 문제 달라고 기도합니다.
주님 더 잘 섬기기 위해, 지금 하고 있는 봉사 더 잘 하기 위해
지금 하고 있는 선교 더 잘하기 위해 금식하는 교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안디옥 교회가 주를 더 잘 섬기려고 금식 기도를 하니
성령이 가라사대 합니다.
주를 더 잘 섬기려고 기도하는 교회는 성령이 가라사대 합니다.

성령이 가라사대 - 성령님이 무어라고 말씀하십니까?
[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 는 것입니다.
즉 이 말은 바나바와 사울을 선교사로 파송하신 분은 성령님이라는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바로 성령께&nbsp;순종하는&nbsp;교회입니다.
안디옥&nbsp;교회는&nbsp;성령의&nbsp;음성을&nbsp;듣자마자&nbsp;그&nbsp;음성에&nbsp;순종했습니다.&nbsp; <5>
우리가&nbsp;하나님께&nbsp;예배드리며&nbsp;기도할&nbsp;때&nbsp;
성령의&nbsp;감동을&nbsp;받으면&nbsp;감격하기도&nbsp;하고&nbsp;울기도&nbsp;합니다.&nbsp;
그러나&nbsp;아무리&nbsp;성령의&nbsp;감동에 순종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nbsp;
그러나 안디옥&nbsp;교회는&nbsp;성령의&nbsp;음성에&nbsp;곧&nbsp;순종했습니다.&nbsp;
"바나바와&nbsp;사울을&nbsp;따로&nbsp;세우라"는&nbsp;성령의&nbsp;지시를&nbsp;그대로&nbsp;따랐습니다.&nbsp;
바나바와&nbsp;사울을&nbsp;따로&nbsp;세워서&nbsp;그들을&nbsp;선교사로&nbsp;파송하라는&nbsp;성령의&nbsp;지시는&nbsp; 안디옥&nbsp;교회의&nbsp;형편에&nbsp;비추어&nbsp;볼&nbsp;때&nbsp;너무나&nbsp;엄청난&nbsp;지시였습니다.&nbsp;
성령님은&nbsp;원리만&nbsp;아시고&nbsp;현실은&nbsp;모르신다고&nbsp;
마음&nbsp;속으로&nbsp;불평을&nbsp;했을지도&nbsp;모릅니다.&nbsp;
그러나&nbsp;안디옥&nbsp;교회의&nbsp;성도들은&nbsp;달랐습니다.&nbsp;
비록&nbsp;실행하기&nbsp;어려운&nbsp;일이었지만&nbsp;성령님의&nbsp;지시에&nbsp;순종하기로&nbsp;했습니다.&nbsp;
그래서&nbsp;저들은&nbsp;금식기도를&nbsp;계속하기로&nbsp;했습니다.&nbsp;
3절에&nbsp;보면&nbsp;"이에&nbsp;금식하며&nbsp;기도하고"라고&nbsp;했습니다.&nbsp;
저들&nbsp;자신을&nbsp;하나님의&nbsp;뜻에&nbsp;굴복시키기&nbsp;위해서&nbsp;
또다시&nbsp;금식기도에&nbsp;들어갔다는 말입니다.&nbsp;

여기에 성령이 가라사대 란 말은
안디옥 교회의 선교는 정책적 결정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선교는 그들이 주님 더 잘 섬기려고 금식하며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그들에게 지시하셔서 출발되었다는 것입니다. &nbsp;
선교의 출발은 성령의 지시였습니다.
그래서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지시하심을 따라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하게 됩니다.
선교는 인간의지의 결과가 아닙니다. &nbsp;
물론 선교에는 선교정책이 필요합니다. &nbsp;
그러나 이 정책 또한 성령의 의지 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nbsp;
사람들이 모여서 우리가 이렇게 저렇게 선교하자 의논할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성령의 지시하심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nbsp;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는 교회가 세워질 수 도 없고
성장할 수 도 없고 선교의 열매를 거둘 수도 없습니다. &nbsp;
우리 교회가 이 성령의 명령을 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선교의 주체는 행1:8절 말씀같이 성령님이십니다.
성령이 가라사대 할 때 순종하는 교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메스컴을 통해 서울에 네팔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곳이 있는데
자신들의 조국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5만 달러를 작정하고
벌써 1만 2천 달러를 모금했다고 합니다.
저는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6>
네팔 사람들이 한국 땅에 와서 버는 돈이 어떤 돈인데,
그런데 성령이 가라사대 하니
저들이 먼저 1200만원을 조국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먼저 내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서울에 한 교회가 감동을 받고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오늘 교회가 선교할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안디옥 교회가 선교할 때 어떻게 했는가?
우리에게 선교의 자세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2절 [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 고 합니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자 안디옥교회는
지체치 아니하고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 세워
다시 금식하고 기도하며 선교사로 파송합니다.
그래서 바울의 첫 번째 선교여행, 전도여행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목할 내용이 있었습니다.
안디옥교회가 바나바와 바울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가 선교를 시작하면서
바나바와 사울을 선교사로 파송했다는 것 선교를 바로 이해한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에는 유능한 선지자 교사들이 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바나바와 사울을 파송했다는 것은
지금으로 말하면
유능한 인물들이 있지만 담임목사를 선교사로 파송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선교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은
선교를 남는 여력으로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교는 먼저 하는 것이요 귀중한 것으로 하는 것입니다.
물론 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과 물적 자원이 있어야 합니다만
선교에 대한 확고한 소명의식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하나 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선교도 순교의 각오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생명을 바치려는 열정 없이는 될 수 없는 것이 선교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안다면 결코 남는 여력으로 하는 선교가 아니라
가장 귀중한 것을 바쳐서 하는 선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교를 최우선 순위가 아니라 후순위로 두면 선교를 할수 없습니다.
우리 교회 선교구호 기억하시죠.
「우리교회 건축하는 힘으로」「내 혈육 파송한 것같은 마음으로」
이런 자세, 이런 마음이 아니면 선교의 사역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7>
이러한 위대한 교회였기에 안디옥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로
오늘날의 교회에게도 귀감이 되고 칭찬을 듣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성령님은 [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 고 합니다.
여기에 따로 세우라는 말은
[ 너희에게서 분리해서 내게 이양하라 ] 는 말입니다.
도와 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선교헌금을 해 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 사람을 뚝 떼어서 내게 달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헌신한다는 말입니다. 마치 결혼과 같습니다.
히브리말에 결혼은 <키두신> 해서 헌신이란 말입니다.
이 세상 30억의 남자들이 있지만 다 포기하고 당신에게만 바칩니다.
헌신되지 아니한 부부는 더 좋은 상대가 나타나면 이혼하고 재혼을 합니다.
미국에 가면 오리지날 부부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혼해서 지금까지 같이 사는 부부를 오리지날 부부라고 합니다.
미국에는 지금 오리지날 부부가 점점 귀해진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오리지날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무 사람이나 따로 세우라고 하지 않습니다.
훈련되고 준비된 사람을 따로 세우라고 합니다.
선교에 잘 훈련되어지고 준비된 그릇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도 이제는 평신도 선교사들이 나갈 때라고 합니다.

그리고 안디옥 교회는 3절에 [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
보냈습니다. 파송했습니다. 교회도 보내어야 합니다.
그런데 본문에 사용된 '보내었다'는 동사 '아폴뤼오(apoluo)'는
'놓아주다(to set free)' 혹은 '풀어주다(release)'는 뜻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중요한 깨달음을 주고 있습니다.
사람을 보내기 위해서는 보내기 이전에
먼저 나로부터 풀어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로부터 먼저 자유케 해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단계가 없으면 보내어도 실은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이와 같은 마음으로 안디옥의 교인들은
바나바와 사울을 자신들로부터 진정으로 풀어주었습니다.

누군가가 선교지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발바닥 사건의 주인공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선교사로 나가기만을 원하지 말고
이제는 내가 나가는 훈련되고 준비된 예비 선교사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온누리 교회 하용조 목사님의 설교 중 나오는 간증 인물입니다. <8>
이 분은 <헌트> 라는 뉴질랜드 사람으로
하 목사님 사모가 공부할 대 많이 도와주신 분이라고 합니다.
이 분은 임업을 하시는 분이신대
비행기를 타고 한참 가도 끝이 안보이는 숲을 가지신 분입니다.
온누리 교회에 와서 새벽기도 시간에 간증을 하는데
[ 이 교회는 사업가가 헌신 할 때 헌신예식을 해 줍니까? ] 라고 묻습니다.
[ 우리는 그런 것 해 본적이 없습니다. ] 라고 하니
자신은 교회에서 헌신 예식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 분이 20대 후반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교회에서 헌신 예식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자기의 삶의 수준을 정해 놓고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그 이상의 삶을 살지 않고
남는 모든 이익은 주의 일 하는데 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중국을 40번 정도 다녀왔는데
겉으로는 사업차지만 목적은 선교하기 위해서 라고합니다.
이런 분을 Business missionary, 즉 비지너리(Businary) 라고 하지요.
목사도 아니요 선교사도 아니지만
자신의 사업을 통해서 선교하는 것이 목적인 사람입니다.
우리 청년들 가운데도 이런 비지너리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 내일교회도 많이 성장했습니다.
교인들이 교인들을 서로 알 아 볼 수 없을정도니깐
많이 성장한 교회이지요.
저는 8년 전에 교회를 장동으로 이전해 올 때
저 나름대로 마음에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주일 낯 장년출석 1500명만 모이면 나누겠다고 했습니다.
아직은 교회 내실이 좀 부실해서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만
곧 이제 내일교회도 흩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작년에 칠곡내일교회 흉내는 내어 보았습니다만
이제는 훈련되고 준비된 성도들부터 떠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지역으로 개척해서 떠나고 선교지로 떠나고
때가 되면 돌아와서 또 떠나는 교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안디옥 교회는 지역 교회요 작은 교회였지만
오늘날 모든 교회들이 안디옥 교회를 교회의 모델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안디옥 교회가
교회를 바치고 있는 두 기둥이 처음부터 든든했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바치고 있는 두 기둥이 무엇입니까? <9>
구제와 선교입니다.
교회의 모습은 구제와 선교가 뒷받침 될 때에
제 모습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행11:27절에 예루살렘 교회에 구제헌금을 보내는 안디옥 교회
그리고 본문 말씀에
바나바와 사울을 선교사로 파송하는 안디옥 교회
성령이 가라사대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안디옥 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십니까?
구제하고 선교하는 교회가 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일은 다 우리에게 복된 삶이 됩니다.
구제하고 선교하는 교회 -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복된 백성으로 삼으십니다.
미국이란 나라 보세요
미국 교회가 구제하고 선교할 때
하나님이 미국이라는 나라를 얼마나 복을 부어 주었습니까?

안디옥 교인들 성령님께 순종함으로 현명한 선택을 했다는 사실에
우리의 가슴이 뜨거워 지시기 바랍니다.
(김 성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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